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1년에 100권읽기도전
http://blog.yes24.com/pjywin80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박공주
1년에 100권 읽기에 도전하면서 리뷰를 담아가는 블로그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3월 스타지수 : 별60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맘에 닿은 구절(with 글그램)
좋은글/관심글/낙서장
일.고.십.생각나눔
서평단선정
일상
파워문화블로그 미션
감사한 애드온
독서습관
이번 주 읽을 책
나의 리뷰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아이와 함께 한 책
인연 닿은 책-문학
인연 닿은 책-일.고.십(고전)
인연 닿은 책-글쓰기
인연 닿은 책-사회/과학분야
인연 닿은 책-힐링/자기계발
인연 닿은 책-일어원서
인연 닿은 책-실용서
인연 닿은 책-육아
영화리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수수께끼초등어휘초등말놀이맛있는공부 수수께끼수수께끼동화초등어휘맛있는공부말놀이 일고십1주년 예스인들 예스노예 걱정마잘될거야 일년에고전십이권만 아는것으로부터의자유 원라인드로잉북한선그리기김기린북핀지혜정원 흥칫뿡
2018 / 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대구 지하철 화재사건.. 
봄에 좋은 책 읽을 수.. 
이런 다양한 법칙들이..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한해동안 수고 많았습.. 
새로운 글
오늘 15 | 전체 122425
2007-01-19 개설

2018-07 의 전체보기
공감필법-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 인연 닿은 책-글쓰기 2018-07-04 16:44
http://blog.yes24.com/document/1050200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유시민의 공감필법共感筆法

유시민 저
창비 | 2016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설명이 필요없는 유시민 작가의 글이다.
평점 별 5개와 별 4개 사이에서 나혼자 계속 심각하게 고민했다. ^^; 내 기준으로는 5개이지만 기존의 유시민 작가 책처럼 무거운 느낌의 많은 메시지를 원하는 사람이 읽는다면 4개를 줘야할 것 같아서이다.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를 거의 2주 동안 읽은 기억이 있어서 그 책과 이 책을 비교하면 이 책은 아주 편하고 가벼운 책이다. 40분만에 다 읽었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글의 내용이 가볍다는 것은 아니다. 읽기 편하고 마음에 그 메시지가 쏙쏙 와 닿는다.

1. 강연 내용을 책으로

'책제목이 공감필법인 이유-
훌륭한 글은 많은 독자가 깊게 공감할 수 있는 글이라고, 인간과 우주에 대해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야 그런 글을 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p.7'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 기념 '공부의 시대' 특강 중 하나로 '공부와 글쓰기' 제목으로 강연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강연 내용에 다른 내용을 추가하여 '공감필법'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유시민작가 특유의 화법을 책으로 읽을 수 있어서 책이 음성지원이 되는 기분이다.

'잘못 쓴 문장을 가려내는 팁 - 언어는 말이 글보다 먼저입니다. (생략) 말에 가까운 글일수록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략) 입으로 소리를 내기 편하고 귀로 들어서 거슬리지않고 뜻이 말하는 것처럼 잘 전해지면 잘 쓴 겁니다.p.95'

이 구절을 책으로 옮기면 이 책이 되겠구나 할 정도로 문장들이 편안하고 거슬리는 곳이 없다. 이렇게 글 잘쓰고 잘 말하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 솟는다.

2. 공부란? 독서와 글쓰기를 이어나가는 과정

'공부가 뭘까요?

인간과 사회와 생명과 우주를 이해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는 작업입니다. p.17'

읽고 외우는 것이 공부였던 세대인지라.. 이제야 공부가 이런것이었음을 새삼 깨닫는다. 앞으로의 공부는 나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고 이해해 나가는 것이어야 함을 마음에 세겨본다.

'독서는 공부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효과가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책에는 글쓴이가 파악한 인간과 세계의본질, 그 사람이 찾은 삶의 의미와 살아가면서 느낀 감정이들어 있습니다.p.17

글쓰기는 생각과 감정을 문자로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감정은 쉼없이 생겼다 스러지고, 생각은 잠시도 그대로 머물지 않습니다. 글로 적어 붙잡아두지 않으면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생략)감정과 생각은 언어로 표현해야 비로소 내 것이 될 수 있어요.p.18


독서와 글쓰기를 이어나가는 것이 공부인만큼 서평쓰기 게으러질 때 안쓰면 그게 다 날라간다는 것. 아까워서라도 글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3. 글을 읽고 쓰는 팁

-정체성-유발 하리리의 사피엔스

텍스트를 제대로 비판하려면 먼저 정확하게 독해해야 한다.p.20

세상과 사람과 인생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가 조금 또는 크게 달라지는 순간을 체험할 때, 저는 공부가 참 좋아진다는 걸 실감합니다. p.30


-감정-칼 쎄이건의 코스모스

타인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것도 공부입니다.p.31

칼 쎄이건이 처음 도서관에 가서 '스타들' 에 관한 책을 빌리고 읽은 후 느낀 감정에 주목하여 독서의 즐거움 또는 공부의 쾌감을 난생처음 맛본 순간 느꼈던 감정을 함께 공감하길 우리의 인생에도 그런 순간이 있었는지 떠올려보라고 한다.

