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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맘의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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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14기 미션완료! [18년 5월] | 파워문화블로그 14기! 2018-05-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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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 일상의 생각 깨우기 연습 / 안성진(하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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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술과의 첫.만.남 / 로지디킨스,마리그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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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로 납치하다 /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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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 / 안성진(하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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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랑스부모는 아이에게 철학을 선물한다 / 나카지마 사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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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 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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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1. 점과 점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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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오는 하루, 오늘 하루도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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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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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1. 뜻밖의 선물^^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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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딩동 책도착] 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

http://blog.yes24.com/document/10365425

3. 아스라이 흩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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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요한 삶은 외롭지 않다. / 고독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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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30.

5월의 마침표. 이렇게 미션을 정리하면서 또 5월의 시간을 되새겨본다. 매일 똑같은 일상인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항상 새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나날이었다. 기쁜 일, 행복한 일, 슬픈 일이 한 데 어우러져 하루하루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꽤 오래전의 일 같으면서도 그 순간만큼은 왜 이렇게 찰나처럼 느껴졌을까. 그만큼 열심히, 알차게 보냈을거라고 심심한 위로를 해본다.

 

5월은 책도 많이 읽긴 했지만, 일상의 이야기로 꽉 채운 느낌이다. 일상의 이야기, 생각꾸러미를 조용히 꺼내 읊조리기도 하고,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면서 빈 공간을 틈틈이 채워나갔다. 나만을 위한 공간이면서도, 결코 혼자일 수만은 없는 이 작은 공간 속에서 새로운 관계맺음을 시작해가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계의 깊이는 깊어지고, 마음은 더 넓어지는 걸 느낀다. 타인의 이야기에 내 마음을 덧대기도하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이 공간이 참 좋다. 여전히 일상의 큰 의미를 차지하는 이 공간에서 유월도 행복한 시간으로 꾸려나갈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해끔한 햇살속에서 빛나는 유월을 시작해보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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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 | 서평이벤트 2018-05-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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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잡학사전

이재운 등저
Nomad(노마드)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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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인원 : 5명

발표 :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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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이런 뜻이었어?

‘시치미를 뗀다’고 하는데, 도대체 시치미는 무슨 뜻인가? 또 우리가 흔히 쓰는 ‘천둥벌거숭이’‘조바심’ ‘젬병’ ‘쪽도 못쓰다’ 등의 말은 어떻게 나온 말인가? 우리가 흔히 쓰는 ‘풍지박산’이나 ‘우뢰’나 ‘개발새발’이 틀린 말이라는데, 그렇다면 올바른 말은 무엇인가? ‘강강술래’가 이순신 장군이 고안한 놀이에서 나온 말이고, 행주치마는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에서 나온 말이라는데, 그것이 사실인가? 

아마도 이와 같은 물음에 제대로 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말들은 하나같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쓰는 말인데도 말이다. 물론 국어사전을 통해서 일부의 말은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국어사전만으로는 뭔가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국어사전 자체가 단어의 풀이에 그 비중을 두지, 말의 유래가 어떻고 본뜻은 무엇이고 바뀐 뜻은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것에 비중을 두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누런 소로 알고 있는 ‘황소’가 사실 큰 소를 가리키는 말이며, 돼지고기의 한 부위로 알고 있는 ‘갈매기살’이 실은 가로막(횡격막) 부위에 있는 살을 이르는 말임을, 구두쇠로의 대명사로 알고 있는 ‘자린고비’가 정작 기름에 절인 지방(紙榜)을 뜻하는 말임을,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힌다는 의미로 흔하게 쓰는 ‘어처구니없다’에서, 어처구니가 상상 밖으로 큰 물건이나 사람을 가리키는 말임을 우리는 알고 있었을까? 이 책에서 독자들은 앞에서 언급한 ‘시치미’가 사냥매가 누구 것인지 구분하는 꼬리표임을, 풍지박산이 아니라 풍비박산이며, 우뢰가 아니라 우레이며, 개발새발이 아니라 괴발개발이며, 강강술래나 행주치마는 이순신 장군과 권율 장군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민간어원에서 비롯된 말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은 우리가 지금까지 무심코 써왔던 우리말들에 대해 전혀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알쏭달쏭 자신 없이 쓰고 있는 말의 차이점도 분명히 알게 해준다. 그러니만큼 이 책은 말과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키워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도 요긴한 동반자 구실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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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여행영어 척척척 + 영어회화 척척척』 | 서평이벤트 2018-05-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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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 척척척

신동운 저
스타북스 | 2018년 06월


영어회화 척척척

신동운 저
스타북스 | 2018년 06월


신청 기간 : ~6 7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선정된 서평단 10분께 스타북스에서 척척척 시리즈 2권 모두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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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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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 문션 | 생각을 담다 2018-05-28 19:54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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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문션 저
넥서스BOOKS | 2018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엄마가 되는 게 이렇게 힘든 건가요?

