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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워 | [ 완료서평 ] 2021-10-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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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즈니스 워

데이비드 브라운 저/김태훈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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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이 이미 자리 잡은 막강한 업계의 선두기업을 넘어트린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한다. 팟캐스트의 핵심 교훈을 토대로 소비자를 우선하는 태도가 어떻게 기성 기업의 취약점을 공략하는지 보여준다.” 리치 그린필드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제약이 생겼을 때, 운영자에게 도움을 받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유튜브나 구글 검색을 해도 운영자의 도움을 받는 방법은 결코 없다. 도움말과 계정에 있는 문제 신고’, ‘고객 센터’, ‘지원 요청’, 이메일 등 백여 건에 가까운 질의를 보냈지만, 단 한 건의 답변을 받은 적이 없다. 독점 기업이 어떻게 고객을 우롱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손자병법The Art of War, 천추 전국시대 오왕 합려를 섬기던 손무(기원전 6세기경)에 의해서 13편이 저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나라 출신의 손무는 춘추시대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며, 공자의 비슷한 시대를 살았을 것으로 추측한다. “오늘날 전략의 상호관계, 고려해야 할 문제 그리고 받을 수밖에 없는 제한 등에 대해 손자보다 더 심각하게 인식한 사람은 없다.” 군사 이론가 존 M.콜린스손무는 춘추시대 전차가 위주였던 전투체계를 보병 위주로 전환하며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차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형과 기후에 알맞은 전술을 사용함으로 오나라의 정복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손자병법은 18세기에나 들어서는 서양 군사학의 대략적인 개념보다, 용병술과 전쟁을 논함에 2천 년이나 앞서있다. 2,500년이나 지났지만, 손자병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군사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의미로 손자병법의 대표적인 명문장이다. 시대와 노소를 막론하고 군사적 상황 외에도 일상에서도 처세학으로 최고로 문장으로 알려져 있다. 손자병법은 단순한 병법서를 넘어서 인문학의 최고 경지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틱톡전 세계 동영상 독점 기업 유튜브를 상대로 도전장을 내밀 용기 있는 기업이 있을까? 2005년 개설된 유튜브는 구글의 콘텐츠 호스팅 웹사이트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플랫폼이다. MS WordGoogle 검색이 점유율을 얻지 못하고 돌아가는 나라가 한국이었다. HWPNAVER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네이버 지식인을 기반으로 한 검색서비스는 세계시장을 장악한 구글도 넘어설 수 없었다. 그 지식인을 무너뜨린 것이 유튜브다. 네이버를 포털업체에서 전자상거래 업체로 강제 업종 변경시킨 이유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서비스가 아직도 유튜브가 1등이다. 이 시장에 201711월 손자의 나라 중국 베이징의 바이트댄스라는 회사가 15~3분 길이의 숏폼 비디오 영상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스타 홍보로 빠르게 인지도를 올리며, 10대들의 엄청난 인기를 얻는다. 3년 만에 전 세계 이용자 수 10억 명을 뛰어넘었으며, 2021년 기준 블룸버그는 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를 넷플릭스를 넘어선 2500억 달러로 추정했다.

 

 

 

 

 

비지니스 워데이비드 브라운은 인기 팟캐스트 <비지니스 워>의 진행자이다. 30년 동안 공영 라디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비즈니스, 정치, 국제 문제에 대한 보도와 논평으로 많은 상을 받은 전문가이다. 책은 30년 넘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관찰하고 연구해온 저자의 인기 팟캐스트를 정리한 것이다. 수십 년 동안 MS에 밀려 이인자로 불리던 애플이 인류역사상 최대기업가치를 창출하고, 동네 서점에서 세계 최고의 부호가 된 아마존, 지역 케이블에서 세계 OTT를 장악한 넷플릭스 등 분명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들이 아니다. 2007년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출시하여, 세계 휴대전화 시장 50%를 넘게 장악한 기업 노키아를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게 했다. 불과 우리가 살아온 1~20년 동안 세계기업의 가치와 위상은 순식간에 판도가 바뀌었다. “우리는 누구나 저마다 삶 속에서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며 산다. 특히나 비즈니스 현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전투가 집약된 곳이기도 하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생산시설이 없다는 것은 패배를 의미한다. 데이터가 부가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개천에서 용이 난다라는 말이 사라진 지 20년 만에 그 말이 부활하고 있다. 전쟁이나 삶이나 패배를 생각하고 나선다면, 이미 진 것이다. 이기기 위한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났다면, 필승의 전략을 배우는 것이 옳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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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게임 | [ 완료서평 ] 2021-10-3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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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니어스 게임 3

