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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린롄언 글그림/이선경 역
밝은미래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집은 언제나 그립고 따뜻하고 행복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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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어본 그림책  <집>

린례언 작가는 대만사람이예요.

대만 그림책은 처음이라서 기대하며 책을 받아보았어요!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고 있네요!

인정받고 있는 책이었군요~

콜라주로 만들어진 그림책은 처음이예요.

수업시간에 잡지로 미술 작품을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해서 재밌네요~

 

책의 질도 좋은데 참 가볍네요!

무겁지 않아서 더 손이 가는 느낌~?

옆면도 일반 그림책과는 다르네요.

크래프트 박스로 만든 느낌이라 더 콜라주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책을 펼치기 전에 좋은 느낌을 받았어요.

이런 디테일이 그림책에 더 빠지게 해주는 것 같아요^^

 

아빠와 아이는 집에서 나와 등교, 출근을 합니다.

학교에서 인사하는 부녀의 모습이 애틋해보이네요.

그림에서 종이의 질감이 느껴져서 더 따뜻해 보이는 그림이예요.

도로에도, 땅에도 의도치 않은 무늬나 다른 색이 더 묘한 매력이 있네요.

덜컹이는 버스를 아이에게 비유하다니!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듯한 버스가 작지만 눈에 띄어요!

다 콜라주로 만든 그림인데 섬세한 그림들이 돋보여요.

특히 뒤에 보이는 산은 이 버스의 길이 순탄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고,

땅 위의 검은 칠은 달리는 길이 험하다는 느낌을 주어요.

집을 떠나온 아빠는 힘든 길을 헤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걸까요?

그래도, 트럭은 신이 난 아이처럼 뛰고 있다는게 힘찬 아빠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어요!

책 중에서 좋았던 장면이 너무나 많은데요.

한참을 펴두고 와- 하고 감탄했던 순간이 참 여러번이었어요.

파도 치는 그림도 그 중 하나인데요.

파도의 표현이 역동적이면서도 투명하고 멀고도 깊어보여서 더 아름답다고 느껴졌어요.

어딘가는 모험적으로 느ㄲㅕ지면서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느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흥미진진한 장면이었어요.

아빠는 일하는 동안 멀리 나가시는구나!

아빠는 파도 소리를 들으시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각자 떠오르는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파도를 바라보며 드는 생각은?ㅎㅎ

저라면 혼자 보기 아까우니 우리 가족들과 함께 바다 여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파도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 겹으로 덧붙인 것이 눈에 띄어서

더 강한 인상으로 남는 것 같아요.

콜라주 작품에 이런 힘이 느껴지는 그림은 처음이라서

무언가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네요.

하교한 딸과 퇴근한 아빠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따뜻한 집의 느낌이 바로 느껴져요.

집 밖은 어둡고 추워보이지만 집 안은 언제나 밝고 따뜻하지요.

가족과 함께 있으니까요.

가족의 신발이 놓여있는 장면이 참 재미있었어요.

신발을 두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성격이 드러나기도 하거든요.

아빠의 신발은 내팽겨진 느낌으로 급하게 집에 들어간 것 처럼 보이고,

엄마의 신발과 아이의 신발은 가지런한 모습으로 보이죠?

우리 가족들도 신발을 벗어두는 모습이 각자 달라서 우리 집 현관이 생각나 피식했어요!

틈틈이 보이는 고양이를 찾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예요!

이 책에서는 고양이와 새가 계속 함께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는데요.

사실은 새의 둥지가 트럭에 있어서 새가 하루종일 따라다녔던 것이지요.

새에게는 집이기도 한 중요한 곳, 아기 새가 지내는 곳이라 엄마 새가 따라다녔던 것이었어요.

아빠가 새 둥지를 나무 위로 조심스레 옮겨줄 때

이 책의 의미를 잘 전달해준 것 같아 마음 속 깊이 감동을 받았네요.

모두의 집은 소중하고 따뜻하다!

언제나 집이 최고지요-

먼 길을 떠나면 집이 그리워집니다.

집에 돌아간다는 건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집이 있기에 우리는 고된 일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집을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을 것 같아요.

집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 사랑을 더욱 품을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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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서 춤을 | 기본 카테고리 2022-0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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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눈 속에서 춤을

애디 보즈웰 글/메르세 로페스 그림/문지애 역
그린북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소피아처럼 눈 속에서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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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만난 그림책  <눈 속에서 춤을>

눈 오는 날을 기다리며 읽기 좋은 책이죠~?

