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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허준의 포인트 혈자리 스트레칭 [싸이프레스] | [ 완료서평 ] 2021-11-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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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강남허준의 포인트 혈자리 스트레칭

박용환 저
싸이프레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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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고려의학, 한방의학, 중의학, 동의라고 불리는 의술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의사라고 칭하는 직업은, 서양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통과한 사람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에서 드문 의료이원화 체제를 취하고 있는데, 의사와 한의사를 별도 면허로 분류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득권을 쥐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에서 꾸준히 반대하는 것이 한의학 첩약 보험화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전통의학으로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성립되었다고 한다. 그 역사로만 본다면 족히 3,000년은 내려온 의술이다. 한국의 경우 삼국시대 외국과의 교류를 통하여, 중의학에 보급되어 우리의 한의학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자가 일본에 전해지듯이, 한반도를 통해 7세기경 일본에 전해져 한방의학 또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이렇듯 20세기 서양 의술이 들어오기 전 3,000년 동안 우리의 건강을 지켜온 의술이다.

 

 

회전근개파열로 인해 오랫동안 어깨에 문제가 있었다.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간다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을 1년 동안 다녔지만, 큰 차도가 없었다. 10회 제한이 있다는 주사까지도 최대치를 다 맞고, 초음파, MRI, 도수치료 등 비보험 치료도 숱하게 받았다. 쓰인 돈이나 시간보다 전혀 차도가 없었고,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 오른쪽 어깨를 그냥 포기하는 심정으로 동네 한의원을 방문했다. 한참 젊은 원장이 진료하는 곳이었는데, 2~3분도 제대로 시간을 내주지 않는 병원보다, 대화로 하는 상담과 진맥과 자세를 오랫동안 살피며 진료를 해주었다. 그 순간 느낀 가장 큰 것은, 내가 환자로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당연한 마음이었다.

 

 

살아가면서 유레카를 외쳐본 적이 몇 번이나 있을까? 너무나 굳어있던 신경과 근육은 대침이라 불리는 큰 침을 맞아도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였다. 어깨와 신경이 이어진, 목과 허리까지 침과 기타 치료를 받고, 10분에 걸쳐 추나를 받고 땀방울을 닦는 원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한번 어깨를 들어 보실까요?” 전혀 통증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올라가지도 않던 팔이 귀 근처로 닫았다. 진심 그 자리에서 그 젊은 원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시내 유명한 곳에서 다 치료를 해도 진척이 없었는데, 선생님 정말 명의십니다.”

 

한의학은 민간요법이나 대처의학처럼 자격이 없는 의술이 아니다. 오랜 자연의 법칙을 연구하여, 혈의 흐름과 약재를 통하여 치료하는 우수한 의료기법이다. 물론 깨지고, 부서지고, 째지고 외과적인 수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점 염병 등은 서양의학이 월등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서양의학이 밝혀내지 못하는 화병부터, 단순히 증후군이라 불리는 많은 질환을 한의학에서는 치료해내고 있다. 밥을 담는 공기가 있고, 찬을 담는 접시가 있고, 물을 마시는 물잔이 있다. 어떤 것이 월등한 것이 아니라, 상황이나 개인적 특성에 더욱 맞는 치료법이 있는 것이다.

 

 

 

 

 

강남 허준의 포인트 혈자리 스트레칭수천 년 동서 의학을 배운 오늘날의 한의대생이 허준의 시대로 간다면, 허준의 스승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저자는 실력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내면서, 혹은 건물주이거나 강남에서 한의학 치료를 하고 있다. 각종 건강프로그램에서 패널로도 자주 보았던 인물이다. 책은 나는 몸신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고, 저장해놓았던 통증 치료법을 소개한다. 우리 몸은 스트레칭이나, 림프샘이나 혈이 지나가는 곳을 풀어주면 다른 부위의 통증도 개선된다.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스트레칭이며, 이것은 동서양을 따지지 않는다.

 

 

책은 우리 몸 전체 부위의 스트레칭법을 설명하는 데, 모조리 다 외우고 싶을 만큼 훌륭하다. 특히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무릎이나, 발목 그리고 우리 몸의 중심인 허리의 스트레칭은 정말 중요하다. 100세 시대에서 수명만큼 중요한 것이, 건강한 몸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니 말이다. 항생제와 진통제로만 버티지 말고, 책을 통해 건강한 비법을 배우길 진심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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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권력 [다른] | [ 완료서평 ] 2021-11-15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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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1세기 권력

제임스 볼 저/이가영 역
다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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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TCP/I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라는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컴퓨터 네트워크이다. 웹서비스, 전자메일, 파일 공유, 웹캠,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모바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것들은 플랫폼이라고 칭한다. 헬기를 타고 연휴 철의 고속도로를 한번 촬영한 모습을 보자. 고속도로 위에 수많은 자동차의 행렬이 보일 것이다. 각 자동차 안에는, 다양한 사람과, 가지고 갈 선물, 또는 개인 물품까지 다양한 것들을 싣고 움직인다. 그들이 향하는 목적지 부산, 대전, 서울 등은 다양한 서비스가 될 것이고, 그 이동하는 것들은 고속도로라는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다.

 

 

우리가 실생활에 사용하는 기술들은, 군사적인 용도에서 온 것들이 엄청나게 많다. 인류 최초의 인터넷도 그 시작은 미국 국방성의 군사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내부망을 만든 ‘ARPANET’이 그 시작이라 볼 수 있다. 군사적인 목적의 이 시스템을 대학과 기업이 희망하였고, 국방부는 민간용으로 ‘ARPANET’을 풀게 되었고, 마치 큐브가 연결되듯이 이후 계속된 연결이 이루어져 오늘날의 인터넷이 되었다. 아직도 물리적인 통신의 핵심은 1973년 빈튼 서프와 밥 간이 정립한 TCP/IP 프로토콜을 통하고 있다. , 인터넷은 우리 뇌의 신경망처럼, 어느 한 지점에서 시작되어 마치 그물망처럼 무한으로 뻗어나 생성된 것이다.

