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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책 | 독서 습관 캠페인 2020-11-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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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

 

범죄의 책

샤나 호건 등저/김성훈,이시은,최윤희,박유진 공역
지식갤러리 | 2017년 07월

 

 

1.  독서 시간 ( 7시 - 8시 )

2. 읽은 분량 (6p -38P)

' CSI ' 같은 수사물을 좋아하는 터라 이런 범죄자들을 다룬 이야기가 재미있을 것 같아 구매한 책이다.

백과사전식의 구성이라 인명을 검색해서 관심있는 범죄자에 대한 이야기부터 읽을 수 있긴 한데, 서양의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낯선 인물들도 많아서 한국의 독자들은 그냥 순서대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보통 영화의 주인공은 ' 정의의 편 ' 인 경우가 많지만 킬러나 스파이, 도둑이나 갱단의 인물들이 주인공인 영화도 굉장히 많다.

영화에선 이런 나쁜 악당들의 두둑한 배짱과 반항적인 태도가 무척 매력적으로 묘사되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악당들에 대한 묘한 로망을 품게 하지만 범죄자는  아주 아주 나쁜 놈들이다.

어렸을 때 영화로도 봤던  '보니와 클라이드 ' 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지만 영화에서 묘사된 것과 달리 실제의 ' 보니와 클라이드 ' 는 무지막지하고 잔혹한 범죄자에 불과했다.

이래서 영화는 믿을 수 없구나하는 사실만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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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와 기계의 원리 NOW | 인문.교양. 취미 2020-11-0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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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구와 기계의 원리 NOW

데이비드 맥컬레이 글그림/박영재,김창호 역
크래들 | 2016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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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유튜브를 종종 보고 있는데,  즐겨보는 영화의 장르는 ' 오늘도 지구는 망했다 ' 장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영화를 보다보니 지구는 외계인 때문에 망하고, 화산폭팔이나 쓰나미같은 자연재해로 망하고, 소행성이 충돌해서 망하고, 좀비 때문에 망하는 등 다양한 요인때문에 망하고 있다.

영화를 보다보면 우리 지구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구나 싶은 것이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다.

지구가 날아가버리면 어차피 다 죽은 목숨이니 상관이 없겠지만 혹시나 지구에 살 공간이 남아있다면 살아가기 위해선 생존 기술은 좀 쌓아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농사나 채집 수렵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인간은 도구를 쓸 줄 아는 종족이니 도구를 만드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 같다.

 

수많은 책들의 파도를 넘고 넘어서 무인도에 갈 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소개한 정재승 교수님의 말만 믿고 < 도구와 기계의 원리 NOW > 를 장만했는데...

 

책에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기계가 소개되어 있다.

화장실 물탱크, 식기세척기, 펜, 보온병 등  우리가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도구들이 어떤 원리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다.

과학이라는 학문은 사실 딱딱하고 어려워서 이런 종류의 과학 서적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골머리가 아픈데,  < 도구와 기계의 원리 NOW >  은 손으로 막 그린 듯한 정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보는 물건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저자인 데이비드 맥컬레이가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어려운 부분은 생략하고 쉽고 간략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말이다.

과학에 흥미가 있든 없든 상관 없이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보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무인도나 고립된 지역에서 살기 위해 도구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이 책 가지고 도구를 만들 수 있는 원리는 배울 순 있지만 도구를 만들 수는 없을 것 같다.

혹시나 생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한 독자라면 이 책을 내려놓고 돌아서 가기를...

하지만 이런 좋은 책을 안 읽어보긴 아까우니까 이왕 책을 잡았으니까 책을 잡고 돌아서 가기를 바란다.

한 번쯤 우리가 쓰는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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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학교 MS | 리뷰어 클럽 리뷰 2020-11-0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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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괴수 학교 MS

조영아 글/김미진 그림
비룡소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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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구미호가 되어버린 소녀의 고분분투기

 

예쁜 얼굴과 활달한 성격에 공부도 열심히 하는 12살 소녀 미오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던 아이랍니다.

소꿉친구인 수호에게 고백을 하고 놀이공원에서 첫 데이트까지 한 미오는 앞으로 행복한 나날만 가득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행복한 미호 앞에 ‘ 마른 하늘에 날벼락 ’ 같은 무시무시한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답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도 좋고, 손톱·발톱이 자라는 것도 좋아요.

키가 자라는 건 더 멋진 일이죠.

그런데 엉덩이에서 꼬리가 자라는 건 정말정말 안 좋은 일이예요!!

그것이 살랑살랑거리는 사랑스러운 흰 꼬리라 할지라도 말이죠.

 

놀란 미오와 부모님은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의사 선생님은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 뿐 무슨 병인지 알지 못하셨어요.

그러던 중 슬픔에 빠진 미오 앞에 미오가 구미호가 되었으니 괴수학교로 전학하라는 권고가 적힌 < 괴수 - N2형 판정서 > 가 도착했답니다.