레오폴도 가우트 저/박우정 역
미래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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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도 가우트(Leopoldo Gout, 1972~50) 멕시코 출신의 영화감독, 제작자, 작가, 화가이다.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조각과 회화 예술가로 활동했고, 영화와 텔레비전과 광고 등 다양한 분야로 재능을 넓혀간다. 친동생과 함께 제작한 영광의 날들2011년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총 1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뉴욕에 거주하면서, 연출과 저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활동만큼 저자는 애리조나 주립대학과 제휴하여, 혜택받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지원하는 지니어스 재단을 설립했다고 한다. 사회로부터 받은 재능을 다시 돌려주는 선한 영향력이 느껴진다.

 

 

Genius: The Game2016년에 1권을, 2017년에 2권을, 2021년 시리즈의 완결인 3권을 출간했다. 영화 겟 아웃으로 유명한 QC 엔터테인먼트와 TV 시리지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잡스와 애플에 비유되는 인도의 온드스캔이라는 회사에서 주최하는 전 세계 18세 이하의 컴퓨터공학 천재들에게 초대장을 보내어 경합을 벌이는 지니어스 게임을 소재로 한다. 사라진 형을 찾기 위해 초대장을 조작하여 참가하는 렉스, 장군의 명령으로 게임에 참가하는 나이지리아의 천재 툰데, 권력자의 부정부패를 파헤치는 중국 소녀 카이 등 저마다의 목적과 이유로 게임에 참가한다. 소설은 네트워크상에 해킹이라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소재에,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 공산당의 독재로 외부 세계와 소통이 금지되는 감시당하는 중국을 통해 시대적 문제를 지적한다.

 

 

해킹Hacking은 타인의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 것을 말한다. hijacking(비행기나 선박을 납치) 하는 단어가 있는데, 미국의 MIT 공대의 동아리 회원들이 자신들을 해커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Cracking은 해킹을 통해 불법적 접근을 하고 타인의 시스템이나 통신망 프로그램을 파괴하는 행위를 말한다. 흔히 라이선스가 있는 소프트웨어를 강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해커들이 파괴하는 결과물을 크랙이라고 한다. 해킹은 프로그램 언어를 통한 것뿐만 아니라, 통신선로나 물리적인 장비를 상대로 권한을 제어하는 만큼 납치 적인 의미에 가깝다 하겠다. 2015년경에 하루에 올라오는 유튜브를 다 보려면 평생을 시청해도 불가능하다 한다. 2017년경에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으로 찍히거나 올라오는 사진이 수천억 장에 육박한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데이터가 저장기술의 발달과 기업의 이용가치에 의해 수집되고 저장되고 있다. 실제로 사용되는 데이터는 1%이며, 99% 데이터는 저장만 된 채 시한폭탄처럼 잠들어있다고 한다.

