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어 내고 자신만의 글을 쓰시는 시요님의 없는 색!
연재중이라는 말을 듣고 이북으로 나오기만을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역시나 시요님이라는 감탄이 참 여러번 나왔어요.
처음 하신이 잡혀왔을 때, 하신은 자신의 능력을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니네요. 한가지 색만을 사용할 수 있는 화족과는 하늘과 땅 차이의 능력자인 하신.
능력자라 좋을 줄 알았는데, 마음편히 그림을 그릴 수 없는.. 그래서 소원이 그림을 마음껏 그리고 싶은 거라니..
나중에 그림을 그릴때마다 피를 토해서 하신이 죽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선라가 하신이 영원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만들어줬네요.
비록 하신은 원치 않더라도..
선라의 딸이 생기게 된 것도, 그 딸을 하신이 거두어 키우게 된 것도 하나같이 다 저는 생각도 못했던 반전이었어요.
내용이 좀 어려운 만큼 두세번 더 정독해야 겠습니다.
시요님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