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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 리뷰어 클럽 리뷰 2019-08-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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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박신영 저
바틀비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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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 속에 숨겨진 역사의 비밀을 찾아서 떠나보자.

 

 

수저를 넘어서 다이아몬드 수저로 태어난 왕자님들은 아늑하고 편안한 성과 뜨뜻한 빵을 두고 어쩌다 그렇게 떠돌아다니게 된 걸까?

 

꼬꼬마 시절에 읽었던 동화책에 등장했던 왕자님들은 사악한 마녀와 불 뿜는 용으로부터 아름다운 공주님을 구할 정도로 아주 용감하고 또한 훈훈한 외모를 가진 멋진 남자들이었다.

화려한 성에서 훌륭한 왕이 되기 위한 공부나 하고 있었어야 했을 왕자님들은 항상 우연히 깊은 숲 속을 지나가다 백설 공주도 발견하고 라푼젤도 발견하고 잠자는 숲 속의 공주님도 발견해서 그녀들을 구해주었다.

왜  왕자님은 항상 우연히 숲 속을 그것도 깊은 숲 속을 지나가다 곤경에 처한 공주님들을 만나게 되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다이아몬드 수저로 태어나 떵떵 거리며 잘 살았을 꺼라 추후도 의심해 보지 않았던 왕자님들의 삶에는 우리가 모르는 그들만 알고 있는 슬픔과 비애가 숨겨져 있다.

로맨스 소설에 등장하는 왕자님들은 절대 권력을 휘두르면서 그들의 잘남을 한껏 선보이며 승승장구 한다.

역시 왕자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장르가 다른 동화책에서 우리는 잘 나가는 왕자님이 아니라 우리네 왕자님들의 현실을 반영한 고단한 일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다.

엑스트라도 아닌 주연인 왕자님이 왜 동화의 말미에 공주님을 구출하는 한 컷에서만 등장하는지 의심해 보는 것에서 우리는 왕자님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과 다르게 400여 년 전만 해도 독일어권 지역에 무려 300여 개나 되는 작은 나라들이 있었다고 한다.

중세 유럽에서는 귀족이나 기사들도 영주가 되어 나라를 다스렸기 때문에 나라가 크든 작든그 나라를 다스리는 영주의 자녀들은 다 왕자와 공주가 될 수 있었다.

큰 나라의 경우엔 왕자들은 태어난 순서대로 지위와 영토를 얻을 수 있지만 작은 나라의 경우엔 장자를 제외하고 다른 왕자들은 제각각 살 궁리를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그들은 영지를 가질 수도 있고 정치 참여도 가능한 카톨릭 교회의 성직자가 되거나 자신의 무력으로 남의 영지를 빼앗거나 큰 나라의 용병 대장이 되기도 했다.

아니면 이웃 나라의 외동딸만 있거나 딸만 있는 왕국의 첫째 딸과 결혼해서 왕이 되는 방법도 있었다.

만화 영화 [겨울 왕국 ] 에서 엘사의 동생인 안나와 결혼 해서 왕국의 왕이 되려고 했던 한스 왕자처럼 말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의 왕자님들은 이웃 나라를 가기 위해 깊고 깊은 숲을 지나가다 공주님들을 구하기도 하고 마상시합에 참여해서 그들의 용맹함을 뽐내기도 했던 것이다.

우리가 어린 시절 탐독했던 그 수많은 동화책에 등장했던 왕자님들의 실상은 청년 백수나 다를 바가 없었다.

우리의 왕자님들은 부유한 공주님을 사로잡아 왕이 되기 위해 현란한 말솜씨와 에티켓, 기사도를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모도 갖추어야만 했던 것이다.

공주님의 나이가 많고 성격이 나빠도 상관없이 말이다.

 

를 포함한 소녀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그린 케이블의 앤 셜리는 자신의 빨간머리를 정말 싫어했다.

