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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지옥연가 - 이유안 | 기본 카테고리 2018-05-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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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지옥연가

이유안 저
동아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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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최기련은 중소기업 사장의 딸로, 이란성 쌍둥이 자매 중의 동생이에요.
화려한 외모를 가진 언니에 비해 수수한 외모 때문에, 언니에게 가려질 때가 많죠.
남주인공인 민세혁은 손꼽히는 재벌가의 후계자로,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구요.

기련과 세혁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어느날 갑자기 기련의 아버지가 세혁을 집으로 데려와요.
그리고 세혁의 앞에 기련 자매를 선보이면서 두 사람 중에서 한명을 선택하라고 하죠.
세혁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기련이 아닌 언니를 선택하고, 세혁과 기련의 언니는 약혼하죠.
기련은 첫대면의 순간부터 세혁에게 반했고, 언니의 약혼자인 그를 향해 내보일 수 없는 열망을 품게 돼요.

사실 그 약혼은 세혁의 집안에서 기련의 아버지를 이용하고자 내세운 수단이었을 뿐, 진실한 관계는 아니었어요.
세혁이나 세혁의 집안이나, 그 약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구요.
약혼녀를 무시하는 생활을 몇년이나 이어가던 세혁은, 약혼녀의 행실을 꼬투리잡아 파혼을 선언하죠.
그 무렵에는 이미 자신이 원하던 것을 손에 넣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기련의 집안에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난 후, 세혁은 의외로 자신에게 맞서는 기련에게 흥미를 느껴요.
그리고 기련을 다음 약혼의 타겟으로 삼죠.
물론, 기련과의 약혼 역시, 잠시간 기련을 손에 넣기 위한 것일뿐 진지한 관계는 아니에요.


결과적으로는 나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변화한다는 이야기인데, 지나치게 극단적인 관계 설정 때문에, 여러모로 껄끄러운 부분이 많았어요.
일단, 쌍둥이 자매 중의 언니와 약혼했다가 파혼하고 그 동생과 다시 결혼하는 남자라는 설정부터가, 쉽게 받아들이기는 힘드니까요.
그나마 세혁이 첫번째 약혼녀와는 육체관계까지 갖지는 않았던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세혁은 굳이 따질 것도 없이, 로맨스 소설 남주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하겠다 싶을 정도로 비열하고 나쁜 남자라서, 딱히 이렇다저렇다 말할 것도 없구요,
기련 역시 쉽게 이해하기는 힘든 인물이에요.
뭐, 언니의 약혼자를 짝사랑하는 것까지야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세혁의 실체가 드러나며 집안이 풍비박산하다시피 하고, 더 나아가 자신까지 대놓고 이용당하는 상황에서도 세혁에게 집착하고 곁에 머물고 깊어하는 모습은, 저로서는 많이 짜증스러웠어요.
조연들이 벌이는 어이없는 행각이나, 뻔히 보이는 일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고 당하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마음에 안 들었구요.

사실 제목을 봤을 때부터 제 취향과는 안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없진 않았는데, 결국은 역시나였던 셈이에요.
게다가 매끄럽게 잘 짜여져 있다고 봐주기도 힘든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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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시크릿 하우스(외전) - 강애진 | 기본 카테고리 2018-05-0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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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시크릿 하우스 (외전)

강애진 저
에피루스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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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으 본편에서, 여주인공인 민서현과 남주인공인 장준혁(윤태하)은 쉽지않은 우여곡절들을 겪었어요.
그러는 중에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고, 상황이 정리된 후에는 결혼을 했죠.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이 본편의 에필로그였구요.

이 외전은 본편의 에필로그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예요.
신혼여행에서 막 돌아온 두 사람의 이야기거든요.
두 사람이 함께 살게 될 집의 이야기, 준혁의 본가를 방문한 이야기, 본격적인 결혼 생활의 시작 같은 것들요.
본편에서 함께 등장했던 서브 커플도 잠깐 등장하구요.

본편이 어둡고 무거운 내용이었기 때문에, 이렇다할 사건 없이 밝고 달달한 서현과 준혁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외전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내용이라는 생각도 들긴 해요.
게다가 가격에 비해서는 분량이 적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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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시크릿 하우스 - 강애진 | 기본 카테고리 2018-05-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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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시크릿 하우스

강애진 저
로담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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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학교의 졸업반이었던 여주인공 민서현은, 기울어진 가세, 아버지의 사고사, 입원 등의 여러가지 힘든 일이 연달아 일어나는 바람에 근근이 학교를 다니고 있었어요.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몇번의 휴학을 해야했죠.
그나마 졸업을 얼마 안 남기게 되어 나름 희망에 차 있을 때, 아버지가 남겼다는 사채가 서현의 발목을 잡죠.
거액의 빚을 갚을 능력이 없었던 서현은 질낮은 사채업자들에게 끌려갔다가 또 다른 사람의 손으로 넘어가 고급 사교 클럽에서 일하게 돼요.
굳이 따지자면 사창가로 넘어갈 위기에서 구해진 셈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서현의 입장에서는 그저 차악일 뿐이었죠.

