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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푸쉰 | 리뷰 2018-07-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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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00%페이백][대여] I Am Pusheen the Cat 나는 고양이 푸쉰

클레어 벨튼 저/김정용 역
아트앤아트피플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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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그림이 많은 책이 유행인가봐요.

보노보노나 곰돌이 푸같은 책처럼 그림이 많고 글씨나 내용이 별달리 없는 책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아서요.

 

가끔은 종이값이 아깝다고 들기도 하는데 이런걸 이북으로 보면 차라리 장점이 되는 것 같기도해요.

 

고양이 푸쉰이 귀여워서 짬짬히 읽기에 괜찮네요.

 

sns에서 동물 캐릭터들이 뜨고 있다는데 푸쉰도 그중 하나라고 알고있지만 정작 알게된건 이책으로

 

처음이에요. 짤막한 영어와 함께 가볍게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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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독립생활자, 혼자 꾸려가는 조직에 대하여 | 그외 2018-07-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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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의-독립생활자_2회-사진.jpg

 

 

치앙마이 구시가의 조용한 카페에서 책을 읽는다. 테이블 위엔 진한 아메리카노 커피와 큼직한 흰색의 파이가 놓여 있는데, 이 가게의 시그니처 디저트라는 코코넛 크림 파이다. 살짝 물컹거리는 듯하면서도 속은 단단하고 아삭한, 싱싱한 코코넛 과육을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듬뿍 넣고 위에는 뽀얀 머랭을 얹어 구웠다. 버터 냄새 물씬 풍기는 타르트 바닥까지 아주 맛있다. 이건 이 카페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건 아닌데, 치앙마이의 어지간한 디저트 전문점에선 으레 코코넛 파이, 코코넛 케이크를 자기네 시그니처라며 열렬히 권한다. 그만큼 싱싱한 코코넛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겠지. 아삭아삭한 이 질감, 하이고, 정말 끝내줘…

 

라고 생각하며 책은 읽는 둥 마는 둥, 코코넛 크림 파이를 마지막 한 입까지 싹싹 긁어서 입으로 가져간다. 창밖을 슬쩍 내다보니 밖은 슬슬 해가 지려는 모양이다. 태국 북부 지방이라 꽤 시원하긴 해도 한낮엔 역시 태국답게 덥긴 덥다. 뙤약볕 아래 돌아다니는 대신 마사지를 받거나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피서를 하다 지금처럼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슬슬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면 딱 좋다.

 

오늘은 어딜 갈까, 야시장에나 가볼까 하며 가방을 챙겨 일어서는데, 카페 문밖을 한 걸음 나서자마자 뒤에서 누군가 말을 건다.

 

“저기, 한국분이세요?”

 

네, 하고 돌아보니 뒤이어 빠른 자기소개가 이어진다. 이름과 나이 같은 인적 사항이 아니라 현재 상황 소개다. 어제 이 도시에 도착했고, 혼자 여행하는 건 난생처음이라는데 그 눈빛이 간절하다. 너무 간절해 보인다. 지금부터 뭐 하실 거예요, 어디 가실 예정이세요 하고 묻는데, 어디가 되었든 함께 가고 싶다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알겠습니다, 여인이여. 저와 함께 가시죠.

 

“저는 혼자서는 뭘 못 사겠더라고요. 좀 무서워서요.”

 

야시장으로 가는 길에 그녀가 말했다. 뭐가 무섭다는 것일까? 바가지를 쓸까 봐? 말이 잘 통하지 않아서? 낯선 장소라서? 환율 계산이 복잡해서? 혹은 전부? 물어보진 않았지만, 그 마음을 알 것도 같다. 그래도 시장에 도착해 물건 구경을 하기 시작하니 긴장이 풀리는지 표정이 밝아진다. 이 가게, 저 좌판, 구석구석 함께 돌아다니는 사이 어느새 알록달록한 태국 전통 무늬를 수놓은 지갑과 파우치, 실크 스카프와 귀걸이, 거기다 신발까지 야무지게 고른다.

 

처음엔 뭐 하나 살 때마다 “이거 괜찮을까요, 한국에서도 하고 다닐 수 있을까요?”라며 너무 화려하거나 과한 건 아닌지 연신 확인하길래 “그럼요,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하고 부추기니(질러요 질러!) 슬슬 흥이 나는 모양이다. 아예 신고 있던 신발을 벗고 방금 산 거로 갈아 신기까지 한다. 아마도 이게 당신의 본모습이 아닐까요, 조금 전까진 너무 긴장해서 그런 거고요.

