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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위하여 - 김형경 | 에세이 2013-12-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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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남자를 위하여

김형경 저
창비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남자. 그 단어를 이해하기에는 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는걸 새삼 느끼게되며 오늘도 이해하려 노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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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두 오빠들 사이에서 자라며 나는 유독 남성성이 강한 아이였다.

남매가 있는 집이라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오빠들의 성향이 남성성이 강해 내가 영향을 받은것도 아닌것 같은데 자라면서 점점 남성성이 강해졌다.

그래서 여자친구들보다는 남자친구들이 더 편했고 선배들도 직장동료들도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인기가 더 많은 편이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다른 사람들보다 남자를 더 잘 이해할 것 같은 내가 어느 순간 페미니즘에 사로잡혀 여자들 앞에 먼저 나가 있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난 도대체 남자라는 동물은 어떤 동물인지 궁금하게 되었고, 그들의 사고 방식을 도저히 내 상식으론 이해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렸다.

그중 한명이 함께 살고 있는 남편이다.

그도 나의 남편이자 분명 남자이다.

남편을 이해하기 위해서 남자를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남자.

여자와는 정 반대의 성.

이렇게 간단하게만 생각하면 참 좋겠지만 그 안에는 너무도 복잡한게 있다.

어찌보면 여자보다 더 어렵고 복잡한게 남자가 아닌가 싶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남자 또한 어머니와 관계를 맺고 살아가지만 남자라는 이유로 아들이라는 이유로 애착관계가 조금은 달라진다.

남자이기에 더 강인하고 자립심도 있어야하고 살가운 애정보다는 아버지를 보고 배운것처럼 그 정도의 애정을 유지해야만 남자라 인식을 하며 자란다. 그러다보니 성인이되어서도 인간관계를 대할때 딱 그정도로의 관계만 유지하게 된다.

결혼과 동시에 남자들은 자신만의 책임감에 사로잡혀 여자들에게서 떠난게 된다. 거기에 자식이 태어나면 그 무게감은 더하고 하물려 아들에게도 경쟁심을 느끼게된다.

 

감정표현에 무뎌진 남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에너지를 방출한다.

자신의 감정표현에 무디다 보니 자동차나 술, 사물에 집착하게되는 것이다. 조금의 스크래치에도 극도로 흥분하게되고, 술자리에선 술을 따라 주는것이 안부를 묻는것이 되고, 술잔을 서로 부딪히면서 상대를 위로하게 된다.

감정표현을 하는 유일한 창구는 바로 섹스다.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최대한 잘 표현하는 방법이 그들에겐 성적관계가 전부가되버린 것이다.

성적관계에 따라 친밀감을 나타내고 자신의감정을 드러낸다는게 조금은 씁쓸하기까지 하다.

감정표현에 있어 둔하다 보니 자신의 감정표현이 가끔은 분노와 연결되어 폭력으로까지 이어진다. 남자의 충족되지 못한 의존성,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두려운 대상을 비난하며 방어자세를 취하게된다.

 

어찌보면 서양과는 다른 우리 삶이 남자를 살아가는데 족쇠를 달았다는 느낌도 든다.

여자들처럼 이러쿵저러쿵 자신의 감정을 얘기하지 못하다보니 스스로 억누르고 참고 이겨야하는 운명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이런 저런 모임에 가입해서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공감하며 자신을 보여주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시대가 변하면서 가치관도 따라 많이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남자는 이렇다는 가치관은 쉽게 가시지 않는 것 같다.

남자들에게도 누구나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야성적이면서도 자상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지혜로운 남성적인 요소들과 접촉하고 싶은 기은 생물학적 욕구를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일을 이끌어줄 진정한 남자인 어른이 없다는게 불행한 일이다.

어려서부터 남자는 이런거라고 어른의 기준으로 자기 뜻대로 만들려 하지 말고, 아이가 요청할 때에는 기꺼이 손을 내밀어 그 미숙함을 수용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남자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가되는 아이들에게서부터 지나친 남성성을 강요하지 말고 감정이 따르는대로 내면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필요할 것 같다.

