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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닥터 - 안보윤 | 한국문학 2015-02-0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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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즈의 닥터

안보윤 저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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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악어떼가 나왔다'를 재미있게 읽었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이웃분이 '오즈의 닥터'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오즈의 닥터'는 '안보윤'님의 두번째 장편소설이자

'자음과 모음 문학상'수상작인데요...

제목만 보고...'판타지'풍을 상상했는데...약간 다르더라구요....

 

홈드레스를 입고 립스틱을 바른 '닥터 팽'과 마주하는 주인공은

그의 모습을 보며 속이 안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는 덩치가 큰 남자였기 때문이지요...왜 그런모습으로 등장하고 자신을 유혹하는지..

그러나 그가 법원이 정해준 정신과의사였기 때문에 그와 대화를 나눕니다..

 

춤바람난 엄마와 그녀를 잡으려 다니는 아빠

역시 스포츠댄스에 빠져버린 누나..그리고 그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

자신의 비극적인 삶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주인공 '김종수'

 

그리고 18살의 모범생 '수연'의 이야기가 등장하지요..

친구들은 연예인들과 노래와 쇼에 빠져있지만, 그런것들은 모두 유치하다고 생각하고

공부에만 전념하는 그녀에게 첫사랑이 다가오지요

 

그러나 그녀의 첫사랑은 갑자기 사라지고

'수연'은 거리에서 그를 다시 만나고 그를 미행하지만

그녀는 ...납치를 당하게 되지요

 

'닥터 팽'과 두번째 상담..

'닥터 팽'은 다른모습으로 등장하고....'김종수'는 왜 전이랑 모습이 다르냐고 묻습니다

그렇지만 '닥터 팽'은 홈드레스를 입은적도, 립스틱을 바른적도 없다고 말하지요

그리고 '수연'의 실종사건을 말하며 아는 것이 없냐고 물어봅니다.

'수연'은 '김종수'의 인생을 망친 아이였기 때문이죠

 

'수연'은 커닝을 하다가 걸리고 '김종수'는 원칙대로 그녀의 시험지를 째버립니다

그러나 며칠후 교무실에서 만난 '수연'은 '김종수'에게 누명을 씌우지요..

자신을 강간하려 했으며 죽인다고 협박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는 인터넷으로 퍼져..'김종수'는 천하의 악당이 되었고

누군가의 의해 '김종수'의 집마져 불타버리는 일이 벌여집니다.

그래서 '닥터 팽'은 '수연'의 실종에 '김종수'가 관련되어 있는게 아닌지 묻고 있지요

 

한편 납치당한 '수연'은 연탄광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이 사랑했던 '첫사랑'은 그를 묶어둔채 버려두고...그녀는 죽음만을 기다리는 가운데

형사들에게 발견되지요..

그리고 형사들은 그곳에서 시체 두구를 추가로 발견하게 됩니다.

 

소설은 '닥터팽','김종수','수연' 세사람의 이야기로 진행되는데요..

읽다보면...참 헷갈립니다..

 

'닥터 팽'이란 존재가 말이지요...정신과 의사인데...

그를 만난것은 지하철에서 옥수수를 팔다가 '김종수'와 만나니까요..

그리고 '김종수'의 이야기도 뒤죽박죽이지요..

 

그래서 초반에는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헷갈렸는데 말이지요..

후반에 다다르면 아 ..이런 내용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 어디까지 진실일까?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이 사실 내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건 아닌지?

그래서 읽고나니 유명한 반전영화인...어느작품이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악어떼가 나왔다'보다는 덜한것 같은데..그래도 상당히 괜찮았던 작품이였습니다..

'안보윤'님의 다른 작품도 읽어야겠어요...궁금궁금...ㅋㅋㅋㅋㅋ

 

― 말도 안 돼.
― 자기, 여기 오면서 사람들 봤어?
― 봤어요.
― 자기가 봤던 그 사람들이 정말로 다 사람일까? 그 안에, 행인하고 똑같은 꼴을 한 환각이 없었다고 자신할 수 있어? 하긴, 현실이든 환각이든 자기처럼 태평한 사람한테는 아무 상관없는 모양이지만.---pp. 37~38

 

 도대체 진실이라는 게 뭐죠? 뭐가 현실인가요? 내가 지금 보고 있는 당신은 현실인가요? 여기 있는 내가 현실이에요? 대체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망상인 거죠?
― 자네가 믿고 싶어 하는 부분까지가 망상이고 나머지는 전부 현실이지. 자네가 버리고 싶어 하는 부분, 그게 바로 진실일세.
닥터 팽이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너무도 당연해서, 이제는 말하는 것조차 귀찮다는 듯이.---p.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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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활 소녀와 생활밀착형 스파이의 은밀한 업무일지 - 도쿠나가 케이 | 일본문학 2015-02-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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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중생활 소녀와 생활밀착형 스파이의 은밀한 업무일지

도쿠나가 케이 저/민경욱 역
비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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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활 소녀(이하 생략)'의 서평을 올리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은...과연 이책의 장르를 무엇으로 해야하나?

