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책먹는 여우
http://blog.yes24.com/bos1221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책벌레
책과 함께 떠나는 일상의 순례자.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6월 스타지수 : 별33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서평 이벤트 스크랩
서평단 당첨
나의 리뷰
나의리뷰
나의 메모
나의 메모
태그
페미니스트유토피아 먼저먹이라 인물평전 보통사람의글쓰기 박준이 느림의중요성을깨달은달팽이 만약은없다 남궁인 마리북스 국제교육원
2020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내가추가한친구
최근 댓글
잘 보고 갑니다 
노란우산이 인상적이셨군요. ^^ 
참 중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홀로서..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말에.. 
새로운 글
오늘 2 | 전체 15248
2010-10-21 개설

2020-12 의 전체보기
창작수필을평하다 | 나의리뷰 2020-12-22 02:11
http://blog.yes24.com/document/1351546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창작수필을 평하다

오덕렬 저
풍백미디어 | 202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수필을 쓰고싶게 만듭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수필을 읽고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수필을 쓰고싶게 만드는 책.》

깔끔하고 심플한 책 표지가 인상적인,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을 보이는 <창작 · 창작적 수필>의 평론집이다.

거의 각기 다른 구성법의 대표적인 수필 스무가지와 피천득의 산문시 「수필」까지 총 스물 한 작품을 통해서 아주 세밀하게 평을 하였다.

그런 평을 통해서 또 수필론에 대한 공부도 저절로 하게 된다.

수필, 창작수필, 창작문예수필, 에세이, 창작에세이, 산문의 시. 그 이름만도 너무 많은, 수필의 개념에 한참 어리둥절 했다.

수필은 그저 '붓가는 대로 허구없이 진실만 쓰는 것'으로 알고있었던 나의 무지가 한참 부끄러워진다.

수필이 이렇게 복잡한 것이었다니 ….


▶소재를 발견할 때 '은유'를 발견하는 것 자체가 창작이다. (p.286)

▶창작문학은 상상력의 세계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p.227)

▶소재의 마음을 읽어내면 '창작수필'이 되고, 나의 생각만 말하게 되면 '에세이가 된다.

▶창작 작가는 <상상>하고, 에세이 작가는 <생각>을 파고든다는 말이 창작문예수필과 에세이라는 두 소장르의 성격을 대변하고 있음을 본다. (p.77)

시의 변용 :

1. 창작 수필 = · 창작 문예수필 (창작문예수필이 구성법에 실패하면 곧장 신변잡기가 될 수밖에 없다.258)

· 구성법은 문예 창작의 기본 방법으로 <이것>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저것>이라는 새로운 창조적 세계를 만드는 일이다.

· 창작 에세이( 창작에세이는 보통 보조관념으로 제목을 잡는다262.)

2. 산문의 시= · 시를 품은 산문

· 내용은 산문이고 형식 시로서 집중적으로 비유(은유. 상징)를 창작한다.

· 산문시는 일반 시처럼 길이가 짧다.

수필 (일반산문)

· 산문의 창작적 변화

· 허구를 배제

· 비창작 일반산문문학

· 사실의 소재 자체를 작품 제재로 삼는다. (수필 문학이 본래 창작문학이 아닌 비창작인 일반산문 문학일 수밖에 없었던 이론적 이유가 여기에 있다.) 244

에세이

· 사실의 소재에 대한 필자의 새로운 생각(아이디어)이나 의견이나 해석등 '생각을 짓는' 양식의 문학이다.

진실과 사실의 상이점을 한 덩어리의 광석(광석 鑛石)을 가지고 설명한다면, 사실은 광산에서 채취하여 분석하지 않은 광석 자체라고 볼 수 있고, 진실은 그 광석 속에 포함되어 있는 금의 성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정비석:『소설작법』, 정음사, 36쪽) p.226

물 한 작품을 통해서 수필이 결국 시의 변용이고, 사실속에서 진실을 찾는것이라는 것.

수필도 이렇게나 다양한 구성법으로 쓸 수 있다는것.

수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아간다는 것에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밤을 새워서 읽었다.

평도 유익 했지만 작품들 자체도 또한 감동적인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수필 쓰기란 허구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의 나신을 드러내는 것 같은 부끄러움에 늘 망서리기만 하다가 제대로 된 수필 한 점도 쓰지못한 나다. 물론 변명이라면 변명일 수도 있겠지만 어느정도는 솔직한 고백이다.

