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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 | 기본 카테고리 2020-08-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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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비투스

도리스 메르틴 저/배명자 역
다산초당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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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정상으로 이끄는 건 습관이 된 탁월함이다.

당신은 최하층에서 최상층으로 오를 준비가 되었는가. #아비투스 #Habitus 를 아는가.

부르디외의 개념인 아비투스는 특정유형의 환경을 구성하는 조건에 의해 생산되는 것으로, 실천과 재현을 발생시키고 구조화하는 원칙으로서 지속적이고 치환이 가능한 성향이다.

특정 계급이 그들의 생존 환경을 조정함으로써 영구적이면서도 변동 가능한 성향체계인 아비투스가 만들어진다.

즉, 아비투스는 사회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에 개인이 획득하는 영구적인 하나의 성향체계이다.

그것은 또한 구조를 결정하는 구조로서, 다시 말해 의식적으로 목표를 겨냥하거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조작을 명시적으로 통제하지 않고서도, 객관적으로 그 목표에 맞추어질 수 있는 실천과 표상들을 조직하고 발생시키는 원칙으로서 기능하도록 구조화된 구조들이다.

이 실천과 표상들은 결코 규칙에 복종한 결과로 생겨난 것이 아니면서도 객관적으로 '규율로 정해서' '적법한' 것이 될 수 있으며, 집단적으로 조직화될 수 있다.

아비투스의 개념은 어떤 방식으로 인간이 사회적 존재가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아비투스는 같은 집단이나 계급구성원 모두에게 공통적인 인지, 개념, 행위의 도식 혹은 내면화된 구조의 주관적이지만 개인적이지 않은 체계로서 간주되며, 경제의 계급구분과 계급구성원들의 문화적 상징 및 생활양식 간을 매개하는 구조다.

한 계급 내의 사람들은 어떤 분류, 전유(appropriation), 판단, 인지, 행동 양식들을 공유한다.

부르디외는 계급과 개인적인 인지, 선택, 행동 사이를 매개하는 이런 과정을 아비투스로 개념화한다.

개인들이 공통적인 방식으로 세계를 재현하고, 특별한 방식으로 분류, 선택, 평가, 행위 할 수 있게 하는 인지적이고 감정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비투스는 유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집합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아비투스는 같은 계급 구성원들에게 통계적으로 공통적인 초기경험들에 의해 지배되는 하나의 독특한 통합을 발생시킨다.

아비투스 개념은 행위와 구조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들-인간의 사회행위의 규칙적인 면과 변화가능한 면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사회구조가 기계적으로 개인행위를 구속하지는 않는다면 무엇이 행위의 형식을 가져다주는 것인가? 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인간의 행위는 구조주의적 시각에서 본다면 사회의 '객관적 구조'와 아비투스라는 '내재화된 구조'의 통합과정을 거쳐 나온 것이다.

행위는 객관적 사회구조를 내면화하는 아비투스에 의해 표출된 것이므로, 아비투스란 사회구조에 의해 '구조화된 구조(structure structure)'이며 동시에 행위자의 내부에서 행위를 '구조화하는 구조(structure structurante)'로 인식된다.

달리 말하면 아비투스란 객관적 규칙성의 외적 구조를 내재화하는, '외재성의 내재화'의 기제인 동시에 '내재성의 외면화'의 기제이다.

쉽게말해 아비투스(Habitus)는 프랑스의 사회학자 부르디외가 제창한 개념으로 일정하게 구조화된 개인의 성향체계를 말한다.

즉,아비투스란 개인의 문화적인 취향과 소비의 근간이 되는 '성향'을 의미하는 말이며 타고난 천성과 기질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 #도리스메르틴 은 개인들이 노력을 통해 새롭고 수준 높은 아비투스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심리, 문학,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 등 7가지를 아비투스를 이루는 기본 자본이라고 말하면서, 각 자본을 가지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노력해야 할지를 조언한다.