친구인 다이애나의 탐스러운 검은 머리를 부러워했던 앤은 방물장수의 상술에 넘어가 염색을 하다가 초록 머리의 앤 셜리로 변신하는 사고까지 당할 정도였다.

나에게 웃음을 줬던 그 에피소드를 보면서 나는 단순히 앤이 자신의 취향 때문에 빨강머리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 속에 감쳐진 진실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서양인들은 빨간 머리나 빨간 수염을 가진 사람들이 성적인 부분이 강하다고 여겼기에 서양중세와 근대 회화에서 창녀는 빨간 머리로 그려지기도 했다고 한다.

예수를 배신한 유다도 빨간 머리로 그렸다.

이런 편견은 빨간 머리를 한 바이킹들이 유럽인들을 잔인하게 약탈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다고 한다.

또한 게르만족이 유럽으로 이동하면서 그 곳에 살던 켈트족들을 몰아내야했는데 그들 중 대부분이 빨간 머리를 하고 있었다.

빨간머리 혐오로 그들에 대한 차별과 박해를 드러낸 것이었다.

그래서 마녀 사냥이 절정에 이른 16-7 세기에 빨간 머리 여자는 마녀라고 판정받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앤이 자신의 빨간 머리를 싫어했던 것이다.

작가가 앤의 머리를 빨간 머리로 설정했던 것은 그녀가 그런 편견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작가의 의도대로 우리 독자들은 앤의 외면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고 말았다.

그녀의 빛나는 매력 앞에선 주근깨도 빨간 머리도 그녀의 개성을 드러내는 요소일 뿐이다.

 

인공들이 고난과 역경을 겪지만 결국 그것을 극복하고 행복해지기 때문에 항상  왕자님과 공주님은 오래 오래 행복했습니다 '  라는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리는 동화는 그래서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결말에 행복해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주인공들이 그런 일을 겪어야 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동화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파고들어 갔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 다닐까]  는 우리가 사랑했던 동화 속에서 우리가 모른 채 지나쳤던 사실을 역사이야기를 통해 맛깔나게 풀어 낸 책이다.

 

현실에 존재 할 수 없는 늑대인간과 마녀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지, 헨젤과 그레텔을 버린 것은 진짜 부모가 맞는지, 아이들은 피리부는 사나이를 따라서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인지, 예쁘기만 한 빨간 구두가 왜 그렇게 기피되었던 것인지  그런 것들이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이유를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 낼 수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동화는 착하고 아름답기만 한 내용만을 담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순수한 동화의 뒷면에는 이렇게 슬프고 잔혹한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매력적이기도 했다.

글 속에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그 당시의 사회적 상황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가 있는 것처럼 동화 역시 그러할 것인데, 나는 그 뒤에 가려진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나이가 들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처럼 내가 다시 동화책을 읽는다면 이제는 어린 시절 느꼈던 것과는 다른 감정과 시선으로 동화책을 보게 될 것 같다.

 

안데르센과 그림형제의 동화책을 비롯해서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가들의 유명한 동화책들을 중심으로 동화 속의 사건들과 얽힌 실제 역사적 배경들을 읽다보면 역사가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제목만큼 내용도 흥미로운 [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 는 청소년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읽으면서 역사에 대한 충분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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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 소설 2019-08-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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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베레스트

상마 프랜시스 글/리스크 펭 그림/박중서 역
찰리북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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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산 에베레스트'  를  올라가보자!!

 

마 전에 안나푸르나 등반 도중에 실종되었던 산악인 두 분의 유해가 10년 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내가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했던 산악인 박영석 대장도 안나푸르나의 새로운 등반길을 개척하던 중 실종이 돼서 그 당시에 많은 국민들이 그를 애도했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의 많은 산악인들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하다가 히말라야에 잠들어 있다고 한다.

황정민 배우가 주연으로 열연했던 영화  ‘ 히말라야 ’  는 이렇게 실종된 산악인들의 시신을 찾으려고 위험한 길을 떠나는 산악인들의 이야기이다.

