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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오늘 도착한 책 ㅡ 피싱 | 이상한 나라의 소설가들 2018-07-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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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오늘 도착한 책 , I ㅡ

#피싱
#브라이언페이건
#정미나옮김
#을유문화사
#인간과바다그리고물고기



고고학계의 권위자가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하고도 비릿한 인류 문명의 이야기

" 드디어 이런 고고학자를 만나게 되어 반갑다 . "
(제임스C.스콧 , 예일대 인류학과 석좌교수)




세계적 관점에서 고기잡이의 역사를 다룬 책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다 . ... 어부들은 운명이나 고통 따위에 개의치 않으며 , 거칠고걷잡을 수 없는 세계에서 삶을 꾸려 가는 사람들이다 . 나는 바로 그런 어부들이 인류를 세우는데 어떻게 이바지했는지 보여 주고 싶다 .

/서문 중에서 .



수렵 , 사냥 , 이동생활 그리고 정착에 이르는 농경 생활에 이르기까지 딱 , 학교 때 달달 외운 교과서 만큼의 지식 밖에 없다 . 말 그대로 입에 붙어 사냥 , 수렵 , 농경 이런 식으로 인류사를 배우지 않았던가 ?

그 밖의 고기잡이에 대한 건 오히려 소설 속에서 장소나 사건을 위해 낚시를 하는 걸 더 많이 접했을 정도니 ...

어부들의 역사 (?) 라고 해도 될 지 모를 책이라 신청을했다 .

집을 비운 탓에 배송된 택배를 이웃에게 맡겼다가 윤에게 부탁해 다시 서울로 택배를 받았다 . 고기(?) 한 마리 잡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 ㅎㅎㅎ

'기회주의적 어부들'에 이어 '시초' 부분까지 읽었는데 , 난 왜 자꾸만 노인과 바다만 , 영화 황해만 생각이 나는지 ... ㅋㅎㅎ

암튼 , 읽고 싶던 책 잘 도착했고 열심히 낚여 보겠습니다 !!



goodsImage

피싱

브라이언 페이건 저/정미나 역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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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스치듯이 2018-07-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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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저도 넘 따듯한 맘으로 읽고 봤는데 이건 윤에게 꼭 보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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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풍경에서부터 ㅡ조 은 시 | 어떤 날 2018-07-0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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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땅은 주검을 호락호락 받아 주지 않는다

조은 저
민음사 | 200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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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풍경에서부터

조은



젖은 사람들이 간다
집들이 조금씩 기운다
빗물이 내 몸으로 흘러드는지
가라앉으며 섬이 불쑥 다가온다
질경이 강아지풀 동백
뽕나무 열매 깎인 바위
섬의 맥박 같은 무덤들
섬으로 물을 미는 사방 바다
노인들
섬에도 비가 온다
폭풍우 속 비틀거리는 섬 하나
아 , 그림자도 젖은 사람들의 쉰 목소리가
벼랑에 핀 꽃보다 아름답다
밤이 오고
밝게 달리는 비 , 비

( 본문 88 쪽 )

조은 시집 ㅡ [ 땅은 주검을 호락호락 받아 주지 않는다 ]
ㅡ 중 , <비오는 풍경에서부터>


 



서울에 올라오고 일주일만에 수면제와 신경 안정제를 먹고 , 새벽 두시쯤 잠을 청했다 .

그 동안은 바짝 긴장을 해야 부모님들의 일손이 엉키지 않기에 푹자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 매년 여름이되면 부모님과 호흡을 맞춰 일을 봐주시던 비둘기이모가 올해는

개인적인 일로 오시지 못한다고 , 나는 순전히 이모만 믿고 , 올라온거나 다름없는데 ...

 

비둘기 이모는 윤이 어릴 때 지어준 별명이다 . 연세가 꽤 있으시고 마르고 주름많지만

웃으면 호호 할머니처럼 인상이 따듯하고 , 같이 있으면 기대도 될 부모님보다 더 의지

가 되서 나도 윤도 너무 좋아하던 이모 .

 

이모가 하던 많은 일들을 서툰 내가 돕자니 우리는 종종 일손이 엉키고 , 나는 재량이

반의 반 컵도 안되는 사람인데 자꾸 그보다 더 해야한다는 부모님의 압박에 피곤함

과 피로가 밀물처럼 몰려든다 .

