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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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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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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남편의 등만보며 늘 외롭던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신뒤 바쁜 아버지 밑에서 외롭게 자란 여주.
어린 여주를 처음 본 이후로 자신의 세상에 여자는 오로지 여주 하나뿐인 남주.
외로움을 타는 여주 옆에서 한결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주가 꽤 괜찮은 글이였음.
느닷없이 나타나서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분란의 원흉이 된 여주의 친모가 좀 짜증이였지만, 블랙라엘님의 초기작으로 서로밖에 모르는 남여주인공의 이야기만으로도 무난하게 잘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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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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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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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빚쟁이와 채권자 사이로 만난 여주와 남주.
핏줄도 아닌 새아버지와 그의 딸이 진 빚때문에 남주에게 잡혀가다시피 해서 그와 함께 살게 된 여주.
시작은 좀 강제성이 있었지만, 단순한 채무자와 채권자 사이가 아닌 여주를 어미닭처럼 돌봐주는 남주와 그의 주변인들 덕분에 큰 고생없이 살던 여주는 뜻하지 않은 사건을 겪고서 도망치듯 남주의 곁을 떠나옴. 추후에 서로간에 사소한 오해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불타오르는 두 사람의 이야기로 무난하게 잘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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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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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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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들끼리 정략결혼이 정해지고, 여주는 그저 '때가 된거구나' 라고 생각하며 정략결혼 상대를 만나는 자리에 가게됨. 그 자리에서 며칠전 충동적으로 했던 자신의 원나잇 상대가 정략결혼 상대임을 알게 된 여주.
말은 정략결혼이라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남주에게 자꾸만 관심이 가고, 마음이 가는 여주와 오래전부터 여주를 알고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남주.
블랙라엘님의 기존의 글들과 비슷한 전개방식으로 무난하게 읽을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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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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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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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인이 찾는 유명한 무당의 손녀인 여주.
무당인 할머니는 자신과 닮은 손녀의 순탄치않은 운명을 예감하고 과보호스럽게 그녀를 키움. 그리고 자신이 생을 마감할때가 다가오자 그녀를 믿고 맏길 사람을 찾게되고 그 사람이 남주가 됨.
블랙라엘님의 최근작을 읽고 괜찮아서 출간된 글들을 하나씩 읽어가고 있는데, '온리 원'은 작가님의 초기작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설정이나 글의 전개가 조금 두루뭉실한 감이 있긴함. 그래도 술술 잘 읽히는 편이라 재미있게 잘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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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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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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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애인이였던 마담이 그에게 버림받은 뒤 아이를 몰래 낳아 복수의 수단처럼 어릴적부터 학대하며 키우게 됨.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모친이 죽은 뒤에야 그녀를 이용할 목적으로 데리러 온 남주에게 구원받게 되는 여주.
자신을 이용하겠다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남주에게 모든것을 맡기는 여주가 짠하기도 했지만, 이용한다고 해놓고 행동은 반대로 공주님 모시듯이하는 남주를 보는 재미가 있었던 글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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