숨쉬기 운동 외에는 운동이라곤 하지 않는 내 입장에선 저렇게 목숨을 걸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사실 이해가 되진 않는다.

 

가뭄에 콩 나듯 가끔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끌려가다시피 해서 나 역시 동네 앞산을 오르는 경우가 있긴 하다.

인어공주가 꼬리 대신 다리가 생기면서 칼날 위를 걷는 듯 한 기분이 들었다고 하는데, 산을 오르는 동안 나는 그녀의 마음을 십분 이해한다.

헥헥거리는 내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분명 아름답지만 세상엔  ‘ 차 ’ 라는 아름다운 교통 수단도 있고, ‘ 케이블카 ’ 라는 첨단 장비도 있는데 굳이 나의 폐를 쥐어짜면서 산을 오르고 싶진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어차피 내려올 산을 뭐 하러 힘들게 올라가느냐는 질문에  “ 산이 거기에 있으니까”  라는 대답을 했다는 조리 리 멀러니라는 사람 역시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다 실종이 되어서 75년 만에 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말라야와 에베레스트 산엔 대체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길래 불 속을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사람들이 그렇게 산을 오르는지 이해가 가진 않지만 에베레스트 산에 대한 궁금증이 솟아나는 찰라 마침 [에베레스트] 라는 책이 눈에 ‘ 확 ’ 들어왔다.

 

신상이라면 귀신 같이 알아보는 안목의 소유자답게  2019년 볼로냐 라가치상 ’ 을 수상한 작품성까지 넘치는 따끈따끈한 신상 그림책 [에베레스트]  다.

 

요즘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진 터라 1도 주저하지 않고 보게 된 책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티베트 사람들에겐  ‘ 세계의 어머니 여신 ’ 으로 네팔 사람들에겐  ‘ 하늘의 여신 ’ 이라고 불리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에 대한 모든 것을 따뜻한 색감의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하나 하나 알려주는 책이다.

에베레스트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에베레스트 산의 자연 환경과 전설과 신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에베레스트 산에 도전한 산악인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이 책 한권이면 에베레스트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에베레스트산 이라고 하면 만년설이 쌓여있는 눈부신 하얀 산이라는 이미지밖에 없어서 에베레스트 산은 그냥 눈으로 뒤 덮힌 어떤 생물도 살 수 없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곳인 줄 알지 못했다.

히말라야산맥의 숲은 수백 종이나 되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종들이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에베레스트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목을 비롯해서 히말라야 산맥에는 1만 5000여개의 거대한 빙하가 있다고 한다.

이 빙하들이 산을 타고 아래쪽으로 이동해가면서 갠지스 강, 인더스 강, 양쯔 강 등 아시아의 큰 강으로 흘러가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을 공급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은 히말라야 역시 벗어날 수 가 없어서 빙하가 녹으면서 호수가 생기는 바람에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동식물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 환경 파괴로 인해 동식물들이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우리나라 산악인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도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유해가 노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 바다에 살고 있는 해양 생물들이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보곤 하는데, 사람들의 손길이 닿기 힘든 에베레스트마저도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에베레스트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이 높은 곳까지 올라온 인간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들에게 ‘민폐 덩어리’ 라고 실컷 욕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구 온난화에 이어 쓰레기 문제까지 겪고 있는 에베레스트 산은 아마존과 더불어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해야 하는 곳이 아닐까 한다.

 

베레스트의 아래쪽부터 정상까지 차근차근 올라가면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들은 마치 독자들이 직접 에베레스트 산을 둘러보면서 등반하는 기분을 선사해준다.