마법소녀 변신물도 아니고 괴수 변신물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미오는 남자친구 수호에게 자신이 구미호라는 것을 차마 밝힐 수 없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괴수학교로 전학을 가고 말았어요.

 

괴수학교에는 태어날 때부터 괴수인 학생들과 미오처럼 도중에 괴수로 변한 학생들이 있어요.

미오처럼 사람으로 지내다가 괴수로 변한 학생들은 괴수의 능력도 발휘하기 힘들고, 괴수라는 존재를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것보다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보다 날카로운 이를 가지고, 변신을 잘 하는 친구들이 인기가 많은 괴수학교에서 미오는 외톨이가 되고 말았어요.

 

슬퍼하던 미오는 같은 방 룸메이트인 뱀파이어 제아와 싸우다가 거미인간인 소소의 식물을 태우는 바람에 사감선생님께 혼이 나게 됩니다.

싸우면서 큰다고 우리 미오와 제아, 소소는 이 다툼을 통해 서로 마음을 터놓는 친구사이가 됩니다.

제아와 소소가 도와주면서 미오는 점점 학교에 적응할 수 있게 되지만 다정하고 따뜻했던 남자친구 수호가 늘 그리웠던 미오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수호를 만나러 갑니다.

사실 괴수학교는 입학을 하게 되면 방학이 되기 전에는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등급이 낮은 학생은 교문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도움 덕분에 드디어 수호를 만나러 가게 된 미오.

수호는 연락도 없이 사라져 버린 미오한테 화가 나진 않았을까요?

수호가 화가 나서 미오를 안 만나 주면 어쩌나 하는 그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우리 미오에게 또다시 엄청난 두 번째 날벼락이 떨어집니다.

미오의 남자친구 수호를 아무도 몰라요.

미호의 부모님도, 미오와 수호의 친구들도 심지어 수호의 부모님까지 수호를 몰라요.

세상에서 수호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미오밖에 없어요.

왜 사람들은 수호를 잊은 걸까요?

수호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수호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 괴수 학교 MS >  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소녀가 자신이 구미호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 성장 소설 ’ 이랍니다.

괴수학교에서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한 외톨이로 남을 수 있었지만 미오는 친구인 소소와 제아를 만나면서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기 시작합니다.

너무나 싫었던 자신의 꼬리를 ‘ 내 몸의 일부 ’ 라고 인식해야만 그 꼬리를 숨길 수 있다는 현실 앞에서 미오는 자신이 괴수임을 인정하고 앞으로 자신이 살아갈 세상을 마주보기 위해 노력합니다.

혼자였다면 너무나 힘들었겠지만 미오 옆에는 미오를 도와주는 친구 소소와 제아가 있습니다.

 

친구라는 건 참 신기한 존재다.

여전히 괴수들이 가득한 학교가 너무 끔찍하고 싫었지만 친구가 생긴 미오는 더 이상 울지 않았다.

울고 싶어지면 같은 침대에 누워있는 제와와 소소가 미오의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청소년 시기에 또래 친구들의 우정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고 하죠.

서로를 의지하면서 미오와 친구들은 조금씩 성장하게 됩니다.

남자친구 수호를 찾기 위해서라도 미오는 괴수인 자신의 힘을 키우려 노력합니다.

미오와 친구들의 우정을 시험하는 시련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미오는 그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우정을 지킬 만큼 단단해집니다.

이런 미오를 보면서 아이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잘못된 것을 외면하고 못 본 척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아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울기만 하던 미오가 어느새 이렇게 성장하게 되었는지 미오를 만나면 잘했다고 꼭 안아주고 싶네요.

 

미오와 친구들이 수호를 찾기 위해 학교 안에 숨겨진 수수께끼와 비밀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모험들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합니다.

마치 해리포터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한 기분마저 들어서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선택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괴수라는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신비에 싸인 괴수학교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충분히 채워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투고 화해하고 힘들 때 서로 힘이 되어주는 미오와 친구들을 보면서 친구와의 우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이들이 < 괴수 학교 MS> >를 통해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아름다운 꽃들이 제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도 제각각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왜 우리는 같아야 한다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걸까요?

우리의 차이를 거부하지 말고 서로 다름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세상은 더욱 다채롭고 아름답지 않을까요?

다양한 모습과 색으로 우리의 눈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꽃들처럼요.

그리고 구미호인 미호와 뱀파이어인 제아, 거미인간 소소처럼 말이죠.

< 괴수학교 MS >를 통해서 우정의 소중함과 서로 다름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알 수 있었답니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어쩐지 2권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분위기가 미오의 꼬리처럼 살랑살랑 흘러나왔는데, 2권 출간 계획이 있으면 좋겠어요.

이대로 보내기 너무 아쉬운데, 미오와 친구들 그리고 수호의 또 다른 모험담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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