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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을 공유하는 내 여러 분인이 느끼는 희열이란 | 읽겠습니다 2015-05-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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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느낌의 공동체

신형철 저
문학동네 | 2011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잘못 밟아 깨진 석류속 같이 잘고 희디힌 간지러움과 통증.그 희열. 석류의 속 같은..아프고도 기쁜 글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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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맹률을 말하는데 그래요.

내가 고마워 했어요.

이 글이 전문이 영어로 쓰인 것이 아니어서

당신과 동시대 같은 나라에 태어난 것을

너무도 감사했으니까.

[정확한 사랑의 실험]만 놓고도 벅찬 사랑을 느꼈는데

이 사람은 어쩌자고 이리 매력적일까.

내 사람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두고두고 멀리 그리워

경애하는 마음만 가질 수있다는 것이

즐겁다고.

부대끼고 살았으면 아무래도 사람이라

말이주는 것과 글이주는 차원의 경계를

 감당하지 못했을거니까

그대로 당신은 거기 있어주시길.

아,,난 영원히 독자로만 머물러 살아야

수 백가지 이유 중 하나가

또 늘어 버렸지 뭔가.

제목으로 일별해도 됨됨이가..

한문장 한단락 읽을 때마다 어쩐지 안타까웠다.

그를 잃어가나..싶어서.

미안하지만 아직 만나야할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만 앞으로 우린 수도 없이

 글로 책으로 볼테니..

 

앞으로도 이런 시원한 글쓰기..응원한다고..

 

아..가끔..이런 말 자체,,어법이랄까?

한다고..하는 식의 투,

남이 전하듯 내 말을 하는 이상한 말하기.

한 번 걸러진 듯한  이건 나도 모르게 생긴 내 방식 같아

나도 달리 생각을 안해 봤는데

요즘은 이것이..가끔 자주..나도 의문 스 러 워 요.

그런데..순 책을 읽고 쓰는 것이다 보니.

내 생각보다는 책 속의 글들을 정리해

내 마음과 타협해 쓰다보니

이건 화자가..나도 저자도 아닌 경우가 생겨서

제 삼자가 말하듯..그리된 것이 아닐까...뭐 그럽니다.

나 말고 나 하나가 또 나를 지켜보 듯 있는 것 같아서..

그(나)가 대신 이 상황을

중간에서 팔짱끼고 중립으로 보고있는거죠.

치우치나 아닌가?고...그리고 마지막 엔

그(나)가 내(그) 대신 말을 정리해 전하는 식.

이랄까? 동시에 두 사람..(그러니 그..느낌의 공동체..맞죠?!)

 

느낌의 공동체.

너무 늦은감이있지만 잊라도 그를 읽게되서 기쁘고 즐거워요.

아버지를 닮은 그의 초상은 말 할 것도 없고.

사랑에 정확하고 싶다는 그의말도 ..

느낌의 공동체에서 역시 그다운 말투는 신랄한데 다정했으니..

뭐 이런 나직하게 말하면서 힘이 있나..싶기도 한게..

(갑자기 아버지가 그립다)

아...생각하니..산소에라도 가야겠다.

이밤에..밤이니까..부르면 와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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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겠지만 이건 우리 이야기,여자들의... | 읽겠습니다 2015-05-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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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김숨 저
현대문학 | 2013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근원이 국수에서일까 뿌리에서에서일까 아니지 침샘.인간 유전자 아니 화석 인류,종의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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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남자는 누구로 부터 와서 누구에게 가나

 

제목을 처음 대했을 적부터

아, 이건 날 것 그대로의 우리 얘기겠구나 했어요.

 

있잖아,선배

늘 말하잖아요. 여자의 적은 아무래도 슬프지만 여자인 게 사실인거라고

 

잘 알기때문에 분해하기도 하고 그래서 무시하기도 하고

안타까워 하기도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받아 들이기는 싫은 것이 분명히 존재하는

여자들의 묘한 생태학에 따른..우리 여자들을 보면

입맛이 쓰면 서도 인정하게 되고 만다고

 

선배는 모르지.

평생 귀한 아들이기만 해와서.

그러면서 아내에 대해는 어때요.

거 봐요.아내와 어머니 따로 말하지..어머니도 아내도 여자인데.

나 역시 생태적 물리적 종적으로 여자야.

당신들은 그런데에 늘 무르다고..