그림책답게 적절한 분량의 텍스트는 독자들이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는 에베레스트 산 자체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이 산을 오르기 위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산악인들의 노력과 용기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들의 도전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열정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와 희생정신 그리고 위대한 자연에 대한 경의를 배울 수 있었다.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아직 한 낮의 더위가 남아있는 지금 자연 환경 뿐 아니라 과학과 사회 문화적인 요소까지 다양한 면에서 에베레스트 산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에베레스트] 와 함께 에베레스트 산을 등반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눈을 즐겁게 해줄 아름다운 일러스트 속의 서늘하고 위험한 빙하지대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구경하는 맛을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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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세계사를 바꾼 49가지 실수』 | 리뷰어 모집 2019-08-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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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49가지 실수

빌 포셋 저/권춘오 역
생각정거장 | 2019년 08월


신청 기간 : 828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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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째로 바꾼 결정적 사건 49가지!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통찰, ‘실수의 세계사’를 만나다


러시아 정복에 도전한 히틀러, 정치에 진화론을 이용한 스탈린 등 권력을 쥔 이들의 판단과 결정은 국가의 미래, 나아가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 결과를 낳았다. 리더의 아집이 공들인 전투를 패배의 길로 이끌었고, 맹목적 믿음이 만든 정책은 국민을 고통에 빠뜨렸다. 이러한 실수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역사의 큰 그림을 그리는 새로운 관점, ‘실수의 세계사’에 주목할 때다. 이 책은 굵직한 역사적 사실을 따라가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오스트리아 지도자의 운전사가 길을 잘못 들어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을 비롯해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사건을 하나하나 다룬다. 내가 알고 있던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읽는 일은 고정관념을 깨고 유연한 사고를 갖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새로운 범죄를 낳은 금주법부터 대공황을 일으킨 나쁜 비즈니스까지!

실수가 만든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다 


“역사적 리더들도 오늘날의 정치인들만큼 자주 실패했고,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

전쟁과 사회, 경제 흐름을 바꾼 역사적 실수를 만나 보자.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나온 길을 살피는 일은 

새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실수로 풀어낸 49가지 역사를 알고 나면 세계사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 각 장 도입부에서는 지금과 달랐던 당시의 사고방식과 시대배경, 그로 인해 벌어진 사건을 먼저 이야기하고, 사건 속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는 구성을 따른다. 그 사건과 이야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된다. 그때의 상황, 모습을 상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진과 그림을 함께 보는 재미도 느껴 보자. 

현재라는 렌즈로 과거를 보는 것이 먼저다. 특히 흥미로운 사건은 자세히 읽고, 더 찾아보면 좋다. 알면 알수록 흥미진진한 역사가 가득하다. 찰나의 실수, 어리석은 판단, 잘못된 믿음에 이끌려 저지른 실수가 오늘의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반면 과거에 그토록 많은 이들이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는데도 우리가 살아 있으며 번영을 이루었다는 사실에 안심할 수도 있다. 


역사 속 실수를 찾는 길 위에는 지금의 삶에 적용 가능한 철학적 메시지, 인사이트가 있다. 우리가 기억하는 혁명, 전쟁의 향방을 가른 결정적 판단과 선택을 살피며 앞으로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도 깨달을 수 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은 ‘실수의 세계사’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실수의 세계사가 알려주는, 새 역사가 나아갈 길 


“역사로부터 배우지 않는 사람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_조지 산타야나


나폴레옹과 히틀러는 서로 다른 시기에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장기전에 대비하지 않은 두 명의 지도자는 혹독한 러시아의 겨울 앞에 무릎 꿇었으며, 궁지에 몰린 주력 부대를 구하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130년 전 나폴레옹이 저지른 실수를 독같이 저지른 히틀러는 역사를 공부하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1917년 시행된 금주법은 새로운 범죄가 발생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술을 팔던 곳은 주류 밀매점으로 바뀌어 범죄조직에 의해 운영됐고 유해물질을 섞은 독한 술이 생겨났다. 또 의미 없이 허비된 국가 재원과 거두어지지 않은 주세로 국가 재정 상태가 악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1933년, 금주법이라는 고상한 실험은 중단됐다.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의, 맹목적 믿음이 야기한 실수였다.


