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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천덕꾸러기의 사랑 - 조지 리/사치미 리호 | 기본 카테고리 2019-12-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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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 [할리퀸] 천덕꾸러기의 사랑

사치미 리호 / 조지 리 저
미스터블루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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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조애나는 출생과 함께 버려져서, 자신의 내력에 대해서는 짐작도 못한 채로 성장한 인물이에요.
그나마, 여학교 앞에 버려진 덕분에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번듯한 교육까지 받았으니, 조애나의 처지를 생각하면 나름 운이 좋았던 셈이죠.
가정교사라는, 가진 것 없고 기댈 곳 없는 여성으로서 가질 수 있는 최선의 직업도 가질 수 있었구요.
하지만 19살이 되어 처음으로 경험한 세상은, 조애나의 기대와는 달리, 그리 녹록하지 않아요.

남주인공인 루크 프레스턴은 스페인의 전선에서 프랑스군과 맞서고 있던 영국군 장교예요.
제법 능력도 있었고, 본인 스스로도 군인으로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었죠.
하지만 백작가의 차남이라는 위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영국으로 불려와야 했어요.
집안의 후계자인 형님에게 후사가 없는 관계로, 다음 대의 후계자를 낳아야 하는 임무가 루크에게로 지워져 버렸거든요.
어쩔 수 없이 신붓감을 물색하면서도, 루크는 냉소적이 될 수 밖에 없구요.
그런데, 어느 신부 후보의 집에서 그 집안의 가정교사인 조애나와 마주친 후, 루크는 자꾸만 조애나에게 끌리게 돼요.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아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하지만, 일단은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의 영국을 배경으로,
출생의 비밀, 신분차이, 밝혀진 진실로 인해 뒤집힌 처지, 반대를 극복한 해피엔딩 등의, 현실에서는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들이 등장하거든요.
모범적인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좋은 사람들도 여럿 등장하는, 착하고 예쁜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너무 진지하기만 해서인지, 조금은 답답하고 지루한 감도 있어요.
그림작가인 사치미 리호 작가님 특유의 깨알 개그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점도 좀 아쉬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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