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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독서의 힘 | 즐거운 책읽기(리뷰) 2014-07-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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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루 10분 독서의 힘

임원화 저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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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휴직하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 살면서, 내 삶에 발전과 치열함이 없어진 듯 해 도태되고 무기력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잠시 직장을 휴직했지만, 그렇다고 나의 발전과 성장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뭔가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책을 한권씩 한권씩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것으로 나 스스로 위안을 삼았다.

그러나 책을 읽는다고 해서 읽고 난 후에 당장 뭔가 뚜렷한 변화나 성장이 나타나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현실에 안주하고 정체되어 있는 나의 모습을 탈피해 매일 매일 새롭고 열심히 발전해가며 성장하는 멋진 나를 꿈꾸고 싶었다.

 

때마침 읽게 된 책, <하루 10분 독서의 힘>이라는 책은 나에게 큰 도전과 자극을 주었다.

책 읽기의 중요함은 자기 계발서의 흔한 아이템이긴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3교대 근무를 하면서 매일 매일 몰입하는 독서를 습관으로 삼고 그 습관이 쌓인 결과 독자에서 저자로 발돋움한 성과물로 이 책이 만들어진 것이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저자는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쳐 위안을 찾고자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책 읽는 시간이 저자에게 새로운 힘과 에너지가 되어 더더욱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것이 몰입 독서로 이어지고, 몰입 독서를 통해 생활이 변화되고, 새로운 꿈을 꾸며 책까지 쓰게 되는 큰 성과를 만들었다고 한다.

중환자실 간호사로 3교대 근무를 하면서 하루 평균 4시간정도 취침을 하고, 그 외의 시간을 집중해서 가치있게 활용하여 스스로 성장하고 큰 발전을 이룬 저자의 열정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저자의 뜨거운 열정을 읽으면서 나는 얼마나 내 인생을 소중히 생각하고 열심으로 살았는가, 되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나 또한 책을 열심히 읽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의 저자처럼 몰입해서 책을 읽고 그것을 나의 성장 동력으로 삼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가 없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

그 시간을 어떤 사람들은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티비 좀 보고,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적당히 시간을 보내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치열하게 일하고, 몰입해서 독서를 하고, 가치있고 알차게 시간을 활용함으로써 매일 매일 발전하고 성장해 결국에 자신의 이름으로 책까지 쓰게 된다.

오늘 하루를 봐서는 큰 차이가 없을지라도 매일 매일이 모여 인생 전체로 봤을 땐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인생의 끝에서 지나온 인생을 헛되이 살아 부끄럽게 눈을 감을 것인지, 아니면 정성과 열심으로 가치있게 살아온 인생에 뿌듯해하며 평안히 눈을 감을 것인지... 그건 나의 선택이며 오늘의 모습일 것이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감동하고 새로운 힘을 얻어 도전하고 변하겠다는 결심이 계속해서 굳건하고, 그것이 삶의 변화로 이어지길.

그리고 매일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멋진 나의 모습, 또한 아름다운 꿈을 디자인해 완성해가는 나를 만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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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음으로부터 배운 것 | 즐거운 책읽기(리뷰) 2014-07-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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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죽음으로부터 배운 것

데이비드 R. 도우 저/이아람 역
처음북스(CheomBooks)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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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큰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며 문득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가끔씩 전해 듣는 주변 사람들의 부고, 그리고 뉴스에서 전해지는 많은 죽음의 소식들...

죽음이라는 것을 늘 접하고 있지만, 죽음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실감나게 느껴본 적도 없었다.

세상 모든 존재가 태어났다면, 마땅히 맞아야 할 죽음. 피할 수 없지만, 인정하기 싫고 거부하고 싶은 죽음.

 

우연찮게도 큰어머니 장례를 치른 후 읽게 된 책이 <내가 죽음으로부터 배운 것> 이라는 책이다.

저자는 사형수들을 대변해주는 사형수 전문 변호사인 데이비드 R. 도우라는 사형 제도를 적극 반대하며 미연방에 사형 금지를 호소하고 있는 국제적인 인물이다. 

이 책은 그가 사형수들을 변호해 주는 과정 중에 겪은 일, 자신의 장인 어른이 암을 판정 받아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키우고 있던 개의 죽음까지... 세 종류의 죽음을 지켜보며 그 과정과 자신이 느낀 바를 잔잔히 풀어 이야기 하고 있다. 

 

사형 금지를 호소하는 저자의 성향으로 책 속에 사형 제도에 대해 반대하는 주장의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저자는 어떠한 주장도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만난 대상들의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과 시간들을 기록하며 잔잔히 이야기 할 뿐.

그럼으로써 책을 읽는 사람에게 화두를 전달하고 있다. 

나쁜 죄를 지은 사형수의 죽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그동안 정들었던 동물의 죽음.

