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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 | 욕심난다, 너! 2019-01-3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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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

강성률 저/서은경 그림
북멘토 | 2019년 01월

신청 기간 : 26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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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딱딱한 철학책은 가라!
14살에 딱 맞는 진짜 쉬운 철학책이 나왔다!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철학과 철학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빠져들 만큼 재미있고 쉬운 책은 많지 않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쉽고 흥미를 돋우는 철학서를 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 은 그 일환으로 나온 책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책이 아니라 옛날 이야기책을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 들도록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썼다고 강조한다. 

노자는 태어나자마자 주위의 자두나무를 따서 성을 지었고, 원효대사는 배고픈 너구리에게 공양을 주라는 스님의 얘기를 듣고 먹이가 아니라 염불을 외웠으며, 7년간의 사단칠정 논쟁을 벌인 퇴계 이황은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화장실에서 50번씩 치아를 마주쳤다. 이처럼 철학자들의 특별한 출생 이야기부터 엉뚱하면서도 남달랐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 특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먼저 소개하고, 그 철학자들의 핵심 철학 사상을 정리해 부록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면, 장자의 사상에서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 한쪽의 완성은 다른 쪽의 파멸을 뜻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질서에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인간이 살고 죽는 것과 화를 입고 복을 받는 것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장자의 사상을 설명하고, 장자가 유가의 인위적인 도덕에 반대하며 노자의 사상과 다른 점을 알려주고 이해를 도왔다. 또, ‘풉’ 하고 웃음이 터지는 유쾌한 일러스트로 재미를 더했고, 시각적 효과를 위해 난무하는 팁이 아니라 꼭 필요한 내용에만 팁을 달아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진짜 쉬운 철학책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이 ‘처음 철학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철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한다. 

지금의 청소년 정서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한 일러스트!

그간 어려운 철학 책의 딱딱함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일러스트를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에서는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일러스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철학자들의 이야기나 철학 사상을 재해석하여 일러스트를 실었다. 공자의 경우, 스스로의 말과 몸가짐 하나하나를 통하여 제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시범식 교육을 했다. 특히 공자는 일하지 않는 인간, 몸으로 실천하지 않는 인간을 가장 싫어해 제자들에게 “내가 하루 종일 깊이 생각해 보았지만 얻은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그러니 너희는 정 할 일이 없거든 멍청하게 잡담이나 하지 말고 장기바둑이라도 두어라”라며 단호하게 충고했다.

다시 말해, 공자의 교실은 ‘멍 때리기 금지 구역’이다. 하지만 현실 속 학교 교실의 모습은 멍 때리기를 넘어서 수면실이 되었다. 수천 년 전 교실에서도 수업 시간에 농땡이 치는 학생들이 있었다는 일러스트를 보면서 아이들은 웃음을 터뜨리겠지만, 현실 속에서 그 의미를 새겨 보게 될 것이다. ‘정치는 덕으로 하는 것이다’라며 『논어』 안에 어려운 이야기를 잔뜩 남겨 놓고, 세계 4대 성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공자가 아니라 3천 명의 제자를 둔 스승으로 존경받는 이유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

‘인과 의를 해치면 군주가 아니다’라며 군주가 군주답지 못하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 맹자는 공리주의를 비판했다. 이 책에서 장황해질 수 있는 공리주의의 개념을 ‘모든 일에서 개인의 공이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쉽고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텍스트의 설명에 앞서 일러스트와 말풍선을 보면 그 뜻이 단박에 이해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정조의 총애를 받은 것으로 잘 알려진 다산 정약용은 18년 동안 유배 생활을 하며 한평생을 살얼음판 위에서 살았다. 그 일러스트를 보면, 정약용의 학문이나 인생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다. 붕당 정치 속에서 왕의 신임을 받아 시기와 질투를 받지만, 그는 끝끝내 당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았다. 매우 친한 친구 사이의 우정을 일컫는 말인 관포지교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관중과 포숙의 우정은 돈독했다. 그것을 청소년의 입맛에 딱 맞게 나타낸 일러스트를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 철학책인지 알게 될 것이다. 관중과 포숙 중에 똥손, 똥눈이라고 놀림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책 속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보기 바란다. 

