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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어른이 읽는 동화' | 기본 카테고리 2021-09-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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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이 읽는 동화

이수경 저
학이사(이상사)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윤환용님 9월 21일 오후 6:11 · 한가위에 읽고 있는 책 2권을 추천합니다. 이기주 '마음의 주인'과 이수경 '어른이 읽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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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 쥔 손

 

 

흰곰처럼 잔설이 군데군데 남아있고, 매운바람 가득한 2월이었다. 산속에 있는 온천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목욕을 마치고 아이와 나오는데 허리가 굽고, 백발을 짧게 자른 할머니 한 분이 회전문을 밀고 밖으로 나왔다. 스웨터도 채 걸치지 못하고, 털신도 제대로 신지 못한 채 다급하게 말이다. 일행이 재촉한 걸까?

우리도 밖으로 나와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조금 전 그 할머니가 보였다. 어쩔 줄 몰라 하며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의 손잡이를 일일이 잡아당겨 보거나 주먹으로 창문을 탕탕 두드렸다.

엄마, 저 할머니 차 못 찾으시는 것 같아.” 뒷자리에 앉은 아이의 말이 맞는 듯했다. 어느새 우리 차 근처까지 온 할머니 얼굴은 사색이 되어있었다. 너무 급해 덜 말리고 나온 머리카락이 얼어 뻣뻣해 보였다.

할머니, 어떤 차 찾으세요?”

황급히 차에서 내려 묻자 할머니가 부들부들 떨며 울먹였다.

우리 아들이 날 두고 갔나봐……. 차가 없어.”

설마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며칠 전 아들이 어머니를 버린 사건을 신문에서 읽었기 때문이다. 나는 결연한 표정으로 할머니 손을 잡았다. “할머니, 이렇게 차가 많을 땐 저도 잘 못 찾거든요. 그러니 저 안에 들어가서 전화도 해 보고, 저희와 기다려요, ?”

할머니와 온천 로비 의자에 나란히 앉았다. 걱정 말라고, 아드님은 제가 꼭 찾아 드리겠노라 했더니 초조하게 흔들리던 눈빛이 조금씩 편안해졌다. 그러는 틈틈이 할머니가 알려 준 아들 번호로 전화를 계속했지만 받지 않았다. ‘아직 목욕 중일 거야.’ 애써 마음을 가다듬고 자판기에서 따끈한 모과차를 뽑아와 할머니에게 건넸다. 그렇게 사십여 분이 흘렀을까? 남탕 쪽에서 한 남성이 바삐 달려오며 우렁우렁 외치는 게 아닌가! “어머니! 많이 기다리셨어요? 목욕탕에서 깜빡 잠들었지 뭐예요!” , 그러면 그렇지! 안심이 되어서인지 할머니가 말없이 손을 뻗어 아들을 안고는 손을 풀지 않았다.

애기 엄마, 고마워…….”

떠나며 한사코 내게 박하사탕 한 알을 쥐어주던 할머니, 잘 지내시지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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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의 (어른이 읽는 동화) | 기본 카테고리 2021-09-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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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이 읽는 동화

이수경 저
학이사(이상사)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 책은 한번에 후르룩~ 읽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가끔씩 책을 펼쳐 작은 미소 한번, 눈물 찔금 하며 지금 자신의 삶을 비춰 볼 수 있을거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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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읽는 동화)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내 안에서도 동화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겠구나! 하는

 

상상이 펼쳐졌다.

 

Suhee님 개인피드에서 이 책의 독후감을 만나고 관심이 생겼는데

 

물물교환순환터에 어른이 읽는 동화 5권을 나눔겠다는 글을 만나 독후감 쓰겠다 약속을

 

오늘 실행 합니다.

 

제 친구에게도 책한권 사서 보냅니다.

 

저에게 이 책이

 

지금까지 사람을 참 귀하게 생각하며 살아 온

 

제 마음 속의 이야기들을 꺼내 놓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저와 다른점은 이수경작가는 삶의 전반에서 그러한 실천을 계속 해 왔다는 것이고

 

나는 어느 때부터는

 

주변에 시선을 덜 가게 하고,

 

관심도 줄이며

 

내 삶을 살피기에 급급해서 살았구나! 하는 것이다.

 

삶이 점점 여유없어지고,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울 때 할 수 있는 일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것은 내가 경험 해 보아도 그렇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와

 

내 동네에서 만나게 되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표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의 경험을 기반으로 쓰여진 책이다.

 

나는 주변을 둘러 볼 여유가 없어.

 

나는 누굴 도울 시간도 돈도 없는 상태야

 

그럴지도 모른다

 

그런데 말이다 그럴때

 

누군가가 당신에게 건낸 친절한 인사가

 

또는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줬던 친구가

 

너무 고마웠던 적 없었는가?

 

대단한 각오가 아니어도 된다

 

우선

 

나에게 친절하게 웃어주고

 

다정하게 인사 해 주는 것부터가 시작인거 같다

 

이 책은 한번에 후르룩~ 읽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가끔씩 책을 펼쳐

 

작은 미소 한번,

 

눈물 찔금 하며

 

지금 자신의 삶을 비춰 볼 수 있을거 같은 책이다.

 

누구나 삶의 방식은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책임지는 일이지만

 

사람과 서로 연결되고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고,

 

웃어 줄 수 있는 삶이

 

더 좋지 아니한가?

 

책 내용 중 한 꼭지 읽어 드리고 싶어 읽었습니다.

 

가만히 들어 봐 주세요.

 

책 나눔해 주신 Suheepak님 고맙습니다.

