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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오늘만 사랑한다는 거짓말 - 남궁현 | 기본 카테고리 2018-04-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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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합본] 오늘만 사랑한다는 거짓말 (전2권/완결)

남궁현 저
파란미디어 |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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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자온은 5년을 다닌 의대를 휴학한 후 몇년 째, 집과도 인연을 끊다시피하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글을 쓰는 무명의 작가예요.

남주 최운은 광고계에서 촉망받는 프리랜서 아트 디렉터구요.

거기에 또 한 사람, 자온의 곁을 맴도는 남조 지건영은, 경제학을 공부하다 방향을 틀어 사법고시를 보고 변호사가 된 인물이죠.
자온과의 사이에는 복잡한 인연과, 복잡한 마음이 얽혀있구요.


결국 이어지는 건 자온과 운이지만, 건영의 지분도 상당히 높은 이야기였어요.
각각의 사연을 간직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흘러가는 작품인데, 내용도 나쁘지 않았고,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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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다시, 묘목을 심다 - 기진 | 기본 카테고리 2018-04-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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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합본] 다시, 묘목을 심다 (전2권/완결)

기진 저
로코코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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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인 여주인공 박유하와, 식품 회사 대표인 남주인공 이성준은,
집안끼리의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사이예요.
유하는 하루라도 빨리 자신만의 가정을 갖고 싶었기 때문에,
성준은 결혼이라는 것에 감정적인 의미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 두 사람 모두는 아무 반발 없이 그 결혼을 받아들였죠.
그 이후 그들이 지내 온 3년이라는 시간은, 그야말로 정략결혼이라는 말에 꼭 어울리는 날들이었어요.

성준은 일에 몰두하느라 어쩌다 한번씩 집에 들어올 뿐이고, 유하와 성준이 공유하는 거라고는 가끔씩 나누는 정사 뿐이었죠.
성준에게는 결혼전에 사귀었던 여배우와의 스캔들이 계속 따라다니구요.
그런 상황에서도 유하는, 가정 자체가 중요했기 때문에, 묵묵히 참으며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성준이 끝내 아이 갖기를 거부했을 때, 드디어 유하의 반란이 시작돼요.
그리고 유하의 이혼 요구를 계기로, 성준에게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죠.


이 작품을 읽으면서 저는 역시나 작가님의 작품이 저와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작가님의 전작들에 비해 호불호도 심하고 박한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인데, 저는 연재로 접했을 때부터, 이 작품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주인공 두 사람 모두 나름의 결격 사유가 있는 이들인데다가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보이기도 하지만, 제게는 황당함보다 안쓰러움이 먼저 느껴졌었어요.
감정적인 면에 서툰 성준이 보여주는, 유하를 향한 집착도 좋았구요.
무엇보다, 그들이 행복해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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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킬 미 플라워 - 웨인 | 기본 카테고리 2018-04-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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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킬 미 플라워 (전2권/합본)

웨인 저
러브스토리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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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오질경은 생사를 넘나들었던 9년간의 르포라이터 일을 접고, '킬 미 플라워'라는 상호의 카페를 개업한 인물이에요.
한갓진 곳에서 파리를 날리다시피 하는 상황이지만, 르포라이터로 고군분투하는 동안 벌어들인 돈이 있어서, 일단은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고 있죠.

남주인공인 백목련은 재벌가의 장남이고, 고위 임원직에 앉아 빼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요.
잘난 외모는 덤이구요.
그야말로 완벽한 남자라고나 할까요.

일견 거리가 멀어보이는 질경과 목련인데, 사실 두 사람 사이에는 몇 가지 인연이 있어요.
목련은 이미 잊었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질경만이 기억하고 있는 인연이지만요.
그리고, 단 둘이 고장난 엘리베이터에 고립된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의 인연이 새롭게 시작돼요.
고립의 순간에 질경이 했던 행동이 목련의 트라우마를 건드리고, 목련은 자신의 트라우마와 얽힌 사건의 실마리를 질경으로부터 얻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 이후 목련은 얼토당토 않게까지 느껴지는 일을 빌미삼아 질경을 휘두르죠.
하지만 순수하지 않은 목적을 갖고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남녀로서의 감정을 나누는 관계로 변해가요.


