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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시작 (feat.제제와 어린왕자) | 소소한 일상♡ 2019-03-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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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나는 문득 계절의 허리를 꺾어

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벌이 꽃을 찾아 분주하게 날아가듯,

햇볕이 앉을 자리를 찾아 지상을 헤매듯,

나도 그렇게 나의 봄으로 가고 싶어.

 

나의 겨울은 대체 언제 끝날까?

너도 아마 같은 고민을 하며 살고 있겠지.

그래, 삶의 겨울은 참 길고 봄은 짧아

 

가시가 있어 발라낸 생선 살이 더 소중하듯,

겨울이라는 아픔이 있어 봄이 더 빛나는 것이 아닐까?

 

지금 읽는 이 페이지가

너의 봄을 알리는 시작이면 참 좋겠다.

 

우리, 봄에 만나자 따뜻한 마음으로 기다릴테니까.

 

"봄으로 가고 싶다"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이제는 정말 완연한 봄날씨가 흠뻑 느껴지네요. 여전히 옷깃을 여밀때도 있지만, 가끔씩 눈부신 햇살에 눈이 찡끗해지기도 해요. 겨울이 언제 지나가나 싶었는데, 어느새 초록 새싹이 움트고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려 기지개를 펴는 것 같아요. 

 

봄이 기다려지는 건 이런 작은 설렘이 있기 때문이겠죠. 싱그러운 초록잎과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왠지 마음이 뻥하고 뚫리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새로운 설렘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요.

 

이제 3월도 진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새로움이 깃들었던 3월에는 어떤 이야기들로 채우셨나요? 봄과 함께 시작된 저의 3월은 꽤나 분주했어요. 저의 소중한 아이 또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려 애쓰고 있고, 저도 움츠렸던 몸을 펴고 이것저것 새롭게 시작하기도 했어요. 오랫동안 미뤄두던 숙원사업(?)도 시작했고 몸도 마음도 여유를 찾아갔던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조금은 여유가 있어진 시간만큼 채워야 할 것들도 참 많네요. ㅎㅎ

 

기분좋은 분주함이라 요즘은 항상 싱글벙글인 것 같아요.^^ 꼬박꼬박 밀린 일기도 잘 쓰고, 다이어리도 꼭꼭 채워나가고 있어요. 내일을 미리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정돈된 느낌이 들어요. 그날 그날 일도 정리하지만, 앞으로의 계획, 일정 등을 미리 체크하고, 준비하니 한결 수월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음이 조금 앞섰던 3월이라 끝자락까지 분주함이 깃들긴 하지만,, ㅎㅎ4월에는 조금 더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하나씩 채워나가보려구요.^^ 4월에는 조금 더 따뜻한 봄을 기대해볼 수 있겠지요? 몸도 마음도 따스한 햇살이 깃들기를 바래봅니다. 3월 한달도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따뜻한 마음으로 설레는 봄을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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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좀 배워! / 윤혜경 | 생각을 담다 2019-03-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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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도 좀 배워!

윤혜경 저
나라아이넷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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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자녀를 위한 부모 공부

엄마도 좀 배워!

 

 

 

임신하는 순간부터 출산하고 아이를 양육하는 데 이르기까지 부모는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에 맞닥뜨리게 된다. 매일이 실전이고 전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는 지속적인 공부와 정보를 필요로 한다. 영유아 시기 때는 거의 개월수별로 아이의 성장속도에 맞춰 아이를 중심으로 케어해야 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잘 따져보고 먹어야 한다. 미리미리 준비되가 되어 있다면 참 좋겠지만, 우리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고, 가정의 환경도 다르고, 부모의 성향, 아이의 성향과 기질도 천차만별이기에 다양한 육아책을 섭렵한다고 하더라도 '내 아이'에 딱 맞는 해결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우리아이를 보다 행복하게 하기 위해, 아이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위해, '괜찮은 부모가 되기'위해 또다시 책을 펼치고 수많은 정보더미에서 우리아이를 위한 최선책을 찾고, 배우곤 한다. 이 책 역시 이러한 부모들을 위해,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부모의 양육 솔루션을 담고 있는 책이다.

