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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떠날 수 없지만, 자연을 더 가깝게 살고 싶은 도시인이 답한다. | [ 완료서평 ] 2021-05-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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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슬로뷰티, 삶을 바꾸는 비건화장

김희성 저
목수책방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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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의 장면 중 이강희(백윤식 배우)가 논평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고민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어떠어떠하다고 보기 힘들다. 볼 수 있다. 매우 보여진다.’ 같은 말이어도 누구에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본다라는 공통적인 의미가 있지만 느낌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책을 받고 서평의 제목을 무엇으로 할지 본인도 몇 날을 고민하였습니다.

도시를 떠나지 못하지만, 자연을 더 가깝게 살고 싶은 도시인이 답한다.’

도시를 떠나기 어렵지만, 자연을 더 가깝게 살고 싶은 도시인이 답한다.’

도시를 떠날 수 없지만, 자연을 더 가깝게 살고 싶은 도시인이 답한다.’

본인에게 도시란 의지와 상관없이 떠날 수 없는 곳인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선생님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존레넌 저는 행복해지고 싶어요.

선생님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구나.

존레넌 아니요. 선생님이 인생을 이해하지 못하셨네요.

 

글을 시작하며 작가는 존 레넌의 일화를 소개하며 나는 나를 증명하기 위해 무언가 되려고 하는 인생을 다시는 살지 않기로 했다. 라며 책의 핵심주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을 완독하고 글머리로 선택은 아주 좋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선 작가는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을 자연주의자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자연주의자가 되었기에 심신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정글에서 홀로 살아가는 동물이 아닙니다. 사회를 이루어 지성공동체를 형성하여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사회에서 자기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무엇입니다. 그리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우리는 모두 무엇어야 합니다. 행복은 미지의 영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으로 살아온 내 과거에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평생 아이를 낳지 않겠다던 중년의 여배우가 우연히 얻은 아가에게 말합니다. 엄마가 되지 못했다면 평생 난 이 행복을 모른 채 죽어갔을 것이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말입니다. 난 아빠가 있어 든든해, 난 선배님 덕분에 이만큼 해낼 수 있었어요, 우리 오빠가 혼내줄 거야, 선생님이 나를 바른길로 인도해주셨어요 등 행복에는 무엇이 있습니다.

 

위에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는 선생님의 질문은 지성공동체를 이루는 사람에게 너무나 당연한 질문입니다. 존 레논은 행복을 찾아서 가수가 되었고, 남편이 되었고, 또 다른 남편이 되었고, 정신질환자의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됩니다. 존 레논은 가수가 되어 행복했고, 앨범이 인기를 얻어 행복했고, 아빠가 되어 행복했지만 평생 행복해지고 싶어요라며 살아갔습니다.

본인은 30년 넘은 비틀즈 음악의 팬이며, 존 레논의 음악도 사랑합니다. 작가분은 얼마만큼 비틀즈를 이해하는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글이 멋져서 인용한 것이라면 책의 주제로서는 맞지 않아 보입니다.

 

슬로뷰티-비건화장은 나처럼 도시를 떠나지 못하지만, 자연을 더 가까이 접하며 살고 싶은 도시인들과 나누고 싶은 대화 주제다라고 설명합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도심에 살면서 자연을 가까이 접할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으며, 같은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싶다는 부분에서는 감동하였습니다. 채식주의 생활을 하면서 누구와도 깊이 있는 대화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글을 시작하며, 글을 마무리하며 제하고 본문의 내용에는 안타까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우선 본문의 영어단어나, 인용문 등은 논문의 내용을 붙여넣은 것 같아 불편했고, 전공수준의 지식을 굳이 독자가 알아야 하는지에 읽기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책의 핵심주제는 작가의 슬로뷰티이며,

슬로뷰티가 되기 위한 열가지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오일을 사용해 셀프 마사지를 해 보자

맨발로 걷기, 지구의 자연에저니에 나를 연결하자

광합성, 햇빛 샤워를 하자

식물 유래 성분이 함유된 친환경 화장품을 사용해 보자

라벤더 슬립, 숙면을 취하자

채소가 풍성한 식탁으로 바꾸자

식물과 함께 살자

명상하라, 상상하라

여행자처럼 살아 보자

우리사이의 균형을 잡아 보자

 

10페이지 남짓한 이 부분들이 주가 되어 전체 책을 구성하였다면 굉장히 알찬 내용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예전 텔레비전에 스쿠버다이버 부부가 바닷속에서 쓰레기를 주워 나오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카메라맨이 바다가 얼마나 넓은 데 그거 줍는다고 깨끗해지겠느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답합니다. 최소한 우리가 걸어온 길은 깨끗해지잖아요.

 

독자가 작가에게 답합니다. 본인도 아파트 안에서 200이 넘는 식물을 키우고, 승용차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걸어서 다니며, 엘리베이터도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본인 나름의 슬로뷰티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슬로뷰티는 나 하나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겠어?’라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여러분들도 시작은 작은 세포 하나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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