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도깨비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cbj2020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도깨비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1,21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역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영화후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나를키운건8할이나쁜마음이었다 소담북스 서평단모집 이혜린 내안의나 관람후기 옥탑방고양이 소담 마이클럽
2020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비대면사회 필수 기..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wkf qhrh rkqlsek 
새로운 글
오늘 39 | 전체 30427
2009-02-11 개설

2020-09 의 전체보기
[관계는 습관이다] 적당한 거리에서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태도 | 기본 카테고리 2020-09-12 16:37
http://blog.yes24.com/document/1301137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관계는 습관이다

김진 저
SISO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왜 어떤 사람은 관계의 중심에 서고 누군가는 관계의 중심에서 벗어날까에 대한 10가지 인간관계 법칙.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어느 모임에 가든 유달리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또 반대로 작은 모임에서 친한 사람끼리 만나도 있는 듯 마는 듯한 사람도 있다. 독자는 그 어느 쪽도 아니지만 굳이 한쪽에 서면 전자에 속한다. 특별한 말 주변이나 재주가 있어서가 아니라 일단 밝은 표정이고 누구를 만나도 밝게 웃어서 좋다는 말을 뒷날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자주 만나는 친한 친구들은 각각 다른 말을 한다. '자신의 이익을 먼저 내세우지 않는다' '늘 긍정적이어서 좋다' '대화를 통해서 늘 맑은 심성이란 걸 느낀다' 등등. 물론 친한 친구들의 말이 독자를 칭찬하는 말인지 안다. 그래서 그들의 말이 객관적이란 얘기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친구들의 말은 나를 더욱 선하고 맑고 밝은 표정의 소유자가 되려는 노력을 하게 하는 건 분명하다.



유독 사람들 마음을 훔치는 사람은 대개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는데도 주변에 항상 사람이 모여든다. 비결이 뭘까.

『관계는 습관이다』 저자 김진은 뻔한 말 같지만,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사람의 마음을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좋은 마음을 알아보고 그쪽을 향하기 때문이란다.

이 책 『관계는 습관이다』는 『마흔, 나를 위해 펜을 들다』 이후 1년 만에 나온 신작으로, 저자가 직장생활을 하며 떠올린 일과 사람에 대한 단상들을 하나둘 모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끌리는 사람들이 목숨처럼 지키는 기본 태도, 그들만의 관계 법칙 10가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끌리는 사람을 넘어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한 저자만의 지침들을 담았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은가? 어딜 가든 주목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관계 습관을 버리고 이 책에 제시된 ‘어딜 가나 환영받는 사람의 관계 법칙 10가지’를 실생활에 바로 적용해 보는 것도 무척 보람된 일일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십계명'으로 삼아도 될 것 같다. 그동안 인간관계로 인해 생겼던 피로가 싹 풀리고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딜 가나 환영받는 사람의 관계 법칙 10

1. 초심을 지켜 믿음을 쌓는다

2.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신감으로 바꾼다

3. 뒷담화를 즐기지 않는다

4. 처음과 끝을 한결같이 한다

5. 묵묵히 자기만족을 위해 일한다

6. 사소한 장점까지 찾아내 칭찬한다

7. 안부 전화를 중시한다

8. 남보다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9. 서두르지 않고 쉬지도 않는다

10. 누구든 정성을 가지고 대한다




저자가 말하는 관계의 법칙은 특별한 것은 아니다. 상식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1부에서는 저자가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 중 끌리는 사람들에 대한 회고이다. 왜 그들에게 끌렸는지 그들과의 만남에서부터 헤어짐까지를 돌아보며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은 배려, 소소한 친절, 진솔한 말과 미소띤 얼굴 등. 한번 이상 생각해 보았고, 몇 번씩 시도해 보았던 것들이다.




2부에서는 환영받는 사람의 법칙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타이틀만 봐도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다.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조금만 신경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귀찮아서', '다음에', '피곤해서' 등 핑계로 하지 않은 것들이다. 이 참에 반성한다.

마지막에는 관계를 넘어 스스로 더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운을 끌어당기고, 걷기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즐기고, 충분한 수면을 권하고 있다.