겨울에 집에서 움직이기 싫은 날, 이 책을 읽을 꺼내 읽어 보았는데 갑자기 밖에서 놀고 싶어지는 욕구가 뿜뿜! ㅇ_ㅇ

 

여자아이 소피아가 눈 오는 날 혼자서 놀고 있네요.

눈 위를 새하얀 무대로 활용하는 소피아의 모습이 정말 다양해요!

혼자만의 무대에서 춤을 추듯이 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예요

눈 내리는 날, 이렇게 놀아본 경험이 모두에게 있겠죠~?

사실 다같이 노는 일이 가장 신나지만

혼자만의 무대에서 신나게 보내는 것도 좋겠어요!

눈 사람 만들기, 눈 뭉치 만들기, 발자국 찍기 모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소피아는 혼자서 눈 위에서 행복한 시간을 마음껏 보냅니다.

외로움은 보이지 않고 활기가 느껴지는 그림이예요.

눈이 왔다고!!!

이상하게도 눈이 내리는 날은 아침에 눈이 번쩍 떠지지요!

평소에는 아침에 밍기적 밍기적 일어나기 힘들다가도 눈 내리는 날에는 침대 밖으로 냉큼 나오게 되는게, 참 신기해요!

침대 밖으로 사람을 부르는 건 역시 알람 시계가 아니라,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무언가이죠!

우리도 소피아처럼 눈 내리는 날에는 신이나서 얼른 바깥으로 달려나가고 싶어지잖아요~

올해는 눈 내리는 날이 많지 않아서 아쉽지만,

지난 주에 내린 눈 소식이 반가워서 이 책이 또 생각났네요.

몇 번을 다시 봐도 마음이 신나요!

여러 번 봐도 좋은 그림책은 한 권 사두면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지요ㅎㅎ

신나게 놀고 와서 먹는 간식은 또 얼마나 꿀 같은지~

물놀이 후에 먹는 것 처럼

눈 구경 후에 먹는 것도 모든 게 꿀맛!

눈 내리는 날, 눈을 기다리는 날 읽어보기 좋은 그림책

< 눈 속에서 춤을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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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 | 기본 카테고리 2022-01-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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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덩어리

박슬 글그림
우를루프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 안을 들여다보기, 나를 더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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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그림책 < 덩어리 >

하얀 표지에 파란 점이 눈에 띕니다.

단순한 그림체에서 오는 힘이 느껴져요.

가끔은 화려한 그림보다는 이런 그림이 마음을 더 울릴 때가 있어요.

이런 그림책은 다시 읽어도 질리지가 않고 마음 속에 오래 남아있지요.

그림책 덩어리도 그렇게 마음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출판사 이름 우를루프가 눈에 들어오네요.

우를루프(hourloupe)는 "새가 지저귀다" "늑대가 울부짖다" "소리를 지르다" 라는 뜻이 합쳐졌어요.

일상의 모든 편견과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서 세상을 호기심의 눈으로 담아 신나는 상상의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출판사의 뜻이네요.

이런 출판사를 알게 되어서 정말 좋네요~

그림책에 진심이라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주인공의 마음에는 덩어리가 있어요.

하얀 책에 파란 물감이 뚝 떨어진 것 같은 덩어리가 보이네요.

파란 덩어리는 없애 보려고 노력해봐도 점점 커지게 되어 결국은 온 몸에 퍼져 버리게 되어요.

그러다가 눈물로 나와 세상을 가득 파란색으로 만들어요.

 

 

저는 이 서로 어울리고 있는 장면이 가장 좋았어요.

서로 잘 맞는 둘은 모습이 많이 달라 보이죠?

둥글둥글하고 하얀 주인공과는 달리

뾰족뾰족하고 파란 친구의 모습이 조금은 달라 보여요.

그래도 서로 잘 맞는다며 동그랗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이 장면에 맞는 스티커도 같이 받아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어디에 붙이면 좋을까 두근두근-

 


 

둘이 서로 마주보는 모습이예요.

그림책을 펼치면 두 개의 눈동자가 한 사람의 눈처럼 보이죠.

각각의 얼굴과 눈, 그 얼굴 안의 눈에 비치는 모습까지.

하나의 눈에 여러 장면이 있고, 배경이 각각 달라서 느낌이 묘해요.

가만히 들여다보게 되는 그림이예요.

사실 이 아이는 내 자신이예요.

내 자신의 다른 모습을 들여다보고 있는거지요.

색도 다르고 모양도 다른 나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느낌은 어떤걸까요?

 

내 마음 속 덩어리를 가만히 들여다보게 하는 책

<덩어리>입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내 안에 있는 덩어리에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누구나 마음 속에 나만의 고민과 걱정을 안고 살고 있잖아요?