 

먼저 자신에게 웃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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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어른이 읽는 동화' | 기본 카테고리 2021-09-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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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이 읽는 동화

이수경 저
학이사(이상사)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이가 좀 더 들어 저도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거밖에 더 있겠냐고 말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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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책방슬기로운생활 물물교환순환터

 

2시간 ·

 

#어른이_읽는_동화

 

#이수경

 

#슬기로운생활물물교환순환터

 

#책나눔은_즐겁다

 

 

나이가 좀 더 들어 저도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거밖에 더 있겠냐고 말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그런 누군가 중 한 명이 되면 더 좋겠습니다.

 

 

#안겔라김_김지혜_피아노곡

 

#숨바꼭질도_하고요_잡기놀이도_해요

 

#고양이랑_놀아요

 

?? 책나눔해주신 suhee pak~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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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어른이 읽는 동화' | 기본 카테고리 2021-09-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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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이 읽는 동화

이수경 저
학이사(이상사)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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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고단하다 느껴질 때 이수경 작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위안이 될것임을 예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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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애

어제 오전 12:52 ·

진득하니 앉아 책 한 권 볼 여유가 없음에도 그놈의 책욕심 때문에 이 책을 추천해주신 페친 임재해교수님과 저자 이수경작가께 민폐를 끼치는 것 같다

우선 책 표지에 살짝 당황했다 어른이 읽는 동화 다음에 책 제목이 나와야하는데 바로 작가 이름이 나온다 암튼 명절끝에 아슴아슴 졸린 눈을 부릅뜨고 책을 펼쳤다

첫 이야기 '봄비 내리는 날'을 읽고 국민학교 때 동무들 엄마보다 키도 크고 얼굴도 고왔던 울엄마는 등교 할 때는 멀쩡하다가 오후에 갑자기 비오는 날이면 한 번 거르는 법 없이 우산을 들고 교문 앞에 서 계셨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런 옛 기억을 되살리지 못했을 것이다 시간이 울엄마의 등을 짚고 흘렀나 등허리는 굽어 새우등이 되었고 고운 얼굴엔 하나 둘 검버섯이 피어났다

지척에 살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찿아뵙지 못했다 이번 주말엔 시어머님 허락받고 아예 엄마등 보듬으며 하룻밤 자고 와야겠다 그리고 쑥스럽더라도 이 말만은 꼭하고 오리라 '엄마 사랑해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저 기억하세요?'를 읽곤 한 참 생각에 잠겼다

나였으면 어땠을까? 작가처럼 흰 남방을 입었다는 사실도 잊은 체 얼굴이 피범벅이 된 아이를 와락 껴안을 수 있었을까?

아니다 그러지 못했을 것이다 엉거주춤하게 서서 두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건네거나 기껏해야 기다리라 하곤 집에서 구급함을 가지고 와 소독을 해주고 후시딘을 발라주는 정도였을 것이다

'천사를 만난 곳'을 읽는 내내 빙그레 웃었다 2017년 베트남 호치민으로 공연을 가 있었던 일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바디랭귀지로 겨우 화장실은 찾았는데 아뿔싸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 출입문 사이에 의자를 놓고 앉은 아주머니가 화장실 사용료를 받고 있는게 아닌가! 급하게 오느라 핸드폰만 들고 왔는데 ?

후다닥 되갔다 와 요금을 지불하고서야 화장실에 들어가 앉아 가까스로 체면 구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볼일을 보고 나와서 보니 휴지값도 별도로 받고 있었다. 실내공연이었다면 공연장에 화장실이 있었겠지만 야외공연이라 벌어진 일이었다

이수경작가의 어른이 읽는 동화에는 잘 쓰지 않는 우리말도 불쑥불쑥 나와 읽는 맛을 더한다 두전거리다, 늘키다, 종애, 밭틀, 단댓바람, 갓밝이, 작달비 등등

이 책 239페이지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이수경작가의 삶을 대하는 태도에 경의를 표하며 내 삶이 고단하다 느껴질 때 이수경 작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위안이 될것임을 예견한다

어른이 읽는 동화를 보내주신 임재해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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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의 (어른이 읽는 동화) | 기본 카테고리 2021-09-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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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이 읽는 동화

이수경 저
학이사(이상사)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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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가슴 속에 등불과 위로와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사춘기의 질풍노도를 달리는 학교에서도 청소년에게 읽어주고 싶다 공동체 삶을 실천하는 작가의 모습을 닮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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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읽는 동화 / 학이사 / 이수경 / 2021.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삶은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더불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 배려하는 삶을 실천하는 작가 이수경

내면에 작은 아이를 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들려주는 어른들이 읽는 동화

제목에서부터 편안하고 따스할 것 같다

책은 인연과 이웃, 인생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장<봄비 내리는 날이면>에서 작가와 엄마의 인연은 우산이였다

나는 학창시절은 비오는 날 우산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하교를 하는 것은 당연한 줄 알았다

교복을 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생쥐꼴로 집으로 가는 길은 즐거움이였다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같이 동행하여 외롭지 않은 추억의 한 장면이였다

하지만 작가의 어머니가 살짝 부러웠다

인생의 세 번째 장 <인연>이다 

“그날부터 종현이는 못 이기는 척 우리 집으로 오게 됐다

함께 밥을 먹고, 책을 꺼내 읽고, 글을 쓰다가 저녁 거미가 내리면 할아버지 트럭을 타고 돌아갔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행운을 빚는 장인이라고 했던가

나도 종현이도 우리 서로에서 행운이 된 셈이었다” 198P

모두의 가슴 속에 등불과 위로와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사춘기의 질풍노도를 달리는 학교에서도 청소년에게 읽어주고 싶다

공동체 삶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작가의 모습을 닮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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