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좋아하는 아마긴님!
눈의 여왕이 그렇게 끝나고 바로 유리정원에서 메사라와 레이의 일상을 보여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여전히 메사라는 짖궃고 능글맞은데.. 우리 레이는 전보다 훨씬 편안해 보여서 다행입니다.
레이가 눈의 여왕을 완전히 분리시켜서 다행이고, 그렇게 되기까지 메사라의 금전적 지원도 당연히 큰 역할을 했지요.
마지막 부분에서 왕가의 보물을 획득한 메사라를 보면서 진짜 운 좋은 녀석은 끝까지 운이 좋다는 생각이 나서 많이 흐뭇했어요.
어차피 그 많은 보물, 우리 레이한테 인형놀이 하면서 다 쓸테니까 누가 획득하든 상관 없겠죠.
차라리 궁상맞은 레이가 아니라 메사라가 갖게되서 다행이에요.
아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눈의 여왕 시리즈 일러스트 예술입니다.
보통 소장본보다 이북 일러가 별로였는데, 이번엔 이북 일러가 정말 굉장해서 감탄했어요.
리더기가 흑백이라 아쉬웠네요.ㅠㅠ 이 멋진 일러를 리더기에선 컬러로 볼 수 없다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