마음 속에 꽁꽁 묻어두고 무시하고 지내면 점점 그 덩어리는 커지게 되서 우리가 이겨낼 수 없는 정도까지 되어버리죠.

이 그림책은 명료한 그림과 글로 메세지를 명확하게 주고 있어요.

우리 자신을 좀 더 들여다볼 것.

나의 덩어리를 따뜻하게 감싸서 녹여줄 것.

내 안의 나를 사랑할 것. (나를 사랑할 것)

책 속에서는 눈물로 덩어리를 빼내어 주고 있는데요.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눈물로, 수다로, 웃음으로. 덩어리를 녹여주는 방법은 다양하죠.

새해에는 작년까지 가지고 있던 내 안의 덩어리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녹여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나를 좀 더 들여다보고 사랑할 것. 새해 목표가 생겼어요.

따뜻한 그림책. <덩어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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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 기본 카테고리 2022-0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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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구도 노리코 글그림/엄혜숙 역
천개의바람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잠자리 전에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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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제목에 어울리는 표지가 그려져있어요!

어떤 꿈을 꿀까 기대된 얼굴로 잠자리에 누워있는 돼지의 얼굴이 정말 행복해보이지 않나요

책 이름처럼 아기 돼지들의 꿈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돼지 가족이 잠자리에 들 시간.

책을 읽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아빠와 과일을 먹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단란해 보이네요

다섯 아기 돼지들이 살고 있는 집이랍니다.

 

각자 잠옷을 입고 잠자리로 가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인형을 들고 있는 아이, 책을 가져가는 아이.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것 같아 웃음이 지어져요.

잠자리에서 지내는 모습이 각각 다른 것 같죠~?

 

오늘은 어떤 꿈을 꿀까? 기대하는 아이들이예요.

아기 돼지들의 꿈에는 여러 장면이 나와요. 그 중에는 정글에서 놀다가, 수영장에서 놀다가, 북극에서 놀다가, 해적과 싸우기도 하는데요

저는 이 장면이 가장 좋았어요!

돼지들이 모두 행복하게 날아다니거나 구름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 참 귀엽죠

돼지들이 열심히 먹고 있는 간식들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요!

 

그림체가 모두 색연필로 그려진 것처럼 선이 예뻐서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네요

 

 

초판에 한정해서 컬러링 자료를 나누어주네요.

좋아하는 장면을 더 열심히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컬러링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이 책을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그림의 색감만큼의 색연필 수는 없어서 완전 똑같지는 못했지만

 

나름 여유롭게 색칠을 할 수 있었네요!

오랜만에 음악을 들으며 컬러링을 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그림책을 이렇게 오래 펴두고 들여다 보는건 처음이었어요.

컬러링 덕에 이 책에 더 푹 빠졌답니다.

 

책 뒤표지에는 예쁜 달이 떠있는 집의 모습이 보이네요

아이들이 쿨쿨 자는 사이에 엄마 돼지와 아빠 돼지가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따뜻하고 평화로운 저녁시간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아이들과 읽기 좋은 그림책이예요.

잠들기 전에 이야기를 읽으며 들려주는 그림책의 매력과는 다른,

그림을 보며 나도 행복한 꿈나라로 가고싶어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과 꿈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겠어요.

꿈에서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으니까요~

행복한 꿈자리를 만들어주는 그림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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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 기본 카테고리 2022-0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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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윤단비,김예원,윤치규,김성광,박서련,봉현,유지현,김상민 공저
책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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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중한 겨울방학을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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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 are young > 나의 겨울방학 이야기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길고, 한 학년도를 마치고 맞이하는 휴식기간이다.

교사인 나에게는 겨울방학이 더 달고 꿀처럼 느껴진다.

새 학년도를 맞이하기 위한 휴식기간이 적당한 설렘과 기대감을 주면서 온전히 나의 충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새해를 시작하면 맞이한 겨울방학에 읽은 책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8명의 작가의 겨울방학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는 어떠한 시간을 거쳐 지금의 내가 되었을까. 그때의 나에게서 얼마큼 멀고도 가까워졌을까."

10대 시절의 겨울방학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그 시절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했는지.

그 사람과 가까운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

어떤 시간들이 지나왔는지 떠올려보게 되었다.

 

10대 시절에는 벚꽃 피는 봄에는 중간고사가, 첫 눈 내리는 겨울에는 기말고사를 눈 앞에 두고 싱숭생숭했던 마음이 떠오른다.

8명의 작가의 이야기가 작가의 이야기인지, 내 이야기인지 헷갈려하며 읽었다.

 

모두에게 어린 시절의 기억은 소중하면서도 애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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