 

많은 육아책에서 역설하듯 공통된 주제는 우리아이의 기질과 특성을 파악하고(관찰하고) 자존감을 심어주며, 일관된 훈육과 부모의 기다림, 인내 등을 제시한다. 이 책또한 그러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1장에서는 양육의 성격과 부모로서의 나, 나의 양육에 대한 개념정리

2장에서는 훈육 혹은 상호작용 스킬에 대한 내용

 

책에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양육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 부모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사회적 도덕에 따라 스스로 자녀 양육(여기서는 교육이란 단어를 쓰지 않았다.) 관을 정의내리고, 정립하는 것을 제시한다. 이에 중심이 되는 것은 항상 강조되는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하고 관찰하고 그에 맞춰서 행동해라 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보다 더 나아가, '부모의 성향'에도 초점을 맞추었다. 양육은 부모의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아이와 부모 상호간의 소통이라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두 대상 모두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 사이의 접점을 찾아나가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아동을 양육할 때 부모가 목표로 해야 할 것은 아동의 행동과

그 행복이 미래로 연결되어 있는가이다.

지금 부모가 하고 있는 양육의 연장선 위에

진정한 아이의 행복이 있는가 어떤가를 한번 멈추어 서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p.45)

 

부모 자신이 어떤 성향이고, 행동양식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 오고 있었는지, 그것이 내 아이의 성향에 잘 맞춰져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다. '양육의 의미, 양육의 목표, 부모의 성향, 아이의 성향' 등 부모(나)와 아이를 아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사람은 몇 살이 되어도 그 인생 나름의 방식으로

자신의 일상을 빛나게 살아갈 수 있다. (p.71)

 

우리가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고 인지했다면 이제는 그에 맞춘 상황별 양육법이 중요하다. 즉 '훈육 혹은 상호작용에 대한 스킬'법에 대해서 전달하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별, 성향별로 나타나는 다양한 상황들, 혹은 부적절한 언행들에 대해 어떤 방법은 잘못된 행동이고 옳은 행동인지를 나뉘어 설명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인간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옆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리고 단연 부모님들이 어려워하는 자녀와의 '대화'에도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우리는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이 독특한 가치관이나 견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안경을 걸치고 그 안경을 통해 상대를 보고 있다. 

우리가 보고 있는 아동은 진정한 아동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안경을 통해서 본 아동의 모습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대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다양한 부모와 아이의 관계 중 그 사이의 접점이 좁혀지기 어려워보이는 상황은 부모가 자신만의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주입시킬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의 성향과 의견은 무시한채 부모가 원하는 방향, 자신만의 속도와 성향으로 아이를 밀어부치기도 한다. 조금은 자신의 안경을 벗어놓고, 아이와의 거리를 두고 조금은 객관적인 시선과 나와는 분리된 독립적인 자아로서 아이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로 해 보인다.

 

부모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아동에게 자아 존중감을 심어주는 일이다.

그것은 사랑하는 것을 가르치는 행위이다. 사

랑하는 것을 배운 아이는 일생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함으로써 괴로운 일이 있어도 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p.85)

 

부모가 되고 나서야 나의 부모님과 나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았던 부모님의 성향, 서로 주고받는 상호작용 속에서 나는 어떤 태도였고, 부모님의 어떤 양육 방식을 취하고 있었는지, 어느정도의 화음을 내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 안에서 성장한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나의 성향을 파악하고자 했으며, 그리고 우리아이를 되돌아보았다. 아직은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아이이기에 더 많은 시간과 인내를 가지고 지켜봐야하지만, 지금부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활한 의사소통은 아닐지라도 눈빛과 행동으로 자신만의 소리를 내고 있는 아이이기에, 아이의 소리에 집중함으로써 아이와 나 사아이의 교집합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부모가 처음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여전히 서툰 엄마이지만, 우리아이의 미래를 위해 보다 행복한 미래의 길을 위해 조금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부모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우리 아이를 알고 싶고, 그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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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의미, 내가 부서지는 시간 (feat. 호요님) | 소소한 일상♡ 2019-03-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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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나와 다름을 깨닫고 내가 부서지는 시간이다.

찬란한 햇살과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에도 고마워 할 줄 알게 되며,

어떤 경우에도 감사할 수 있는 점을 찾는 초긍정적인 사람이 되게 한다.

