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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꿈 | [ 완료서평 ] 2021-09-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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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타트업의 꿈

박재승 저
바른북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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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과 제2의 인생 도전을 도모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따뜻하게 손잡아 이끄는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작가와 같은 혁신적인 창업가들이 많이 탄생하여 대한민국 기업들이 스타트업 정신으로 무장된 무역강국, 경제강국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한국무역협회 & LS그룹 구자열 회장> [출처: 추천사] 솔직히 세습 재벌의 추천사라 조금은 편견에 사로잡혀 읽은 듯하다. 그러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며 오랜 세월 경영을 하고, 세계의 인맥이 있는 경영자의 말이라고 생각하면 공감이 가는 말이다. 배우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의 몫인 것이다.

 

 

비주얼캠프저자는 직장생활하면서 단 한 번도 유사한 직종으로 이직을 선택한 적이 없다고 한다. 타의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이라고 한다. 늘 새로움에 도전하고 창조적이기를 꿈꾸는 모험가로서 말이다. 다양한 경력이나 경험에는 도움이 되지만, 30대 중반만 넘어도 다른 직종을 경험한다는 것은 경험상 실로 끔찍한 일이다. 저자의 첫 직장은 의류업체였고, 두 번째는 서울이동통신의 영업소장이었다. 2000년 초에는 인터넷 법률사이트를 공동 창업하고, 2014년에 50대에 비주얼캠프를 창업하였다. 이런 저자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숭실대에서 마케팅과 소비자 행동론을 강의하고 있다. [출처: 저자소개] 저자의 약력을 살펴보면 마치 진화하는 포켓몬을 보는 것 같다. 1단계에서의 능력을 완성하면, 다음 단계로 진화를 하는데 전혀 다른 새로운 스킬을 보유한다. 기존 스킬을 강화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스킬은 별개의 문제다. 저자의 말처럼 모험심이 자신의 한계 기준을 없애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스타트업(Startup, Venture busines) 벤처기업, 모험기업을 뜻하며,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 실리콘밸리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위치한 길이 48Km, 너비 16km로 전개된 거대 연구단지이다. 연구단지의 이름처럼 반도체의 재료인 실리콘이 들어간 만큼 IT 관련 기술이 중심이다. 지금에서는 갖가지 첨단 기술 업체들이 입점해 대규모 산업복합체가 형성되었다. 한국인 운영 업체도 스무 곳이 넘는다고 한다. 소수의 인원이 위험성 대비 성공할 확률과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신기술을 사업화하려는 것을 벤처기업(스타트업)이라고 한다. 그래서 스타트업은(startup) 로켓이 발사되어 수직으로 상승하듯이, 소규모로 시작해서 거대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를 뜻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닷컴, 페이팔, 트위터, 페이스북, 우버 같은 기업이 있고, 한국에는 카카오톡, 쿠팡 같은 거대기업과 토스, 옐로오모바일, 위메프, 무신사, 컬리, 지피클럽, 엘엔피 코스메틱, 에이프로젠, 야놀자, 쏘가의 10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 특히 마켓 컬리의 경우는 2,245억 원을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25천억 규모로 평가받아 유니콘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스타트업의 꿈배달 앱으로 엄청난 유명세와 수익을 낸 우아한 형제들 배달의 민족도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자료를 검색하면서 익숙했던 기업이지만 저 정도의 규모일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곳도 많았다. 단순히 벤처기업이라면 온라인게임회사가 대표적일 것이라고 말이다. 현재 등록된 유니콘 기업을 살펴보더라도 아주 다양하다. 유통, 전자지급, 게임회사, 소셜커머스, 패션, 화장품, 바이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2000년 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이러한 사실들이 말해주는 것은, 서울대 컴퓨터 공학 출신들이 모두 차지하여 빈 곳이 없던 땅에 새로운 기회가 생긴 것이다. 학습으로 개천에서 이제 더는 용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늘 우리는 방법을 찾을 것처럼 1인 크레이터들이 비상하고 있다. 아이디어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모험심 그리고 창업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누구라도 실행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이다. 꿈만 같은가? 꿈은 꾸는 자의 것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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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의 힘 | [ 완료서평 ] 2021-09-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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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적분의 힘

