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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짜오, 베트남 | 기본 카테고리 2022-03-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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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씬 짜오, 베트남

똔 반 안,모니카 우트닉-스트루가와 글/안나 카지미에라크 그림/김영화 역
풀빛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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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짜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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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문화여행 : 씬 짜오, 베트남 - 똔 반 안 외1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시리즈로 각 나라의 지리 환경, 생활 풍습,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소개하는 시리즈다.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영국편에 이어 6번째로 베트남 편이 출간되었다. 다시금 여행 자유화가 시작되는 시점에 아이와 함께 하는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아이와 함께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먼저 책은 동화책처럼 삽화가 많이 그려져 있다. 약간 선이 굵은 자유로운 느낌의 삽화로 여행서로 느낄 수 없었던 그림으로 익히는 재미가 있다. 사진은 장소나 먹을거리 풍경을 딱 정확히 제시해주지만, 그림은 또 상상하는 재미가 있으니까 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베트남을 한 번 밖에 다녀오지 못했는데, 다녀온 곳은 호치민으로, 책에 실린 것처럼 호치민 사람들은 동네를 사이공이라고 표현한다. 호치민의 이름을 따서 호치민시가 되어버렸지만 이들의 소울에는 사이공인 것이다.

그리고, 엄청난 대도시와 오토바이 행렬과 그 사이를 건너는 법을 체득했다.체득이라고는 하지만 속도를 줄이지 않고 차와 오토바이 행렬 사이를 과감하게 지나가는 것은 생명이 단축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제일 심각한 부분을 건넜던 것은 우리나라 강변 북로 같은 길도 건넜어야 하는 것이었는데, 식은땀 흘리는 나를 뒤에 세워주시고 같이 길을 건너 주신 친절한 시민분 덕분에 다시 베트남을 가고 싶어 하는 중이다.

가고 싶은 곳 중 하나가 책에도 소개된 선 도옹 동굴이다. 퐁냐 케방 국립공원 지역 이라고도 하는데 세계에서 제일 큰 선동동굴 이외에도 크고 작은 400개의 동굴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관광을 많이 가는 하롱 베이나 다낭과는 좀 거리가 떨어져 있는 (그나마 알려진 곳이 후에 정도) 그야말로 동굴 하나만을 보고 가는 곳이다. 책에서 처음 선 도옹 동굴을 발견한 가난한 소년 호 카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지금도 선동 동굴은 너무나 커서 가이드를 대동한 45일 일정으로만 갈 수가 있는데, 일반 방문객의 방문은 2013년도부터 가능해진 곳이다. 호 카인은 아직도 이 투어에 참여하지만, 동굴 발견에 대한 인정을 나라에서 해주지는 않아서 가난한 농부로 아직도 지내고 있다고 한다. 나는 근처에 있는 파라다이스 동굴(티엔드엉)이나 다크 동굴(항떠이)도 같이 꼭 가보려고 한다. 원래도 동굴투어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베트남의 3단으로 구성된 나이트버스도 타보고 싶다.

책에서는 베트남의 예절에 대한 부분도 나온다. 머리에는 영혼이 산다고 믿고, 어깨에는 영혼의 수호신이 산다고 믿기 때문에, 혹시라도 다른 사람의 머리를 만지는 일은 삼가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재미있는 미신에 관한 이야기도 있는데, 길에 떨어진 돈은 줍지 않는다고 한다. 주인을 불운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돈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나라면, 길거리에 떨어진 지폐는 주울텐데 베트남에서는 그런 것을 더 조심해야 겠다. 최근 들었던 액운을 떨치기 위해 먹을 거랑 현금을 넣어둔 그런 작은 액막이 같은 느낌인가 하고 생각되더라. 그리고, 청소방법에 대한 미신도 재미있었는데, 집안에서 바깥쪽으로 빗자루 질을 하면 집에 사는 선한 귀신한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한쪽벽에서 다른 쪽 벽으로 쓸거나 바깥쪽에서 방 안쪽으로 쓰는 방식을 선택한다고 한다. 아마도 우리도 문지방을 밟거나 하지 말라는 미신이 있는 것처럼 나름의 재미있는 문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첫 장에는 단군신화처럼 베트남의 설화도 나오는데, 바다에서 용이 락 롱 꾸언이라는 왕자로 변하고, 구름과 안개 속에서는 아름다운 어우 꺼가 생겨났고, 그들의 자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베트남어에서 너와 나 라는 말은 싸울 때나 하는 것이고, 위의 설화에서 파생된 하나의 대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타인처럼 지칭하는 말투를 쓴다고 한다.