 

 

 

 

 

책의 편집이 굉장히 독특하다. 단순히 삽화나 텍스트의 나열이 아닌, 마치 웹페이지를 책으로 옮겨놓은 듯한 디자인의 책이다. 이 부분은 Z세대라 불리는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더욱 익숙한 편집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용에 개성을 부과하고 호기심을 자극하기 좋은 편집이다. 저자의 생각인지 출판사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존 책의 이미지에서 좀 더 공간적인 편집은 좋은 변화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01의 데이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Z세대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소설이며, 마치 퍼즐이나 방 탈출 게임 같은 사건들은 본인마저 도전하게 만든다. 앞으로의 세상은 빈부의 격차가 데이터의 격차로 결정된다고 한다. 전쟁마저 해커와 화이트 해커의 공방전으로 데이터가 중요시되는 세상이다. 50의 나이에 이렇게 섬세한 청소년 소설을 쓸 수 있는 저자의 상상력이 부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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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 [ 완료서평 ] 2021-10-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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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저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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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해에만 수백 권의 메타버스 관련 서적이 출간되었다. 모두가 메타버스를 설명하는 내용이라면 선택해서 읽을 필요가 있을까? “최근 메타버스가 돌풍이다. 그동안의 메타버스 관련 책들이 주로 이론적이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면, 이 책은 메타버스의 개념과 기술, 플랫폼에 대해 매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이 아닌 실감기술을 매개로 현실과 가상세계의 적극적 상호과정에서 생긴 제3의 세계라는 정의가 흥미롭고 실제적이다. 어떻게 하면 메타버스에 올라탈 수 있는지, 기업은 메타버스로 어떤 효능을 줄 수 있을지 등 장마다 다루는 주제들이 매우 구체적이다. 메타버스를 이해하고자 하는 개인뿐 아니라 메타버스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는 기업의 경영자들에게 매우 좋은 가이드가 될 책이다.” 신수정, KoVRA 회장) 메이트북스의 이번 책은 IT 관련 전문가나 사전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아주 적합하게 나왔다는 추천사이다.

 

 

Metaverse,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출간된 소설 스노 크래시속의 유래된 단어로서, MetaUniverse의 합성어이다. 초월과 우주를 합쳐서, 우주를 초월한 새로운 세상을 뜻하기도 한다. , 디지털 내의 세상을 말하며, 그 속에서 정치, 사회, 문화, 생활 현실 세계에서의 할 수 있는 전반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중간쯤에 있는 것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같은 서비스도 있다. 5G 상용화와 함께 데이터의 처리속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졌고, 코로나 19사태로 비대면 온라인 추세가 확산하면서 급격하게 주목받고 있다. 흔히 우리가 접하는 인터넷, SNS, 온라인 게임 등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고 표현하는데, 메타버스는 기존의 한계적이고 단편적인 서비스에서 더욱 진화되어 현실 세계와의 차이와 제약을 없애는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저자는 역사학을 전공한 경제전문지의 기자이다. 기자의 눈높이는 교수나 전문가들의 시선보다 좀 더 대중적으로 향한다. 오랜 기간 뉴스를 써온 만큼 사실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하겠다. 메타버스의 개념과 그 단계에 있는 여러 기술과 서비스를 설명하지만, 한가지 저자의 의견이 적시된 것이 있다. “메타버스란 단순한 가상공간이 아닙니다. 고도화한 실감기술을 매개로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제3의 세계이자, 상호작용하는 방식 그 자체입니다.” 저자의 메타버스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중간에 있는 증강현실(AR)이 앞으로 인류의 메타버스가 되리라는 것이다. 온라인과 증강현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선 온라인을 가상의 세계라고 정의하는 것은 옳지 않다. 가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므로, 인간의 물리적인 신체가 배제되는 네트워크 세상이라는 것이 옳을 것이다. 저자의 생각은 이 네트워크의 세상이 완전하게 신체가 배제된 채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 말한다. 쉽게 우리가 현재 접하고 있는 증강현실처럼, IT 기기를 통해 신체와 네트워크 세계가 같이 성장한다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면 매트릭스의 영화처럼 인간의 의식이 완전히 온라인상에 데이터가 되어서 신체를 의식하지 않는 세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는 없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이다. 21세기의 뇌과학,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으로 인해 인간성의 상실을 걱정한다. 인간의 신체가 배제된 채로 온라인 세상이 만들어진다면 아마 다른 종의 탄생이 있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저자의 의견은 인간의 종족 특성을 유지하는 메타버스의 올바른 지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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