남주인공인 윤태하는 마약에까지 손을 대고 있는 거대 폭력 조직의 2인자 자리를 다투고 있는 인물이에요.
최고 보스의 신임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구요.
조직의 손이 닿아 있는 고급 사교 클럽의 운영자로, 서현을 클럽으로 데려온 당사자이기도 해요.
사채업자의 사무실에서 폭력에 노출된 상태로 억류되어 있는 서현을 본 순간,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서현을, 앞날이 어찌 흘러갈지 뻔한 그곳에 두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서로를 마주치는 시간이 늘어가면서, 서현과 태하의 사이에서는 서로를 향한 감정이 점점 커져요.
하지만 태하는 불안정한 자신의 상황 속으로 서현을 끌어들이길 망설이죠.
사실 태하는 반전이 될만한 커다란 비밀을 숨기고 있거든요.


로맨스 소설로서는, 주인공들을 둘러 싼 외부 상황에 상당히 무게를 두고 있는 작품이었어요.
서현의 상황도 그렇고, 태하의 상황도 그렇고, 이래저래 어둡고 무거울 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죠.
그렇다보니 서현과 태하 사이의 감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좀 부실했던 것 같아요.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한다고 나서는 게 너무 갑작스럽다고 생각될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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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리버스(Reverse) - 김필주(르비쥬) | 기본 카테고리 2018-05-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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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리버스(Reverse) (외전증보판)

김필주(르비쥬) 저
러브스토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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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서지안과 남주인공인 진태건이, 8년만에 재회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야기예요.
지안은 생사조차 의심스러운 태건을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살아왔는데, 태건은 지안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죠.


인상적인 소개글에 끌려서 선택했던 작품이에요.
그런데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내용이었어요.
태건이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은 건가 싶었는데, 전혀 다른 상황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더라구요.
기억 상실 등의 뭔가 극적인 사정이 있었던 게 아니라, 태건에게 있어서 지안은 굳이 기억하고 있을 가치조차 없던 상대였던 거죠.

말해놓고 보니 태건이 정말로 굉장히 나쁜 사람인 것 같은데,
아니 나쁜 사람이 맞긴 한데,
그래도 또 인간 말종이라고 비난받아야 할만큼 나쁜 건 아니라고 해야할지,
상황이 좀 애매해요.
제가 보기에는, 태건의 잘못보다는 지안의 어이없음이 더 크게 다가오더란 말이죠.

두 사람이 만나고 지안이 보이는 반응을 봤을 때만 해도 두 사람 사이에 뭔가 대단한 과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정말 별거 없어요.
태건이 지안을 살짝 이용하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 볼때 두 사람은 그저 대학 동아리의 선후배 사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관계였을 뿐이거든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지안은 태건에게 집착하며 그 오랜 시간을 흘려보낸 걸까요.
그런 과거를 알고 나니, 진실을 알고 난 후 지안이 보여주는 분노에 공감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가독성은 괜찮은 편이라서, 잘 읽히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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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힐링 - 르비쥬(김필주) | 기본 카테고리 2018-05-02 17:33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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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힐링

르비쥬 저
러브스토리 | 201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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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강지윤은 레지던트 3년차인 흉부외과 의사예요.
남주인공인 신태하는 지윤이 일하는 병원에 스태프로 새로이 부임한, 역시나 흉부외과 의사구요.
그리고 두 사람은 맞선이 예정되어 있던 사이이기도 해요.
약속 장소로 가는 길에 있었던 사고 때문에 지켜지지 못한 약속이긴 하지만요.
태하는 사고의 당사자였고, 지윤은 사고의 목격자였죠.
지윤이 태하를 응급처치하구요.
상당히 인상적이자 운명적인 첫 만남이기도 하고, 대단한 인연이기도 한 셈이에요.
그 이후로는 당연히, 병원을 무대로 한 메디컬 로맨스 한편이 펼쳐지죠.

그런데 두 사람의 관계가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아요.
사실 지윤에게는 아픈 과거가 있거든요.
의대 재학 시절 약혼자와 떠난 휴가길에 일어난 교통사고로, 지윤 자신이 중상을 입은 건 물론이고, 약혼자까지 잃었죠.
그 사고는 지윤에게 여러가지 후유증을 남기고 있구요.
그로 인해 지윤은 주변에 벽을 세우고 살아왔어요.
태하의 접근 또한 달가워하지 않구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가선 태하 덕에, 지윤 역시 과거의 상처에서 조금씩 벗어나 태하를 받아들일 수 있게 돼요.


주인공들도 내용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덕분에,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태하와 행복할 수 있게 된 지윤을 보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출연 분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세상을 떠난 지윤의 약혼자가 깊은 인상을 남겼거든요.
정말로 좋은 사람이었고, 정말로 깊이 지윤을 사랑해준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너무나도 이른 죽음이 내내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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