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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악마를 위하여4-피숙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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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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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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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내용에서 중간에 한번 헤어지는건..
거의 정석이라 예상을 했었네요.
근데 다시 재회했을땐..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그대로 헤어지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감상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그랬는데 외전까지 읽으니 좀더 완전해진 느낌이 드네요.
앞권들 씬들을 보면서 간간히 할리퀸 느낌이 났었는데
재회한 후로 씬은 뭔가 진짜 할리퀸 느낌이 나서 한발짝 떨어져서 본 느낌이고요.
뭐 그래도 재밌게 잘봤어요.
처음엔 분권도 많은 느낌이고 제목도 취향이 아니고 내용도 좀 피폐물이라 손이 잘 안갔는데 읽길 잘한거같아요.
4권은 분량이 2.3권에 비해 그리 많지 않았고요. 그래도 가격대비로 생각해보면 많은편인거 같기도?
그냥 둘이 행복하고 행복해졌으면 됐지 싶어요.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몰입도가 높아서 재탕은 안할거 같긴하지만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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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악마를 위하여3-피숙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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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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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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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에서는 은금이가 치료 받고 정우한테 와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열심히 합니다.
야하다기보단 많이 사랑받는 느낌으로 서로 사랑하는 걸 주고 받는 느낌으로 해서 19씬을 보고 있긴 한데 그렇게 야한 눈으로 봐지진 않았어요 ㅎㅎ 둘이 이쁘게 사랑하네 하는 느낌?
그런 와중에 그 자식 소식이 오고.. 여러 분통터지는 걸 경험하는데 참.. 보는 사람도 참..빡치고..
개인적으로 이런 새끼는 교도소 갔다가 출소하면서 아 드디어 해방이다 이럴때 잡아다가 고대로 매장을 해야된다고 생각합ㄴ...큼...
뭐 이래저래 서로 아직 완전하게 안정감있는 관계는 아니어서 불안불안하네요.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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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악마를 위하여2-피숙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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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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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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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에요.
다만 소재가 소재다보니까 재밌는데 내가 이걸 재미로 소비해도 되나 싶은 죄책감이 좀 생기네요.
이게 소설이긴 하지만 정말로 실제로 이런 참담함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그 사람들에게도 지혜나 정우같은 사람들이 옆에 있으면 좋을텐데요.
여튼 여주가 끔찍한 일을 당했지만
패닉을 일으키지 않을때는 여느 다른 여고생들과 다를 거 없이 사랑에 고민하고 갈팡질팡하고 미래에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들이 현실적이고 너무 귀엽고 마음이 가고 그러네요. 한발짝 내딛으려고 하는게 너무 멋지고 응원하고 싶고요.
추천받아서 산 책인데 대단햐요. 피폐물이라고 해서 안보다가 이제야 보는데.. 허.. 피폐긴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애가 땅파고 있는데도 그렇게 우울하지가 않네요.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고요. 원래 한권볼때마다 감상을 쓰는게 이건 중간에 끊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계속 자연스럽게 뒷이야기를 읽고 싶어지네요.
무료권 1권도 상당한 분량이고 2권도 분량이 많은편인데 가격이 싸서 놀랬어요.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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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봉말봉-송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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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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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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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받아서 산건데..음..
1권은 재밌었어요. 여주가 마음에 들었어요.
씩씩하고 당차고 밝고 엉뚱하지만 재밌고.
근데 그런 여주의 장점을 남주들이 전부 다 까먹네요.
김감독은 말을 함부로 해서 정이 안가고 행동도 막하고
서브남은 뭔가 괜히 하는거 없이 얄밉네요.
1권은 그럭저럭 볼만했는데
2권은 너무 유치하고 현실성이 없고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막장테크를 타서 몇번이나 하차각이 섰어요.
특히 인물간의 감정들이, 뭐라고 해야할까 개연성없이 그냥 휙휙 진행되어서 재미도 없고 이입도 안되고 감동도 없고.. 사랑한다는 말이 너무 어색했네요. 무드도 없고..
그래도 봉말봉 캐릭터가 좋아서 별 세개 했어요. 이거 보기 전에 우중충 한걸 봐서 기분 전환 하고 싶었는데 기분전환은 됐네요.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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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5-강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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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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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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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었을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었는데
5권까지 읽다보니 진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어서 그냥 덤덤해졌네요.
역사에 아는게 얕고 일부러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보려고 의식을 안하고 봤더니 눈치채는게 느렸는데 몰랐던 때가 좋았네요.
몰랐을때도 읽는 내내 자꾸 의열궁이랑 비슷하다길래 이거 떡밥인가보네 했는데 진짜로 끝이 이렇게 날줄이야..
왕의 마음이 먹먹하게 잘 써졌지만
아무리 그래도 임신했을때 못 먹은건 제가 다 서러웠고 오라버니 짤린거 볼땐 제가 다 분이 나고 차라리 이럴바에는 그냥 도망이라도 가길 바랬는데 역사소설이니.. 쩝..
재미는 있었으나 역시나 역사소설은 취향이 아니네요. 끝이 정해져 있어서 역사소설은 재밌게 다 읽고도 허무하더라고요. 허허..
그리고 읽는 내내 작가님이 떡밥 수거를 잘 하셔서 좋았는데 5권에선 이것저것 의혹이 남았는데 마무리가 그냥 덮고 넘어가는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이것도 역사때문인가..
뭐 가독성도 좋고 재미도 있고 짠내도 풀풀이고 찌통도 느껴지고 가끔 생각도 날것 같지만 그래도 허망해서 재탕은 안 할거 같네요. 허허.. 허망해요. 쩝..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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