내가 여행하고 싶어서 알게 되었던 베트남과 동시에 베트남 사람이 들려주는 베트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쉽게 씌여 있어서 편하게 읽었다. 초등생이 읽으면 아마도 가고싶어 할 곳이 세 군데는 넘게 생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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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 × 우주에게, 우주로부터 | 기본 카테고리 2022-03-2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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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EBS 지식채널 × 우주에게, 우주로부터

지식채널e 제작팀 저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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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 × 우주에게, 우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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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 X 우주에게 우주로부터 - 지식채널e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최근 원치 않게 회사 본체가 바뀌면서 전임자가 세팅해놓은 잠금화면을 그대로 쓰고 있다. 뭔가 어두운 행성의 은하계가 바로 그것이다. 점심 먹고 돌아오면 광대한 우주가 나를 반겨주며 일을 시키는 기분이다. 그 사진을 보면서, 요새 유행하는 불멍, 물멍도 있지만 아마 사람들에게는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이 엄청난 힐링이면서 상상력을 자극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물론 나도 공감한다. 책의 중간에 한참 우주와 우주에 다녀온 우주인들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반고흐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자화상 만큼 유명한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의 이야기였다. 우주라는 이야기의 책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하지만 미술 감상 좋아하는 편) 이라 이 챕터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다. 달과 별자리의 위치를 정확히 표현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그림이 완성된 1889년은 새로운 천문학 이론들이 등장한 시기라고 한다. 내가 미술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이야기의 가설 중 하나는 표현하는 물감의 덧입힘이 아마도 시력에 관한 카더라 이야기가 있었는데(난시로 번져보였을 것이라는 것), 천문학의 면밀한 관찰에 의해서 작품이 탄생했을 수도 있음이 더 유의미해 보이더라. 불안정한 내면세계가 더 사람들의 감성을 터치한 고흐지만, 어쩌면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광활한 우주와의 교감을 그대로 녹여내서 지금까지 더욱더 사랑받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그리고, 최근 경쟁적으로 <우주관광>의 시기에 접어들면서 경쟁하고 있는 업체 3개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최초로 갔는지(버진 갤럭틱), 누가 더 멀리 갔는지(카르만 라인까지 간 블루오리진), 조종사 없이 민간인만 갔는지 그것도 3일이나 (스페이스X) 각자의 입장과 괴짜 억만장자들이 꿈꾸는 우주여행이 어떤것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친구는 이 괴짜들이 결국에는 우주여행을 실현시켜 줄 것 같다며 열심히 투자까지도 하고 있다. 사람들의 꿈을 자극하는 것도 기업가의 면모이며, 이들도 한때 꿈으로만 갖고 있던 것을 실현시키는 것을 내가 살아있을 때 보게 되니 신기한 경험이다.

이외에도 영화 마션에서 식물학자가 화성에서 살아남아 감자를 키우며 생존한다는 이야기에서 실제로 우주에서는 고구마가 더 유용한 식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우주선에서 오래 머물게 되면서 우주인의 식량문제와 <똥 그리고 악취> 문제가 대단히 큰 해결해야할 산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주에서 키우는 상추가 있다는 것도 놀랐고, 우주선에 그렇게도 많은 악취가 날거라고는 더더욱 상상도 못했다. 늘 어릴 때 봤던 우주선 세트장은 인공중력에 깔끔함을 최첨단으로 삼는 그런 공간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지구 내부의 우주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빛도 들어오지 못하는 심해와 심해의 열수분출공에 대한 이야기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압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부분이 탐사되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많은 발견이 이뤄졌다고 한다. 너무 깊은 탓에 빛은 안 들어오지만, 뜨거운 물이 분출되는 곳에서 빛은 없지만 또 하나의 생태계가 생성되었다는 점도 심해의 신기한 점이었다.