몇년 전 내놓으라 하는 비평가들이 비평한 책이 기대한 만큼 호응을 얻지 못했는데 논객들에게 충분히 감정을 이입하지 않은 채 그들의 텍스트만 분석비평하여 독자들에게 감정이입하기 어렵지 않았는가 하는 분석이 흥미롭다.

- 작가로서 지켜야할 원칙 p.138

1. 많은 독자가 관심을 가진 주제 선택
2. 전문지식이 없는 독자가 다른 정보를 찾지 않고도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쓴다.
3.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는 정서적 공감을 일으키는데 초점.
4. 문장을 되도록 쉽고 간결하게 쓸 것


***공감된 내용***

책을 많이 읽는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여행을 좋아한다고 지구 모든 도시에 다 가봐야하는 것이 아니듯 읽고 싶은 책을 되도록 많이 읽는 것, 그정도가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선입니다

'1년에 100권 읽기'같은 목표를 세우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그러지 마세요. 뭐하러 그럽니까? 100권을 읽으나 90권 또는 50권을 읽으나 무슨차이가 있겠어요? 공감하는 순간이 한번도 없었다면 100권을 읽어도 읽으나 마나예요. p.103

당당히 블로그 소개에 1년에 100권 읽기를 써놓은 나로써는 얼굴이 붉어지는 대목이다. 하지만 아직 내게 맞는 책을 못 찾아 이런 목표를 세웠다는 핑계로 일단은 다독을 해나가고프다. 나쁜 책도 읽고 공감 안 되는 것도 일단은 읽어야 아 하고 깨닫는 순간이 올 것같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스크랩] 열심히 날마다 손가락을 움직이려고요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8-07-02 13:54
http://blog.yes24.com/document/1049482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http://ch.yes24.com/article/view/36329

1.jpg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 코다>의 한 장면

 

 

1980년대 미모의 인기 스타, 1990년대 실험적인 작품을 만들던 전위적인 예술가, 2000년대 실천하는 사회운동가로 알려진 류이치 사카모토坂本龍一는 존재감이 예사롭지 않다. 성공적인 삶을 산 일본인 음악가가 아니라 진보적인 세계인의 일원으로서 뚜렷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다큐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코다>는 미국의 감독 스티븐 쉬블 감독이 앨범 작업을 하는 세계적인 작곡가의 기록으로 기획했다가, 촬영 도중 류이치가 인후암 3기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지하자 그의 삶과 일상 전반을 다루는 방향으로 완성한 100분짜리 영화다.
 
류이치 사카모토란 이름이 낯설다 해도 1987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영화 <마지막 황제>의 오리지널 사운드 작곡가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를 석권한 사람이란 것을 떠올리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더 가까이는 2015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음악을 떠올리면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이 다큐 영화의 부제 ‘코다coda’는 한 작품의 끝, 악장의 결미로서 덧붙은 부분으로 ‘꼬리’란 뜻의 이탈리어에서 따온 것이다. 문학 쪽에서 코다는 에필로그(epilogue)로 부르기도. 류이치 사카모토가 삶이 저무는 지점에서 듣고 싶은 음악, 40년 음악 인생 가운데 지금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의 영화이기도 하니까, 부제로서 정확한 의미를 내포한 듯하다.
 
영화에서 사카모토는 영화배우로서 강렬한 이미지보다 암 투병을 하면서 잘 늙어가는, 아니 의연하게 삶을 완성해가는 ‘백발 예술가’의 절정을 보여준다.이런 말이 용인된다면(아픔을 겪고 넘어선 사람에게 너무 쉽게 말하는 것 같아서 표현하기 저어되지만) ‘2막 인생’은 이런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마저 들었다.삶의 작업을 포기하지 않고,진보하는 세상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추운 날씨에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다가 딱딱하게 굳은 손가락을 비비며 웃는“좀 더 열심히 날마다 손가락을 움직이려고요.그렇게 해야죠”라고 말할 수 있는 예술가.
 