'첩보 로맨스'리고 홍보를 하지만, 아무리 봐두 추리소설..미스터리는 아닌데 말이지요..

'미스터리'라는 장르는 사실 ...가져다 붙이려고 하면 모두 '미스터리'가 되긴 합니다만...


그래서 결국은 그냥 '일본문학'으로 결정을...

'추리소설'을 기대하고 읽으시면 낭패를 당할거 같아서 말이지요....ㅋㅋㅋㅋㅋ


'25살'의 '아야카'를 소녀??라고 지칭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이중생활 소녀'라 불리는 이유는...

낮에는 콜센터 상담원이지만, 밤에는 집에서 만화를 그리기 때문입니다..

오년째 출판사에 만화원고를 투고중인데요...


'콜센터 상담원'은 기본적으로 서비스업입니다..절대 화를 내서도 성질을 부려도 안되고 친절해야하죠

그래서 별별 사람을 다 만나도...온갖 욕을 다 먹어도....다 받아줘야 하는..ㅠㅠ


'아르바이트'인 '아야카'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만화가) 이일을 하는데..

어느 여성 고객에게 온갖 소리를 듣고..마지막에 비수에 맺힌 말까지 듣게 됩니다.


사람들은 다 '갑'질 하기 좋아합니다...

내가 물건을 샀는데...이상이 있으면 좋을리 없고, 전화를 하면서 친절하기가 쉽진 않는법..

우야동동....

원고마감을 앞두고 싫은소리까지 들은데다가...

자신의 원고에서 큰 에러를 발견한 그녀는..급하게 원고수정을 하다가 온갖 소동을 일으키지요


원고마감날..'아야카'는 원고를 부치기 위해 자전거틀 타고 가다

편의점 앞에서 중년신사와 부딪히고

봉투안에 원고가 흐트려지며... 중년신사에게 만화원고를 보여주고 맙니다...

자신이 그린 만화가 들키자, 민망했지만...모르는 남자라서 다행이다 하며 출근하는 그녀...


'아야카'는 출근하자말자 '센터장'이 당뇨병으로 쓰려졌단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센터장'이 자기 소개를 하는데..

'아야카'는 그가 어디선가 눈에 익다고 생각하지요..

그리고 새로운 '센터장'은 그녀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아침에 편의점 앞에서 미안'


자신의 이중생활이 들킬까바 갑자기 좌불안석이 된 그녀...

새로운 센터장인 '기무라 이치로'를 피해다니기 시작하는데..

상사인 '다치바나'여사는 '센터장'의 과거가 궁금했고..

'아야카'와 그녀의 절친 '히로미'에게 '센터장'의 미행을 시키게 됩니다..


'첩보로맨스'라는 홍보에 혹 넘어가서 산책인데..ㅋㅋㅋ

어느부분이 '첩보'라는 것인지? 설마....무엇인가 나오겠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어갔지만

결국 아무일도 없이......이건 뭐냐 싶더라구요..


너무 기대를 하고 시작했는지 말이지요...저에겐 너무 심심했던 소설이였어요.ㅠ.ㅠ

뭔가 사건이 아니라도 소동이 벌여지거나. 잼나는 일이 벌여지길 바랬는데...

그냥 밍숭맹숭했던 작품입니다..


특이한 점은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었다는게..(스파이부분은 빼고요)

택배 회사 콜센터로 일하며 소설을 쓰었다고 하니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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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의 개들 - 이상운 | 한국문학 2015-02-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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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머릿속의 개들

이상운 저
문학동네 | 200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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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내 머리속의 개들'을 아무리 쳐도...인터넷에 안나와서

'문학동네' 작가상을 검색해보니...'내 머릿속의 개들'이네요..ㅋㅋㅋ

처음에 책 살때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로 알고 샀던...집에와서 보니..제목이 달랐어요

 

우야동동..위에도 말했지만...

'내 머릿속의 개들'은 제11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인데요...

역시 믿고 읽을수 있는...200페이지정도라 후다닥 읽어버렸습니다..

 

소설은 '주인공'이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자신의 머리에 '개들'이 산다는 남자..

