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독서가의 서재
http://blog.yes24.com/am2010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서평촌
서평촌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5월 스타지수 : 별14,80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 포스트 ]
나의 리뷰
[ 완료서평 ]
[ 기대서평 ]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2 / 0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친해요
최근 댓글
정말이지~~ㅜㅜ읽어내려가기너무힘든책이.. 
새로운 글
오늘 5 | 전체 14771
2007-01-19 개설

2022-01-13 의 전체보기
깨어있음 [지금 이 순간에 대한 탐구] | [ 완료서평 ] 2022-01-13 18:38
http://blog.yes24.com/document/1575264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지금 이 순간에 대한 탐구 깨어있음

브라이언 피어스 저/박문성 역
불광출판사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저자 브라이언 피어스는 도미니코 수도회 신부이다.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제도의 도미니코 가족수도회의 성소 담당자를 역임했고, 전임 순회 설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가톨릭과 불교, 두 종교의 영적인 생각과 지혜를 하나로 묶는 데 관심을 가지고 깨어있음2005년 출간했다.

 

 

도미니코회(Ordo Fratrum Praedicatorum) 성 도미니코 데 구스만이 프랑스 툴루즈에서 1216년에 교황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수도회이다. 신앙의 진리를 만인에게 설교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도회이다. 가톨릭의 신부나 수녀는 많이들 보고 알고 있을 것이다. 가톨릭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교황(Papa)를 중심으로 품계가 나누어져 있다. 주교품 >사제품 >부제품 순으로 품계가 나뉘고, 교황이나 추기경 대주교는 주교품이다. 주교, 신부, 부제는 부제품이다. 중간에 사제품이 위치하는데, 한국에서는 성당의 위상이 크지만, 유럽에서는 수도회의 위상이 큰 곳이 매우 많다. clero secular(재가 수도사, 교구 성직자)로 사람들 속에서 성직자의 역할을 하며, clero regular(청빈, 순종 및 순결의 세 명세를 지키는 수사, 수도회 성직자)로 불교의 절처럼, 수도회 안에서 평생 성직자로 살아간다.

 

 

아직 가톨릭에는 여성의 서품이 허용되지 않고 있어서, 교황, 추기경, 수도사제는 남성만이 받는다. 일부 사제 중에서 남녀의 차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지만, 2000년 동안 남성 위주로 보수적으로 굳어진 가톨릭의 법을 개선하기는 역부족이다. 수도회는 활동수도회봉쇄수도회로 나뉜다. 평생 수도원 안에만 머무르며 기도와 노동을 하는 곳이 봉쇄수도회이며, 의료, 교육, 복지, 성당 등 세상 속에서 다양한 사도직 활동을 하는 곳이 활동수도회이다. 우리가 성당에서나 길에서 마주치는 수녀 대부분이 이런 활동수도회 소속이다. 여자들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남성인 수사의 수가 극히 적은 것도 있고, 수도회 안에서 기도를 하는 수사들이 많아서 잘 보이지 않는 이유이다.

 

 

깨어있음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가장 전쟁을 많이 종교는 무엇일까? 기독교이다. 그럼 반대로, 종교라는 이름으로 이교도 탄압, 종교재판, 종교전쟁을 일으키지 않은 유일한 종교로 불교가 있다. 작은 분쟁까지 완전무결하다 할 수 없지만, 기독교나 이슬람처럼 교리상의 이유 등으로 대규모 전쟁을 벌인 예는 없다. 그것은 불교의 근본적인 교리에 있는데, 살생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살생을 금한다는 것은 결국 대승적으로 다른 것들에 대한 존중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피어스 신부가 하느님께 돌아가는 방법을 틱낫한 스님에게서 찾은 이유일 것이다.

 

 

책은 신부의 평생에 걸친 영성의 결과물이며, 오랜 수행과 종교 간 대화를 통하여 더 나은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책의 가장 핵심주제이기도 한 마음챙김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마음챙김은 당신이 일상의 각 순간을 철저히 생기 넘치고 깊이 있게 사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자가 양육과 치유를 위한 생명의 경의를 접하게 한다. 그것은 또한 당신이 고통을 끌어안고서 기쁨과 자유로 탈바꿈하도록 한다.” p.63] 마음챙김이란 우리 스스로가 고통을 기쁨과 자유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 외롭다고 느끼는 것,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것 등 모든 것이 환경에 의한 영향일 수 있으나, 최종적으로 그 감정을 수용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400쪽에 넘친 방대한 이야기는 이런 마음챙김을 찾아가는 신부의 여정과 명상을 담고 있다. 넘어지면 엄마가 일으켜 줄 때까지 우는 아이가 있고, 넘어져도 크게 다친 게 아니면 괜찮아라며 훌훌 털고 일어나는 아이가 있다. 두 아이 모두 넘어진 외부적인 상황은 같지만, 그 상황을 대하고 받아들인 마음은 다른 것이다. 복잡한 언어들이 오가고, 수없이 많은 상황과 디지털 데이터 속에서 나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나는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행복은 나의 발등 앞에 있고, 나는 오늘을 가장 행복하게 산다.’라고 말이다. 책을 통하여 우리가 어떠한 마음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인생 4막, 은퇴란 없다 [80세 이후의 삶] | [ 완료서평 ] 2022-01-13 10:45
http://blog.yes24.com/document/1575060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인생 4막, 은퇴란 없다