물질이든 마음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것부터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신뢰와 믿음은 사소한 행위가 만들어낸다는 것쯤은 이제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감동은 작은 것, 즉 사소할지 모르는 세심한 행동에서 나온다.

저자의 주장에 크게 공감한다. 다만 알면서도 '엄격하게' 지키지 않았던 것 같아 이 기회에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소한 것부터 대충 넘어가지 말고, 사소하기에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작은 것부터 철저하게 지켜야겠다는 마음을 다잡는다.




사람을 만날 때는 누구든 정성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 정성은 열심히 듣고 열심히 호응해 주는 것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적극적으로 만남에 임하는 것이다. 그 시간만큼은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코로나 이전 시기 커피숍이나 카페 등에서 늘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친구, 연인인 듯한 사람들이 마주 앉아 각자의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서로간의 대화가 거의 없다.

싸웠거나, 얼른 자리를 파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헤어지면 전화로 '보고싶다'고 할까요?

이 책은 '관계'라는 주제에 대한 자기계발서이다.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과 생각을 많이 들려주는 에세이처럼 느껴진다. 친근하다는 말이다. 아무튼 삶의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인 '관계'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람 있는 독서였다. 이런 기회를 준 저자와 책을 만든 모든 사람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도 느낀다.





저자 : 김진


생각을 쓴다.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글이 되어준다. 부족한 내가 글을 쓰는 방법이다. 글을 쓰며 살라는 의미인지 얼마 전,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소설을 쓰기 위해 퇴사를 하고, 또 에세이를 쓰기 위해 회사를 나온 적이 있었지만, 이번 퇴사는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고 할까? 두렵지만 글을 쓰면서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이제는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본다.

힘든 날, 글을 통해 위로 받았듯이 누군가 내 글을 보고 힘을 냈으면 한다. 나를 위한 글이 누군가의 가슴에 닿기를 바라면서. 지은 책으로 『마흔, 나를 위해 펜을 들다』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스크랩] [서평단 모집]『하루 10분 인문학』 | 기본 카테고리 2020-09-12 15:20
http://blog.yes24.com/document/1301107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하루 10분 인문학

이준형,지일주 저/인문학 유치원 해설
나무의철학 | 2020년 09월


신청 기간 : 917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918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추천평


단 10분 안에 인문학을 통달할 수는 없지만 10분은 생각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 책이다. 하루 딱 10분을 투자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부터 무엇이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드는지 스스로 물어보다 보면 어느새 인문학에 가까워진다. 적어도 하루 10분은 나도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 김재원 (백석예술대학교 한국사 강사)


나는 이 책을 아침에 읽는 것을 추천한다. 화장실도 좋고 버스나 열차를 기다리는 벤치에서도 좋다. 5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리고 자기 전 5분만 더 써서 다시 한 번펴보시길. 하루 동안 당신 안에서 익은 생각이 진한 향으로 우러날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천천히 50개의 질문에 자신을 녹여내다 보면 어느새 인문학이 당신 안에 차올라 있을 것이다.

- 윤태양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살면서 꼭 마주하게 되는 질문이 있다. 어렵고 불편하다고 답하지 않고 지나간다면 반드시 더 아프게 돌아오는 질문이다. 답을 몰라 고통스럽기까지 했던 그 질문들이 철학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어렴풋이 깨닫는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어렵다고 생각해 좀체 들여다보지 못했던 철학자들의 생각을 친절하게 읽을 수 있었다. 나보다 먼저 이런 질문을 통렬하게 고민한 이들이 있었다는 것이 참 다행이다. 이 책과 함께 하루 10분, 편안한 마음으로 인문학을 마주해보길 바란다.

- 이가희 (북튜버 ‘책읽찌라’)



    “하루 한 줄, 인문학에게 나를 묻는다!”
    ‘카카오프로젝트100’ 인기 프로젝트를 책으로 만나다
    인문학의 상징 바칼로레아 문제로 필수 교양 지식 10분 만에 마스터하기


    인문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지 한참 되었지만 여전히 인문학은 쓸모 있는 지식이라기보다는 알아두면 좋은 지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인문학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 범위가 너무 넓어 이해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어떻게 인문학에 접근해야 하는지 역시 어렴풋하게만 느껴진다. 사실 인문학이란 말 그대로 정치, 심리, 종교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 인간에 관련한 학문을 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인문학 그 자체로 이뤄져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인문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인문학은 단순히 알아두면 좋은 지식을 넘어서 평생 우리가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질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이다.