 

“오늘 정말 감사해요. 혼자서는 야시장에 못 갔을 거예요.”

 

헤어지면서도 몇 번이고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아휴, 아니에요. 앞으로 여행 경험이 착착 쌓일 거고, 그럼 분명히 오늘보다 더 여유로워질 거에요. 웃으며 속으로 대답했다.

 

혼자 살아요, 혼자 일해요, 혼자 여행해요, 혼자 밥 먹어요. 무엇에든 익숙해지려면 일단 해보는 게 먼저고, 몇 번이나 반복해야 하며, 시간과 노력도 꽤 들여야 한다. 내 시간을 혼자 보내는 일도 그렇다. 이런 삶의 형태가 맨 처음부터 몸에 착착 감기진 않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어라, 이렇게 사는 것도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 내 인생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는 순간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순간.

 

우리는 항상 어딘가에 소속되어 살았다. 학교든 학원이든 회사든 어떤 큰 덩어리의 일부가 되어 함께 굴러갔다. 그중에 스스로 자진해서 능동적으로 소속된 경우는 얼마나 될까? 성인이 되기 전에는 대부분 시키는 대로 따라야 했다.

 

자, 여기서 이만큼 오래 굴렀으니 다음엔 저기로 가라. 졸업장 하나 줄 테니 이거 들고 가. 수동적으로 이동되어 다시 어딘가에 소속된다. 나는 왜 여기에 온 것이며,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궁리해서 실행하는 대신 지시에 따라 살았다. 자, 저기 목표 보이지? 일단 저기까지 가서 저 별을 따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까지 그 별은 좋은 대학교를 의미했다. 어렵사리 손에 넣어 대학교에 입학하니, 어라, 별의 이름이 어느새 바뀌었네. 뭐겠습니까, 취업이죠. 자, 취업했으니 그다음 별을 따볼까? 착착 승진해야지, 결혼도 해야지, 아이를 낳고 양육해야지. 하나가 뭐니? 둘은 낳아야지! 나름 열심히 구르고 달렸지만, 별은 여전히 저기 저 애매한 위치에서 사람 약 올리듯이 반짝거린다. 그런데 저거, 별이 맞긴 맞아?

 

그리고 단체라는 곳은, 어떤 이름이고 어떤 형태이든 소속감을 참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러분 모두 이걸 할 줄 알아야 하고, 이걸 먹을 줄 알아야 하며, 뭘 하든 함께해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래서 억지로 술을 먹이고, 회식 자리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급식을 남기지 못하게 압박하고, 때로는 이걸 다 먹기 전엔 집에 못 갈 줄 알라며 협박하기도 한다. 소속감 하면 단체복 아니겠냐며 똑같은 옷을 들이밀고는 몇 안 되는 사이즈 중에서 선택하라 강요한다. 사이즈가 잘 안 맞는다고? 옷은 죄가 없으니 네가 잘못했네. 살 좀 빼지? 아니 그 옆 사람은 또 왜 그렇게 말랐어? 살 좀 찌지? 사회생활의 꽃은 회식과 워크숍, 그리고 주말 등산이니 전원 참석해야 하고, 명절엔 모여야 맛이니 모두 한 집에 복작복작 끼어 앉아야 한다. 텔레비전 리모컨은 내가 쥘 테니 너는 과일 좀 가져와서 깎아봐라, 얼른.

 

나는 뭐 하나를 먹어도 내가 직접 고르고 싶다. 정해진 코스 요리도 좋지만, 메뉴를 쭉 읽어봐도 그다지 끌리지 않을 땐 첫 코스부터 디저트까지 내 손으로 조립하는 게 좋다. 내가 소속될 곳도, 내가 목표로 할 별도 내가 고르거나, 아예 직접 만드는 게 좋다. 너무 멋대로 사는 것 아니냐고?

 

오히려 더 엄격해지고 더 빡빡해진다. 혼자 일하고 혼자 산다고 해서 무작정 자유로울 수 없다. 자유방임과 퇴폐향락, 왠지 싱글의 2대 인생 목표일 것 같지만 어휴, 그거 쉽지 않습니다. 많이들 오해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늘 신예희 씨네 집에 가자! 예희 씨네 집에서 술 마시자! 밤새자!”라던가 “신예희 씨는 자유인이라 좋겠다, 다들 가정이 있는데 자기는 그런 거 없잖아!” 같은 말을 종종 듣지만, 그때마다 이건 또 무슨 개소리인가 싶다. 제대로 오해하고 있구만.

