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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론 | 기본 카테고리 2022-05-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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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데일 카네기 성공론

데일 카네기 저/이현주 역
국일미디어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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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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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론 - 데일 카네기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워렌버핏이 말하기를 나는 데일 카네기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배웠다.” 라고 했다. 내가 이번에 읽은 성공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3천만부가 팔린 그의 책이 유의미함을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인간 관계론과 대화론도 기회가 된다면 읽어볼 생각이다. <성공론>을 실제로 읽어보니 성공을 부르는 것은 멀리 있지 않다. 쓸데없이 내 마음속에 상주하고 있는 걱정을 없애는 것을 정말 개인적인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켜서 수천번 반복하고 있다. 시쳇말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하지 않는가. 나만해도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얼른 털어버려야지 해놓고 정신적 데미지를 계속 입으면서도 곱씹는 타입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많은 예제들의 결론은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책의 초입에 내가 하고 싶지 않을 일을 하면서 바퀴벌레가 들끓는 곳에서 지내며 희망없이 질질 끌려다니던 카네기가 경멸했던 직업을 버리는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언젠가 한번이라도 내가 인생에서 절대 손해 보지 않으려는 결심을 하고, 그 결심의 종국에는 싫어하던 직업에서 내가 하고 싶은 직업으로의 변경을 하고, 사람들을 가르치고, 도서관에서 걱정이라는 주제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결국 사람은 걱정을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나만해도 마인드 셋을 하려는 책을 그렇게 많이 읽고 트레이닝 하고 있지만 타고난 성정이 내성적인지라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다. 어떤 면에서는 완벽주의를 가지고 있어서 계획한대로 하지 않으면 어쩌지에 대한 걱정도 하고 있다.

책에서 나오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 중 전쟁 중에 일본군 잠수함의 집중폭격을 15시간 동안 맞은 뉴저지의 로버트 무어씨의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이 잠수함에서 탈출한다면 다시는 절대 다시는 하찮은 것으로 고민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읽는 동안 너무 생생했기에 내가 그런 절체절명의 시기를 같이 견디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죽을 뻔 했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면 새사람 처럼 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 폭격의 시간동안 주마등이라고 하는 것처럼 악행이나 마음에 걸렸던 일들이 생각났단다. 늘 죽고 사는 문제에 비하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걱정은 생각보다 사소한 것이다. 그리고 인생을 그 문제에 허비한다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마이너스인지를 생각하는 게 성공론의 요지라고 할 수 있다. 작가도 어릴 적에 생매장 당할 것 같은 두려움을 가졌다거나 하는 등의 절대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겁을 먹었다고 한다. 아무튼, 사람들은 생각보다 거대한 인생의 위기에는 직면하면서도 내 마음속을 갉아먹는 하찮은 고민들로 인생이라는 다시 오지 못할 시간을 낭비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단 아이젠하우어의 방법을 좀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나를 나쁘게 생각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1분도 생각하지 않기다. 나를 굳이 싫어하는 사람을 공들여 생각하면서까지 내 기분을 망치지 말 것이다. 그리고, 윌리엄 제임스의 명언처럼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걱정을 떨쳐내고 웃어 보이는 것이다. 웃으면서 반대로 회복탄력성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마음 속에 달려있다. 떨쳐내고 웃을지, 아니면 계속 생각하면서 나를 스트레스 속에 가둘지도 내 선택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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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논어를 읽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5-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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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논어를 읽다

조형권 저
비즈니스북스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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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논어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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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 쯤 왔을 때 논어를 읽다 - 조형권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논어를 읽는 것이 삶의 변곡점을 마주했을 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책의 구성은 논어의 구절 중 한 가지를 알려주고 거기에 작가가 들려주는 고전이나 인생의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방식이다. 내공이 가득한 논어의 한 구절들은 생각보다 많이 접해본 문장들임에 놀랄 것이다. 논어는 사서오경 중 한가지이다 고전으로 엄청나게 인용이 많이 되는 작품이지만, 실제로 읽은 사람은 많이 없는데, 아마도 한자와 내용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논어는 공제와 제자 간에 대화를 정리한 책이며 20, 482, 600여 문장으로 되어있다.

이번에 두 번째로 논어 읽기에 도전해 보았는데, 확실히 처음에 비해서 조금 더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 자주 접하는 것만이 고전을 씹어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자는 지금도 칭송되고 있지만 생전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에 가까웠다고 작가는 말한다.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고 존경을 받았지만 종국에는 그가 염원했던 덕으로 하는 정치를 통한 백성을 구하려는 뜻은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공자의 뜻으로 남은 가르침들은 지금도 생명력을 다하고 있다. 인과 예 그리고 용서에 이르기 까지 생각보다 공자의 도는 멀리 있지 않았다.