같은 해, 제1차 세계대전을 치르는 중이었던 미국은 군인에게 보급할 식량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농작물을 재배하기로 결정한다. 유효토지였던 곳을 경작해 밀이나 옥수수를 심었고, 미국식품관리국에서 농업장려정책을 추진했다. 전쟁이 끝난 뒤 강수량이 줄고, 경작지가 된 토지에는 억센 흙과 천천히 자라는 잔디가 가득했다. 1934년에 불어 닥친 강풍은 황폐해진 토지의 흙을 먼지로 바꾸었고, 그때 형성된 건조지대는 1950년대 말까지 확장되었다. 이러한 실수는 오늘날에도 되풀이되고 있다. 많은 식량이 필요해진 중국은 북부 사막과 인접한 토지를 개간했는데, 그곳의 사막은 매년 3,750제곱킬로미터씩 그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과 우리나라를 뒤덮은 먼지는 세계적 이슈, 문제로 자리 잡았다. 역사 속 사건을 돌아봄으로써 새로운 사건을 앞서 예측하고,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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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의 모든것 : 면접 끝판왕

정동완,박상철,김형준,송경훈 공저
꿈구두 | 2019년 09월

신청 기간 : 92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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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끝판왕』은 학생에게 면접의 시작부터 끝까지 선생님 도움이 없어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으로, 면접하는 방법과 면접 문항을 추출하는 방법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또한 ‘이렇게 면접 답을 이끌어 내는 구나!’의 사례를 보여주기 위하여 기출 문항들의 추천 답변을 만들어 수록하였다. 『면접 끝판왕』을 통해 스스로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면접 끝판왕’은 2가지 목적으로 집필을 하였다. 

첫 번째, 학생에게 면접의 시작부터 끝까지 선생님 도움이 없어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모든 시간을 선생님과 같이 있을 수 없다. 학생이 가장 시간을 오래 보내는 사람은 또래친구들과 집에서의 학부모님일 것이다. 학생 또는 학부모님께서 면접하는 방법과 면접 문항을 추출하는 방법도 해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두 번째, 기출 문항들의 추천 답변을 만들었다. 시중에 면접의 다양한 책들이 나와 있다. 하지만 답변을 제시해주지는 않았다. 이유는 다양하다. 가장 납득되는 것은 답변을 제시해주면 모든 학생이 천편일률(千篇一律)적으로 답할 것을 우려한다. 또 다른 이유로 다양한 기출문항에 대해 저자가 답변을 다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해결하기 위해 공동 저자 4분과 전공 검토진 선생님 15분이 고생해서 만들었다. 이 자리를 빌려 저자분과 검토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독자가 유의할 점이 있다. 분문에서도 언급하지만, 추천 답변이지 정답은 아니다. 정답은 독자인 학생의 이야기가 정답이다. 다만 추천 답변을 제시한 이유는 ‘이렇게 면접 답을 이끌어 내는 구나!’의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면접, 그리고 지방으로 갈수록 면접전형에서 면접에 비율이 높다. 대학입학에서 면접은 학생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이다. 자신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면접 끝판왕’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면접 끝판왕』이 답인 이유.

1. 현직에 있는 진학 전문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았습니다. 

2. 학생부종합전형&교과전형의 중요한 핵심 키워드로 '면접'을 뚫는 해법을 담았습니다. 

3. 다양한 유형의 질문을 활용해 스스로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4. 학생부를 면접으로 연결하는 전략으로 나만의 면접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5. 면접을 위해 학교 활동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6. 기출면접문항에 추천답변을 제시해 학생들이 답변을 만들 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입니다. 

7. 다양한 분야의 시사이슈를 수록해 심층 면접도 대비할 수 있는 책입니다. 시사이슈에 대한 대비는 지적인 소양의 향상은 물론, 토론 역량도 길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8. 방대한 양의 자료를 활용해 계열별, 학과별로 면접 문항과 추천 답변을 참고할 수 있게 세분화했습니다. 

