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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드 두 번이면 기업은 퇴출이다. | [ 완료서평 ] 2022-01-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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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정한 보상

신재용 저
홍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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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공정한 보상

신재용

홍문사

20211201

325648g 152*224*31mm

경제 상식

 

 

 

 

 

이 책은 우리 기업의 평가/보상 시스템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향후 개선 방향까지 제시한다.” SK그룹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원장최근 마이클 센델 교수의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이 같은 날 출간했다. 마이클 센델 교수는 정치철학자, 윤리학자이다. 이 책의 저자 신재용 교수는 경영학자이다. 한글 제목 공정이라는 말에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다르다. 윤리적인 공정한 기회와 자본주의에서 공정한 보상은 다른 이야기다. 최초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후, 왜 기업은 갈수록 보상 시스템을 퇴화하고 있을까?

 

 

 

 

 

봉건 사회에서 근대 자본주의 사회로 과정에서 시민혁명이 일어난다. 시민이 주장한 것은 자유, 평등한 부르주아가 주도하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시민혁명의 중심에는 부르주아가 중심이었고,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신분제 폐지, 영업의 자유, 의회제 등 민주 정치를 세우는 목적을 이루었다. “당신은 공정한 보상을 받고 계십니까?” 상위 1% 시민 이외에는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은 감히 없다고 장담할 수 있다. 평등한 부르주아를 외치던 자본가들은 왜 불공정한 보상을 하기 시작했을까? 보상은 자본주의 시스템에 핵심적인 요소이다. 땅과 공장 등 시설을 가진 자본가가 노동력을 제공하는 직원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규칙이다. 봉건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었나? 토지를 소유한 귀족이 소작농에게 공정한 보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P.03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2017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멋진 문장의 취임사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게 사용되고 있다. “기회는 양극화되고 과정은 불투명하며 결과는 부정적이다.” MZ세대는 현재 우리 사회를 먹여 살려 나갈 중추적인 구성원이다. 이들은 지금 각종 갈등(기회, 세대, 교육, 젠더)을 겪고 있으며, 가장 크게 겪는 문제는 먹고 사는 일이다. 인간의 전반적인 삶의 가장 큰 목적은 생존번식이다. 이 중 먹고사는 일은 생존과 직결되는 말이다. 각종 갈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해야 할 MZ세대는 생존권에 얽매여 있다. 어쩌다가 생존권이라는 목줄에 메인 반려견처럼 되어버렸을까?

 

 

 

 

 

P.107 “그렇다면 보상은 무엇에 근거하는 것이 옳을까? 절대다수의 우리나라 기업에서 채택된 연공제 혹은 호봉급제 하에서 임금은 해당 직무에서 쌓은 시간과 경험치(연차)가 상승함에 따라서 올라가게 된다. 즉 연공에 근거한 보상이다. 또 다른 방법인 직무에 근거한 보상은 조직 내 다양한 직무의 상대적인 가치나 기여도를 산정하는 공식화된 시스템인 직무평가를 이용한다. , 조직에 기여하는 가치에 근거하여 직무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계층구조를 만들고 직무기술서를 작성, 이를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직무의 랭킹, 포인트들을 산정하게 된다.”

 

 

 

 

 

너의 임금을 보여줘!” 스위스에서는 자신의 얼굴 사진과 임금을 공개하는 임금 셀카가 한때 유행했다. 한 달에 360만 원을 받는 청소부부터, 4200만 원을 받는 석유 검사관까지 자신의 월급 액수를 사이트에 올렸다. ‘임금 셀카의 인기는 성별 등에 따른 임금 격차를 좁혀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에서 비롯했다. 그리고 스위스 상원은 1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4년마다 남녀 임금 격차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토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물론 스위스도 상위 20%와 하위 20% 월급 차이가 5배 이상 난다고 한다. 하지만 하위 20%는 생존권을 위협당한다 생각하지 않고, 그 격차가 시스템으로 지속해서 줄어들 것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고 있다. 공정한 보상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절대 규칙이다. 축구에서는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다시 한번 같은 카드를 받을 시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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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마이크 둘리 저/권경희 역
김영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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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

