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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아르테 서포터즈★『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 리뷰어 모집 2019-01-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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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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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찬 천국으로 떠나봅시다. | 리뷰어 클럽 리뷰 2019-01-0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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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축제 만세!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강소정 역
애니북스 | 201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찬 천국으로  떠나 봅시다!!!!!

 

깔스런 음식으로 우리의 침샘을 자극했던 '오늘 뭐 먹지' 의 작가 다카기 나오코 가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새로운 책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단풍과 벚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이치현의 오바라 사계절 벚꽃 축제부터 한겨울 설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요코테의 눈 축제까지  우리에게 축제의 흥겨움과 맛난 음식의 향연을 선사해 줄 그곳으로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그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풍과 벚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오바라 사계절 벚꽃 축제 에서 아름다운 벚꽃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충격적 비주얼의 ' 헤보메시 ' !!

말벌 또는 꿀벌의 유충이나 성충을 볶아 먹거나 넣고 지은 벌 밥을 '헤보메시' 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꽤 고급음식으로 친다고 한다.

처음엔 뭐 이런 음식을 먹어!! 라고 경악했지만... 우리도 번데기를 먹으면서 욕해선 안될꺼 같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되었는데 우리나라나 중국에서도 벌은 약으로 취급해서 술로 담가 먹거나 볶아 먹기도 하고, 영국 서머셋 지방에서는 영국 전통 요리로 벌을 벌집 째로 구워서 먹는다고 한다.

번데기는 맛있지만 저자에 따르자면 '헤보메시'는 죽을 때까지 안 먹는 걸로...

세상엔 맛있는 것이 많으니까 쓸데없는 도전은 하지 말자.

 

 

 국의 축제와 먹거리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벤트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후루사토 축제 도쿄' 이벤트이다.

가끔 백화점에서 타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을 장터 형식으로  한정된 기간동안 판매하는 이벤트들을 하곤 하는데, 일본에서는 이렇게 전국의 음식을 맛 볼수 있는 대형 행사를 한다는 것이 무척 부럽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고 꼭 가보고 싶은 관광지다.

우선 핑크핑크한 사진의 색감만으로도 황홀한 기분이 든다.

천수각이 남아있는 '히로사키 성터'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의 명소 로 세겹으로 설치된 해자와 토성으로 둘러싸인 '히로사키 공원' 으로 정비되었다고 한다.

벚꽃 명소 100선 에 선정되었고, 머리위를 뒤덮는 니시보리의 벚꽃 터널 꽃잎이 해자를 완전히 뒤덮는 벚꽃 양탄자와 하나이카다 는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은 절경 로 꼽힌다고 한다.

벚꽃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장면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강 위를 벚꽃으로 덮은 장면은 그냥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아름다워서 꼭 실물로 보고 싶다.

 

 

켓을 날리는 축제라니!!

굉장히 독특한 축제라서 호기심에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정보가 별로 없어서 생긴지 얼마 안되는 축제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에!!! 사이타마현 지치부 류세이 마쓰리 는 400여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축제로 수제 로켓을 300미터 상공까지 쏘아올리는 축제라고 한다.

이 마을의 수호신인 무쿠 신의 제사 의식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축제인데, 류세이 총길이 15~20미터에 무게 30~50 킬로에 이르는 수제로켓을 일컫는다.

류세이를 제작하는 유파는 27개나 되며 각각 대대로 이어져 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화약통 위쪽에 장치하는 지우산과 폭죽, 낙하산 등 쇼이모노라고 불리는 장치에다 각 유파가 가진 기술을 선보인다고 한다.

전쟁무기로 쓰이는 로켓을 평범한 사람들이 다룰 수 있을 리가 없을 텐데 로켓을 제사 의식에서 사용할 생각을 했다니, 일본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특이했던 것인지 시대를 앞선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과거에 사이타마현 지역이 군사 주둔 지역이였거나 전쟁이 많이 일어났던 지역이라 군인출신들이 많아서 로켓을 사용할 수있던 것이 아니였을까 하고 추측해본다.

 

코테의 눈 축제로 눈으로 만든 둔덕에 구멍을 뚫어 방을 만들고 안쪽에 물의 신을 모시면서 세전과 감주나 떡등을 바친다.

큰 가마쿠라에서는 아이들이 손님을 초대해서 감주나 떡을 대접하고, 미니 가마쿠라에는 촛불을 넣어 불을 밝힌다고 한다.

땅에 펼쳐진 미니 가마쿠라의  불빛이 아름답고 낭만적이다.

 

본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자연지형이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특이한 가게들, 전통 마을, 대규모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나라다.

타카기 나오코가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축제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일본 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몸이 들썩여진다.

특이한 기념품들,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면서 설레지 않을 사람은 없지 않을까?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라면 내가 가려는 지역에 어떤 축제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축제기간을 맞춰서 여행을 한다면 일본의 전통과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 볼수 있는 더욱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한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선 어떤 축제가 있는지 궁금했다.

검색을 해보니 놀랍게도 1년에 50여가지가 넘는 축제가 있었는데, 내가 알고 있던 축제는 그중에서 딱 3가지- 하는 벛꽃 축제와 여름철에 하는 치맥페스티벌, 가을에 하는 승시- 였다.

지자체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서 하는 행사일텐데 지역 주민에게 좀 더 적극적인 홍보를 해서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면 좋을 텐데 너무 유명무실하게 되는 거 같아 아쉬웠다.

일본에서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서 정말 축제 다운 축제를 만들어가는 것이 부러웠다.

일본을  벤치마킹해서 배울 점은 좀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지역에서 하는 축제들의 대부분이 우리 지역에서만 하는 특색있는 축제도 아니고 특색있는 먹거리가 있는 것도 아닌 그저 그런 축제였다.

타지역을 가봐도 연예인을 초청하고 우리가 늘 보는 노점음식을 판매하고 그 외에 딱히 이렇다할 행사를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

호랑이 춤을 추는 하쓰우마 축제 야나이 금붕어 초롱 축제 같은 일본의 전통과 역사를  잘 살린  자신들만의 색깔이 느껴지는 특색있는 축제들과  우리의 그것을 비교해보면 암담한 기분이 든다.

세계에서 보기 드문 반 만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흥' 많은 한국인들의 축제가 이리 무미건조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다니!!

세계에 자랑해도 부족하지 않을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훌륭한 유적들과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우리나라가 가진 장점을 일본처럼 노련하게 살리지 못한 점이 무척이나 아쉬웠다.

다카키 나오코의 책을 읽고 일본의 축제에 대해 많은 것을 알수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축제에 대한 관심도 새로이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거 같아서  좋았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겨울 축제가 한창이다.

각 지역에서 빙어 · 숭어 축제나, 눈꽃 축제가 개최 중이다.

가족과 함께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겨울 축제에 참가해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보는 것이 어떨까?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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