9. 면접 문항에 담긴 키워드를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추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0. 기존의 면접 책들이 ‘면접 기출문항’, ‘면접 소개’에 주력한 것과 달리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단계별로 면접 방법을 제시해 독자들이 읽기만 해도 실제 면접에 참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차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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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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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 리뷰어 클럽 리뷰 2019-08-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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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이나가키 히데히로 저/서수지 역
사람과나무사이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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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뭬야! 먹을 것이 없다고? 이렇다면 ○○을 먹도록 해!! ”

 

미 안데스 산맥 주변이 원산지인 ○○는 16세기 초· 중반에 유럽에 전파되었다.

○○의 존재도 몰랐던 유럽인들은 멋 모르고,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을 먹거나 잎을 먹고 나서 중독현상을 겪기도 하고, 울퉁불퉁한 겉모양 탓에 이것을 먹으면 한센병에 걸린다는 황당한 미신을 믿기도 했다.

거기에 ○○는 ‘성서의 기록에 나오지 않는 식물’ 이였기 때문에, 불행히도 ‘악마의 식물’ 로 여겨져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다.

지금은 옥수수, 밀, 벼 뒤를 이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재배될 정도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의 정체는 바로 ‘ 감자 ’ 이다.

 

악마의 식물이라고 손가락질 당하다 결국 종교 재판에 회부되어 그 자리에서 화형에 처해진 불쌍한 감자는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며 비참하게 죽어가야 했다.

화형 당한 감자가 혼자는 못 죽겠다고 버터나 치즈를 요구했다면 감자의 마성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이 속출했을 텐데, 사람들을 위해서 감자는 모든 것을 혼자 책임지고 그 자리에서 스러져갔다.

 

이렇게 화형까지 당해야 했던 감자였지만 식량으로서의 잠재적 가치가 풍부하다는 것을 알아 본 왕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바탕으로 유럽의 각 가정의 식탁 위에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했다.

감자의 보급을 위해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는 감자 파티에서 감자를 먹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다가 솔라닌 중독으로 죽을 고생을 겪기도 했고, 프랑스의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는 감자꽃 장식을 착용해서 감자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2세는 감자를 보급하기 위해 별별 수단을 다 썼지만 실패로 끝나자, “앞으로 이 나라에서 감자는 귀족만 먹을 수 있다” 라고 최후통첩을 날린다.

감자에 대한 호기심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스스로 감자를 재배해서 식량으로 사용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이렇게 생산된 감자는 사람들의 굶주린 배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보존성이 뛰어나서 겨울에 건초를 대신해 가축의 먹이로 활용할 수 있었다.

감자 덕분에 유럽인들은 겨울 동안 신선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섭취할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고기 요리가 발달하면서 유럽인들은 색다른 미식의 세계로 푹 빠져들 수 있게 되었다.

 

자와 함께 오랜 세월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지금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마토는 재미있게도 감자와 같은 가짓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왜 유럽인들이 토마토에 독이 들어있다고 믿었는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토마토를 보기 전까지 이렇게 새빨간 과일을 본 적이 없었으니 그렇게 믿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오랜 세월 꽃도 아닌 주제에 관상용 식물로만 재배되던 토마토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사람들이 스파게티소스에 토마토를 사용하면서 드디어 식탁 위에 등장하게 된다.

유럽에서 배를 타고 미국으로 간 감자와 토마토는 역시나 푸대접을 받았지만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적극적인 먹방 덕분에 미국에 무사히 정착할 수 있었다.

 

고대 중국에서 생선을 발효시켜 만든 ‘ 어장 ’ 이 동남아시아로 전해지면서 ‘ 케첩 ’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아시아에서 이 케첩 맛을 본 유럽인들이 다양한 어패류와 버섯, 과일을 활용해서 케첩 맛을 재현하게 되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음식 재료가 한정적인 신대륙에서 케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토마토를 이용해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지금의 ‘토마토 케첩’ 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태어난 토마토가 유럽을 거쳐 아시아에 전해진 것이 17세기 이후로 지금으로부터 불과 300여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얼마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전 세계 음식문화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아시아의 케찹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가서 새롭게 변신해서 다시 케찹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로 넘어가는 그 흐름이 참으로 재미나다.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은 평범한 식물들이 어떻게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 해준다.

