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별이맘의 소소한 일상
http://blog.yes24.com/apfjd89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별이맘
별이맘의 소소한 일상♡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4·16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86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소소한 일상♡
끄적끄적
마음속에 담아놓기
서평이벤트
파워문화블로그 14기!
파워문화블로그 16기!
일.고.십. 생각나눔
나의 리뷰
생각을 담다
일.고.십 생각나눔
태그
부모님의은혜 아이의사랑 부모님사랑합니다 그리운마음 일고십1주년맞이이벤트 일고십과함께했던시간 선물같은이야기 일년에고전십이권읽자! 1주년축하해요^^ 봄을알리는시작
2018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기본그룹
최근 댓글
잘 지내시나요? 뵙고.. 
별이맘님, 잘 지내고 .. 
별이맘님 잘 지내고 .. 
별이맘님~ 잘 지내시.. 
못난 마음이라니요, .. 
새로운 글
오늘 27 | 전체 44957
2017-12-13 개설

2018-04-07 의 전체보기
여자, 그림으로 행복해지다 / 남인숙 | 생각을 담다 2018-04-07 02:0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28301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여자, 그림으로 행복해지다

남인숙 저
소담출판사 | 201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그림으로 행복해지는 시간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어느 날, 그림이 말했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여자, 그림으로 행복해지다.

 

어느 날, 문득 스쳐지나가는 하나의 그림에 마음을 뺏겨본 적 있나요? 나와는 동떨어지는 세계 속에 그려진 이야기에 내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그림.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칠흑같던 어둠에 한줄기 빛처럼 위로를,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그림을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림의 매력에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다. 그림 하나로 마음도, 삶도 행복해질 수 있다면 한번쯤 그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천천히 그림을 음미하며, 그녀가 들려주는 따뜻한 위로에 마음을 적셔본다.

 

그림을 좋아하고, 화가나 작품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많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처음 접하는 화가와 그의 그림들이 눈에 그려졌다.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처음 마주하는 그 설렘과 아직 만나지 못한 작품에 대한 행복한 기다림이 마음을 더 들뜨게  만들었다.  저자가 풀어내는 그림과 이야기에 흠뻑 취해, 온전히 날 것 그대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그림의 해설이 아닌, 그림을 바라보며, 그림 속 이야기를 상상하며, 그림 속에 '나'를 담아내는 이야기에 마음을 뺏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림에 덧댄 그녀의 이야기는 달달한 디저트 만큼이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녀는 '이 것은 사랑을 상징하는 거고, 저 것은 절망을 상징하는거야'라며 그림을 조각 조각 나누며, 그 조각 속 이야기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나는 높이 솟은 계단을 보면, 언제고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아, 너는 어떻게 생각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용기를 말해주며, 그림과 그림 너머의 이야기를 함께 상상하며 만들어가는 즐거움으로 그림을 온전히 마음에 품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로 그녀의 이야기를 포장하기는 어려워보인다. 그림과 그녀의 이야기를 보고 느끼며 행복으로 마음을 가득채워보기를 희망해본다. 그림으로 행복해지다.

 

 <때론 슬픈 예감 속에서도 나아가야만 하는 게 삶인 것을>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 샬럿의 여인

 
살다 보면 때로 미치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될 때가 있어. 설령 네가 지금 어쩌다 타게 된 위태로운 조각배 위에서 어쩔 줄 모르고 있다해도 너 자신을 미워하진 말기를. 떨리는 손으로 키를 잡고 , 울면서 홀로 뱃길을 나서보지 않은 사람은 삶의 물결에서 의미를 읽어 낼 수가 없는 걸.

 

<고독 속에서 휴식을 찾다>

앙드레 브리에 / 호숫가의 벤치

 

어디에도 사람의 그림자가 없는 아름다운 그림들을 그렸지. 그림 속 풍경에서 홀로 자유롭게 거닐면서 소년은 피로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조금씩 치료할 수 있었어. 온전한 고독이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깨닫게 해준 거야. …이 그림 속에 들어가 저 의자에 앉아 쉬다오렴.  

 

 <내 삶의 풍경, 우윳빛으로 채색하다>

알프레드 시슬레 / 빌뇌브-라-가렌의 다리

 

자세히 보면 이 그림 속 풍경의 대상은 그리 낭만적이거나 비현실적인 게 아니잖아. 내가 속해 있는 삶도 그래. 결코 아름다울 수만은 없지만, 매사에 우유를 섞어 부드럽게 채색할 마음의 붓이 있다면 적어도 그 그림으로 포착한 순간만큼은 꿈 속의 이상향처럼 아름다울 수 있을 거야.

 

<그대의 행복으로 나도 행복합니다>

해밀턴 해밀턴 / 사과꽃 흩날리며

 

자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붙이고 벤치에 올라선 어머니 덕에 평생 잊을 수 없을 꽃비를 온몸으로 맞고 있는 아이, 그리고 아무런 대가 없이 그 아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천국의 기분을 맛보고 있는 어머니. 여기에 뭐가 더 필요할까.

 

<내 마음에 예쁜 부적 하나>

 

존 에버렛 밀레이 / 나의 첫번째 설교, 나의 두번째 설교

 

자기 본연의 순수함에 몰두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알 수 없게 흐뭇한 반짝임이 있어. 그건 세상을 살만한 것으로 느끼게 하는 보석같은 거야.

 

<기억은 내 봄날의 소풍처럼>

클로드 모네 / 개양귀비꽃

 

지금 내가 디디고 있는 하루하루를 들여다보면,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하루하루가 그저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 하지만 십 년쯤 후에 돌아볼즈음은 분명 무색무취의 시간들이 아닐거야. 그건 이미 날것 그대로의 삶이 아니라, 추억으로 가공된 하나의 의미 덩어리니까. 취사선택된 기억이 추억이 되고, 그 추억의 질이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질이 된다면, 지금 내가 어떤 시기를 살고 있든 소홀할 수 없는 거잖아. 힘을 다해 사랑할수 밖에.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8)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8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