온통 식물들의 이름을 가져다 붙여놓은 등장인물들의 이름, 등장인물들의 상관관계, 등장인물들의 언행까지, 여러 면에서 '인소'를 연상케 하는 작품이었어요.
목련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신의 위치를 내세워 질경에게 갑질을 하거나, 비록 나름의 이유는 있다 해도, 옛 여자친구에게 집착하거나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짜증도 났었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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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붉은 실루엣 - 루연 | 기본 카테고리 2018-04-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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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붉은 실루엣

루연(鏤姸) 저
로맨스토리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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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로맨스 소설의 한 축을 차지해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범람하고 있는,
'×차 가고 벤츠 온다'와 원나잇 스탠딩의 두가지 설정이 결합된 작품이에요.
여주인공인 서유진이, 3년간 사귄 남친으로부터 배신당한 후에, 바에서 만난 낯선 남자와 술김에 관계를 맺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거든요.
유진의 상대가 된 그 남자 여태운은, 유진의 남친에 비해, 외모와 조건 모두 뛰어난 인물이구요.

사실 이런 설정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런 류의 작품이 워낙 많아서인지, 꽤 여러 편 읽기는 했어요.
그리고 그 중에는, 의외로 재미있는 작품들도 있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이 작품은, 호의적인 시선을 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지나치게 선정성만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마음에 안 드는 데다가, 선정성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등장인물들의 언행들이 슬쩍 천박하게까지 느껴질 정도더라구요.
특히 유진과 만나기 전 태운이, 여자와의 관계를 두고 친구와 나누는 대화는, 정말로 이 사람이 남주가 맞는지를 의심케 할 정도였어요.
그 직전에 태운과 사귀었던 여자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태운의 비뚤어진 시각 자체가 정당화되는 건 아니니까요.

성적인 면을 중시하는 남녀가 만났다는 점에서는 나름 천생연분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들 사이에 어떻게 사랑이 싹 트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득력이 부족한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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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이웃집 남자의 사정 - 고여운 | 기본 카테고리 2018-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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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이웃집 남자의 사정

고여운 저
블라썸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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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인 여주인공 최유정과 사진 작가인 남주인공 서이준은, 같은 건물의 옆집에 살고있는 이웃사이예요.
하지만 현대인답게, 서로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죠.
이웃이 된지 얼마 안 되기도 했구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다지 좋지 않은 일로 안면을 트게 되었네요.
유정의 민망한 택배가 이준에게로 잘못 배달이 되었는데, 이준은 자기 택배라고만 생각하고 그냥 열어버렸거든요.
그 일로 이준은 유정에게 변태로 찍혀버려요.

당연히, 이준은 이웃에게 변태 취급을 받으며 살고 싶지는 않았고, 자신을 피하려고만 하는 유정의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해요.
그 결과 오해를 풀기는 했는데, 화해의 술자리가 또 다른 사태를 불러와요.
만취한 상태에서 두 사람이 정사를 나누게 된 거죠.
그 일 이후 이준은 계속해서 유정이 등장하는 선정적인 꿈에 시달리고, 또다시 자신을 피하는 유정에게 끈질기게 매달려서 한시적인 연애를 시작하게 돼요.


뒤바뀐 택배로 인해 시작된 관계라는 점도 그렇고, 주인공들의 상황도 그렇고, 나름 현실적이고 평범하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어요.
술김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이웃과 베드인하는 상황이 껄끄럽게 느껴지기는 하지만요.

유정과 이준의 갑작스러운 관계나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제외하면, 부담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었어요.
유정과 이준의 생활상이나, 그들이 자신들의 연애 아닌 연애를 두고 고민하는 부분들에 상당히 공감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살짝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그리 매력있다 생각되는 작품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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