    ‘카카오프로젝트100’의 ‘100일 철학하기’에서 출발한 이 책은 프랑스 대입 시험이자 기초 인문학의 상징인 바칼로레아의 질문 50가지에 답해보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필수 지식과 나의 내면을 탐구해나가는 워크북이다. 인간, 생각, 윤리, 정치와 권리, 과학과 예술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 아래 플라톤에서 공자, 펠로폰네소스전쟁부터 5?18민주화운동까지 3,000년의 역사와 동서양을 넘나드는 인문학 지식을 만나볼 수 있다. 인문학을 알고 싶지만 멀게만 느꼈던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내면을 지식으로 채우고 나와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 서평단 여러분께

    *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스크랩] [서평단 모집]『에픽테토스의 인생 수업』 | 기본 카테고리 2020-09-11 19:46
    http://blog.yes24.com/document/1300772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에픽테토스의 인생 수업

    오기노 히로유키 저/카오리 & 유카리 만화/황혜숙 역
    삼호미디어 | 2020년 09월


    신청 기간 : 917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918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 서평단 여러분께

    *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미야모토 무사시] 병법의 구도자 | 기본 카테고리 2020-09-10 22:40
    http://blog.yes24.com/document/1300369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미야모토 무사시

    우오즈미 다카시 저/김수희 역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검도를 완성한 『오륜서』를 정점으로 해 무사시의 존재 의미를 고찰하고 진면목을 평가한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일본 무사, 사무라이, 일본도(刀), 닌자 등 일본에서 옛날 칼 쓰는 사람들과 관련된 말들이다. 이미 우리 사회에서도 이 정도는 대부분 안다.

    그 중에서도 특출한 검객이 '무사시'다. 본명은 이와나미인데 '무사시'는 일본 최고 검객이라는 예우 차원에서 붙여진 이름인가보다. 사무라이 시대가 메이지 유신으로 마무리되고 유신 체제 아래 막강한 군사력을 확보한 일본 해군은 불침(不沈)신화의 전함을 건조하면서 '무사시'란 이름을 선사했다고 한다.

    아마 불패의 일본 내 최고의 검객 정신을 이어받으라는 의미에서일 터다. 그만큼 일본에서는 무도(武道)에서 그의 정신을 기리고 존경의 대상으로 여겨진 인물이다.

    여기에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만화 『배가본드』의 원작 소설이 요시카와 에이지의 대하소설 『미야모토 무사시』이다. 이 작품에서 무사시는 영웅적이고 신화적인 인물로 부각시키려고 다소 과장된 표현이나 해석이 있었던 듯하다. 이 때문에 창작물이 역사적 사실처럼 수용되고 전승되면서 신비에 가까운 무사시란 인물의 실체에 접근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하니 아이러니하다. 더욱이 요시카와 에이지의 소설에 사사키 코지로와의 대결로 유명한 '간류지마 결투' 즈음인 29세 이후의 무사시의 삶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다. 아마 신비로움을 그대로남겨 놓고 싶은 작가의 속뜻이었을 거라는 추측뿐 명확한 실체를 밝히기는 어려운 실정인 모양이다.



    이 책은 그의 검도를 완성한 『오륜서』를 정점으로 해 무사시의 진면목을 평가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무사시 본인도 각성했듯이 코지로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29세까지는 병법이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고만 생각하다가 그 이후 서른 살 무렵부터 자신의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고 주야로 자신의 검술을 연마하고 병법을 연구하다가 50세에 이르러 이치를 터득했다고 제시한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득력을 갖는 주장이란 독자의 생각이다. 따라서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무사시가 집필한 『오륜서』를 중심으로 그의 사상적 흐름 속에서 그의 존재 의미를 고찰한 책이라고 해야 할 듯하다. 즉 자료와 저서, 지금까지 고증된 여러 내용을 무사시가 직접 쓴 『오륜서』 집필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그의 검술이 뛰어났으므로 검술을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떤 때 싸워야 하고, 어떤 때 검을 들어야 하는지를 모두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요시카와 에이지의 소설 속 무사시와 이 책 저자의 무사시는 보는 시각이나 관찰 시점이 다르다는 것. 소설이 '삶'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면, 이 책은 검증을 거쳐 『오륜서』로 집대성된 그의 검술, 병법, 사상에 대한 고찰이다. 저자를 따라 무사시와의 대화에 참여하러 가본다.