수많은 '개들'은 자신의 머리에서 자신을 괴롭힌다는 이 남자..

 

철학과 출신의 '고달수'는 세상엔 '존재 A'와 '존재 B'

두가지 종류의 인간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처럼 실업자인 '존재 A'

그리고 실업자가 될 '존재 B' <-- 아주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고 산다는 생각이..ㅋㅋㅋ

 

일년반동안 백수생활을 보내다가..

결국 칠년을 사귄 애인마져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던 그에게..

대학교 시절 절친인 '마동수'가 연락해옵니다

 

돈을 벌어보질 않겠다는 그를 만나려 간 '고달수'는

미국 유학자 출신의 아티스트가 된 깔끔한 '마동수'와

그의 아내라고 보기에 믿기지 않는 120킬로그램의 뚱보 '장말희'와 만나게 되지요

 

두사람의 거침없는 말싸움을 보며...지금 뭐하는짓인지? 하지만

'고달수'는 '장말희'와 대화하며 맘은 잘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말희'가 나가자...'마동수'는 '고달수'에게 자신의 아내를 꼬셔 달라고 말합니다

천만원이란 거액을 주며 이혼을 도와달라는 '마동수'

 

'고달수'는 '장말희'와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풍부한 독서량과 그녀의 언변, 그녀의 지식과 마음은 사랑하지만

그녀의 살들은 도저히 사랑할수가 없었습니다..

 

12월 31일날..'마동수'의 전시회를 끝으로 '장말희'와 헤어지고..

그후 '마동수'에게 드디어 이혼을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장말희'와 재회하는 '고달수'

 

그는 '장말희'의 소녀시절 사진을 보고 놀래지요...엄청난 미녀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살을 빼라고 하지만, 그녀는 설탕중독증이란 말만 하고...

'고달수'는 결국 그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마동수'에게 천만원을 받은 이야기..

 

'장말희'는 배신감에 거식증에 걸리고 나날이 죽어갑니다..

'고달수'는 그런 그녀를 고치려고...최후의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자신 또한 뚱보가 되는 길을 선택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란 말이 있지요??

우리는 언제나 보이는것에 집착하고, 보이는 것에 우선을 합니다

그래서 내면을 가꾸기보다는 외모에 집착하는 외모지상주의사회가 되어가는때

 

이 소설을 읽다보니..우리가 진정 가꿔야 하는것들..우리가 추구해야할것들이 무엇인지?

문득 생각해보았던 책이였는데요...역시 믿고 읽을수 있는 문학동네 수상작..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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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떼가 나왔다 - 안보윤 | 한국문학 2015-02-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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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악어떼가 나왔다

안보윤 저
문학동네 | 200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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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떼가 나왔다'는 제10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인데요...

요즘 문학동네 수상작들을 골라 읽다보니...'한국문학'도 재미있는게 많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께가 200페이지도 안되는 얇은 두께라 금새 읽었는데요..


제목이 의미하는 '악어떼'를 생각하다가...

저는 문득 '좀비'가 생각 났었습니다...

'좀비'는 사람을 먹는 괴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우매한 군중'들을 비유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저처럼 귀얇은 범인(凡人)은...정치인들 말에 휘둘리기 쉬우니까요....


'혹자는 미국에서 '공화당'이 집권하면 '좀비영화'가 많아진다'라는 말을 하기도 하던데요

심히 정치적인 이야기라..이렇다 할말은 없지만..

'좀비영화'가 단순히 괴물영화는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거 같아요


마치 무슨일이 벌여지면 우르륵 몰려가듯이...

소설의 시작의 S마트의 바겐세일 장면처럼요...

무슨일이 벌여지면....후다닥 달려갔다가..시끄려워지지만...

얼마 있으면 다시 사그라지는...그런 모습들은 정말 많지요...


S마트에서 한 아이가 실종됩니다..

보안실장은 마트에서 아이가 사라지는 일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채팅...(여자꼬시기?)이 방해받아 짜증내지만 갑자기 상황이 심각해지지요..

사라진 아이는 바로 경찰청장의 외아들이였기 때문이지요..


배꼽옆에 악어문신이 있는 아이...경찰청장은 오천만원 보상금을 걸고...

전국민이 그 아이를 찾기 위해 소동을 벌이는 한편...

악어문신으로 인해....아이들에게 문신을 새기는것이 유행으로 번져나갑니다..


그러나...한 기자가 문신시술이 아동학대라고 보도를 내고...

문신열풍은 조용히 사라집니다...

'경찰청장'은 두살짜리 아이에게 악어문신...학대를 했단 이유로 기소됩니다.

'경찰청장'의 어린아내는 아이에게 집착하다가..