 

 

21세기 권력제임스 볼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2008년 졸업 후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위키리크스 등 유수의 언론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2014년 가디언 US팀에서 미국 NSA의 민간 사찰 등 감시에 관한 보도를 통하여 팀과 함께 퓰리처상을 받았다. 현재는 영국의 비영리 뉴스 조직인 TBIJ 편집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쟁점이 되는 민감한 문제들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약력을 살펴보면서, 작은 어산지의 느낌을 살짝 받았다.

 

 

인터넷은 앞에서 설명했듯이, 물리적인 통신케이블로 전 세계가 그물망처럼 엮여있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것은, TCP/IP 프로토콜(우리의 언어를 컴퓨터 통신의 언어로 변환)을 통하여, 케이블로 실어 목적지로 나르는 작업이다. 그 목적지가 작은 가정집이 될 수도 있고, 거대한 기업이 될 수도 있다. 길을 가다 불이 나거나, 싸움이 나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구경하기 위해 그곳으로 모인다. 인터넷이란 것도 내 의지를 갖추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접속하는 것으로 느껴지겠지만, 실질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마케팅과 심리적 기법으로 그들의 원하는 곳으로 모이게 된다. 이것을 저자는 인터넷의 권력자라 칭한다. 우리의 의지로 직접 행동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줄이 달린 인형처럼 말이다.

 

 

20세기 초 기름을 많이 소유한 자가 가장 부자였다. 20세기 말 최신 기술을 많이 가진 자가 세상의 부를 차지했다. 21세기 이제 부의 흐름이 바뀐다고 한다. 물리적인 재물과 기술보다 데이터를 더욱 가진 자들이 세상을 지배할 것으로 예측한다. 더욱이 기존은 재물에 의한 빈곤의 격차가 생겼으나, 이제는 데이터가 빈부의 격차 기준이 된다고 한다. 인터넷은 이런 1%의 빅테이터와 분석되지 않거나 쌓여만 있는 99% 다크데이터의 세상이다. 20세기 중반 세계 최고의 일본함대는 미드웨이해전에서 대패한다. 이로 인해 일본을 패망을 앞당기게 되는데, 그 중심에는 유출된 일본해군의 암호가 있었다. 정보가 세계대전의 승패를 갈라놓았다.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21세기 지배자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고 길들여가는지 책을 통해 알아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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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가 나를 바꾼다 [북카라반] | [ 완료서평 ] 2021-11-1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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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손글씨가 나를 바꾼다

편집부 저
북카라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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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서판: 선비가 지녀야 할 네 가지 덕목으로, 용모, 언변, 글씨, 판단력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중국 당나라 때에 관리를 등용하던 기준이었다고 하고, ‘글씨는 곧 그 사람의 성품이다라는 경구도 있는데, 글씨는 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자기계발의 한 덕목이다. 반듯하고 정갈한 글씨는 개인의 학식과 교양, 인품을 대변하는 거울이기도 하다.” 1980년대부터 펜보다는 키보드와 마우스에 더욱 익숙한 생활을 해왔다. 중고교 시절에도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해서 제출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20~30년 전에는 워드프로세서로 깔끔하게 작성한 문서에 실제 더욱 좋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펜이 아닌, 타자를 잘 치는 사람이 대접받았다.

 

 

복고원뜻은 과거의 모양, 정치, 사상, 제도, 풍습 등을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에서는 주로 대중문화에서 많이 사용되며, 흘러간 옛 유형이 되살아나서 재유행하는 현상을 말한다. “유행은 돌도 돈다라는 변하지 않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 글자에도 복고가 있다. 바로 요즘 유행하는 캘리그라피이다. 식당, 미용실, 카페 등 프린터로 인쇄한 글자의 메뉴보다, 캘리그라피로 멋들어지게 운을 띄운 글자에 더 매료된다. 또한, 이제는 잊힐 법한 손글씨 편지가 진심을 전하는 방식으로 재유행하고 있다. 낀데 세대로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중간지점에서 이도 저도 아닌 중간자가 되어 어느 쪽도 온전하게 숙달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기는 하다.

 

 

손글씨가 나를 바꾼다북카라판 출판사에 출간한 손글씨 연습용 도서이다. 초등학교 시절 글자를 따라 쓰듯, 글자를 따라 쓰며 메우는 것이 기본이며, 각 장의 처음에는 글자 쓰기의 원리에 관하여 간략하게 설명한다. 예전 유튜브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데, ‘’, ‘라는 글자를 쓸 때, 자음보다 모음을 길게 늘어뜨리면 더욱 보기가 좋다는 것이었다. 그런 팁들을 따라 생각하며 글을 쓰니, 삐뚤빼뚤한 글자들에 리듬이 생기기 시작했다.

 

글씨를 보면 사람이 보인다.” 젊은 세대야 글자가 비뚤어도 덜 창피하겠지만, 중년의 나이가 되면, 관공서나 특정 상황에서 필체가 좋지 않으면 왠지 부끄러워진다. 많은 욕심을 바라고 글쓰기를 따라 하진 않았다. 가장 많이 쓰는 내 이름 석 자와, 자주 쓰는 동사들을 교정하는 데 집중했다. 10중에 2~3 정도의 교정만 되어줘, 지금보다 훨씬 깔끔한 글씨체를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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