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남주의 똑부러지는 비서인 여주는
머리도 좋고 사리판단도 빨라 남주가 믿고 신임하는 사람입니다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비효율적인것을 못참는남주때문에
수없이 갈린 비서들과는 달리 여주는 몇년간남주를 보좌하면서
그의 집안사람들에게도 신뢰할수있는 사람이 되었지만
지나치게 가까워짐을 경계하는 경고도 듣지요
여주는 집안의 빚을 지고 있고 자신을 의지하는 가족들을 위해
어떻게든 헤어나오고자 매일을 힘을 내며 살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린시절 첫사랑이라고도 할수있는 남조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계기로 억누르고 있던 남주의 여주에 대한 사랑이 표출되는데
처음부터 남주의 취향이었고 매력을 느꼈던 여주인지라 여주에 관한
모든 힘든 상황 빚등을 남주는 다 알고 있고 가정환경 때문에 물러서려는
여주의 손을 붙잡고 결혼까지 당당히 선포하게됩니다
여주가 너무 맘에 들어요 힘든 환경이지만 구차하지도 않고
말도 적재적소에 얼마나 잘하고 똑똑한지 남주가 반할수밖에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