원래도 지식채널을 좋아해서 책을 사서 모으고 있는데, 이번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실린 사진의 생동감이 남달라서 훨씬 오감을 자극하며 읽었다. 언제나 짧지만 강한 메세지를 주는 지식채널e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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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잘되는 사람은 이렇게 사업합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3-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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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조건 잘되는 사람은 이렇게 사업합니다

이상태 저
리더북스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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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잘되는 사람은 이렇게 사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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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잘되는 사람은 이렇게 사업합니다 - 이상태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책의 표지에는 양복을 입은 사람의 겉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 위에 저 하얀 부분은 뭐지? 하고 책을 넘겼는데, 사업가를 쉐프에 비교하여 사업을 요리하는 7가지 도구라는 부제로 글을 이끌어 가는 구조이다. 저자는 국회공무원과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병원 경영과 비영리재단을 운영하게 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금은 사업가를 하고 있지만 남들이 원하는 공직도 대기업도 다니며 다양한 생리를 체득해왔을 것이다.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왕지사 조리 도구의 파트와 연결지어 생각한 내용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씌이고 기억하기도 좋은 편이어서 좋은 마중물이 된다고 생각했다. 7가지는 다음과 같다. 모든 사업가의 기본이 되는 도구 <>, 사업에서 필요한 것만 남기는 도구 <>, 사업을 일으키는 도구 <>, 사업에서 옥석을 가리는 도구 <>, 사업을 측정, 관리, 개선하는 도구 <계량컵>, 사업과 사업을 섞는 도구 <믹싱볼>, 나의 경험을 보관하는 도구 <냉장고>이다. 이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핵심가치는 믹싱볼에서 언급한 <콜라보>라고 생각한다. 사업의 흥망성쇠에서도 살아남고, 내 사업을 궤도에 올리고 나서라면 다른 사람, 기업과의 협업이 그 기업체의 생명을 연장하는 제일 좋은 방법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매달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베라의 이달의 맛처럼 그때그때 흥하는 기업들과의 적절한 매치로 새로운 이미지도 추구한다. 거기에 적시에 사먹지 않으면 다시 만나보지 못하는 그 특별한 희소성 때문에 사람들은 매달 베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실제로 베라 직영점 관련해서 본사미팅을 해본 적이 있는데, 신도시에서도 적당한 위치 선정 포인트 이외에는 매장을 내줄 생각부터가 없더라. 말죽거리에 있는 본사에서 이야기를 나눴던 경험도 생각나면서, 직영으로 점포수를 적게 관리하는 것도 영업방침이라 공감하며 읽었다. 그리고, 콜라보에 관하여 설명하면서 스파이시라는 개념도 나온다. 스파이시란 기업의 이윤과 주주의 이득만을 중요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라, 지역사회, 공급업체, 투자자, 고객, 직원 등을 둘러싼 사회 전반을 고려한 경영활동을 해야 사랑받는 기업이 된다는 것이다. 앞서서 갤러리에서 생각하는 사업가가 되어라 라는 말에서 시작한 쉐이크쉑의 탄생비화가 있다. 나는 먹방유튜버 쯔양의 방문으로 뉴욕 공원(매디슨 스퀘어 파크)에 쉐이크쉑 1호 매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냥 잘먹는 유튜버가 좋은 곳에서 한가로이 음식을 잘 먹는 모습만 보고 힐링 했는데, 거기에 매장이 열리게 된 이야기를 알게 된 것이 사회공헌이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공공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가치부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전시회의 미술품 전시 때문에 그 미술품과 비슷한 (움직이는 핫도그 수레라 핫도그를 팜) 아이디어의 전환이 한 번 있었고, 좋은 재료로 적자를 보며 팔았다. 그렇지만 다음해, 그 다음해에 그 전시는 끝났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그 핫도그가 남았고, 그렇게 해서 결국 쉐이크쉑이 탄생했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전시를 보고, 공원에 오고, 즐거움을 누렸겠지만, 그때 거기서만 팔았던 그 추억이라는 희소성에 목말라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이야기 하는 추억의 공유가 이런 것일 게다.

그리고, 초반에 등장하는 <> 파트의 초반의 명언이 기억에 남는다.

 

평범한 경영자는 지시한다.

좋은 경영자는 설명한다.

뛰어난 경영자는 모범이 된다.

위대한 경영자는 직원들의 마음에 불을 붙인다.

(이타미 히로유키: 일본 경영학계의 거두)

 

좋은 비전이면서 사명인 하나의 가치를 사업가가 제시해줘야 그 등불을 보고 따라오고, 같이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이 모여들고 이탈하지 않으니 눈에 보이지 않으나 꼭 지니고 있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된다.