나의 새 이름, '엄마' 서툴고 못나고 부족해 미안한.

아직 어른이 되지도 못했는데 엄마라니.

너의 엄마라서 좋지만 내가 엄마라는 건 아직 너무 낯설어.

 

오늘도 나는 육아를 하면서 나와 가장 가까운 나를 마주한다.

상상 그 이상으로

 

그렇게 엄마가 된다...

 

나의 새 이름 '엄마', 이전의 내 이름은 점점 더 희미해져 가고, '엄마'라는 새 이름이 이젠 내 삶을 대변하듯 몸집을 키워만 간다. '나'였던 그 공간은 서서히 모습을 감춰가고, 이제는 아이와 함께 만드는 시간이 더 익숙하게 자리 잡고있다.  여전히 그 엄마라는 크기와 무게가 낯설기도 하고, 자연스러운 공간이 부자연스러운 그 무언가로 얼룩질 때도 있다. 그 공간에 머무는 시간 속에서 슬픔을 느낄 때도, 행복과 기쁨을 느낄 때도, 먹먹함과 서글픔을 느낄 때도 있다. 그렇게 몰랐던 나를, 아니면 진짜 나를, '나와 가장 가까운 나'를 마주해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도 온전한 내 시간을 감히 꿈꿀 수 없는 지금을 그리워 할 날이 곧 찾아오겠지. 지나고 보니 온전한 내 시간은 없었지만, 온전한 우리의 시간은 있었다며, 참 행복한 한때였다고, 웃으면서 말 할 날이 내게도 곧 찾아오겠지. (p.26)

 

 

결혼을 하기 전 쉴틈없이 들락날락했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하이웨스트에 또각또각 하이힐을 신으며 걷던 그 시간이 이제는 흐릿해져 가고, 반짝반짝 나를 빛나게 해주던 악세서리도 이제는 거추장스러워지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예쁜 원피스에도 발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게 더 편하고, 예쁘게 꾸민 머리도 끈 하나로 질끈 묶어버리는 게 더 편한 엄마가 되었다. 어떤 패션도 '육아메이트'인 아기띠만 있으면 '엄마'라는 그 이름을 내세워 당당해지기도 한다. '난 엄마니깐!' 당당한 자기 위로를 내세우며 오늘도 열심히 아기띠를 앞에 메고, 주렁주렁 기저귀가방을 들쳐메고 운동화를 장착한 채 아이와 함께 콧바람을 쐬러 나간다. 그 시간 속에서 엄마의 방식으로 아이와의 추억을 만들어간다.

 

 

엄마,

힘든 시기 잘 버텨줘서 고마워.

나의 엄마여서

정말 고마워.

 

엄마가 되어서야 엄마의 억척스러움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었다. 부모가 되어서야 매일 아침 밥 한 숟가락이라도 떠먹여주던 그 모습이 이해가 되었다. '어디니, 밥은 먹었니,' 매일 매일을 걱정 하던 그 마음을 이제야 조금은 헤아릴 것 같다. 부모님이 짊어 진 시간의 무게가 어떤 것인지도 모른 채 그렇게 커버렸다. 고작 '엄마'가 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조금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여전히 어리기만 한, 평생 부모님한테는 철없는 딸인, 이제서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그 알량한 생각을 하는 내가 부끄럽기만 하다. 이제서야 굳은 살이 박인 부모님의 손을, 영원히 주름진 시간을 간직할 부모님 마음을 알아차린 것이 야속하기만 하다. 늦었지만, 그 삶의 무게를 함께 느끼며 조금은 덜어드릴 수 있기를.

