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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돌아오더라도 | 리뷰10월 2021-10-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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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밤이 돌아오더라도 (총2권/완결)

우지혜 저
폴라리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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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혜 작가님의 <밤이 돌아오더라도> 리뷰입니다. 스포일러와 주관적인 감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스포일러나 인포를 모르는 상황에서 읽었는데 역시 믿고 보는 우지혜 작가님이라 필력이 좋으시고 스토리텔링이 뛰어나서 가독성이 좋고 몰입감이 큰 작품이에요.

 

 


 

 
1권 리뷰입니다.

작품의 주인공 희서와 경도국은 사이코패스인 한 인물로 인해 학대와 폭력으로 고통받고 메마르고 피폐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희서의 양부모가 불운한 사고로 죽고 장례식장에서 둘은 처음 만나게 되는데 희서는 도국의 강렬한 첫인상에 속절없이 빠져들어 보호자로 경도국을 선택하고.. 도국은 금수같은 자신의 형이 아이를 입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확인을 위해 장례식장에 찾아가는데 희서의 눈을 보는 순간 자신의 메말랐던 어린 시절의 눈과 닮은 것을 보게 되고 어떤 책임감과 죄책감에 보호자를 자청하게 되면서 어색한 삼촌과 조카 사이로 한 집에 같이 살게 됩니다. 

 

눈에 띄는 예쁜 외모에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희서를 질투하는 학급 아이로 인해 희서는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지만 경도국의 따뜻한 보호 아래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힘든 삶을 버텨나가는 동력으로 받아들이는 희서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표현되는데 많이 공감되고 안쓰러웠어요.

 

자신의 양아버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서규완이 희서에게 집착하고 그녀의 미래까지 자신의 손아귀에 두려 하자 희서는 자신과 도국을 보호하고 미래에 도국에게 한때 보호하던 조카가 아닌 동등하게 옆자리에 서는 인물로 다가가기 위해 도국의 곁을 말없이 떠납니다.

 

 


 

 

2권에서는 4년 뒤 성인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말없이 사라진 희서를 못 잊고 있는 도국의 앞에 희서가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도국을 향한 애정과 집착으로 인해 그의 주변에 있으면서 멀리서 바라보는 희서의 순애보가 안타깝고 예뻤는데 도국이 희서를 만나게 되고 두 번 다시 과거처럼 허망하게 희서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그녀의 삶에 끼어듭니다.

 

도국과 닿으면 닿을수록 그를 온전히 가지고 싶다는 욕망과 욕심에 희서는 자신의 사랑을 이루기로 결심하고 오로지 직진만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까지의 감정묘사가 참 인상 깊어요. 희서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개연성 있고 섬세하게 풀어내서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고 희서를 응원하게 됩니다.

 

도국은 미성년자였던 어린 희서를 보호했던 기억때문에 갑자기 변한 듯 무소의 뿔처럼 다가오는 희서를 적응하지 못하고 밀어내는데..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결국 자신의 희서를 향한 감정을 자각하고 결국 쌍방으로 이어지면서 연인이 됩니다. 그 부분의 관계성과 감정선의 변화를 보는데 재밌어요.

 

희서에게 집착이 크던 남조의 일도 생각보다 쉽게 해결됩니다. 개인적으로 남조 캐릭터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서규완이라는 캐릭터가 단순한 남조가 아닌 희서의 양아버지와 비슷한 부류로 언제든지 희서의 트리거를 건드릴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인데 마지막에 희서가 규완의 병실을 나오면서 양아버지의 그림자에서도 벗어나는 완벽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같이 있으면서 완전해지는.. 쌍방으로 구원하는 결말이 마음에 들었고 여운이 깊게 남네요. 불안정했던 희서가 아름답고 단단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즐거웠습니다.

 

우지혜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해요. 많은 부분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캐릭터 설정이 항상 기대되는 부분인데 이번 신작도 김희서와 경도국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이 넘쳐서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아요. 작가님의 다음 신작도 기대됩니다!

 

네네에서 선독점으로 우지혜 작가님 신작이 나와서 놀랐고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네네에서 많은 좋은 작품들이 선독점으로 풀리면 좋겠어요! 인상 깊었던 구절을 마지막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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