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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과랑 과랑혼 벳디 - 차리 | 기본 카테고리 2020-02-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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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과랑 과랑혼 벳디

챠리 저
도서출판 윤송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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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인 여주인공 우아련은, 제주의 바다에 반해 무작정 제주에 정착해 해녀가 된,
서울 토박이 출신인,
6년차 제주 도민이자 해녀예요.
해녀 일이라는 게 고되고 경제적 대가도 크지 않지만, 아련은 나름 만족하면서 살고 있어요.
따로 시간을 빼기 힘들 정도로 빠듯한 나날을 보내는 통에, 서울의 가족들과 소원하게 보내고 있긴 하지만요.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뜬금없이 날아든 청첩장을 통해 하나뿐인 남동생의 결혼 소식을 알게 된 상황 앞에서, 아련은 황당할 수 밖에 없어요.
전뜩 흥분한 채로, 아련은 득달같이 서울로 날아가구요.
그런데, 본가에서는 더더욱 황당한 상황이 아련을 기다리고 있네요.

28살인 남주인공 박지호는, 취미였던 사진을 직업으로 삼은, 사진작가 겸 여행작가예요.
그 쪽 분야에서는 나름 알려진데다 외모까지 잘나서, 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하지만, 지호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일이에요.
여자들에게 눈길을 주기에는, 첫사랑으로 인한 상처가 너무 컸거든요.
그런데, 그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첫사랑이자 친구 누나인 아련이, 몇 년 만에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나요.
그를 향해 특별한 감정을 보여줄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를 기억조차 못하다니...?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 앞에서 지호는 어찌 해야 하는 걸까요.


제목이나 표지 그림을 보고 기대했던 건, 밝고 산뜻한 이야기였어요.
본가로 날아온 아련이 정체불명의 멋진 남자와 마주쳤을 때는, 두 사람 사이에서 티격태격 사랑이 싹트겠구나 싶었구요.
그런데 이건 뭔가요.
밝음과 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요소는, 딱 제목과 표지 뿐이네요.

굳이 분류하자면, 이 작품이 로맨틱 코미디 계열이 맞는 것 같기는 해요.
작중에서 아련과 지호는, 내내 투덕거리구요.
하지만,
지호는 꿍해서 틱틱거리고 아련은 일단 발끈하고 보는 패턴이 끝없이 반복되는 두 사람의 다툼은,
재미도 유쾌함도 없이, 그저 지루하고 짜증스럽게만 느껴졌어요.

게다가, 두 사람의 과거 자체가, 전혀 산뜻하지 못해요.
두 사람의 나이 각각 25살과 21살,
남자친구에게 차인 반동으로 만취한 상태에서, 아련이 지호를 덮친 전적이 있는 관계인 걸요.
그걸로 끝났으면 그나마 실수였다고 넘어갈수도 있어요.
그런데 아련은, 지호에 대해서 별 감정도 없는 상태로, 몇 달 동안이나 몸만 나누는 관계로 지냈네요?
그러고 나서는 지호에겐 별 말도 없이 혼자서 훌쩍 제주로 가 버렸네요?
시간이 좀 흘렀다고 지호라는 존재 자체를 아예 잊어버리기까지 했네요?
와아... 이 정도면 그냥 '쓰*기' 아닌가요.

아련의 성격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어요.
어쩌면 이렇게 골고루 모아놨을까 싶을 정도로, 제가 싫어하는 요소들의 집합체더라구요.
철없고, 경솔하고, 다혈질이고, 공격적이고, 자기 본위인데다 나쁜 의미로 무심해서 주변 사람들의 감정엔 전혀 신경 안 쓰고.
게다가, 스스로를 미화하는 경향까지 있는 듯...?
일례로, 맨날 아들처럼 키운 동생이라 주장하는데, 제가 보기엔 어린 동생 멋대로 휘두르는 드센 누나였던 걸로 밖에는 안 보이거든요.

비호감인 여주에 그보다 조금 나을 뿐인 남주만으로도 답이 없는데, 내용도 마음에 안 들어요.
아련과 지호가 별 것 아닌 걸 꼬투리 삼아 유치하게 다투는 에피소드들로 가득차 있거든요.
이 작품의 최대 셀링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아련이 해녀라는 설정도 결과적으론 '먹튀'의 배경으로만 쓰인 거나 진배없구요.
기승전결은 커녕, 기승승'뚝' 정도로 밖에 봐 줄 수 없는 급 마무리는 또 어떻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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