빛나는 금시계, 화려한 외제차로 과시하는 대신 은은한 문화적 취향으로 품격을 드러내는 태도 또한 성공하는 이들의 아비투스로 기능한다.

메리츠자산운용사의 존 리 대표가 “부자들은 금시계를 차지 않는다”고 일갈한 것처럼 말이다.

돈만 있으면 가질 수 있는 것들은 일시적 지위상징에 불과하며 결코 아비투스로 치환될 수 없다.

하지만 질 좋은 물건을 고르는 안목,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행동은 품격을 만드는 고급 아비투스로, 이를 사치로 여기는 건 자신의 한계를 폭로하는 행위일 뿐이다.

저자는 “나를 완성하는 아비투스의 코드는 매우 복잡하고 미묘하다”며 “우리는 이 미묘한 코드 사이에서 고군분투할 각오를 갖추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독일아마존베스트셀러 #추천책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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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 | 기본 카테고리 2020-08-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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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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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잘 보지 않는 나는 솔직히 #허지웅 을 잘 모른다. 그의 책은 이 책으로 처음 만났다. 그의 글에서 나처럼 진솔하고 사색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필사라면서 정독하고 나니 우리가 말하는 정의 (正義) 와 불행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이성적 존재인 인간이 언제 어디서나 추구하고자 하는 바르고 곧은 것을 ‘정의 (正義) ’라고 한다.

예전에 어떠한 책에 보니 진정한 정의란 각자 맡은바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한다.

요즘 정치인들을 보면 진정으로 정의를 말할 수 있는지 아이러니 하다.

아무튼 이 책은 작가 허지웅이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뒤, 인생에 대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각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쓴 책이다.

우리는 남탓, 가족 탓, 나라 탓을 하면서 나는 불행하고 저 인간 때문에 되는 일이 없다고 말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죽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도 보곤 한다.

불교 ?? 용어 중에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라는 말이 있다.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이루는 말로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뜻이다. 유식(唯識)에서는 일수사견이라는 비유를 든다.

우리는 행복과 불행은 상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온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큰 착각이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 그 누구도 날 행복하게 할 수 없고 불행하게도 할 수 없다.

법륜스님의 말을 예로 들면, 달을 보고 슬픈 감정을 느꼈다고 가정하자. 그럼 달이 나에게 슬픔을 준 것일까? 아니면 자기 스스로 슬픈 것일까?

누가 나에게 욕을 하든 내마음만 바로선다면 어떤 곳에서든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있다.

불행과 행복은 한 끝발 차이인 것 같다.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할 것이오. 계속 남 탓을 하면서 부정적인 말만 하면서 살면 불행 하게 될 것이다. 때론 제3자의 시선으로 살 필요가 있다.

불행은 저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나타나기에 각자의 불행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본인만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섣부르게 이야기하지 않는 대신, 불행을 감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만 한번 더 버텨볼 것, 살기로 결심할 것을 당부한다.

?? 책속으로:


불행이란 설국열차 머리칸의 악당들이 아니라 열차 밖에 늘 내리고 있는 눈과 같은 것이다. 치명적이지만 언제나 함께할 수밖에 없다. 불행을 바라보는 이와 같은 태도는 낙심이나 자조, 수동적인 비관과 다르다.

오히려 삶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주도하겠다는 의지다. 이는 불행을 겪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황과 자신을 분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준다.

당장의 감정에 파묻혀 스스로를 영원한 피해자로 낙인찍는 대신 최소한의 공간적, 시간적 거리를 두고 사건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요컨대 객관적으로 불행의 인과관계를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이다.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에세이 #추천책 #사색 #불행과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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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힘 | 기본 카테고리 2020-08-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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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짧고 굵게 일합니다

곤도 마리에,스콧 소넨샤인 저/이미정 역
리더스북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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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 습관


사전적 의미 정리(整理)는 흐트러지거나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는 것을 한데 모으거나 치워서 질서 있는 상태가 되게 함을 말한다.

공부나 일을 하다보면 주변을 산만하게 하고 정리가 안된 사람들을 종종 보곤한다.

