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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와 디즈니의 새 작품 [ 메리다와 마법의 숲 ] _ 최상의 가족 애니메이션 | Basic 2012-10-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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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메리다와 마법의 숲(디지털-한글자막)

마크 앤드류스
미국 | 2012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장난 아니게 귀여워! >_<

 

워낙 디즈니 영화는 홍보 마케팅을 오래전부터 체계적으로 하느라, 이 작품을 이런 저런 경로로 존재를 알았었다. 개인적으로 디즈니 작품은 정말 마케팅 측면에 있어선 모든 영화들의 교과서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개봉 타이밍도 왠지 매우 적절한 듯 여겨진다. 그래서, '어머 벌써 개봉인가'할 때쯤 영화가 극장에 당도했고 백수인 나지만^^ 이상하게 지난주와 이번주는 개인적 일, 글쓰기 등에 밀려 이 영화를 놓치고 있다가, 어제도 사실 심신이 극도로 피곤한 날이었는데도 ㅠ 안 보면 안될 것 같아서 극장엘 찾았다.

 

실로 오랫만에 많이 졸았던 영화였다.ㅠ 오해 마시길, 정말 피곤했고 영화가 포근했기에 그랬다는 거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애니메이션은 중간에 한, 두 타임 자고 일어나도 ; 줄거리 이해에 아무 지장이 없는 특징이 있다. ㅎㅎ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영국 스코틀랜드(지방)의 오래된 신화/전설이라고 한다. 따지고 보면 디즈니 만화에서 소재와 다루지 않은 이야기가 아직도 있을까 싶은데 이 이야기는 그간의 디즈니 영화에는 없는 신선한 점들이 있었다. ^^ 그래서 더빙이 아니라 영국 악센트가 강하게 들어갔을 것 같아서 일부러 자막으로 예매했는데 잘 한것 같고, 보통 가족이 볼때 더빙판을 선호하던데 이 작품은 아이들로 꽉 차서 놀랐다. 하긴, 빨간 날(개천절) 전날 저녁 타임이기도 했으니.. 

 

아직 미처 못봤고 다음주에 볼 독자를 위해 스포일러를 피하고 시놉시스를 쓰자면,

옛날 옛날 영국에 한 부족이 살고 있었다. 그 부족의 귀요미 딸 '메리다'는 어렸을 때부터 말 타고 달리기, 활 쏘기를 좋아하는 왈가닥 장난꾸러기 아가씨였다. 10대 중후반 정도의 나이가 된 메리다는 왕국의 법도에 따라 결혼을 갑자기 해야 하게 된다! 그것도 생판 처음 보는 소년과, 이 왕국을 따르는 타 부족들간의 치열한 경쟁을 지켜보며 간택을 해야 하는 일이다. 아직은 꿈도 많고 남자에도 관심이 없는 메리다는 이 일을 질색하고 왕비인 엄마와 티격태격 사소한 싸움이 잦아지게 된다. 그러자 본의 아니게 엄마를 저주하다시피 하는데 어느 울적한 날 깊은 숲으로 들어간 메리다는 신비한 돌들이 둘러싼 장소에서 마녀를 만나게 되고, 그냥 울컥한 마음에 엄마를 변하게 해달라고 주문을 하고 숲을 나왔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작품은 픽사의 완벽한 기술력, 디즈니의 검증받은 스토리텔링이 잘 조합된 , 그런 의미에서의 교과서적인 작품이라 할 것이다. 교과서적 이라는 말은 물론 장점과 단점 모두를 아우른다. 그것이 동종 업계의 기준이 되면서 아마 앞으로의 애니메이션은 '메리다'같은, 메리다보다 못한, 그런 수식어로 평가받을 거다. 그래서 이야기의 주제성이 지나치게 무난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희한하게도 이번에는 여름과 겨울의 전형적 블록버스터 시즌이 아닌, 한국에서 추석 시즌에 개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 

 

보수적이고 딸에 집착하는 엄마와, 사춘기에 접어들어 이젠 그런 엄마에 반항을 시작한 딸의 이야기는, 동서고금, 시대를 막론하고 정말 다 동일한 가 보다. 그래서 아무래도 주인공이 여자 아이이고 스토리 전체도 메리다 위주이다 보니, 소년들보다는 관객 중 여자 아이들의 호응이 압도적이었다. 그렇다고 남자애들이 싫어한 것도 아니고 그 애들은 메리다의 세 쌍둥이 남동생들의 짖궂은 장난과 활약에 환호하는 것 같고. ^^;

 

곰 캐릭터가 그간의 곰들, 쿵푸 팬더 등에서 더욱 정교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것을 보는 것도 <메리다와 마법의 숲>만의 매력이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이 있는 사람들 극장으로! 픽사 팬이라면 더욱 극장으로! 라고 말하고 싶다.

 

10월 첫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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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느낌 있다

하정우 저
문학동네 | 201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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