 

누구보다 가엾다는 생각이 드는 남자들이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엾고 외롭고 쓸쓸하는다는 생각이 드는 남자들이여.

서로에게 조금씩은 기대면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내면을 서로 들여다본다면

우리는 지금 보다 더 많은 사랑을 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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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미스터 갓 - 핀 | 에세이 2013-12-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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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이 미스터갓

핀 저/차동엽 역
위즈앤비즈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안나를 통해 나의 내면을 좀 더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진짜 삶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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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고 생각의 깊이가 다른것 같다.

4살된 우리 아들과 얘기를하다보면 아이의 표현과 생각에 놀랄때가 많다.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가지고 그 맑고 순수한 영혼이 바라보는 관점은 어른이 과연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세계인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직 세상을 모르는 나이로 치부하기엔 어른인 우리보다 삶을 보는 눈이 열려있을지도 모른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금껏 기억에 남아 여운을 주는 책속의 아이들도 그러하다.

'어린왕자' ,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의 주인공들처럼 그들만이 주는 순수함에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책들을 여전히 화자가되고 있고 주인공들은 여전히 우리를 가슴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여기 또 한명의 주인공이 올 겨울 우리를 따뜻함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안나'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그 아이의 이름이다.

주인공 '핀' 은 스무살무렵 런던의 한 부둣가를 산책하다 '안나'를 만나게된다.

술주정뱅이 아빠와 무관심한 엄마를 둔 안나는 집을 나와 방황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린 나이에 불우한 가정환경에 학대까지 받고 자랐지만 안나의 영혼은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신비로웠다. 핀은 그런 안나에게 바로 매료되어 집으로 데리고와 함께 살게된다.

안나에겐 사랑하는 존재가 하나 있는데 바로 하느님이다.

'미스터 갓' 이라 칭하며 자기만의 사랑법으로 그를 믿고 따른다.

안나의 질문들은 우리가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알지 못했던 진리, 선, 행복에 관점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이다.

그림자 놀이를 통해 ' 존재'에 대한 의미를, 숫자를 통해 '딱 하나 밖에 없는 대답'의 의미를 발견하며 꽃씨를 통해 창조와 사랑을 생각할 줄 아는 아이다.

 

안나에게 있어 신에대한 나의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되었다.

나 또한 신을 믿는 한 사람으로 언제나 그를 믿고 따르지만 가끔은 부정도해보고 단지 창조주 조물주라 생각한적도 있었다.

안나는 그런 나에게 정말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도 그처럼 닮아 살아가야한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진정 그를 사랑한다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면 되는 것이고 주위의 시선이나 나의 자존심은 그리 중요한게 아닌게 되는 것이다.

나의 내면에 깊은 울림과 투명함이 없다면 나는 스스로 내가 가진 색을 드러내 보이지 못한다.

안나의 말처럼 세상에 보여지는 색은 사물이 반사되어 보여지는 색이니 진정한 사물의 색을 우리는 보지 못하는 것이다. 거부해서 보여지는 색이니 그것이 진짜 그 사물의 색이 아닌게 되는 것이다.  맑고 투명하게 흡수하는게 진짜 자신만의 색이 되는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데에도 인생에 있어서 우리는 미스터 갓을 닮으려고만 하면된다.

우리는 '보는 지점'만 가지고 그것만을 위해 애쓰다 보니 정작 ' 봐야 할 지점들'은 놓치고 산다.

'보는 지점'은 정해진 자리에서 자기 중심으로 무엇인가를 바라볼 때 사용될 수 있지만, '봐야될 지점들' 이란 말은 자기중심을 탈피해서 상대방의 입장, 혹을 있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들의 처지에 서서 어떤 대상을 들여다볼 떄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중심이 아닌 상대방을 중심으로하되 내가 보여질땐 최대한 투명하고 맑게 보여 미스터 갓 같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사랑하고 착하고 친절해진다면 어느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내 인생에 지금이라도 '안나'를 만났다는게 참 다행이고 행복한 일이다.

어쩜 신이 내게 주신 어떤 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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