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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웃으며 키우기 | 즐거운 책읽기(리뷰) 2020-09-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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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자 웃으며 키우기

김성중 저
두란노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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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은 좋은 엄마가 되는 것입니다.

식상하고 고리타분할 수 있겠지만,,,

부모라면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게 당연할 것입니다.

과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돌아보면,

부모님으로부터 공감과 이해를 받지 못한다는 느낌, 사랑을 느끼지 못한 시간들,

그리고 나는 절대 부모님처럼 살지 말아야지, 좋은 부모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과 결심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과연, 현재의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 좋은 부모인가? 하는 의문이 자꾸 듭니다.

솔직히 말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제 마음이 괴롭고 편치 않습니다.

과거 어린 시절에 내가 느꼈던 마음을 지금 우리 아이들이 느끼고 있지는 않는지,

답답하고 말 안통하는 엄마가 바로 나 자신인 건 아닌지,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결심과 노력은 온데 간데 없고, 매일 잔소리에 짜증을 내는 엄마가 나인건 아닌지,

특히나 요즘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도데체 내가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과 고민에 마음이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런 제 마음에 처방전과도 같은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사자 웃으며 키우기>라는 책입니다.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 사자 키우기?? 라고 의아해했는데, 이 책에서의 사자는 사춘기 자녀의 줄임말이었습니다.

사춘기 자녀 웃으며 키우기,

제목을 이해하고서는 과연 사자(사춘기 자녀)를 어떻게 웃으며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는 청소년 사역을 오랫동안 해 온 교수이자 목사인 동시에 교육 관련한 분야에서 여러 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분으로 저자의 이력을 알고는 더더욱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그리 두껍진 않지만, 너무나 깊이 있고 현실적인 내용으로 제게 반성과 자극을 주며 또다시 결심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와 닿았던 내용으로는,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람이라는 것,

그렇기에 청지기의 마음과 자세로 자녀를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내 감정대로 화를 내고 잔소리를 퍼붓는 것이 아니라,

자녀 앞에서, 또한 하나님 앞에서 나는 과연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성찰하는 부모로서

자녀보다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글을 읽으며

나 자신이 너무나 미숙하고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부끄러웠습니다.

또한 부모가 멘토로서 자녀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과연 나는 제대로 잘 살고 있는가? 자녀들에게 잔소리를 하고 강요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부끄럽고도 부끄러웠습니다.

자녀들에게 제대로 해라, 공부 해라, 이런 말을 하기 이전에

제 자신부터 단정하고 성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과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제 삶이 올바르고 성실하고 부끄러움이 없도록 노력하며 성찰하는 제 자신이 되어야겠습니다.

또한, 자녀들 앞에서 제 삶이 올바르고 성실하고 부끄러움이 없도록 노력하며 먼저 실천하는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저의 이런 생각과 결심이 일상 생활 속에서 희미해지지 않도록,

늘 곁에 두고 다시 읽고 기억을 하고 싶습니다.

사자, 웃으며 키우기.

지금은 나를 힘들게 하는 어린 사자이지만 먼 훗날 멋지고 훌륭하게 자란 큰 사자가 되기를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사춘기 자녀를 둔 모든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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