그러니 여자들이 늘 아마존같은 전사급이 되 가도록..만드는 거라고..

치열하게 살도록 누가 만들었나..생각해봐요.

짐짓 모르는 척..그래왔지.

그래야..당신들이 덜 피곤해 지니까..

인간적 말랑한 부분들은 다른 여자를 찾아가 풀어버리면 그만인..그런 사람들이고

여자들은 늘 자기 자리에서

분투하며 내 자식 내 가정 내 것들 지켜야겠다..전투적 입장이 되서

나이가 들면 남성적 호르몬이 나와 외려 바깥으로 돈다고

남성은 오히려 여성 호르몬의 침입을 받게 되고..

웃기지 않아요?

이 말도 안되는 생태학이..진화인지..퇴화인지..난 모르겠어.

 

좀 여자끼리 도탑게 지내면 좋지않나..

생각했지..받아봐야 줄 줄도 아는거라고. 누가 그러데..

여기선 나도 그말 쓰고 싶어.

인간 적으론 서로 이해라는 분모가 있을거야.

그러나..어머니가 자기 아들만 지키겠다 하는 입장이 고수되는 입장은

서로 피장 파장.막장..그런거라는...

 

난 아들이 없어서 한발 뒤에 물러나 있지만

한 숨나고 슬프네. 내 딸도 언제고 저..아들 과 만나 언젠고 저 어머니와 대립할 각을 생각하니..

이 세상이...뭔가...

같은 여자들끼리...왜 이러나..

 

아..십이국기라는 책 알아요? 태과라고 인간도 배를 빌려 낳는게 아니라 나무에서

태어나요.

그랬음 좋잖아?

인간의 기원이...저 어느 깊은 숲..또는 먼  대지 의 한 그루 나무가 근원이라는 것이.

 

그녀가 침샘이 마른다..

뿌리이야기.

국수,,이야기등을 할때 흐르는 공통의 저류가 이게 아닐까..

왜 인간은 인간을 통해 나와야 하느냐...

서로 못내 아파하면서..그리워 미워 기다려하면서 슬퍼하면서

원망해가면서...모른 척하면서..

 

우리도 어딘가 나무의 근원이면 좋겠다.

뜬금없이..그랬어.

그럼 당신들 남자들이 당신 어미의 병이 깊어짐에 무심하여도

덜 화날테고 여기 신경 쓰면서도 친정의 엄마 병환에 안달하는

여자로의 마음 이중적 고뇌따위를 자학하지 않아도 될텐데..

우리 모두 태과라면 말야.

 

나이가 들면 저마다 그 태어난 나무 아래가서 화석처럼 몸을 말고 죽어가는 거지.

아..이 책에서 그런건..좀 다른 얘긴지만,나는 환타지를 꿈꾼다..뭐 그래요.

 

갑자기 멀쩡하던 스마트폰이 나가버리고

몸이 좀 아프고

책만 종일 읽어서 산책이라도 해야지.

그럼 또..선배는 어머니께 안부를 챙기는 저녁이 되라구요.

무심아 아느님들아!

참..여자들이 무슨죄야..

신화적으로 따지면..한도 끝도 없을 얘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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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릴케 사후에 발견된 시와 후기 시들을 모은 [릴케 후기 시집] 서평단 모집(5명, ~5월12일까지) | 스크랩+이벤트 2015-05-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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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의 블로그

 

《릴케 후기 시집》 서평 이벤트 참여법  

  

선정인원 : 5분

기간 :  ~ 5월 12일(발표 5월 13일 수요일) 

참여법 : 본 게시물을 스크랩한 URL과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선정되실 분께...
책을 읽고 남겨주신 글은 좋은 책 출판에 큰 힘이 됩니다. 다른 이벤트에서 중복 당첨되신 분에게는 도서를 발송하여 드리지 않는 점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0_)

 

문예출판사 온라인 담당자 문예남 올림.