다양한 경영적 사례와 요리를 하는 과정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설명으로 내가 사업에 적당한 사람인지, 혹은 좋아하는 일로 사업을 시작해 보는 것과 내가 잘하는 것을 저울질 해서 가능성이 큰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내면적 질문을 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생길 수 있지만, 잘하는 것을 특별히 안하지 않는 이상 못하게 되는 이유는 적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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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프리카에서 지식창업으로 성공했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3-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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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아프리카에서 지식창업으로 성공했다

조경진 저
굿웰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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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프리카에서 지식창업으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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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만에 강의로 수익내기 : 나는 아프리카에서 지식창업으로 성공했다 - 조경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국내도 아니고 불모지인 모잠비크에서 지식창업으로 성공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처음 시작되는 내용은 은행을 다니다가 다른 일을 하고 싶어 유학을 가고 알바로 학비를 벌며 하고 싶은 꿈을 위해 도전했던 저자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거기에 아이를 키우며 정서발달을 도모하는 것과 별개로 내가 집에서 근무하는 것, 회사에 근무하는 것, 언택트로 일하는 것, 등 여러 방면으로서의 <>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해주었다. 가정을 위한다고 해도 채워지지 않는 자기의 일에 대한 생각이나 열정 그것도 지속된 열정을 갖고 실행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동기부여가 된다. 저자는 온라인 강의 판매를 하면서 지식창업을 이루었고, 이 전반적인 커리큘럼과 기획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가르쳐주는 <보스랩>이라는 회사를 창업했다고 한다. 현재 모잠비크에서도 국내의 사람들에게 강의를 해주고 있으니 지식창업에는 국경도 없는 것 같다.

책의 내용에서 말미에 6주 만에 수익내기에 대한 짧은 요약이 있고, 나머지 이야기는 강의 결제를 해야 하는 느낌의 책이라 자세한 비법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역부족이었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샘플강의에 해당하는 리드마그넷과 비슷한 맥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주 만에 완성하는 수익내기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강의 아이디어와 수요를 찾는 것이다. 먼저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위주로 강의하게 되면 강의 준비에 처음이라는 부담이 좀 덜어질 것이다. 거기에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바로 알고, 남들이 나에게 물어보고 (알고 싶은) 내용을 깊이 생각하여 아이디어를 구체화 한다. 이후 샘플강의나 가이드 같은 PDF등을 만든다. 당장 실천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앞으로 유입될 혹은 구입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점이라고 한다. 이후는 유입된 고객의 결제나 홍보의 소싱 등을 들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할 때 강의의 준비와 구성이 1순위라고 생각했었는데, 먼저 사람을 모으는 일이 먼저라고 해준 이야기가 와 닿는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누가 하고 있는지,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소개가 없다면 고요속의 외침과 다름이 없으니 먼저 블로그나 인스타 등으로 수요가 있는 잠재고객에게 어필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그리고 유튜브나 인스타라이브 등의 동영상을 촬영해서 강의한다면, 지금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 정도로도 충분히 가능하니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먼저 실행을 해보라고 한 것도 새겨들어야겠다. 늘 공부하고 배우기만 하고 아웃풋이 없는 나의 생활에도 일침이 되는 내용도 있었다. 늘 책을 읽고, 작년에 책을 300권을 읽었는데 내 삶의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그냥 의무감이나 재미로만 받아들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에 대한 저자의 의견으로는 인풋만으로는 인생이 변화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을 실천하는 아웃풋이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도 사업구축을 위해 7천만원 가량을 소비했다고 하는데, 거기에 계속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고만 했으면 이런 창업에 성공하지는 못했을 거라는 이야기를 덧붙인 것에서 느끼는 바가 있었다. 부족하더라도 시작해보고, 혹시나 한 달 커피값 정도로(15만원) 시작한 창업에서 대박이 나서 나를 부의 추월차선으로 이끌어 줄 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나도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해 (아니, 좋아하는 것 블로그에 글쓰기) 블로그를 브랜딩화 해서 내 팬을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해봐야겠다고 느꼈다. 거기에 챌린지나 캠페인처럼 나를 강제하는 틀을 만들고, 같이 하는 사람들과 인맥도 쌓으면서 소통하면 나를 응원해주는 수퍼팬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블로그가 아직은 글로 소통하는 것이 편한 사람들에게는 매력 있는 수익모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더 늘어지는 기한 없이 나도 내년에는 책을 낼 수 있도록 도전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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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런 말을 하세요? | 기본 카테고리 2022-03-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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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직도 그런 말을 하세요?

