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과 카피라이팅
여러분?? 책과 광고에서 감동적인 문구를 발견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수첩에 적어놓고 싶을만큼 감동을 받아보신 적 있으실까요? 제 생각에 문자가 가진 힘은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준다는 점 같아요. 의미와 감정이 그대로 대응하는 영상과 다르게 문자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가 가진 경험과 지식에 따라 다양하게 인지되기 때문인데요. 저는 그래서 영상이나 음성보다 글과 문자가 가진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말예요. 그런 글을 쓰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단순하게 다양한 경험과 많은 지식을 쌓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글에 대한 영감이 필요해요. 영감달력은 36년 이상을 카피라이터로 활동해온 정철 작가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꼭꼭 모아 글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예요.
??상상력 마중물, 영감달력 1일1독
영감달력은 카피라이터 정철의 15년 상상력을 담고 있어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보면 하루에 조금씩 한장씩 할당된 부분만 읽어가는게 어떨까해요. 자격이나 학술목적으로 집필된 책이 아니라 정철 작가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카피를 읽어보면서 독자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마중물로 쓰이기 위해 집필되었기 때문이예요.
마중물이란 말은 우물에 물을 뜨기 위한 작은 양의 물을 의미해요. 펌프형식의 우물물은 압력을 걸어줘야 지표면 밑의 지하수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마찬가지로 정철의 영감달력은 여러분의 상상력과 의식 저편에 잠들어있는 영감을 깨울 수 있는 정도로 아주 작은 압력을 걸 수 있을 정도로 활용하는게 좋아요.
??다르게 바라보기, 영감과 상상력
영감달력은 1년 365일에 맞춰 하루마다 한편의 카피를 할당하고 있어요. 카피라는 것 어떻게 보면 예술과 같다고 생각해요. 글과 의미로 구성되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카피는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에게 자극을 주거든요. 말에 무게를 준다는 상투적인 말에서, 무게를 실체화하고 적당한 무게를 넘어가면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부담을 준다는 의미까지 확장하는 영감달력. 카피 그대로 암기하고 활용하는 것보다는 사물과 대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과 카피라이터 정철의 상상력을 흉내내는 방식으로 읽어가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쉬어가는 시간, 창의력이 샘솟는 시간
영감달력은 카피라이터 정철의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독자에겐 휴식과 에너지를 주고 있어요. 직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삶에 활력이 점점 떨어지게 될텐데요. 사무실 책상 한켠에 영감달력을 두고 쉬는시간에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해요. 휴식이라는 것 낭비가 아니라 투자예요. 수면부족은 인지능력 저하를 유발하고, 인지능력 저하는 업무생산성을 낮추는 주요요인이죠.
마찬가지로 영감의 소실은 삶의 건조하고 피폐하게 만들어요. 인간이 가진 상상의 힘은 낭비가 아니라 미래를 그려가는 청사진이거든요.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는 인식은 예술로 발전하고, 대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전환은 기술로 발전하기 때문이예요. 삶이 풍요롭다는 것은 물질적인 풍요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충족감과 해낼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까지를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하루 1분, 영감을 깨우는 시간
카피라이터 정철의 영감달력을 읽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녜요. 짧은 글에 담겨있는 내용과 상상을 해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뿐이거든요.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키고 지구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두뇌의 용량이 크다? 용량만 크면 기억력만 좋으면 생존에 유리할까요?
어떤 인류학자들은 인간의 인지능력과 함께 상상력을 생존의 비밀로 해석하고 있어요. 들판에 놓인 돌을 깨서 무기로 만드는 전환적 사고, 나무와 돌이라는 이질적 소재를 연결하여 창으로 만드는 컨버전, 보이지 않지만 사물의 움직임을 통해 존재를 파악하는 추론적 사고는 모두가 상상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예요.
영감이란 예술가에게만 필요한 역량이 아니라고 생각이들어요. 여러분은 생존을 위해 얼마나 많은 영감을 충전하고 계신가요? 하루 1분 시간을 투자해서 각박한 사회의 절대적 지배자로 영감의 부자가 되어보시는거 어떠신가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