 

 

 

“독일에서 ‘시인’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릴케를 떠올린다.”_슈테판 츠바이크

“그는 모름지기 시인이었다. 오로지 운문과 산문으로 된 글을 쓰기 위해 태어난 인간이었다.”_볼프강 레프만

 

 

 

 

 

■ 책소개


책 소개 릴케의 작품들이 형성하는 산줄기의
정점에 우뚝 솟아 있는 시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현대문학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릴케 시의 흐름을 읽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소설가 토마스 만과 더불어 독일 현대문학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시인이다. 독일 서정시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전 세계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문예출판사에서는 이런 릴케의 시를 편의상 전기 작품과 후기 작품으로 나눠 2014년 4월 《릴케 시집》을 출간한 데 이어 후기 작품에 속하는 시 108편을 추려 ‘릴케 후기 시집’이라는 타이틀로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엮은 《릴케 후기 시집》에서는 조각품처럼 그 자체가 독립된 하나의 우주를 형성하고 있는 ‘사물 시事物詩’를 그린 《새 시집》, 《두이노의 비가》의 전주곡이자 인간과 사물의 무상함을 느끼고 존재의 의미를 묻는 ‘《새 시집》이후의 시’, 릴케의 작품들이 형성하는 산줄기에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인《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보내는 소네트》 그리고 마침내 그가 도달한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밝고 순수한 새로운 경지를 만날 수 있는 ‘후기의 시’들을 통해 릴케의 고뇌와 성장을 엿볼 수 있다.

 

《릴케 후기 시집》의 내용과 의미

 

사물 시(事物詩), 그리고 릴케 사후에 발견된 시들

릴케의 파리 시절, 언어를 재료로 빚어내는 시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사물’처럼 만들려는 시도를 담은 것이 《새 시집》이다. 

1903년에서 1908년 사이 릴케의 기념비적 산물이며 로댕과 프랑스 상징파 시인들에게서 커다란 영향을 받은 시들이 실려 있다. 이번《릴케 후기 시집》에서는 〈표범〉, 〈장미의 내부〉등 릴케의 대표적인 사물 시들을 만날 수 있다.

‘《새 시집》이후의 시’는 릴케가 사망한 지 30년이 지난 1956년 발견된 120편이 넘는 시들에서 25편을 간추린 것이다. 이 시들은 시기상 《두이노의 비가》와 병행해서 쓰였기 때문에 《두이노의 비가》의 포에지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술에 의한 예술의 극복, 인간존재의 긍정에 다다르다

릴케는 6년간 집필하던 《말테의 수기》를 완성한 후 극도의 창작 위기에 빠진다. 재능과 창조적 힘에 대한 회의감 속에서 시인의 길을 접고 의사가 되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던 1912년의 어느 날, 릴케는 바람이 몰아치던 두이노 성의 절벽을 내려가던 중 사나운 바람 소리와 물결 소리에서 들었던 목소리를 길 위에서 적어내려 간다. 〈첫 번째 비가〉의 1행 ‘아무리 내가 소리쳐도 천사들의 서열에서 누가 그것을 들으랴’가 그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두이노의 비가》는 10년 후인 1922년, 인고의 노력 끝에 10편의 연작시로 완성된다. 《두이노의 비가》에서는 삶의 밑바닥에서부터 긍정을 발견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긍정에 다다를 때까지 인간은 존재의 불안정성과 무상함을 극복해야 하는데 ‘무상함’이야말로 인간존재의 기본 특성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존재의 긍정을 추구하는 예술 정신의 모습은, 보들레르 이래 내면화의 길을 걸어온 서구 시의 정점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릴케는 《오르페우스에게 보내는 소네트》에서 전설 속 인물 오르페우스를 노래하며 《두이노의 비가》에서처럼 인간존재의 불안을 노래한다. 그리고 동시에 지상 사물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변형해 내면화하는 것이 인간 사명이라 주장하는데, 색채와 형체의 아름다움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귀로 들으려 한다는 점에서 《두이노의 비가》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

‘오라, 마지막 고통이여, 나는 너를 받아들인다.’
‘오라, 마지막 고통이여, 나는 너를 받아들인다’는 릴케가 쓴 마지막 시詩의 첫 구절이다. 릴케는 고통과 고독 속에서도 시를 위해 치열하게 모든 것을 바쳤고, 자신의 인생 후반부에서는 마침내 삶과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인간이자 시인의 모습으로 우뚝 서게 된다. 이런 릴케의 모습은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보내는 소네트》 이후의 ‘후기의 시’들에서 목가적인 형태로 드러나는데, 이들 시는 세상의 고통과 인간존재의 덧없음으로 고통받는 현대인에게 한줄기 위안과 희망을 발견하게 해준다.