공자부터 정약용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살아 움직이는 12명의 철학자들!


이 책은 철학자들처럼 위대한 인물이 되라거나 위대한 철학자들의 삶을 본받으라고 하지 않는다. 철학자들의 대단하고 위대한 모습만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12명의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들은 죽고 없지만 지금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논어』, 『맹자』, 『도덕경』, 『남화경』, 『사서집주』, 『동국이상국집』, 『성학집요』, 『목민심서』 등 철학자들이 남긴 지혜의 주머니를 꺼내 쓰고 있기 때문이다. 철학자들을 통해 고전의 지혜를 맛보는 셈이다. 

또한, ‘사람은 저절로 태어날 뿐이다’라고 말한 이규보를 만나면 고려 시대 무신정권의 역사가, 신동으로 태어나 방랑자로 산 김시습을 만나면 세조의 단종 폐위 사건에 얽힌 조선 전기의 역사가, ‘통치자는 백성들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주장한 정약용을 만나면 조선 시대 붕당 정치에서 비롯된 당쟁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역사적 배경은 철학자들의 철학 사상이 나온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한 마디로,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 철학자들』보다 쉬운, 재미있는, 알찬 철학책은 없을 것이다. 우리 시대 청소년들을 위한 진짜 쉽고 재미있는 ‘맞춤형’ 철학책 속으로 떠나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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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다큐멘터리 일제시대』 | 욕심난다, 너! 2019-01-3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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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일제시대

이태영 저
휴머니스트 | 2019년 01월

신청 기간 : 131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3

발표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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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과 친일의 역사적 사건부터 보통 사람들의 일상까지
일제시대를 250장면으로 복원하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곳곳이 분주하다. 각종 기념사업회와 위원회가 꾸려져 선대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암살]부터 [밀정], [박열], [미스터 션샤인]까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는 나오기만 하면 화제만발이다. 한편,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채택된 이후에도 ‘청소년 역사 인식 실태’라는 키워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아이돌 그룹 멤버가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거나 TV 프로그램의 역사 퀴즈에서 엉뚱한 답을 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는 일도 잊을 만하면 떠오르는 이슈 중 하나이다. 한국사, 특히 일제시대의 역사 교육이 여전히 필요한 이유이다.

『다큐멘터리 일제시대』는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일제시대 사람들은 독립운동만 했을까?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정장 차림의 모던 보이·모던 걸이 정말 경성 거리를 활보했을까? 가슴 아픈 역사라며 누누이 들어왔지만 일제시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궁금해했지만 기존의 역사서가 전해주지 못했던 이야기들 말이다. 일제시대는 정치적으로나 일상적으로 격동기였다. 민족 반역자들의 친일행위에 맞서 독립운동가들의 항일 투쟁이 곳곳에서 일어날 때, 경성의 ‘미쓰코시 백화점’과 영화관 ‘단성사’, 창경원의 동물원 등은 나들이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어느 시대에나 그러했듯 식민지 조선인들도 먹고사는 문제로 고달픈 일상을 이어갔고 시대의 그늘 아래에서 가짜 화폐를 만드는 사기꾼도 등장했다. 청춘들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고, 모던 보이·모던 걸들은 백화점에서 소비문화를 탐닉하며 근대 자본주의 문화의 탄생을 예기했다. 저자 이태영은 당대의 신문과 잡지, 역사서를 바탕으로 독립운동가들의 항일 독립운동, 친일인사들의 행태와 더불어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입체적으로 복원함으로써, 조선왕조와 대한민국 사이 ‘공백의 시대’이자 역사 속에 홀로 떠 있는 ‘외로운 섬’이었던 일제시대를 재조명한다.


