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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이 필요하다 | 즐거운 책읽기(리뷰) 2014-03-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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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하지현 저
푸른숲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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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좀 힘들었다.

책 제목인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라는 한문장으로 책의 내용을 요약할 수 있을 것인데,

나는 과연 얼마나 빈틈이 있었는지... 아이에게 얼마나 관대하고 베풀고 수용과 허용을 해주었는지...

책을 읽으면서 나의 못나고 이기적인 모습이 계속해서 보여지는 것 같아 마음이 힘들고 무거웠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바로 엄마의 빈틈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 빈틈이라는 것은 곧 엄마의 불안, 욕심, 지나친 관심, 잔소리, 얽매임...등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곧 아이들에게 독립심을 주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저자는 총 4부로 나누어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특징을 보여주며 빈틈이 주는 의미와 필요성, 역할을 설명해주고 있다.

"빈틈은 독립이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1부에서는 엄마의 불안에 대해 직시하게 해준다.

아이는 그 자리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 엄마의 불안함으로 아이까지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

2부에서는 "빈틈은 성장이다"라는 제목으로 아이에 대해 부모의 관점으로 섣불리 판단하거나 넘겨짚지 말고 온전한 자아로 바라보고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3부는 "빈틈은 상식이다"라는 제목으로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빈틈은 허용이다"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에게도 싯컷 즐기고 놀고 잠자는 것을 허용해주기도 하라는 내용을 다룬다.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에게 막연한 불안감과 욕심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나 스스로에게는 게으름과 실수를 관대히 허용해도 아이들에게는 작은 틈도 주지 않고 지나친 훈육과 잔소리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았다.

내 성격에 빈틈이 너무 없는 게 아닌지, 아이들을 너무 지치게하고 상처주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고 생각이 많아졌다.

실수나 걱정거리에도 하하~ 호호~ 허허~ 웃으며 잘 되겠지~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싶은데...

 

책의 에필로그에서는 "괜찮다, 다 잘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것 같았다.

 

그래, 지금까지 잘 해왔어... 라고 스스로 생각해 본다.

여태껏 후회되고 아쉬운 시간들도 많이 있지만, 오늘 이 책을 읽고 반성하며 조금은 더 나아지고 발전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

 

예전에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너무 열심히, 피곤하게 살아왔다면...

이제는 빈틈, 좀 많이 가지자.

빈틈이 많아야 숨통도 트이고 자유로운 휴식과 건강한 성장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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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엄마가 0점 아이를 만든다 | 즐거운 책읽기(리뷰) 2014-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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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00점 엄마가 0점 아이를 만든다

허태근 저/양은아 그림
파인앤굿 | 2014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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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읽고 싶었다.

늘 100점짜리 엄마가 되고 싶어 하지만, 100점짜리 엄마가 못되기에 항상 불안하고 조급한 나 자신의 모습을 알기에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왜 100점 엄마가 0점 아이를 만든다고 하였을까?

모든 면에서 완벽한 100점짜리 엄마 혹은 100점짜리 엄마가 되고자 노력하는 엄마가 혹시나 아이들을 지치게 하는 건 아닌지,

나의 모습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였고, 또 한번 나의 육아 모습을 점검하고 반성하고자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이 책은 표지에 굵고 크게 적힌 "100점 엄마가 0점 아이를 만든다"라는 문장보다 작게 적힌 "좋은 습관이 100점 아이를 만든다"라는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육아서마다 특징이 있겠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길러야 할, 그리고 부모가 아이들에게 꾸준히 보여주고 가르쳐줘야 할 습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이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거창한 조기 교육이나 특기 교육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어떤 생활 습관을 길러야 하는지,

또한 그것을 위해 부모가 어떤 태도와 육아 방법을 가져야 하는지를 현실에서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으로 조목 조목 잘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다른 나라의 본받을 만한 교육 사례와 함께 아이들을 자신감 있는 리더로 키우기 위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제시하는 등 유익한 내용들이 참 많았다.

 

이 책을 읽고 나의 모습을 아이들이 그대로 보고 배워 따른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다.

지식을 채우고, 기술을 배우기 이전에 바른 생활 습관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바르고 훌륭한 사람을 만든다는 것, 그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사실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다른 아이들보다 우리 아이가 더 앞서나가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욕심을 버리고, 

나 자신부터 똑바른 부모가 되어 좋은 본이 되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우리 아이들 또한 자연스레 훌륭하고 바른 아이들로 커나갈것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지금 당장 100점 짜리 엄마가 되고, 100점 짜리 아이들로 만들기 위해 욕심을 내거나 조급한 마음으로 들뜨지 않고,

차분히, 꾸준히, 매일 매일 1점씩 채운다는 마음으로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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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행복한 부자아빠의 특별한 편지 | 즐거운 책읽기(리뷰) 2014-03-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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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흔살 행복한 부자아빠의 특별한 편지

아파테이아 저
진서원 | 2014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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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마흔살 행복한 부자 아빠의 특별한 편지>, 과연 마흔살의 행복한 부자 아빠는 아들에게 어떤 내용의 편지를 남겼을까.

궁금했다. 나 또한 아이들에게 행복한 부자 엄마가 되고 싶고, 그리고 아이들에게 귀한 편지를 전해주고픈 마음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로 연봉만큼 월세 수익을 창출한 저자가 자신의 인생경험을 아들에게 전하고자 편지를 쓰기 시작하여 만들어진 책이다.

사회에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는 나이인 마흔, 그리고 스스로 행복한 부자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아빠가

아들에게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여러 방면으로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학교나 사회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인생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온 깊은 통찰을 전해주는 편지 모음인 책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주는 편지는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크게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편지-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두 번째 편지- 남의 눈치 보며 살기엔 인생은 짧다

세 번째 편지- 내 뜻대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

네 번째 편지- 후회 없는 인간관계 맺기

다섯 번째 편지- 시험을 위한 공부, 인생을 위한 공부

여섯 번째 편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일곱 번째 편지- 너도 마흔살이 되면 아들에게 편지를 써보렴     

 

아들이 세상에서 패배자가 아닌 승리하는 자유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전해주면서

냉정한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아주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탄성이 나오는 부분들이 많았으며 자녀들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아주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가득했다.

 

"아버지는 언젠가는 죽는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편지... 냉혹한 세상 속에서 살아갈 자녀를 위해 남기는 아버지의 마음...

 

이 책을 읽으며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현실적인 깨달음을 많이 얻었다.

나는 과연 자녀들에게 어떤 부모인가.

나는 과연 자녀들에게 무엇을 남겨 줄 수 있을까.

나는 과연 세상에서 패배자인가, 승리자인가.

나는 마음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가졌는가, 그것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매일 이 질문들을 나에게 되물으면서 살아야겠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저자처럼 스스로 행복한 부자 엄마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아이들에게 귀하고 특별한 편지를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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