각 장은 태도, 배움, 관계, 성찰, 실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이 끝날때 마다 잠깐이나마 필사를 해볼 수 있는 장이 <마음을 다스리는 논어 한 줄>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특히 이번에 마음에 아로새긴 말씀을 하나 적어보자면 1장에 나와있는 <용서>이다.

 

자공이 하나의 말로써 평생 실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하고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바를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위령공> 15.23 (기소불욕 물시어인)

 

()는 용서하다의 의미이며, 용서란 지은 죄나 허물을 꾸짖지 않고 덮어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남의 처지를 이해하고 동정하는 공감의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라는 한자를 풀어쓰면 <같을 여> <마음 심>이라는 뜻이며, 남과 나의 마음이 같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라는 한자를 오늘에서야 진정하게 이해하게 된 느낌이었다. 남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남을 이해하고 강요를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요즘시대에 필요한 일인가를 절감하고 있다. 각자가 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 사람들을 부리고, 강요하고, 부탁한다. 그 어떤 사람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일만을 하고 살라고 부추기는 시대에 이 단순한 깨우침은 많은 바를 시사한다. 나만해도 오늘도 내가 손해 보지 않으려고 남에게 강요를 일삼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그렇지만 단순히 오늘만 이것을 실천해서 될 일이 아니고 평생의 실천으로 삼아야 한다니 그 얼마나 강력한 지침인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집안의 가훈으로 어릴 때부터 정직함을 가르침을 받은 고로, 정직을 다른 논어 말씀도 적어보려 한다. 제목부터가 좀 무시무시 한데, 요행으로 피한 재앙은 다시 찾아온다는 것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정직하게 살아가야 하는데, 속이면서도 잘 살아간다면 요행이 (, 죽음을) 면한 것이다.” <옹야> 6.17

 

생각보다 요새는 정직하고 우직한 사람이 손해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옛말에도 남을 속였다고 자만해도 그를 속였다는 것을 본인이 알고 있다는 것처럼 정직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하나의 중심이다. 내가 믿는 것에 정진하고,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책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그저 정직한 우직한 마음을 믿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 기반에 인(손님을 향한 마음) 이 숨어있는 정직함이어야 성공하고 그 성공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2500년 전의 가르침이 아직도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지는 것을 보면 놀랍고, 그 세월의 간극이 느껴지지 않을 것처럼 또 그때와 지금이 같기도 한 것을 보면 고전의 가치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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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 기본 카테고리 2022-05-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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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김승현 저
앤페이지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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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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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 김승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작가는 대구의 옷가게부터 조조칼국수 및 기타식당을 포함해 25곳의 매장을 성공리에 안착시킨 사업가다. 돈그릇을 키우기 위한 파트는 총 6가지로 홀로서기, 고객창출, 소비심리, 사람, 리스타트, 자기절제로 이루어져 있다. 내 그릇은 얼마인지, 간장종지만 해서 금방 담을 돈이 흘러넘치는지 대기만성형이라 조금 늦게 차더라도 큰 돈을 만질 수 있을지 말이다.

처음 홀로서기에서 매장 인테리어를 위해 납품받는 제품을 발품 팔아 엄청나게 싸게 구입하는 이야기는 구매담당자로서 보면 참 힘든 오너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편한 구입 루트를 벗어나 맨땅에서 헤딩부터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결국은 프랜차이즈 구매자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싸게 구입하게 되는 것에서 집념이 느껴졌다. 아마 내일같이 내가 다른 부분은 투자해도 아낄 수 있는 부분에서 자신이 납득할 만큼 노력한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작가는 대신 인력개발과 교육부분에 대해서는 투자비를 아낌없이 사용하며 이 부분이 장사를 하는 맥을 유지하는데 더 큰 부분이라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장혼자 일을 잘해서 돌아가는 회사는 의미가 없으며 내가 할 일들을 그 누가 와도 대신해서 그대로 운영되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직원교육과 레벨업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언제까지나 혼자 일을 잘하고 맡아서 해야 하는 스타플레이어 하나에 의지하는 사업은 나를 일의 노예로 만드는 것일 뿐이다. 확실히 이 내용은 부의 추월차선에서도 이야기 하는 내가 일하지 않고 돈이 일하게 시스템이 일하게 하자는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그리고, 어릴 적 목표하던 물건 때문에 시작하게 된 찹쌀떡 장사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지갑을 열게 하는 그 키포인트를 알게 된 에피소드가 인상깊었다. 같은 물건을 나에게서 사야만 하는 이유를 만듦과 동시에 구매가 촉발하는 시점을 체득한 작가는 아마도 남들보다 더 빨리 성공할 노하우를 그 시기에 이미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 한다. 장사머리 혹은 사업가의 기질이란건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리고, 남들은 도전하지 않는 곳을 공략하는 틈새공략과 성실함이 가미된 웨이터 생활에서 평일을 공략한 것도 담담하게 이야기 하지만 세일즈의 기본으로 보여졌다. 그렇지만 그 어떤 에피소드보다도 제일 먼저 개업하게 된 간판 없는 가게에서 사람을 얻는 판매를 했던 것이 그렇다. 옷을 안사도 되지만 진심어린 팬심을 가진 고객을 만드는 것이 매출로 보답된다는 점이 그렇다. 옷이 아니라 소통을 팔고 매출이 아닌 관계를 먼저 쌓고 신뢰를 팔게 되었다는 말은 기억할만하다.