자신의 방에서 갑자기 나타난 강아지에게 집착하기 시작하고...강아지를 아이로 생각하게 되지요


그리고 트럭을 몰고 다니는 생선장수..

그는 생전처음 룸싸롱에 갔다가 꽃뱀인 '열대어'를 만나게 되고...

거리에서 그녀와 마주쳤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시체를 토막내어 한강에 버리기로 하고...

생선장수의 아내는 그녀의 시신을 넣으려 S마트에 배냥을 사려 갔는데..

그 속에는 왠 아이가 들어있지요..(악어문신)


그리고 첫장면에서 보안실장이 꼬시려고 노력을 했던 'C컵꽃띠'...

그녀는 생선장수 부부의 딸입니다..

얼짱에 완벽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모델 시험에서 떨어집니다...

그녀에겐 ...모델로서 심각한 약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아름다운 몸매에 '오리다리' 그녀는 자신의 다리를 잘라버리려고 하지요


제목만 보고 왠지 '판타지'느낌을 상상하고 샀는데 말이지요...

책 소개처럼 '코믹잔혹극'이 맞더군요...참고로 요기서 말하는 '코믹'은 배꼽잡고 웃는다기보다..

참 이런일들이 벌여지다니..실소정도???

그런데 현실에서는 더한일들도 벌어지니까 말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에 '악어문신'을 가진 아이는 어떻게 되엇을까요?

새로운 '경찰청장'의 말처럼...사람들은 금새 흥분하지만 넘 쉽게 잊어버리기도 하는듯..ㅠㅠ


짧은내용이지만, 사회적 병리현상과 모순을 제대로 담았단 느낌이 들었던데요...

10년전 스물여섯 나이로 데뷔한 '안보윤'님...

지금은 많은 작품을 더 내셧던데요...다른 작품들도 한번 찾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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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롤 | 서양문학 2015-02-0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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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저/이소연 역/휴 호턴 주해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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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수차례 영화화된 고전 판타지입니다..

각종 출판사에서 수십종으로 출간되었던데요..

얼마나 인기가 있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언젠간 읽어야지 다짐만 하다가..이번에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그런데..300페이지의 책 내용중 100페이지가 해설이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책이길래..해석이 이렇게 많은가? 싶었는데요..

아 진정...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ㅠ.ㅠ


주인공 '앨리스'는 강가에서 놀다가...토끼 한마리를 발견합니다..

흔한 토끼가 아닌..

양복을 입고 회중시계를 보며 '늦었다'를 외치는 토끼를 발견하고 뒤쫓아 가지요


'하얀토끼'는 굴속으로 들어가고..

'앨리스' 역시 굴속으로 들어가는데...엄청 깊습니다....

한참을 떨어져도 도착을 안해서...'앨리스'가 잠이 들어버렸을 정도니까요


'앨리스'가 깨어난 곳은 어떤 집...문은 다 잠겨져 있었고

나가려면 문을 열어야 하는데..

테이블에 열쇠가 맞는 문은 아주 작은 문 하나...


어떻게 나가야 하나 고민하는 그녀 앞에 '나를 마셔요'란 글씨가 쓰여진 병

그녀는 그것을 마시고 갑자기 몸이 작아지지요..


작아진 그녀가 문을 나서려고 하지만 자신이 열쇠를 두고 온것을 알게되죠

그렇지만 작아진 그녀는 식탁을 올라갈수 없엇고 다시 케이크를 먹어 키가 커집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이야기가 뒤죽박죽 되기 시작합니다..


계속 그녀는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고 쥐를 만나고, 쐬기벌레를 만나고 공작부인을 만나고..

그런데 읽어도 무슨 소리인줄 모르겠고, 상황도 이해가 안되고..

완전 무질서의 향연인..ㅠㅠ


결국 '토끼'와 '모자장수', 그리고 '잠쥐'를 만나지만...거기서 또 이상한 이야기만 하다가..

다시 '여왕'의 크로켓 게임에 참여하고.

이야기가 큰 맥락이 없습니다.ㅠ.ㅠ 제가 아무래도 줄거리 중심의 소설을 주로 읽다보니..

체계적인 진행이 아니라..막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200페이지 밖에 안되는데 읽는데 하품 나오고 집중 안되고...제 스타일의 책은 아닌듯 싶습니다

정말 읽고 싶었던 작품인데.ㅠㅠ 저랑 넘 안맞는..

재미있는것은 검색해보면..두가지 종류로 나눠진다고 하네요

그냥 즐겨 VS 어떻게든 해독해내리라....저는 그냥 패쓰하기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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