죽음에 종류가 있을까, 죽음에 경중이 있을까, 어떤 존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모든 죽음은 압도적이며 우리들의 삶 바로 곁에 있다고.

 

예전엔 사형 제도에 대해 반대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세상에 극악한 범죄가 많아지면서 사형 제도에 찬성하는 입장으로 기운 나는, 이 책을 읽고서 사형 제도에 찬성 할 수가 없었다. 또한 반대도 할 수 없었다.

죽어 마땅하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그의 인생을 보면 안타깝고 슬픈 삶을 살았을 것이다.

어찌 보면 그도 세상에 버림 받은 피해자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누구라도, 대상이 누구일지언정 한 존재의 삶에 대해, 죽음에 대해, 판단하고 결정지을 수 없지 않은가...

 

이 책을 읽으면서 죽음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다.

여전히 내겐 죽음이 두렵고 막연하다.

날이 갈 수록 늙고 작아지는 부모님, 그리고 보살핌이 많이 필요한 작은 아이들.

지켜야 할 가족들이 있어서 그런지 죽음이란 건 참 두렵고 무서운 사실이다.

 

죽음을 떠올리며,

현재 살아있는 삶에 더욱 충실하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죽음이 가까이 왔을 때, 그 죽음이 두렵고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여태까지의 삶에 대해 충분히 가치있다고 인정하며 죽음 또한 나의 아름다운 삶의 일부로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렇게 가치있고 아름답게 삶과 죽음을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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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수납 인테리어 | 즐거운 책읽기(리뷰) 2014-07-0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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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육아 수납 인테리어

Emi 저/박재현 역
심플라이프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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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이면서 특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것이다.

매일 청소를 하고 정리 정돈을 해도 끝이 보이지 않고, 힘들게 집안일을 해놓아도 티가 안난다는 것.

하루에도 몇번씩, 매일같이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해도 뒤돌아서면 아이들이 어지럽히고, 그 모습에 화가 나 잔소리를 늘어놓기 일쑤인 일상.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 더할 것이다.

나 또한 치워도 치워도 끝도 없이 어지럽고 더러운 집안에 지치고 화가 나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소리 지른 적도 많았다.

참아야지, 집이 좀 더러우면 어때,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 그만이지... 라고 스스로 위안삼아보려 하지만

필요한 물건을 찾지 못하거나 발 디딜 틈도 없이 장난감이 쏟아져 있으면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곤 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 바로 <0-10세 아이를 둔 엄마들의 정리수납 지침서, 육아수납 인테리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이를 둔 엄마들의 육아 수납 인테리어 지침서라는 제목과  아이를 바꾸지 말고 정리수납 방식을 바꿔라! 라는 문구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래, 바로 이거야!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잔소리를 퍼부으면서 서로에게 상처만 입히는 것이 아니라 정리수납, 인테리어 방식을 바꾸어야 겠구나! 라는 깨달음으로 이 책을 단숨에 읽었다.

 

이 책의 저자인 Emi는 일본에서 정리수납 컨설턴트 겸 어드바이저로, 쌍둥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일하는 직장인이라는 1인 2역을 맡으며

자신이 실제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 수납과 살림에 대한 지혜와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거실, 주방, 화장실, 옷방, 아이들 방 등 구역별로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수납 정리법을 실제 사진과 함께 설명해 놓았고

더불어 정리 교육과 자기 주도력을 키워 주는 현실적인 육아법까지 보여 주어 참 실용적이고 알찬 내용이었다.

어린 쌍둥이를 키우며 직장까지 다니는 엄마로서, 큰 힘과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집안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동시에 어린 아이들을 비롯한 온 가족이 만족하고 편리한 정리 수납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

 

항상 청소하느라 지쳐 아이들과 남편에게 짜증과 화를 내며 잔소리를 해댔는데,

이 책을 읽으며 마치 머리를 한대 맞은 것 처럼 아!, 이거였구나~!! 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무릎을 치게 되었다.

청소와 정리를 하기 쉬운 구조로 수납을 한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했을까?

아이들도 놀다가 스스로 정리하기 쉽도록 물건을 배치하고 정리 정돈하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했을까?

 

어찌 보면 사소해보이지만, 현실 속에서 이용하고 실천한다면 아주 유용한 큰 지혜와 노하우로 가득한 책이었다.

 

반복되는 집안일로 많이 지쳐 있거나, 삶이 발전과 생기가 없이 뒤죽박죽하다면 자신의 공간과 집을 새로이 정리 정돈해보면 어떨까.

규칙이 있는 공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더 나아가 삶의 정돈과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즐겁게 놀고 쉴 수 있는 공간, 모두가 힘들이지 않고 스스로, 함께 정리하며 가꿀 수 있는 공간.

그 공간이 바로 우리의 집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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