    미야모토 무사시(1582~1645)는 여러 유파의 고수들과의 60여 차례 승부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이다. 무사시의 이야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소재로 쓰이며 오늘날까지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허구도 다소 가미된 탓에 정작 그의 실상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는 새로 발견된 사료를 포함한 무사시의 역사 기록을 상세히 검토해가며 그의 삶의 궤적을 더듬어보는 동시에, 지극히 합리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된 그의 사상을 『오륜서』를 중심으로 해설한다.

    책에 따르면 미야모토 무사시는 29살에 이미 60여 차례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병법의 도에 대해 더욱 심오한 도리(道理)를 얻고자 연마를 거듭해가다 50세 무렵 자연스럽게 병법의 도를 만났다고 말하기에 이른다. 즉 “병법의 이치를 터득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격동의 시대를 견뎌낸 미야모토 무사시의 삶의 궤적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무사시의 사상은 직접 겪은 경험에 바탕을 두었기에 그 삶의 면면에 오롯이 표현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의 대표작 『오륜서』를 바탕으로, 그가 후세에 남기려 했던 ‘병법의 도’란 과연 무엇인지, 그 사상의 진수에 접근하고자 한다. 무사시의 다른 저서 『병도경(兵道鏡)』, 『병법35개조(兵法三十五箇?)』, 『독행도(?行道)』 등과도 대조해가면서 『오륜서』에 담긴 ‘병법의 도’를 깊게 이해해본다.



    또한 무사시는 스스로 통달한 도가 다른 분야의 원리와도 통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도의 원리에 따라 무사시가 남긴 그림들도 살펴보며, 그의 사상이 어떻게 예술로 발휘되었는지도 같이 살펴본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생의 마지막까지 추구했던 ‘병법의 도’는 우리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며 삶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무사시의 사상에는 우리들 각자가 삶을 진지하게 마주하기 위한 깊은 지혜가 새겨져 있다.

    '천하제일'을 칭하는 이상, 전국을 돌아다니며 온갖 유파의 병법자들과 대결해 그 실력을 입증해야만 한다. 실력만 있으면 병법 사범의 자리에도 오를 수 있었던 시대였고, 각지에는 무술로 이름을 떨치려는 수많은 무예가들이 존재했다. 무사시는 그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거나 도전을 받으며 수많은 승부를 거쳤다. 무사수행이 왕성했던 시대라고는 하지만, 60여 차례나 되는 승부에 계속 도전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무사시는 관직에 오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혹은 무사로서의 명성을 떨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오로지 검의 도(?の道)를 끝까지 추구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p.84 )



    저자를 따라 한 걸음 더 들어가본다. 『오륜서』를 바탕으로, 그가 후세에 남기려 했던 ‘병법의 도’란 과연 무엇인지, 그 사상의 진수에 맛볼 수 있고 무사시의 다른 저서 병도경, 병법35개조, 독행도 등과도 대조해가면서 오륜서에 담긴 ‘병법의 도’를 깊게 이해해본다.

    책의 구성은 무사시의 성장과정부터 소년 시절, 무사수행 과정부터 서술하고 막번체제 확립기 사회와 그의 전 생애가 초반 세 장에 이어진다.

    ‘오사카 여름 전투’ , 시마바라의 난 전후, 니토이치류의 전개 별로 풀어내면서 덤으로 그의 수묵화 오방지태도도, 사상서 오륜서, 독행도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읽다.

    마지막 네번째 장에서는 무사시가 후세에까지 남기려고 했던 병법의 도가 과연 어떤 것인지 오륜서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되짚어 보며 그 사상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오륜서 챕터의 세부적인 목차를 보면 땅, 물, 불, 바람, 공 다섯개의 장을 해설하고 있다.