저자 소개 


이태영


1971년에 태어나 충남 당진에서 자랐다. 고려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했고, 현재 경기도 효성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펼쳐지는 그의 역사 수업은 학생들 사이에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오랫동안 근현대사를 가르치면서, 일제시대가 지나치게 항일과 친일의 역사로만 기억되는 데 아쉬움을 느껴왔다. 역사의 큰 수레바퀴 아래 함께 살아 숨 쉬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복원해 학생들이 ‘역사의 동시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 또한 일제시대의 인물, 사건 등이 단절된 것이 아니라 현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것임을 환기시켜 ‘역사의 연속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 당시 신문과 잡지는 물론 수많은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일제 식민지시대를 감각적으로 복원했다. 일제 식민지시대를 250장면으로 재구성한『다큐멘터리 일제시대』는 독자들을 탄압과 저항, 욕망과 좌절이 뒤섞인 역사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작가 황석영과 김훈, 음악가 반젤리스, 두산 베어스를 좋아하며, 역사와 일상이 만나는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20세기 아리랑』, 교과서『고등학교 세계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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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허영을 위한 퇴근길 철학툰

이즐라 저
큐리어스(Qrious) | 2019년 02월


신청 기간 : 210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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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읽는 가장 편안한 인문교양
“철학은 어렵지만, 철학툰은 쉽다!”

이번엔 끝까지 읽어 보실래요?
당신의 지성을 채워줄
다시 만나는 철학, 갖고 싶은 철학툰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21인의 철학자, 웹툰으로 읽는 서양 철학 이야기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가장 쉬운 철학
심플해서 더 잘 읽히는 웹툰

데카르트부터 칸트, 니체를 지나 데리다까지! 이 책은 철학자 21인의 삶과 철학을 웹툰으로 풀어내 편안하고 재미있는 사색을 하게 만들어준다. 퇴근길에 들른 카페에서 멍하니 창문만 바라보는 시간. 문득 ‘읽을 책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 무언가 허전한 기분이 들 때, 이 책의 어느 부분을 펴서 읽든 이제까지와는 다른 재미의 철학을 만날 것이다. 작가는 철학자들의 삶, 사상, 여러 저서와 일반적인 해석을 언급하며 누구나 고민해볼 수 있는 철학적 사유를 이어나간다. 

철학책은 항상 읽다 말았다, 니체 이후 철학사가 기억나지 않는다, 나에게 가장 익숙한 철학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뿐이다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순간, 허전한 지성이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듯 웹툰을 보고,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철학적인 질문들을 마주하면 된다.
작가는 철학의 무용성을 인지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 금세 잊어버리는데, 독서나 지식 같은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품고 ‘우리 삶에 철학이 쓸모 있을까’ 하는 고민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철학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철학자의 사상이 기억나지 않거나, 조금만 읽다가 책을 덮어버리게 되더라도 상관없다.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읽는 행위 자체가, 지식을 만나고 지성을 채우는 일이다. 허영심 가득한 독서라도, 나만의 의미를 길어 낼 수 있다. 정답 없는 사유가 삶과 인간,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해준다. 색다른 인문학, 뭔가 다른 철학책을 원한다면 『지적 허영을 위한 퇴근길 철학툰』으로 시작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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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최태성 추천★『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 | 욕심난다, 너! 2019-0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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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

박광일 저/신춘호 사진
생각정원 | 2019년 01월

신청 기간 : 26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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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상해로 향했을까”

서울에서 상해, 상해에서 중경, 중경에서 환국하기까지 

‘대한민국’의 탄생을 추적하는 인문학적 탐사기


1910년 8월,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한국인들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건너가기 시작했다. 조국에서 다시 살날을 꿈꾸던 청년들은 신한청년당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둘 모여들었다. 그들은 황제가 통치하던 시절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기 위해, 시민이 주권자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희생을 불사했다. 자주적 독립, 그저 그 이유 하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역사 탐방기다. 1919년 서울에서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을 외쳤던 ‘상해 시기’, 1932년부터 1940년까지 항주 등 여섯 군데를 옮겨다니며 물 위에 뜬 정부 상태였던 ‘이동 시기’, 그리고 1940년부터 1945년 마지막 해방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중경 시기’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의 길을 함께 탐사한다. 