 

여기선 나의 위로는 그저 빗소리와 늦은 새벽이다 . 그 시간만이 잠시잠깐 나로 , 있

을 수 있다 .

함께 있는데 우린 참 섬같다 . 가족이란 것도 섬이나 다를 것 없다는 걸 이상하게도

시를 읽으며 이해를 한다 . 밀물 , 썰물같이 우리는 부딪혀가며 깎여야하리 .

 

이 우중에 나의 빈 집은 안녕한 걸까 ? 내 방이 ... 몹시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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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번개 이벤트]여러분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요? | 스크랩+이벤트 2018-07-0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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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스페인의 투우장 한쪽에는 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구역이 있다. 투우사와 싸우다가 지친 소는 자신이 정한 그 장소로 가서 숨을 고르며 힘을 모은다. 기운을 되찾아 계속 싸우기 위해서다. 그곳에 있으면 소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소만 아는 그 자리를 스페인 어로 퀘렌시아Querencia라고 부른다. 피난처, 안식처라는 뜻이다. 


퀘렌시아는 회복의 장소이다. 세상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 힘들고 지쳤을 때 기운을 얻는 곳, 본연의 자기 자신에 가장 가까워지는 곳이다. 산양이나 순록이 두려움 없이 풀을 뜯는 비밀의 장소, 독수리가 마음 놓고 둥지를 트는 거처, 곤충이 비를 피하는 나뭇잎 뒷면, 땅두더쥐가 숨는 굴이 모두 그곳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만의 작은 영역. 명상에서는 이 퀘렌시아를 ‘인간 내면에 있는 성소’에 비유한다. 명상 역시 자기 안에서 퀘렌시아를 발견하려는 시도이다. 


당신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 일요일마다 하는 산행, 바닷가에서 감상하는 일몰, 낯선 장소로의 여행, 새로운 풍경과 사람들과의 만남...... 혹은 음악이든 그림이든 책 한 권의 여유든 주기적으로 나를 쉬게 하고, 기쁘게 하고, 삶의 의지와 꿈을 되찾게 하는 일들 모두 퀘렌시아가 될 수 있다. 좋은 시와 글을 종이에 베껴 적거나 소리내어 읽는 것 같은 소소한 일도 그런 역할을 한다.


-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12, 16p)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저
더숲 | 2017년 02월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류시화 시인의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읽으며 번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주 번개 이벤트 주제는 '퀘렌시아'입니다. 

'퀘렌시아'를 주제로 포스트를 작성해 주시는 분들께 혜택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어쩌면 아직 자신만의 '퀘렌시아'를 찾지 못한 분들께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 : 


아래 질문에 포스트로 답해주시고 댓글에 포스트 URL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질문 : 여러분에게 퀘렌시아는 어떤 곳인가요? 

혹은, 여러분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요?


이벤트 참여 혜택 : 포스트 참여자 전원 : 예스포인트 500원 


* 다른 블로거 분들이 올려주신 포스트도 읽어주시고 댓글과 추천을 남겨주세요.^^


---


포스트 예시) 

여러분에게 퀘렌시아는 어떤 곳인가요? 혹은, 여러분에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언제인가요?


-> 제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매일 아침 달리는 1시간입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합니다. 한국 소설가 김연수도 좋아합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규칙적으로 달린다는 것입니다. 마라톤을 즐기지요. 두 사람의 작품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 그들이 즐겨 하는 운동도 따르게 되었습니다. 매일 1시간씩, 아침 혹은 저녁에 달리는 나날을 꽤 오랫동안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그 달리기의 시간이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원 조깅 코스가 제게는 퀘렌시아네요. 다시 세상에 나가 살아갈 힘을 얻는 회복의 장소입니다. 

댓글 예시) 
제게 퀘렌시아의 시간은 매일 아침 달리는 시간입니다. 
http://포스트 URL

이벤트 종료일 : 7/1(일) 
포인트 지급일 : 7/2(월)


* 지난 주 번개 이벤트 주제는 '리커버 해 주었으면 하는 책' 이었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블로거 분들이 아끼시는 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책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커버 이벤트 기획 담당자께 블로거 분들의 의견 전달하겠습니다. 출판사에 리커버를 원하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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