 

아름다운 명화와 함께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
《릴케 후기 시집》에는 시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정적인 풍경을 화폭에 그린 모네, 마네, 세잔, 고흐, 고갱, 쇠라 등의 프랑스 후기 화가들과 인간존재와 내면세계를 표현한 뭉크, 칸딘스키, 고키 등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화가들의 작품을 함께 수록했다. 이들 명화를 감상하며 독자들은 시와 명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며 바쁜 일상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듯 삶의 여유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새 시집
새 시집 이후의 시
두이노의 비가
오르페우스에게 보내는 소네트
후기의 시

 

해설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세계

 


■ 책 속으로

 

표범
파리, 식물원에서

 

지나가는 격자 때문에 지쳐버린 표범의 눈은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의 눈에는 수많은 격자가 있는 것 같고,
그 격자 뒤에는 세계가 사라지고 없는 것 같다.
더없이 작은 원을 그리며 돌고 있는
유연하고 늠름한 발로 자늑자늑하게 걷는 걸음새는
하나의 커다란 의지가 마비되어 서 있는
하나의 중심을 둘러싼 힘의 무용 같다.
다만 때때로 눈동자의 장막이 소리 없이 열리면
그때 하나의 형상이 들어가서
사지의 긴장된 정적 속을 지나
심장에서 문득 사라진다.


거기 한 그루 나무가 솟아올랐다

 

거기 한 그루 나무가 솟아올랐다. 아 순수한 상승이여.
아 오르페우스가 노래하고 있다. 아 귓속의 우뚝 솟은
나무여.
그리고 모든 것이 침묵했다. 하지만 그 침묵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 암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잠잠한 짐승들이 굴과 둥지를 떠나
밝은 해방된 숲에서 뛰어나왔다.
그때 알게 되었다, 그들이 그렇게 조용했던 것은
책략이나 불안해서가 아니라 듣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울부짖음도 외침도 짝을 찾는 소리도
그들의 마음에는 별것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
노래를 맞아들일 오두막도 없던 곳에,

하나뿐인 출입문의 기둥이 흔들리고 있는
어두운 욕망에서 생긴 은신처도 없던 곳에—
당신은 그들을 위하여 귓속에 신전을 세운 것이다.

 

 

■ 지은이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1875~1926)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본명은 르네 마리아 릴케였으나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의 권유로 르네를 라이너로 고쳐 부름)는 1875년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병약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아버지의 뜻에 따라 육군학교에 입학했으나 중퇴한 뒤 시를 쓰기 시작해 열아홉 살에 첫 시집을 출판했다.

뮌헨대학을 졸업할 무렵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를 알게 되었는데, 그녀는 외부 세계와 접촉하는 데 참다운 안내자 역할을 해준 정신적 후원자였다. 이후 조각가 로댕의 문하생인 베스토프와 결혼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생겼고, 《로댕론》을 집필하려고 부부가 번갈아가며 파리에 머물면서 자연스럽게 별거 생활을 시작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르네상스 회화에 눈을 뜨며 루 살로메에게 보내려고 쓴 《피렌체 일기》, 체코 민족 독립운동에 공감을 표한 단편집 《프라하의 두 이야기》, 루 살로메와 동행한 두 차례의 러시아 여행을 토대로 쓴 《시도서》, 로댕의 영향으로 강한 조형성이 드러난 《새 시집》, 하이데거 등이 자주 철학적 고찰의 대상으로 삼은 《오르페우스에게 보내는 소네트》를 비롯해 《형상 시집》, 《두이노의 비가》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그는 말년에 병고에 시달렸으나 폴 발레리, 앙드레 지드 등 많은 프랑스 문인과의 교류는 끊이지 않았다. 1926년 스위스 발몽 요양소에서 백혈병으로 죽었으며, 나흘 후 소망하던 대로 발리스 벌판이 훤히 보이는 라로뉴의 교회 묘지에 묻혔다. 

 


■ 옮긴이 

 

송영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시인으로 등단해 활동하고, 문인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지은 작품으로는 시집 《너와 나의 목숨을 위하여》가 있고, 옮긴 작품으로는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릴케 《말테의 수기》, 《어느 시인의 고백》, 《릴케 시집》, 헤세 《데미안》, 《게르트루트》, 《지와 사랑》,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시집》, 힐티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쇼펜하우어 《삶과 죽음의 번뇌》, 레마르크 《개선문》 등이 있다.  

 

 

 

릴케 후기 시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
문예출판사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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