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빙 작가님의 다섯번째 친구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포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아 진짜 ㅋㅋㅋ너무 재밌어요. 재탕 계속 할 것 같아요. 무조건 추천입니다.
여주는 직장에서 차도녀로 알려져있지만 성인용품이 집에 택배로 도착하는 날이면 본인도 모르게 아름다운 미소를 짓습니다. 그 미소에 반한 남주는 여주에게 접근할 기회를 노리다가 어느날 회식이 끝나고 술에 취해 여주집에서 잠들게 되는데 아침에 일어나 쇼파에서 여주의 성인용품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이 기회를 이용해 여주에게 다가가려고 하다가 결국 둘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때부터 남주는 여주의 성인용품 친구들을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게 됩니다.
작가님 개그코드가 너무 저랑 잘 맞아요. 여주랑 남주 대사치는 것도 다 웃기고, 캐릭터들도 다 잼나요. 로설이 이렇게 유쾌하고 재밌을 수 있네요. 씬도 장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