스티븐 스트로가츠 저/이충호 역
해나무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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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적분학이 우주의 언어라면, 스티븐 스트로가츠는 그 언어로 이야기하는 호메로스이다.” <대니얼 길버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추천사에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보고 아주 반가웠다. 한때 행복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을 때, 길버트의 책도 유익하게 읽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책을 읽기 전에 어려운 용어 두 가지를 우리는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적분학(Calculus · 微積分學) 함수의 미분과 적분을 수학으로 다루는 학문이다. 처음 창시자는 뉴턴과 라이프니츠로 되어 있는데, 고등학생들은 그들에 대한 불만이 많다고 한다. 용어 대부분이 라틴어나 그리스어를 근원으로 하기에, 그들 이전부터 개념이나 철학적인 접근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BC 3세기 아르키메데스도 오늘날의 구분구적법과 흡사한 방법으로 평면의 넓이를 구하였다고 한다. 우리 문과생들은 아르키메데스의 이야기가 나오면, ‘유레카라는 단어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익숙한 이름이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미분은 간단하게 공간을 아주 잘게 나누어 그냥 하나의 면이 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적분은 반대로 선을 무한히 많이 더해서 면적을 만들고 무한하게 더해서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수 세기 동안 적분과 미분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했었지만, 17세기 미분적분학의 기본정리가 등장하면서 복합 학문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아직도 무슨 말인지 모를 본인 같은 문과생들을 위해 영화 해바라기의 대사를 인용하고자 한다. “미분 어떻게 푸는 거야? 라는 희주의 질문에 태식이는 답합니다. “적분을 반대로 풀면 돼.“

 

 

 

 

 

Steven Strogatz1959~ 63, 미국 출신의 수학자이다. 프린스턴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우등으로 졸업했다. 하버드에서 인간의 수면 호흡 주기의 역학에 관한 연구로 응용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와 MIT를 거쳐 현재는 코넬 대학교 제이콥 굴드 셔먼 응용수학 석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마디로 저자는 응용 수학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자이다. 응용 수학은 순수수학과 대비되는 학문으로서, 수학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 입증을 하는 수학자들과 달리, 다른 학문에 적용하고 이용하는 것을 연구하는 것이 응용 수학이다. 수리 물리학, 수리 생물학, 수리 경제학, 수리 언어학 등 많은 분야에 수학이 응용되는 것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이 물리학, 경제학, 공학인만큼 책에서도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만약 미적분학이 없다면, 휴대 전화와 컴퓨터, 전자레인지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라디오, 텔레비전, 초음파 사진, GPS도 없을 것이다. 원자를 쪼개거나 인간 유전체를 밝혀내거나 사람을 달에 보내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미국 독립 선언서마저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미적분의 힘복잡한 세상을 푸는 단순하고 강력한 도구라는 표제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다. 이런 선택을 해본 적이 있는가? 요즘의 교육방식은 자세히 모르지만, 본인의 시절엔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 문과와 이과를 선택할 수 있었다. 본인이 문과를 선택하는 것에는 아무런 망설임이 없었다. 문과에는 수학 I만 존재했기 때문이며, 수학의 비중이 작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십 년이 흐른 지금 당시에도 몰랐던 미적분을 읽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읽었을 때는, 반도 이해되지 않았다. 접근이 틀렸다. 수학이 아니라 응용된 세상을 봐야 했고, 철학으로 이해해야 했다. 그런 생각의 전환을 한 다음 다시 읽은 책에서 숫자와 공식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저자가 들려주려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읽히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가 산을 오르지 못하는 것은 산이 높아서가 아니라, 발 앞의 작은 돌멩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분명 저자는 세상을 푸는 도구로서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편견과 좁은 시야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무엇을 보고 생각해야 하는지, 나의 지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분이 들었다. 이것은 오랜만에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다. 수학이 아니라, 인류 문명을 이룬 근간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위한 접근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아주 훌륭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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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 [ 기대서평 ] 2021-09-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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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찰스 로버트 다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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