자그마한 돌멩이에도 감탄할 줄 알며, 매 순간 마음과 눈을 활짝 열고 있게 된다.

다른 사람의 한마디 말에도 온 힘을 다하여 들으려 초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여행은 나에게 한뼘의 비어진 공간을 선물한다.

 

<호요세상 : http://blog.yes24.com/document/10859544>

 

 


 

일고십에서 바쇼 하이쿠를 읽고 여행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어요. 그때 쓰셨던 우리 일고십의 맏언니 호요님의 글이에요. ! 여행에 대한 진솔한 의미에 대해 말해주셨는데, 그 문장들이 너무나도 공감이 되어 제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있었던 것 같아요.

 

'여행은 나와 다름을 깨닫고, 내가 부서지는 시간이다. '

'여행은 나에게 한뼘의 비어진 공간을 선물한다.'

 

이 두 문장이 제 마음을 자꾸만 간질이더라구요. 여행을 떠나는 그 시간이 제게 어떤 의미인지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여행'하면 무작정 어딘가로부터의 향함, 지금으로부터의 일탈이라고만 생각했지, 여행 그 자체의 의미, 여행을 떠났을 때의 내 모습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평소와는 또다른 '나'의 모습도 만나게 된다는 걸, 길목길목을 내디디는 발걸음마다 나를 녹이고 나의 흔적을 그곳에 수놓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빽빽하게 들어찬 일상에서의 작은 틈, 그 공간을 새로운 이야기,

설레는 마음으로 물들이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가지는 의미는 충분할 것 같아요. ^^

 

저도 오랜만에 빼곡하게 수놓아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 새로운 시간 속에서 설레는 추억을 만들고자 여행을 떠납니다. ㅎㅎ일전에 여행에 대한 포스팅에서 언급하기도 했었는데 제 인생에서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에요^^

 

 

 

이번 여행에서는 어떤 '나'를 만나게 될지 무척이나 설레고 기대되는 것 같아요. 매일 만나는 햇살도 그곳에서는 또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오겠지요. 일상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여러분에게 '여행'은 어떤 의미인가요^^?

'여행'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일상이기를..

 

 

<별이맘 / 추억의 이름, 여행을 떠나다 : http://blog.yes24.com/document/1042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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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feat.제제와 어린왕자) | 생각을 담다 2019-03-28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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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김종원 저/원유미 그림
성안당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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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와 어린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일상의 행복을 꿈꾸는 제제와 어린 왕자의 행복 여행-*

 

<Prologue>

오늘이라는 시간 앞에서 과거는 별 소용이 없어. 

오늘은 오늘의 순간이 존재하니까. 

 

그래도 지나간 시간이 전혀 쓸모없는 건 아니야. 

오늘을 견디면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니까.

 

'일상은 순간이고, 순간은 영원하다.'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를 존경할 수 있을 만큼,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순간을 근사하게 보내자.

 

그리고 조금만 더 나를 사랑하자.

 

<다시,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모자 속의 보아뱀, 마음을 나누는 것이 서툰 새침한 장미 꽃 한송이. 그런 장미를 사랑한 어린왕자.. 여우를 통해 사랑하는 법을,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깨달아가는 어린왕자 이야기. 

 

 

관계에 지치고 일상의 어스름에 침잠해져갈때, 위로 받고싶은 그런 날이면 문득 그리워지듯 책장을 펼친다. 언제든 펼치면 위로해줄 것 같은 편안함 때문일까. 한 해동안 먼지가 소복히 쌓여있을 때도 있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는 어린왕자가 있다. 

 

일상의 작은 볕마저 소중하게 생각하는 꼬마 제제, 어린 그가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큰 슬픔과 절망, 그런 환경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그를 보는 게, 어쩌면 더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제제의 마음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을까?

 

꼬마 제제의 아픈 마음을 순수한 어린왕자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위로해주고 있다. 제제의 슬픔을, 우리 삶의 작은 슬픔을 한 겹 한 겹 모아 파란 하늘에 흩뿌리며, 다시금 따스한 햇살이 비추기를.