책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더불어 실제 자영업자의 치열함과 그 사이클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자영업은 어느정도 호재가 붙어도 결국은 끝이 날것을 알기에 더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책의 초반에 나온 내가 장사를 해야 한다면 왜 창업인지, 지금인지, 이 자리인지, 이 아이템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거기에 특히 1000곳의 비슷한 업체 중 5등 안에 들 만한 자신감과 노력을 할 생각이 있는지 특히 생각해봐야 한다고 한다. 단 하나라도 구체적인 대답을 할 수 없다면 장사를 하면 안된다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하면서 말이다. 그만큼 숙고하고 해도 아침이슬처럼 사라지는게 소상공인들이라 그럴 것이다. 장사로 성공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지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나의 돈그릇은 장사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창업을 시작하게 된다면 각오와 관점을 다르게 볼 것을 기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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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ㅊㅊ 2 | 기본 카테고리 2022-05-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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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별ㅊㅊ 2

별ㅊㅊ 저
이분의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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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ㅊㅊ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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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 ㅊㅊ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작가의 이름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는 책을 만났다. 저자를 별이라고 불러야 할지 별 촉촉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ㅊㅊ 두번째 시집인데 두번째를 표현한 <>이라는 글자도 받침을 숫자2로 표현한 언어파괴가 들어있다. 요상한 의아함을 가지고 책을 열자마자 이번에는 <목차>가 없다. 목차가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목차

 

 

목차는 없어요.

 

그런 거 없이 살아요.

 

마음 가는대로 펴보고

 

넘겨도 보고

 

인생이 꼭 계획대로인가요

 

 

가끔은

 

종이에 손 베이고

 

손가락 부여잡고선

 

아무 말도 못 하는

 

그런 날도 있는 거겠죠

 

 

ㅊㅊ - ㅊㅊ <목차>

 

시인은 책을 통해 우리 삶이 모두 맞춤법에 맞춰 살 수는 없다. 때로는 오타 같은 삶, 혀 꼬인 삶에 대하여 말하고 싶었다.”라며 나의 의아함에 답을 주었다. 목차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우리네 인생이 계획대로가 아닌것처럼 이렇게 저렇게 넘기다가 마음에 맞는 시를 만나면 될 것 같다.

 

늘 제목이나 각 장에 주제가 되는 시를 찾으려고 했었는데, 그런 것 조차

 

과감하게 깨버린 듯 하다.

 

그리고 정말이지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서 초록창에 검색까지 해본 <하지 못한 말>이라는 시가 있다. 늦은 밤 누구에겐가 미안했던 일이 떠올랐던 것이라고 가늠해 볼 따름이다. 왜 그런때가 있지 않은가 술기운을 빌리지 않으면 알량한 자존심에 미안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던 그런 때가 말이다.

 

 

읽으며 마음에 들었던 시는 여러 편 있지만 내 마음에 제일 들었던 것은 <심호등>이다. 초보운전이라 늘 딜레마존이라고 생각하는 노랑불이 연애의 그린라이트와 레드라이트로 치환되었다. 운전이건 사람 마음이건 같다. 선택의 기로에 정지할 것인지 직진할 것인지 말이다. 너를 만난 그때가 그랬다며 노란불이 켜졌다고 하는데 시인은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해진다. 만났던 사람과의 정지였다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지난 일이지만 무작정 직진해버렸던 나 자신이 엎지러진 물을 이제 아니였음 한들 무엇하겠는가. 갈지 말지 고민한다는 건 이제 나이가 먹은 나에게는 잃을 것이 생겼음을 뜻하는 것과도 같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가는 대로 하다간 잃게되는 것이 생겨나기에 돌다리도 두드리듯이 계산기를 두드리듯이 적자가 날것 같으면 직진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작가에게는 노란불말고 확실한 초록불이 아니면 단념할 수 있도록 빨간불이 켜지기를 바란다. 어중간한 일에는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보상심리가 슬금슬금 드러나서 결국은 아쉬워지니까 말이다.

