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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이세돌 9단 의 제 5국을 하루 앞두고 | 외딴 방에서 2016-03-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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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네~ 인간도 알고리즘이 그리 간단하지 않죠.
푸흣~!^^
그런데 3패1승 이제 대국 하나 남은 시점인가요?
제 5국은 3월 15일 화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는군요.

저는 5연승에 걸었었어요.
물론 이세돌 9단 쪽으로요.

결코 알파고가 못해서가 아니라 따듯한 피가 흐르는
인간이 지닌 부분까지 넘겨주기 싫어 그랬던것 같아요.
대결은 치열한데 감성과 이성 사이에서 인간을 편드는것은
아마도 ...많은 부분 공학적 계산만으로 대체할 미래의 모습이
그려져 두려움을 줘서 그랬던 ...것이 아닌가 ㅡ해요.

사람들도 호기심과 역시 재미도 재미였겠으나 3국을 모두
불계패하자 아마 일종의 공포를 더 먼저 느낀게 아닐까...합니다.
이 부분은 뭐 ㅡ말 안해도 아실 것 같아요.

이제 한번의 대국을 앞두고 이제서야 저는 인터뷰와 기사들을
좀 둘러봤어요.
이전에는 찾아보지 않아도 정보들이 나와서 찾을 필요까지는 못 느꼈고...지금은 지고 이기고에 말그대로 일희 일비 하지 않으려 그럽니다.

한 낱 기계 라는 생각을 한 적 없어요.
일단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니까 ㅡ예전엔 전원자체도
일종의 공포였던 저였었으니..할 말이 아니죠...^^ㅋ

어떤 분은 상생 ㅡ해야 하지 않겠냐 ㅡ하더군요.
어쩐지 피가 흐르지 않는 쪽과의 상생이라니 어색하긴한데
이미 많은 부분 정밀한 쪽은 최소한의 오작동을 내는 확률의
컴퓨터와 인공지능에 맡기고도 있잖아요.

그 쪽도 사람이 필요에 의한 획기적 계발이겠지만..
내일 이네요. 마지막 대국은 ~
역시 저는 이세돌 9단에 승을 점쳐봐요.
그가 패한다고해도 그의 아성이 무너지거나 당장 지구와
기계의 반란들은 안 일어날 테니...
웃자고 해보는 소리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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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Yuhki Kuramoto - Heartstrings Again: Memory Of Love 유키 구라모토 | 스치듯이 2016-03-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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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두번째 오케스트라버전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이음반은 풍성한 음들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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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산책 | 외딴 방에서 2016-03-14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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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시끄러워 새벽 마실을 나갔다 왔다.

동네 한바퀴를 돌아 오는데 이전에 내가 살던 집터는 아파트의 

2~3층 높이에 해당하는 곳이 되어 타인이 주소를 새로 가지고 있을 것..

그 집의 꺼진 불을 오래 보다 돌아나오는 길에 아담하던 한 집이 폭격맞은 듯 

허물어져 가는 것도 본다. 정원마저 아담하게 있던 곳인데...


3번 국도를 옆으로 누워 보는 지점의 옛 미나리 꽝에는 술취한 젊은이들의

노랫소리가 시끄러워 얼른 골목으로 들어서 걷는다.

예전에 친구와 저 미나리꽝에 놓인 시멘트 길 복판에 누워 

떨어지는 유성우를 세어보곤 했었는데 그 친구는 오늘 아이들과

얼마를 씨름하고 보냈을지 ㅡ문득 궁금해진다.


그 미나리 꽝과 이편의 주거지 사이에 멀뚱하게 빛을 밝히고 섯는 편의점

아담하던 안골의 옛 풍경이 그리워  빈 골목에서 한 숨을 쉬었다.

같이 조잘대던 아이들 이웃들 ㅡ비오는 풍경 속에 논 밭을 타고 오르던

또 다른 친구의 이름도 기억에는 생생한데

비가와도 찾아가던 이른 아침의 안골 약수터

힘들어도 오르던 신학대 운동장 ㅡ

거기서 내려다보던 광주시내


갈 수록 그리워지는게 많은 ㅡ인간 .

나는 과거로만 사는 사람같아...

사람을 곁에 두지 않으며 사람살이를 

그리워하는 이중심리..

술취해 비틀대는 젊은이들의  뒷모습을 곡선으로 돌아 나온 골목 끝에서 

오래 오래 마중해준다.

좋은 때라서 좋은게 아니고 그냥 살아지던 젊은 날이 떠올라

위로와 응원을 그들 모르게 해주게 되는 새벽 

새벽 산책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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