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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발라동 [그림 속 모델에서 그림 밖 화가로] | [ 완료서평 ] 2021-11-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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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잔 발라동

문희영 저
미술문화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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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anne Valadon1865~1938년 프랑스의 탈인상주의와 상징주의 화가이며, 화가 모리스 위트릴로의 어머니이다. 가난한 세탁부의 사생아로 태어났고,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 채 가난하게 자랐다. 세탁일을 하다가 공장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일을 하다가, 15살에 서커스 곡예를 시작하게 된다. 공중 곡예를 하던 중 줄에서 떨어져, 곡예사를 할 수 없게 된다. 이때부터 몽마르트르에서 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피에르 아구스트 르누아르, 장 자크 헤너, 툴루즈 라우트렉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모델을 10년 이상 했다고 한다. 르누아르와 헤너의 모델이라는 사실에 내심 놀랐다. 툴루즈 라우트렉과 2년 정도 연인 사이였다고 하며, 그를 통해 정식으로 화가로 데뷔했다고 한다.

 

 

발라동은 자신이 포즈를 취한 예술가들의 기법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예술적 표현을 연마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반항적인 기질이 강했던 그녀는, 성장 후에도 매우 야심 차고 단호했다고 한다. 작업에 매우 집중적이었고, 자신만만한 열정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1890년대 초 발라동의 그림에 감명받은 에드거 드가와 평생의 지기가 되었다고 한다. 동시대의 드가, 르누아르 같은 화가들에 찬사받은 발라동은, 1894년 소시에테 국립미술관에 전시한 최초의 여성 화가였다고 한다.

 

 

40년 동안 예술가의 길을 살아오면서, 자신만의 사조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후기 인상주의와 상징주의의 특징이 모두 그녀의 그림에 묻어난다고 한다. 그녀는 주로 오일계통의 페인트, 연필, 파스텔 등으로 작업을 했는데, 잉크나 수채화는 그녀의 표현기법에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림의 특징은 풍부한 색감과 형상을 표현하기 위해, 검은색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대담하고 개방적인 붓 터치를 특징으로 한다고 한다. 발라동의 주제는 여성 목욕, 눕는 누드, 실내 장면 등을 주로 그렸고, 서민적인 모델을 더 선호했다 한다. 사생아로 태어나 고된 노동의 삶을 살아온 그녀로서는 주류 계급의 사람들의 삶과는 멀었기 때문이다.

 

 

188318살의 나이로 아들을 낳았고, 여러 연인을 걸쳐 1895년 주식중개인과 결혼하였다. 1909년 아들의 친구인 23살의 화가 안드레 발트와 불륜관계였다고 한다. 그는 발라동의 아담과 이브에서 아담의 모델이었다고 한다. 1913년 남편과 이혼하고, 1914년 안드레 발트와 결혼한다. 1934년 이혼할 때까지 20년 동안 부부였고, 이혼 후에도 같이 전시회를 했고, 같은 곳에 묻혔다고 한다. 이쯤에서 왜 갑자기 부부의 세계가 생각나는 걸까. “사랑은 죄가 아니잖아라는 이태오의 대사가 머리에 부딪혀왔다. 발라동은 그저 현실과 본능적인 사랑에서 후자의 사랑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 같다.

 

 

 

 

 

수잔 발라동모델에서 프랑스 최초로 인정받은 여성 화가가 된 미술사를 다룬 책이다. 책은 그녀의 작품과 함께 작은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검색으로 초기 모델 시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는데, 30대쯤의 모습에서 엄청난 미인은 아니지만, 눈매를 비롯해 그녀만의 개성이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치 패션쇼에서 워킹을 하는 개성 넘치는 모델의 느낌을 받았다. 화가로 데뷔한 이후 그녀의 그림은 파격 그 자체다. 담배를 물고 있는 펑퍼짐한 모습이나, 여러 겹으로 접혀있는 뱃살을 가감 없이 그려낸 것들은 당시의 사조와 분명 다른 점이다. 여성의 누드를 아름답게 표현하거나, 관념적인 미가 아닌 여성 그 자체의 모습을 그녀 냈다는 느낌이 든다. 여성의 누드화는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이, 뱃살 가득한 그림을 계속 보면서 뭔가 인간적인 감정이 든다. 의식적으로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림을 보는 시간만큼 아름다움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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