 

나는 1인 가정의 매니저이자 프로듀서다. 이 조직 안에 구조가 존재하며 조직원(나)에게 최적화된 규칙이 있다.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가 있다. 그러니 이 조직은 내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하루 이틀하고 말 것 아니거든요.

 

‘견고한 내면을 가진 개인들이 다채롭게 살아가는 세상이 될 때, 성공과 실패의 기준도 다양해질 겁니다. 엄친아나 엄친딸 같은 말도 의미를 잃을 것입니다.’ - 김영하  『말하다』

 

이 문장에 깊이 동의한다. 그리고 가만히, 조용히 생각해본다. 나의 내면은 견고한지, 그저 견고하기만 한지, 아니면 견고하면서도 유연한지 생각한다. 입구만 있고 출구는 없는 건 아닌지, 온통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건 아닌지 생각한다. 외장재와 내장재에 방염과 방오가공이 제대로 되었는지 생각하고, 비상 탈출구를 제대로 갖추었는지 생각한다.

 

나 혼자 꾸려가는 1인 조직,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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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더 초이스 + 호라이즌 | 리뷰 2018-07-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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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친필사인본] 오버 더 초이스+호라이즌 박스 세트

이영도 저
황금가지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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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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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작가님의 10년만의 신간은 이러한 충격적인 발췌로 등장했다.

소녀의 시신을 땅에서 파낸 날
우리는 그렇게 한 소년을 만났다.

엿새 후 소년은 내게 죽었다.


한 소녀가 사고로 인해 죽게 되고 동시에 한 소년을 구하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초반의 분위기와 다르게 흘러간다. 감춰진 것이 많은 소년, 이카드는 자신이 잃어버린 검을 찾아다니고 티르는 그런 소년의 비밀을 알아챈다. 각자의 방식으로 마을이 한 소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 동안 죽은 소녀의 어머니, 포인도트 부인은 이렇게 외친다.

약속을 받았어요.
지상과 지하의 주인에게 칼을 찾아다 주기만 하면 돼요.
그러면 주인은 그들을 지상으로 지상으로 데려올거에요!

삶과 죽음의 이야기에 빠질수 없는 요소는 부활의 이야기다. 포인도트 부인은 죽은 자신의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칼을 찾아다니고 티르는 그 검이 필연적으로 이카드가 찾고 있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상과 지하의 주인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세상의 주인을 신이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혹은 악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또는 이세상에 신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신이라면 세상에 이렇게 가혹할리가 없다고 하면서.

이파리 보안관과 티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신에 대한 믿음은 제각각이다. 부활을 조건으로 내건 이가 누구일지 독자들도 유추하면서 동시에 등장인물들이 말하는 지상과 지하의 주인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것에 다 한번쯤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그 어느쪽도 가능할만한 이야기니까. 그런데 정말이지 상황은 뜻밖의 답을 내놓는다. 지상과 지하의 주인이 식물이라고?

예? 무슨 소리예요. 지상과 지하의 주인은 식물이잖아요?

삶과 죽음을 지나 부활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그 행위의 주체가 신에서 악마로 굳게 믿고 있는 주인공들에게 뜻밖의 반론을 한다. 지상과 지하의 주인은 식물이다!

마법검 메뚜기. 동물의 배신자를 추적하도록 만들어진 이 검은 동물들을 배신하고 식물의 왕을 탄생시킬 자의 손으로 들어가도록 되어있다는데 우연이든 필연이든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마침내 변방의 한 개척자 마을의 어느 야채 뱀파이어 손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렇다면 그가 필시 식물에게 칼을 만들어 주어 식물의 왕을 등극시킬거라고, 소년 이카드는 주장했다.

수 많은 먹이사슬 피라미드에 최하위층을 담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식물이 동물을 멸종시킬 대적자가 된다고 누군가가 말한다면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비웃을 것이다. 동물이 식물의 노예가 된다는 것 부터가 어불성설이라고. 하지만 땅에서 양분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땅에서 죽은 사람들을 빨아들여 그대로 다시 부활시킨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가 나타났다. 티르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인물이.