아울러 이 책은 단순히 27년 노정을 여행하는 답사기에 멈추지 않는다. 3년간 여섯 차례나 답사하며 직접 촬영한 생생한 현장 사진은 물론,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하는 사료 도판과 임시정부 요인들의 이동 경로, 답사 지도 등을 포함한 컷들을 200여 장 수록해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자취를 따라가본다. 그 증거들을 찾다 보면 나라 밖 어딘가에서 단 하나의 변혁을 꿈꾸며 열정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젊은 투사들을 만날 수 있다. 김구와 김원봉, 이봉창과 윤봉길, 조소앙과 박찬익, 곽낙원과 정정화까지 100년 전 뜨거운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꿈꿨던 우리 운동가들과 만나는 진짜 역사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추천평 


나의 조국, 대한민국. 과연 이 이름은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이유로 만들었을까? 바로 3·1운동이 계기가 되어 제국의 시대에서 민국의 시대를 선포하며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로부터다.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제 그 ‘기억’을 기록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이 시간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임시정부의 고난과 영광의 여정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기억할 것이다. 기억해야 역사가 되기에. 

- 최태성 (한국사 강사)


100년 전 이국땅 상해에서 피어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꿈을 좇는 열차가 플랫폼에서 기적을 울리고 있다. 레일 위를 달리는 열차는 아무데서나 멈추지 않는다. 기관사를 자처한 저자는 ‘역사의 정거장’을 누구보다 잘 안다. 지난 20년 동안 한국사의 시공간을 온몸으로 누벼온 저자의 안목과 내공이 오롯이 담긴 이 책을 들고 ‘임시정부행 100년 열차’에 얼른 올라타고 싶다 . 

- 정재환 (방송인·문학박사)


이 책은 답사기에 멈추지 않는다. 100년 전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을 개척한 독립운동가들의 심장소리를 느끼게 해주며, 그들이 걸어간 발자국을 눈앞에서 볼 수 있게 해준다. 빼앗긴 조국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맨바닥에서 역사를 만들어나간 청년 운동가들의 꿈과 설움과 미래를,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꼭 한 번은 읽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역사가 없는 오늘은 없기 때문이다. 

-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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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소피 마리노풀로스 저/박효은 역
지식너머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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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배 속에서부터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아기의 시선으로 만나는 신비로운 성장의 기록


『내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세요』는 태아에서부터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의 과정을 아기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육아서다. 그동안의 육아서가 전문가의 입장에서 쓰였다면, 이 책은 피양육자인 아기의 입을 통해 발달 과정과 애착 형성 과정을 듣는 신선한 발상이 돋보인다. 아기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면서도, 프랑스 대표 아동심리학자인 소피 마리노풀로스의 전문적인 소견과 위로를 담고 있어 첫 육아서로 유용하게 읽을 선물 같은 책이다.


이 책의 화자는 따뜻하고 고요한 엄마의 자궁에서 곧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태아 제인이다. 제인은 엄마의 배 속에서부터 태어나고 1년이 될 때까지 자신이 느끼고 듣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의 귀여운 독백을 통해 부모는 아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느끼는지, 어떤 것을 관찰하는지 그리하여 아기가 스스로 어떻게 성장의 주체가 되는지 발견하게 된다. 또한, 아기의 신체 언어를 읽는 법과 그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를 파악하는 법도 배운다. 


“우리 아기가 왜 이렇게 울까?”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지?”

불안한 초보 부모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나 이제 막 출산한 초보 부모는 자신들이 아기를 제대로 사랑하고 돌볼 수 있을지 큰 불안을 느낀다. 그런가 하면 지금 우리 아기(태아)가 어떤 기분이기에 저런 표정을 짓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크고 있는지 마냥 궁금하기만 하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의 정보를 모으고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듣다보면 자칫 아기의 양육에 있어서 부모의 중심이 흔들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양육의 시기가 부모도, 아기도 혼란스럽고 힘든 시간이 될 수밖에 없다.


『내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세요』의 핵심 메시지는 부모가 쏟아지는 정보나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방식을 믿으며 아기와의 애착에 온 힘을 쏟으라는 것이다. 아직 모든 것이 서툴고 불안한 초보 부모에게 믿고 따를 수 있는 조언을 들려주는 것은 물론 따뜻한 용기와 위로까지 함께 전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는 ‘프랑스식 육아법’도 매력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아기가 성장하는 과정을 내·외면적으로 관찰하고, 그들이 위대한 삶의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을 부모가 기쁘게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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