미켈라 무르지아 저/최정윤 역
비전코리아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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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런 말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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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불편한 말들 : 아직도 그런 말을 하세요? - 미켈라 무르지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이탈리아나 여기나 여성에 대한 일상에 숨 쉬듯이 존재하는 차별적 언어들이 비슷한 맥락으로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 어쩜 조금 나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던 서구조차 뿌리 깊이 그리고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에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조금은 아니길 하고 바랬었지 말이다.

최근 들은 무례한 이야기 중 하나를 공유하겠다. 월급을 받는 직장인으로서 야근은 업무의 연장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쓸데없이 하는 야근은 누구나 사절이지 않은가. 그런 무의미한 야근을 강요하는 어느 날 윗분이 그러시더라 김과장(가명)은 집에 밥해줘야 하는 남편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일찍 갈려고 해?” 라는 것이었다. 첫째, 무릇 성인이라면 자신의 끼니는 자기가 챙겨먹는 게 당연하건만 누가 누구 끼니를 챙겨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점과 둘째, 너 혼자 말고 달리 부양할 가족도 없는 게 뭣하러 일찍 가냐는 빈정거림 섞인 어조 그리고, 마지막으로 밥을 해주는 게 여성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나에게 비수를 꽂더라. 이 세 가지 이유중에 하나라도 불편하지 않은 것이 없었지만, 나는 그날 눈치를 보면서 야근을 해야 했다. 끼니는 못챙기더라도 밥을 사먹을 직장을 빼앗길 수는 없었기에 말이다. 이렇듯 이렇게 불편함을 느끼는 말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할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매번 위계를 가지고 내뱉는 말들에 대해서 다 참지는 않고, 아직도 그런 차별적인 말씀을 하시냐고 할 때가 된 것 같다.

책의 첫 챕터는 발언하지 말고 조용히 하라는 내용에 대해 씌여 있다. 참지 않는것 이런 말들에 대해 부당함을 제기하는 것이 첫 번째 스텝일 것이다.

두번째 챕터에서 이름을 앗아가는 숙녀나, 여인, 소녀들, 핑크, 엄마 등의 대명사로 불려지는 것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지금까지 대처 수상을 철의 여인이나

앙겔라 메르켈의 무띠(엄마)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까지는 크게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강한 면모 혹은 부드러운 이미지의 정치인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은데, 이름과 성 그리고 계급으로 부르는게 기본인 세상에서 이또한 생각해볼 내용인 것 같다. 메르켈 총리, 대처 수상 정도면 적합한데 특별히 여성 정치인들에게만 친근한 애칭을 붙여주는 것도 본인이 선택한 것일 때만 유의미하다. 이탈리아에서도 <우주비행사 엄마>라는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해줬을 때는 정말 놀랐다. 우주비행사라는 전문직 중에도 고도의 훈련을 받은 사람에게도 그런 말을 하다니 말이다. 사만타는 우주 국제정거장 도킹에 성공했을 때 우주 비행사 사만타라는 말로 불리다가, 결혼하고 출산하자 우주비행사 엄마라고 불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내가 많이 목도하는 비슷한 경우로는

피의자가 남자일 때는 별다른 수식어가 없다가, 반대로 여성인 강력범죄의 경우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책에 관해서 말하자면 남자인 작가의 경우에는 작가 김철수 등으로 소개되는 반면, 여성의 경우는 꼭 <여류작가> 등으로 수식하는 것이다. 작가면 작가지 다르게 수식어를 붙인다. 이런 경우에는 여성이 이성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감성적인 동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남성은 어떤 이유 때문에 일하지만, 여성은 오직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는 생각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므로 이런 말들에도 주의를 요한다. 초반에 내가 들은 말도 <부양할 가족>이라는 목적으로 나의 가치가 훼손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외에도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던가, 그러다 결혼도 못한다던가, 흔히 하는 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나도 알게 모르게 하는 경우가 있는 말들도 있었기에 다시 한번 내뱉는 말에 차별적인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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