안녕. 티르

과거에 본인이 죽였던 인물이 되살아나 태연하게 말을 거는 상황이란 어떤 것일까.
티르는 지데가 되살아난다면 더이상 본인이 살인자가 아니라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그녀를 부인하면서도 동시에 부인하고 싶어하지않아했다. 지데의 생존이란 티르에게는 죄의 무게를 더는 것과 같기 때문이고,아니면 양심의 가책을 덜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 여하튼 지데는 식물들의 사절로써 지상에 부활했고 사람들에게 식물들의 요구를 전한다. 

식물들이 더이상 사람의 손에 불타지 않겠다고 결정했으니까요

120일 후에 인류의 3분의 1이 죽을테지만 앞으로 식물을 태우지 않으면 부활시켜주겠다. 
겨울이 다가와 식물을 태우지 못한 인류는 얼어죽을테지만, 태우지만 않는다면 부활시켜주겠다.

식물들이 내놓은 어이없는 요구에 살아있는 자들은 반발하지만 죽은 이들을 그리워하는 자들은 동시에 혼란에 빠집니다. 식물을 태우지만 않는다면 죽은 자들을 다시 만나고, 죽어도 되살아 난다고?
얼핏보면 어렵지 않은 조건같지만 불을 잃는다면 인류의 문명을 잃게 된다는 것과 동일하고, 
죽음이 사라진다면 삶은 의미를 잃는다는 점을 상기시켜보자면 식물은 살아있는 자들에게 존엄을 포기하라는 것과 다름없는 조건을 건 것이다.

그럼 부활도 죄입니다. 살인과 부활은 같은 것이니까요

어째서 부활이 죄인지, 살인과 부활이 같다고 말하게 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싶다. 끝까지 이야기를 모두 말해주기엔 아까운 이야기니 이정도로 설명하자면 분명 흥미있는 사람들은 책을 끝까지 읽을거라고 생각하는 것 때문이기도 하고. 

부활은 정말 어떻게 되는건지, 지데가 살아났다면 케이토가 어떻게 반응했을건지, 식물들의 왕이 진짜 있는건지,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티르가 정말로 소년을 죽였는지, 후후와 피피가 무엇인지,삶과 죽음, 부활과 인간같은 여러 이야기들이 남아있으니까. 여하튼.

삶과 죽음이 동전의 양면처럼 살인과 부활 또한 같다고 말하는 논리가 어떤것인지, 작가는 오버더 초이스 한권에 이르러 조목조목 풀어나가는 것이 신선했으며, 매력적이었다.

물론 오버 더 호라이즌과 다르게 오버 더 초이스 한권 자체가 하나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기에 주인공들의 호흡이나 여러 주장들이 단편과 달리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 한권에 담고 있었지만 이 작가님의 팬이라면이 또한 하나의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깊히 생각해보지 않았던 세상의 당연한 이치들을 다른 식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제시하는 것이라던가, 혹은 다른 누군가가 말했듯이 식물을 태우지 말라는 것을 감나무를 태우지 말라고 본다던지 말이다.

작중에서 제일 좋았던 것중 하나는 역시 이거였다.

후후와 피피에 걸고

티르 스트라이크를 하기 좋은 시대가 티르에게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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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이후의 세계 7 | 리뷰 2018-07-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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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멸망 이후의 세계 7권 (완결)

싱숑 저
문피아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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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의 벽을 깨장창하는 전개에 놀랐어요. 이전권에 전개속도 늘려달라고 했는데 이런 LTE 전개일줄이야...

현실과 세계의 우로보로스. 모든게 우로보로스...

시스템을 부수고 멸망 이후의 세계는 우리가 알던 현실과 똑같네요.

세계란 무엇이었는지 주인공의 생각이 다시금 곱씹을만해요.

결말이 주인공 일행들이 주인공을 기다리다 하나 둘 세월과 사고를 못이기고 떠나게 되고 몽마 한명만 남아 기다리는데 참 이 작품다운 결말 같으면서도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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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이후의 세계 6 | 리뷰 2018-07-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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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멸망 이후의 세계 6권

싱숑 저
문피아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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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답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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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보로스.. 자아를 옷에다 비유한게 신박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영도씨의 드래곤 라자에서 나오는 나는 단수가 아니다. 이와 일맥 상통하는 이야기네요.


나를 규정하는 것에 대해서 타인이 아닌 본인 스스로의 규정부분이 흥미롭네요.


주인공이 이러다 깨달음을 얻어서 열반에 드는게 아닐까 싶어요.


다른 판무보다는 여혐이 덜하긴 한데 여캐쓰는게 아직 모자란 부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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