 

 

책의 어떤 부분은 디카시로 되어있다. 사진과 함께 있거나 한 장르를 말하는데 짧지만 강렬한 시를 만났다.

 

텀블러 라는 시인데, 언제나 소중하게 일할때 챙기는 텀블러. 너의 체온이나 체취처럼 나를 아마도 따뜻하게 혹은 적당한 타이밍에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것이 아닐까 싶다.

 

특별히 나를 가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해줄 수 있는 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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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하는 김 대리는 취업규칙을 위반했을까? | 기본 카테고리 2022-05-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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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투잡하는 김 대리는 취업규칙을 위반했을까?

노정진 저
비전코리아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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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하는 김 대리는 취업규칙을 위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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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하는 김대리는 취업규칙을 위반했을까? - 노정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최근 회사에서 취업규칙 관련해서 이슈가 하나 있었다. 기존 작년에 인사팀장이 퇴직하면서 연차관련 개정을 단행해 버린 것이다. 신규 인사팀장은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차를 진행하겠다고 했고, 기존 근무 직원들은 입사연도 기준이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입퇴사가 잦은 회사이다 보니 신규직원들만 많아서 기존 입사자에 대한 입지는 좁은 상태였다. 이 책을 읽어보니 확실하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존 직원분들이 억울해 하는 상황이었는데, 취업규칙에 개정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기존직원의 연차에 대한 사용은 적용이 될 것 같다. 참고로, 2019년 대법원 판결은 취업규칙과 근로계약 사이의 유리성 원칙을 인정하는 법리를 제시하였다. 근로자집단의 동의를 얻어 취업규칙을 불리하게 변경한 경우라도, 근로자의 개별적 동의가 없는 한 취업규칙보다 유리한 근로계약이 우선하여 적용된다는 법리인데 이것도 꼭 알아두고 있어야 할 것이다.

 

202171일 입사한 경우

입사일 기준

? 매달 만근 시, 2022631일까지 총 11일의 연차 유급휴가 발생

? 이후 만 1년이 되는 시점인 202271일에 15일의 연차 유급휴가 발생

 

회계연도 기준 (11)

? 매달 만근 시, 2022631일까지 총 11일의 연차 유급휴가 발생

? 회계연도가 바뀌는 202211일자로, 근무한 기간이 1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년도 재직일수에 비례하여 약 7.6일의 연차 유급휴가 발생

(15× 184(전년도 재직일수) / 365 )

 

책은 생산직과 관리직이 함께 근무하는 두풍전자를 내세워 그 안에 근무하고 있는 인물들이 (노과장, 무주임)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알려준다.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 할법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딱딱한 형식은 아니되 책의 말미에는 어떤 법률이나 노동부해석을 토대로 이 이야기를 구성했는지에 대해 나와 있어 업무에 참고하기에 무척 좋았다. 특히 나의 경우에는 아르바이트 생의 주휴수당에 관련하여 15시간 이상 이하의 사람에게 동일하게 지급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주 40시간 근로자 대비 근로시간 비율로 지급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일 시킨 만큼 주휴를 주는 것은 알았는데, 정확한 지침(근로기준법 18)을 몰랐다가 알게 된 셈이었다.

지금 mz세대들과의 갈등을 빚는 이슈인 출근시간 전 출근 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다뤄졌는데, 출근 전 준비가 강제성을 띄는 것이라면, 출근이라고 본다는 이야기였다. 그렇지만 이 강제성이라는 것의 해석이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에 놓인 시간 속에서 일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이에 대한 입증이 힘들기 때문에 계속 이슈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강제는 아니지만 실제로 눈치는 주기 때문에. 10분전 출근, 30분전 출근해서 업무준비, 어떤 것은 이해되고 어떤 것은 이해받지 못하는지 참 민감한 문제일 수 밖에 없다. 돈을 벌러 나왔으되 내 권리는 침해받지 않기 위해 최소한 내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기 위한 노동법 공부는 필요한 것 같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술술 읽히면서도 내일 같았고 남일 같지 않아서 더 열심히 읽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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