윤병철 저
가디언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021액션리더쉽이후 2022년 읽을 기회가 생긴 가디언출판사의 자기계발서이다. 30~50 뛰어난 리더로 조직을 이끄는 방법을 배웠다면, 이번 책 인생 4, 은퇴란 없다에서 80 이후의 삶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OECD 보건통계 2021’ 한국인 기대수명 83.32009년에 80.0년이었으니, 거의 10년 동안 3년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의료기술의 발전에 비추어보면, 2030년에는 거의 90, 2040년에는 평균 100년의 수명도 기대할 만하다. 지금의 506020년 뒤에 100세 시대를 맞이한다고 볼 수 있겠다. 최고의 전성기와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5060은 인생 4막에 관하여 깊은 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은 인생을 4막의 무대로 설정하고 있다. 인생 1, 배우고 준비하는 기간으로 30세까지 이른다. 인생 2, 본격적인 경제활동 기간으로 31~60세까지 이른다. 인생 3, 은퇴 이후부터 거동이 가능한 61~80세까지 이른다. 인생 4, 스스로 거동조차 어려운 81~죽음까지 이른다. 저자 또한 2040년경에는 남녀 모두 90세를 돌파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80세 할아버지가 철봉을 엄청나게 잘하거나, 100세 할아버지의 바리스타, 90세 할머니의 요가까지 정말 건강하게 백수를 누리는 사람도 나온다. 인생 4막 거동이 불편하고 질환으로 고통받으며 20년의 세월을 살아야 할까?

 

 

언제가 텔레비전에서 80대 자전거 수리공을 본 적이 있다. 10대 시절부터 70년 가까이 화물용 자전거를 수리해왔는데, 치매가 있는 상태에서도 자전거의 소리만으로도 고장이 난 부분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촬영하는 피디가 오가는 것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전거 수리에 관해서는 단 하나의 기억상실이 없다. 인간은 생각과 행동이 오랫동안 일치하는 것에 관해서는 웬만해선 기억의 소실을 겪지 않는다. 90100살에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그러한 생각과 몸을 유지해왔다. 단순히 80살 이후의 노후자금을 마련하고 버티는 삶만이 노후가 아닐 것이다.

 

 

인생 4, 은퇴란 없다SLAP(Self Leading Action Program), 저자는 자기 주도적 행동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SLAP의 의미는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 첫째 우리가 하는 일을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성과를 담보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하며, 셋째로는 시간 관리를 통해 프로세스가 구체화할 수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이 프로세스가 진행될 수 있는 지속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p.251이 책의 핵심적인 문구라 생각한다.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여 습관으로 굳어지는 것 말이다.

 

 

현장의 일이지만, 장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8090에도 건재하게 자기 일을 한다. 활을 만드는 장인, 술을 빚는 장인, 그림을 그리는 화가 등 평생의 일을 가진 사람들은 늘 건재함을 과시한다. 일본에서는 70세에 요양원에 들어간 할머니가 뒤늦게 독서의 재미를 발견하고 그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90세가 넘어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의 경우, 하루 5시간 4일에 125만 원의 80대 노인 일자리가 넘쳐난다고 한다. ‘노지마시의 경우 80세 고용 상한을 폐지했고, ‘YKK(세계최대지퍼회사)’ 그룹은 65세의 정년을 없앴다. 일본의 문화는 5~10년 내로 한국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7080 노인들이 지하철 택배나, 간단한 걷기로 배달을 하는 등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분명 존재한다.

 

 

서 있다가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것인 인간이 가진 관성의 법칙이다. 인생 4, 침대에 누워만 있으면 계속 누워만 있게 된다. 하지만, 꾸준히 목표를 세우고 생각과 행동을 할 때 우리는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계속 영위하기 위해 우리에겐 은퇴란 없어야 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진행중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