‘식물’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류 역사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이라서 무척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지상에 인류가 등장하면서 우리와 같은 시간을 공유했던 식물들은 변함이 없이 그대로인데, 우리 인간의 욕망에 의해서 평범했던 식물이 세상에 다시없을 보물이 되기도 하고 인류의 재앙을 부르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당나라 시대의 어느 시에서 이것에 대한 구절이 나온다.

 

“첫 모금은 목과 입을 넉넉히 적시고, 두 번째 모금은 외로움을 말끔히 녹여주고, 세 번째 모금은 시심을 깨워주고, 네 번째 모금과 다섯 번째 모금은 일상의 불평불만을 깨끗이 씻어내 주고 몸을 정화해 준다.

그리고 여섯 번째 모금을 마시면 신선의 경지에서 노닐게 된다. ” 

 

고대 중국 농업의 신 신농의 목숨을 구원해주고, 진시황제가 늙지도 죽지도 않는 신비한 효과가 있다고 믿었던 이것의 정체는 바로 ‘ 차 ’ 다.

지금은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고 마실 수 있는 이 ‘ 차 ’ 때문에 미국에서는 독립전쟁이 일어났고, 영국과 중국 사이에서 아편 전쟁이 일어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우리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 단 맛 ’ 은 사탕수수를 정제해서 얻은 설탕을 통해 맛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달콤한 맛에는 그 맛과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의 쓰라린 고통과 희생이 녹아들어 있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는 황금알을 낳는 후추를 발견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대신에 사탕수수를 통해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었다.

하지만 사탕수수는 다른 농사에 비해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대륙의 흑인들을 노예로 끌고 왔다.

유럽인들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재배한 사탕수수를 수입하고 그 배에 공업 제품을 실어 아프리카로 운송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배에 사탕수수 재배에 동원할 흑인 노예들을 실었다.

노예제가 폐지되기 전 414년간 940만 명의 아프리카 흑인이 사탕수수 농사에 노예로 동원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던 것이다.

 

18세기의 영국의 흑인 노예선의 설계도이다.

예전에 어떤 소설에서 읽었던 내용인데 흑인들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눕혀서 손과 발을 묶어서 그대로 기둥을 쌓아서 층층마다 사람들을 쌓아 올려서 대소변도 누워서 보고  밥도 주걱에 묻혀 뿌려 주었다고 한다.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오는 3개월 동안 50% 정도 되는 사망자가 발생하지만 살아남은 사람들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었기 때문에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런 끔찍한 짓을 자행했다고 한다. 

 

렇게 식물은 인류에게 큰 아픔과 시련을 주기도 했지만, 벼와 밀을 통해서 인류가 이렇게 문명을 이루고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아니, 식물이 우리에게 시련을 준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욕망이 스스로에게 고통을 준 것이지 식물에게 책임을 전가해선 안 될 것이다.

식물은 아무 대가없이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나누어 주는 선한 이웃인데 말이다.

우리의 역사에 영향을 준 13가지 식물 외에도 앞으로 인류가 살아가면서 우리 주위의 어떤 식물이 어떤 역할을 가지고 또 다시 우리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게 될 지 모르겠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우리의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가 나아가는 방향을 알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역사를 교훈 삼아서 우리에게 소중한 식물들이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에 의해 비난받고 피와 고통으로 얼룩지지 않길 바란다.

밀과 벼가 우리 인류가 문명을 이루고 살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준 것처럼, 콩과 옥수수가 다양한 쓰임새로 인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처럼 우리 인간과 공존해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식물들이 등장해서 우리의 역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

식물들을 통해 역사가 어떻게 바뀌고 흘러가는지를 알수 있어서 딱딱한 역사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 세상에 이런 일이 ’  같은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유쾌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역사를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역사가 지루하다는 편견을 멀리 던져버릴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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