 

 

달콤했던 신혼의 꿀이 채 떨어지기도 전에 남편과 나 사이에는 작은 공간이 생겼다. 아이라는 작은 공간 속에 나는 '엄마', 남편은 '아빠'라는 울타리로 서로의 어깨를 기댄 채 반대편에서서 바라보고 있다. 그 작은 공간을 촘촘이 메우기 위해 똘똘 뭉쳐서 지쳐 곯아떨어지는 새벽에도 아이 울음 하나에 불끈 힘을 내는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간다. 이제는 둘보단 셋이 더 편하고, 반나절도 아이와 떨어져있는 그 시간이 어색하기만 그런 시간 속에서 때론 둘만의 달콤했던 그 시간이 그리울 때도 있다. 알콩달콩 손잡고 영화관을 누비던 그 시간이 그립기도 하지만, 채 반나절도 안되어 아이의 웃는 얼굴이 그리워 사진을 보며 실실 웃고 있는 그런 엄마, 아빠가 되어버렸다. 때론, 문득 그리워질 때도 있지만, 지금은 '우리'라는 그 울타리 속에서 '하나'라는 그 따뜻함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알콩달콩 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형제들의 따뜻함이 물씬 느껴진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을 보며, 어깨를 내어주는 가슴 따뜻한 아이들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를 띄고 있다. 아직은 혼자인 우리아이에게, '둘째'라는 그 시간을 만들어주기가 아직은 겁이 나기도 한다. 평생 든든한 친구가 될 반쪽이라는 선물을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서툴기만 한 부모이기에 선뜻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가 않다. 알콩달콩할 사랑스러운 상상에 잠겨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상상만 할 뿐..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다. 형제들의 알콩달콩함에 괜스레 질투가 나기도 한다.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지 못하는 부러움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저,, 마냥 사랑스럽기만 한 그 시간 속에 잠깐이라도 행복에 잠겨본다.

 

 

'엄마'라는 그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때론 낯설기도 하고, 힘듦에 서글퍼질 때도 있을 것이다. 벗어나고 싶을 때도 분명 있겠지만, '우리'라는 공간이 주는 따뜻함을 위로삼아 '엄마'의 공간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너와 나, 우리'가 주인공인 그 무대에서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노력해본다. '엄마'라는 새 이름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아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아이의 시간에 함께 머무는 그 행복함에 푹 빠져있고 싶다. 엄마라서 힘들고, 엄마라서 자랑스러운, 그 모든 걸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엄마'이기에 모든 엄마들에게 큰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함께 마음 나눌 이들이 있기에, 그 시간을 온전히 견뎌내어 따뜻한 사랑을 준 부모님이 있기에, 가족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기에, 엄마가 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아이가 있기에 '엄마'라서 참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도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 엄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본다. 힘내요, 엄마!

 

"아직 나도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라 육아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육아'는 '자아'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는 건 확실하다. 매순간 나를 돌아보게 될 거다. 내가 가장 보이기 싫어했던 나의 치부가 자주 드러나게 될 것이다. 반면 그동안 결코 알지 못했던 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나의 아이를 나만큼, 어쩌면 나보다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육아를 하면서 나와 가장 가까운 나를 마주한다.

상상 그 이상으로

- 문션-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되어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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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삶은 외롭지 않다. / 고독의 위로 | 소소한 일상♡ 2018-05-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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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

좋은 본성과 너무도 오랫동안 떨어져가고,

일에 지치고, 쾌락에 진력이 났을 때,

고독은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가.

 

- 윌리엄 워즈워스-

  

오랜만에 평일에 연가를 낸 남편덕에 간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주말이면 에버랜드가는 길로 꽉찬 그 길을 평일의 한적함을 벗삼아 시원스레 달려보았다. 느긋한 여유를 즐기며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에 취해보았다. 이전엔 혼자라는 외로움을 못 견딜때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혼자가 편한 그 시간이 종종 그리워질때도 있다. 이제는 고독이란 단어를 느낄만큼 연륜이 쌓인 것일까. 

 

그러다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돌아갈 곳이 있기에 그 짧음의 고독을 쿨한척 보내는 건 아니었을까. 다시 북적이는 어디론가 갈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이지 않았을까. 만약 발 닿을 곳없이 혼자만 있게된다면 온전히 그 시간을 견뎌낼 수있을까. 확신이 서지않는다. 진정 고독이 가지는 의미를 잠깐이라도 빌려쓸 수있을지 그 속에 침잠해 홀로 있는 나를 마주할 수있을지 고민이 된다. 

 

적어도 나를 마주해볼 수 있는 용기를 갖을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다른 누군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날을 세우는 관계의 늪에서도 벗어나 본연의 감정에 충실한 나를 만날 수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나를 마주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나조차도 모르는, 혹은 나에게마저 숨기고 싶은 내 마음을 애써 지우고 있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스스로에게만이라도 솔직해질 수 있도록, 애써 부정하려했던 그 마음을 마주할 수 있는 따뜻한 용기를 얻고 싶다. 고독의 위로속에 잠시나마 희망을 비추어본다.

 

 

 

  (5월 끝자락에 마주한 일.고.십의 선물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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