마이크 둘리

김영사

2022

276382g 130*200*17mm

치유 에세이

 

 

 

 

 

저자의 이름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떠올라버렸다. 핵폭탄과 유도탄들1983아줌마와 고등어에 이어 1988 ‘라면과 구공탄이라는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꼬불꼬불 꼬불꼬불 맛좋은 라면(허이!) 라면이 있기에 세상 살맛 나(활기차) 하루에 10개라도 먹을 수 있어(호이!)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좋은 라면(가루가루 고춧가루 후후루후후 후후후)” 아기공룡 둘리와 친구들이 고길동의 가족들과 헤프닝을 이어가는 추억의 만화이다. 40년의 세월 동안 아이들과 함께한 치유의 만화이다. “어린이를 때리는 어른은 큰 병 있는 거래요. 아저씨는 어린이를 때렸으니까 병 걸려 죽을 거야. 아저씨가 죽으면 이 집은 내가 가져야지!”

 

 

 

 

 

우주는 모든 천체를 포함하는 공간이다. 좁은 의미의 우주(The Space)는 지구 밖의 공간을 의미하고, 실질적인 의미의 우주는 모든 사물이 존재하는 공간 세상이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지구가 아닌 검은 공간을 우주라고 생각한다. 지구와 우주는 다른 세상일까? 138억 년 전 대폭발이 있었고, 우주가 생겼고 세상 모든 물질이 나왔다고 한다. 지금 내 몸을 이루고 있는 물질도 그때 나온 것이다. 세상의 물질은 새로 생기거나 사라질 수가 없다고 한다. , 내 몸의 나이는 우주의 나이과 같은 138억 살인 것이다. 우주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책에서 말하는 우주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다. 몸은 138억 년이지만 세상 여행의 경험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책은 인생의 출발선에 선 딸에게 쓴 500편 아빠의 짧은 편지를 모은 것이다.

 

 

 

 

 

P.30 “해보다 달보다 별들보다 네가 먼저였고 중요했다. 너는 이곳에서 이번 삶을 살기로 선택했다. 지금의 너는 네가 전에 그리도 되길 갈망하던 그 존재다.” 우주와 내가 같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쉽게 이해되는 말이다. 우리는 새로 생기거나 소멸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은 얼마나 많은 삶을 살았고 모험을 했을까? 지금의 나는 갑자기 생긴 존재가 아니라, 이번 삶을 살기로 선택해서 시작된 모험이다. “우리가 탐험하기를 멈추는 날은 우리가 호기심과 굼이 없는 침체한 세상에서 살기로 약속하는 날이다.” 닐 디그래서 타이슨이번 삶도 호기심과 꿈을 탐험하는 날들이라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을 것이다.

 

 

 

 

 

P.164 “네가 꿈꾸는 삶을 살아갈 비결은 지금 당장 꿈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누추한 형평이라도 지금 시도할 수 있는 일은 있을 테고, 너는 그걸 하면 된다. 외국 여행을 할 처지가 못 되면 가까운 곳을 여행하고, 화려한 외식을 할 형편이 안 되면 귀엽고 다디단 디저트를 먹고, 동반자가 없다면 너 자신과 여행하라.” 여행이라고 하면 발리에서 모히토를 마시는 것뿐일까? 공원을 산책하며 자판기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은 초라한 일일까? 발리와 공원, 모히토와 자판기 커피의 가치는 누가 정하는 걸까?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사이드미러에 흔히 적혀있는 문구다. 자동차나 물체가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가까이 있다는 말이다. 사람은 보이는 것보다 보고 싶은 것을 보려는 성향이 강하다. 공원에서 여행을 보려고 한다면 그곳에 존재하는 것일 테니 말이다.

 

 

 

 

 

6장에 걸쳐 따스한 문장들이 적혀있는 책이다. 마지막에 물음표를 달고 있지 않지만, 저자의 글에는 대답하게 된다. 왜냐하면, 저자는 꾸준하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 당신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사랑을 주는 존재인지 말이다.’ 지구와 우주가 다르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 삶이 불행해졌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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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당신이 살았던 날들 | [ 기대서평 ] 2022-01-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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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인간과 죽음에 관한 깊은 사유를 하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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