현재 서울 남산의 갤러리 <피크닉piknic>에서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전시회 <life, life>가 한창이다.얼마 전 서울에 온 사카모토는 남북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된‘평양냉면’이 먹고 싶다며 좌식 냉면집에서 냉면 한 그릇을 시원하게 비우는 퍼포먼스 같은 사랑스러움을 보여주었다.예술가적인 까다로움보다는 인생의 원숙함이 돋보이는 면모다.

 

 

2.jpg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 코다>의 한 장면

 
죽음을 맛본 류이치 사카모토는 이제 인간이 인위적으로 조율한 악기의 소리보다 자연의 소리에 귀를 내어놓는다. 동일본대지진 사태로 쓰나미에 잠겼던 피아노를 어루만지며 음을 낸다. 일명 ‘쓰나미 피아노’는 자연이 조율해준 것이 아닌가 하면서. 당시 동일본대지진 폐허 지역을 찾고, 환경운동을 지지하며, 맨해튼에 살던 시절 목격했던 9.11테러 현장 경험을 토대로 인류의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운동가로 활동한다. 동일본대지진 대피소에 찾아가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연주하는데, 피난민의 절망의 눈동자가 어둠 속에서 조금씩 위로의 빛으로 젖어가는 영상은 표현할 수 없는 깊이를 갖는다.
 
젊은 시절 실험적인, 테크니컬한 음악에 심취하기도 했던 류이치 사카모토는 지금 자연의 소리를 낚기 위해 노력하는 음악가가 되었다. 집 현관 바깥에서 듣는 빗소리, 깊은 숲속의 소리, 무생물 소리들, 북극에서 얼음이 녹아내리는 소리를 채취한다. ‘나는 음악을 낚고 있어요’라며 천진한 얼굴로 자연의 소리에 감동하면서.
 
류이치 사카모토가 폴 볼스(Paul Bowles)의 소설 『마지막 사랑The Sheltering Sky』  중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삶이 무한하다 여긴다”는 문장을 읽는 대목은 잊을 수 없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 장면이 그 순간 흘러간다. 문학이 영화가 되고 예술이 되어 음악가의 목소리로 영화관의 관객에게 전달되는 순간의 절묘함.
 
류이치 사카모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을 무한하게 만드는 음악을, 나는 언제나 듣고 싶어요.그러니 날마다 손가락을 움직여주세요.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인어공주 양산 후기. | 좋은글/관심글/낙서장 2018-07-01 19:24
http://blog.yes24.com/document/1049229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구입한 책 리뷰 글보다 양산 후기를 기대하시는 분이 많아서 ㅋㅋ
태풍영향인지 하늘이 꾸무리 해서 못나가서
사진을 찍으려 집에서 펴는 바람에 아이에게 뺏겼어요.
인어공주보다 이쁜 우리공주지만 세상이 험해 모자이크처리합니다.
우산만큼 큼직해서 맘에 들어요(우산도 되는 거라 그런듯)
아이와 같이 쓰면 좋을 것같아요
인어공주 그림은 잘 보면 보여요 ㅎ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6        
책과 책이 만나는 즐거움 | 좋은글/관심글/낙서장 2018-07-01 08:51
http://blog.yes24.com/document/1049081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처음 발견한 독서의 즐거움. 바로 앞서 읽은 책과 지금 읽는 책이 연결될 때의 짜릿함.

지금 읽고 있는 <글을 쓰고 싶다면>에서 <그리스인 조르바>와 <고독의 위로>가 연결되는 지점이 보인다.

자유와 고독.

앞선 두 책에 대한 이해가 이번 책으로 깊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을 때 내가 생각한 자유는 그저 하고 싶은거 하는거 아냐? 였다.
그런데 이번 책을 읽으며 자유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순수할 것. 이기적인 마음 없이. 다른이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내면 세계를 표출하는 것. 그것이 자유라는 것이고 그리스인 조르바도 그것을 이야기 하고팠던 것이 아닐까 이제서야 깨닫는다.

<고독의 위로> 역시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면 고독의 순간이 필요하고 그 고독은 나태와도 다른 것이라는 것.

고독은 결국 한 인간 내면의 창의성을 자유롭게 분출할 수 있게 해주는 필요한 시간임을 이 번 책을 읽으며 다시 이해하게 된다.

책에서 책으로 길을 내는 것도 좋고 이처럼 거꾸로 지금 읽는 책에서 앞서 읽은 책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는 것도 즐거운 일임을 이제야 느낀다.

예전의 독서법 책에서 이야기한 다독 후에 알게되는 책들의 연결이 이것임을 이제야 깨닫는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8        
1 2 3 4 5 6 7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