    1. 땅의 장――검술에만 치중해 병법을 익히면 진정한 병법의 도를 터득하기 어렵다

    2. 물의 장――몸도 마음도 마음먹은 대로 다스릴 수 있다

    3. 불의 장――병법의 지덕(智?)으로 만인을 이기는 방법을 끝까지 찾는다

    4. 바람의 장――다른 것에 대해 알지 못하면, 스스로 분별하기 어렵다

    5. 공(비어있음)의 장――자연스럽게 진정한 도에 이르다

    부록에는 미야모토 무사시 관련 개략 연보와 관련 자료도 실려있다.



    무사시는 사회가 전국시대부터 근세로 대전환을 이룬 격동기에 무사로서의 독립정신을 끝까지 관철했다. 전통이나 권위에 기대려 하지 않고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개인으로 자신의 삶을 살았다. 무사시는 평생 동안 '검의 도'를 추구했지만 오로지 검술만 단련했던 것은 아니다.

    다른 여러 방면에서도 병법으로 수행했고 여러 예술에 심취하며 스스로의 세계를 넓혀나갔다. 죽기 일주일 전 오륜서의 붓을 내려 놓은 후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보며 썼다고 전해지는 무사시의 마지막 글인 독행도에는 '내가 한 일은 후회하지 않는다' '도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부처님을 받들되 의존하지 않는다' 등 21개조가 열거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은 마치 마지막의 한 마디, '항상 병법의 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를 향해 놓여 있다. 무사시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가 한 마디로 정리하고 있는 것처럼 60여년의 세월을 항상 병법의 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살다가 거대한 어떤 것을 남기고 떠났다.



    책에 언급된 『오륜서』의 사상은 일본의 역사적 인물이 쓴 만큼 한 번 읽어서 이해하기에는 독자의 내공이 부족함을 느낀다. 일본의 무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있었으며, 특정 인물에 대해서 처음으로 만나보는 책이라서 생소한 부분도 많다. 그러나 그가 무사이든 문인이든 한 시대를 자신이 깨닫고 닦은 정신으로 살아간 인물을 후에 알게 된다면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삶의 희망과 의지를 북동아준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가치 있고 중요한 책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역사적 관점에서 객관적 시선으로 평가한 후 그를 존경하고 우러르는 건 독자들에 맡기는 것이다.


    저자 : 우오즈미 다카시


    1953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1983년 도쿄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단위취득 만기퇴학. 박사(문학). 전공은 일본사상, 실존사상, 신체문화이며, 현재 방송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미야모토 무사시-일본인의 도』, 『바쇼 마지막 구』, 『도의 끝에 다다르다-일본인의 마음의 역사』 등이 있으며, 편저로 『정본 오륜서』, 『초보자 일본의 사상 미야모토 무사시 오륜서』 등이 있다. 공동편저로 『전국시대 무사의 지침-「사무라이 매뉴얼」의 연구』, 『제가평정-전국시대 무사의 「무사도」』 등이 있으며, 오이겐 헤리겔 『신역 궁도와 참선』을 번역하였다.

    논문으로는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에 있어서 역사의 문제」(『윤리학연보』 제31집, 1982), 「일본에서의 실존사상」(『이상』 648호, 1992), 『오쿠노호소미치』의 구상과 주제-바쇼 자필본에 바탕을 둔 새로운 해석(『문학』 2013년 9ㆍ10월호) 등이 있다.


    역자 : 김수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일어일문학과 문학사, 동 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일본어일본문화 석사, 동 대학 대학원 일본어일본문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번역서에 『조용한 생활』, 『음악의 기초』, 『논문 잘 쓰는 법』, 『강상중과 함께 읽는 나쓰메 소세키』, 『외국어 잘 하는 법』, 『고민의 정체』, 『책이 너무 많아』 등이 있다. 저서로는 『일본 문학 속의 여성』, 『겐지모노가타리 문화론』, 『일본문화사전』 등 다수. 현재 한양여자대학교 실무일본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스크랩] [서평단 모집]『덧없는 꽃의 삶 : 문학, 신화, 예술로 읽는 꽃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0-09-10 14:40
    http://blog.yes24.com/document/1300102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덧없는 꽃의 삶

    피오나 스태퍼드 저/강경이 역
    클 | 2020년 09월


    신청 기간 : 917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918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 서평단 여러분께

    *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