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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오백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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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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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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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 집안의 금지옥엽 막내딸인 청아는 같은 교룡집안의 운해와 혼례를 올리게 됨. 용의 배필이 되고팠던 청아는 용이 될 싹수가 보이는데다가 인물까지 잘난 낭군을 만나 행복한 신혼을 보내던 중 시어머니의 닥달에 못이겨 남편에게 용이 되어 오라며 수행길을 보내주게 됨.
한해가 가고, 두해가 가고, 백년이지나 오백년이 되도록 감감무소식에 돌아오지 않는 남편과 재산을 모두 차지하려는 시어머니의 지독한 시집살이에 빡친 청아는 제발로 시댁을 나와 자신의 다른짝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이야기가 이어짐.
여주 중심의 이야기로 남주의 비중이 많이 약한 단편이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하게 잘 읽히는 글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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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비서 (삽화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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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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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비밀 사내연애를 하던 비서 이연우.
새로온 이사 김도진은 사내 개혁을 하며 피바람을 일으키던 중 본의아니게 연우의 남친인 영업팀 직원의 문란한 사생활을 알게되고 이를 여주에게 알려줌.
남친의 난잡한 사생활을 뒤늣게 알게 된 연우는 충격을 받음.
남주가 여주에게 갑작스럽게 빠져드는 이유가 잘 안나타나서 아쉽긴했지만,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전형적인 클리셰적 내용이 가득한 이야기로 무난하게 읽기에는 나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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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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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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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와 그보다 더 큰 어떤 이유로 이혼을 하게 된 이원은 고향과도 같은 비가 오면 꽃이 피는 섬인 우화도로 내려와 작은 커피숍을 열게됨.
그곳에서 수의사인 현호를 만나게 되면서 상처많은 이원이 조금씩 치유되어가는 이야기.
남주 현호도 여주 이원도 그리고 섬에서 만난 인연들도 각자 저마다의 사연이 있어서 다 짠하고 안타까웠지만, 상처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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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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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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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부터 친구이자 동창인 윤강하와 정이서.
강하의 누나인 세하의 부탁으로 그에게 결혼을 생각해 보는게 어떻냐고 묻던 이서는 얼결에 휩쓸려 본인이 강하와 결혼을 하게됨.
여주는 원래 남주를 짝사랑해왔고, 남주는 초반에는 그 속내를 잘드러내지 않지만 글이 진행될수록 여주에 대한 마음이 진심임이 보여짐.
괜히 회사에 비밀로 결혼을 해서 사서 오해를 받는 여주가 좀 이해가 안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잘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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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치고 싶지 않아!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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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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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최고의 미남이긴 한데, 카리스마 넘치는 냉미남이 아닌 속은 여린 약간 뇌맑은 미남과인 사제 아슈르와 여전히 뼈와 살이 불타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여주 헤더.
속이 다 보이게 여주의 주변인들을 질투하는 남주도 신선했고, 대부분의 클리셰적인 글들처럼 남주가 기억상실에 걸리는게 아니라 여주가 장난으로 기억상실에 걸리는 척 하다가 일이 커지는 점도 재미있었음.
기승전떡으로 끝나는 외전이라 부담없이 재미있게 잘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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