좀 더 다양한 구성법을 알게 되니 나도 차근차근 한 작품씩이라도 써 보고 싶어진다.

나같은 사람이 아니고 기왕에 수필을 잘 쓰는 사람들이라도, 아니, 읽는 사람들이라도, 한 번쯤은 이 책을 꼭 읽어보면 매우 유익할 것이다.

수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 나의리뷰 2020-12-02 21:50
http://blog.yes24.com/document/134126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저/박문재 역
현대지성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시대. 인간의 육신은 편하고 잘먹고 잘사는 시대가 되었는데도 세상은 왜 점점 불안하고 힘들어지는지,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 보는 <유토피아> .이럴때 <유토피아>라는 책 제목은 나의, 아니,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과연 이 책에는 어떤 답이 있을까? 하는 기대로 선택하게 된 책이다.

법조문이 단 한 줄만 있는 나라. 그것만으로 충분한 나라. 행복이라는 말은 없는. 그러나 그 누구도 불행하지 않은. 그런 섬나라를 그린 한창훈 작가의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유토피아>.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데도 없는 나라. 최고의 이상 국가를 500여년 전에 제시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이 책의 저자인 '토머스 모어'다.

그는 1478년 런던의 볍관 존 모어 경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수도사의 삶을 동경하였지만 결국 런던의 대법관이 된다. 그의 사상은 카톨릭 사상과 인문주의였다.


인류사회를 지배해왔던 온갖 사회악을 없애고 정의로운 나라와 평등 시회를 만들고자 하는 흐름 속에서 사유재산 폐지, 공동 생산과 공동소유 만이 진정한 정의와 평등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그의 사상은 '철학자가 통치하는 공화국을 이상국가로 제시하는' 플라톤의 사상과 닮아있다.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그가 제시하는 유토피아는 수도원을 확대해 놓은 것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듯한 세상이다.

영혼은 불멸이고, 현세와 내세가 어우러져 있다는 <유토피아>의 기본 사상으로 쓰여진 이 책은 이상적인 나라를 다녀온 '라파엘 히틀로다이오'라는 사람의 말을 '토머스 모어' 받아서 적은 것으로 주로 '라파엘 히틀로다이오'와 토머스 모어의 대화로 구성된다. 물론 허구적인 섬에 관한 이야기를 실화처럼 보이게 하려는 장치다. 해서, 그가 제시하는 유토피아는 제 2권에서 아주 디테일하게 그린다.

'토머스 모어'가 그의 친구 '페터 힐레스'에게 보낸 서신에 이런 말이 나온다.

" 어쩌면 말도 안되는 터무니없는 내용이 상당수 들어있고, 만약 허구라면 여러 군데에서 모어 씨의 식견과 판단력이 결핍되어 있다"

그의 말도 상당부분 맞는다. 조금은 비현실적이고, 그가 제시한 전체주의는 현재로 볼때 이미 실패한 정책이다. 그렇지만 모두가 한번 쯤은 꿈꾸며 시도 해 볼 만한 모델임에는 틀림없다. 공공 주택문제, 공유사회, 노동의 문제, 기본 복지 문제, 등은 전체주의와 같은 정책은 헛점도 많지만 그래도 분명히 우리가 이 시대에 다시 한 번 눈여겨 볼 만한 정책이며, 자본주의의 적당한 조율이 있다면 이상형이 될 수도 있을듯 하다.

"엄마, 저것 좀 봐요.. 저 사람들은 얼마나 형편없고 얼빠졌길래, 저 나이에 아직도 꼬맹이처럼 진주와 보석을 저렇게 주렁주렁 매달고 다닌대요?"

그러자 엄마는 아들에게 아주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얘야, 조용히 해라, 저 사람들은 외교사절을 따라 온 여러명의 어릿광대 같구나."

p. 137

특히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필독을 해야 할 것 같은 책이다.

그러므로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상적인 국가 건설을 위한 모두의 의식변화다.

인권이 우선되는 나라, 불평등이 없는 나라, 그야말로 이상적인 국가는 플라톤의 <국가론>. 즉 철인이 청치는 물론이고 이에 더해서 국민 모두가 철인이 되는 국가가 답이 될 것이다. 따라서 거시적인 대책이라면 무엇 보다도 인문학교육이라고 본다. 현재 국가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에 더욱 더 강화되고, 일상화되는 인문학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