어쩜 돼지우리 처럼 저렇게 해놓고 살고 있는지 내 마음이 답답하다. 토목 건설현장 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부하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정리정돈’ 이다.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일을 잘해도 누가와서 보면 정말 일을 못하는 현장 처럼 보인다.

난 강박증 환자 일수도 있지만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으면 화가 나서 그 꼴을 보지 못해 솔선수범 하면서 삽과 곡갱이 마대 자루를 들고 다니면서 하루종일 치운다.

아무튼 이 책은 1,200만 독자의 삶을 변화시키며 전 세계에 정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곤도 마리에와 오랫동안 일과 삶의 균형을 연구해온 생산성 전문가 스콧 소넨샤인은 그 답으로 ‘정리’ 습관을 꼽는다.

여기서 정리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행동이 아닌,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하나의 ‘루틴’을 의미한다.

눈에 보이는 어수선한 사무실 책상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과 결정, 관계, 회의, 팀 등 업무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것이다.

정리의 목적은 ‘자신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정리를 통해 지금 자신이 왜 이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지 고민하면서 스스로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다.

어렵지 않다. 자신이 원하는 직장 생활을 그려보고, 버려야 할 것과 반드시 간직해야 할 것을 명확히 구분하며, 남긴 것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면 된다.

정리를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서류는 대체로 모두 버리길 권한다. 이렇게 말하면 고객들은 항상 놀란 표정을 지우지 못한다. 물론 한 장도 남겨두지 않고 몽땅 버려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그 정도로 강하게 각오를 다져야 반드시 필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를 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업무 공간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쌓이는 서류보다 더 성가신 것은 없다. 서류는 아주 얇아서 아무 생각 없이 자꾸 쌓아두게 된다. 그런데 서류를 정리할 때는 내용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류가 쌓이면 쌓일수록 특정 서류나 보고서를 찾기도, 이를 정리하기도 훨씬 더 힘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서류를 정리할 날짜를 따로 정해 달력에 표시해두는 것이 좋다.

#짧고굵게일합니다 #곤도마리에 #스콧소넨샤인 #리더스북 #정리맨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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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 기본 카테고리 2020-08-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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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

울프 스타르크 글/키티 크라우더 그림/이유진 역
살림어린이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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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끄트머리에서 써 내려간 거장의 마지막 이야기


“거짓말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할아버지는
절대 밖으로 나오지 못했을 거다. 바다에도, 집에도.
할아버지는 침묵을 지키고 앉아.
우리가 했던 일을 흡족하게 곱씹었다.”

이 책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주고받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언제나 화를 내는 할아버지, 무뚝뚝한 아빠, 정 많고 호기심 가득한 꼬마 고트프리드, 능청맞은 빵집 청년 론니.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작가를 닮아 있다.

아이였고, 청년이었고, 아버지였으며, 곧 마지막 모험을 떠날 할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세상에 작별을 고하기 전, 지나온 삶의 변곡점을 다시 한번 보듬는 작가의 시선이 애틋하다.

때로는 거짓말이 진실을 말하는 방법이고,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할아버지의 호통이 아니더라도, 손주의 순진한 물음을 듣지 않았어도 우리는 안다.

종종 삶의 무게가 눈을 가려 진짜를 보지 못하는 때가 있으니까. 어른이 되면 잘잘못을 따지는 데에 힘을 쏟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며, 쉽게 던지는 농담에도 금방 고개를 돌린다. 그러나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 삶을 긍정하는 따스한 유머에서 온다.

나를 믿고 내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이 세상은 살만하다고 한다. 비록 쉽지 않은 삶이더라도 누군가에게 믿음을 주는 존재가 되자.

지금은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어릴적 할어버지 모습도 생각나게 하고 가족의 모습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동화책 이였다.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 보기를 바란다.


#울프스타르크 #키티크라우더 #할아버지의마지막모험 #살림출판사 #소설 #어른들을위한동화 #외국창작소설 #북유럽문학 #어린이동화 #추천도서 #일상 #가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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