 

일상의 행복을 꿈꾸는 제제와 어린 왕자의 행복한 여행을 시작하다.

 

 

네 안에 존재하는 코끼리라는 슬픈 감정을 잘 다루어야 해.

언제나 자세하게 설명해야 하지.

네 슬픔이 어디에서 왔고, 왜 지금 슬프고,

 

어떤 방법으로 나를 치유해야 할지

정말 자세하게 자신에게 설명해야 해

 

누구나 가슴에 코끼리처럼 거대한 슬픔이 산다.

슬픔을 안고 평생 잘 지내며 살아가야 한다.

그게 바로, 서로에게 서로를 잘 설명해야 하는 이유다.

 

슬픔도 친구가 되면 소중해진다.

 

<슬픔은 눈에 보이지 않아>

 

가끔은 지금이 너무 힘들때 되뇌이는 말이 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 시간은 흐르겠지. 라며 시간을 위로 삼아 버티기도 한다. 기어이 시간은 흐른다. 애달팠던 기억도, 지난한 고통의 흔적도 시간의 바람에 옅어지기를 반복하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침잠해버린다. 너무 깊은 상처라 아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고, 자꾸만 들춰내는 손길에 덧날지도 모른다. 별거 아니라고, 그저 지나갈거란 말로 슬픔을 외면하고 싶지는 않다. 시간은 흐르겠지만, 마음 깊은 곳엔 여전히 그 흔적은 남아 있을 테니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슬픔을 마주보는 일이다. 언젠가 지나갈테지만, 언젠가 한번은 마주해야 하기에 조금만 더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 내 안의 커다란 코끼리에게 나의 슬픔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함께 치유해나갈 수 있기를 바래볼 뿐이다.

 

"나는 나를 위로할 수 있으니까."

 

 

태양보다 뜨겁게 일상을 달구는 사람에게도

 

갑자기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원하는 게 없는 날이 온다.

 

삶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날들..

 

당신은 여전히 멋지다.

어제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 것이다.

다만 오늘은 잠시 휴식이 필요할 뿐이다.

 

"더 근사한 내 삶의 페이지를 만나기 위해"

 

<더 멋지게 일어설 그대에게>

 

앞만 보고 하염없이 달리다가 문득 뒤를 돌았을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허전함을 느낄 때가 있다. 앞도 뒤고 캄캄해져 어디까지 왔는지 앞으로 어디를 향해 달리지도 모를때, 잠깐 멈춤이 필요할 때다. 그럴 땐 잠시 숨을 고르며 휴식을 취하기를, '더 근사한 내 삶의 페이지를 만나기 위해'

 

 

울고 있는 너에게

여전히 빛이 존재하는 이유는,

어둠으로 가득한 세상이지만

너만 바라보며 곁에 있는

수많은 고마운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야.

 

그전부터 지금까지 그대는 혼자가 아니다.

별과 구름, 바람과 언제까지나 함께 존재한다.

 

<그때도, 지금도 나는 혼자가 아니다. >

 

사방이 캄캄할 때 그 옆에 손을 잡아주는 단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어둠은 견딜만 하다. 그저 말하지 않아도, 애써 위로의 말을 건네지 않아도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주는 그런 사람. 슬픔을 함께 해줄 이가 옆에 있다면 조금은 견딜만 하지 않을까?

 

 '낯선 대상을 길들여 서로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꼭 필요한 존재로 남아야 한다.'

 

삶에서 마주쳐오는 작은 슬픔들, 때론 그 슬픔에 목이 메여 하루하루가 힘이 들때가 있다. 때론 억울할만큼 고통스러운 시간들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시간 앞에 홀로 외롭지 않기를, 서로가 서로의 아픔을 헤아리고 슬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기를 바래본다.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는 이야기와 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한 그림이 한데 어우러져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지치고 힘이 들때 꼬마 제제와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따뜻하게 '위로'받고 뜨겁게 '공감'하기를..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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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노래를 그리워하는 것-* | 끄적끄적 2019-03-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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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노래 듣는 거 좋아하시나요^^?

 

요즘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라디오도 듣고 노래도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조금은 규칙적인 리듬을 찾아가는 요즘, 마음에 여유가 찾아드니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어반자카파'노래예요. 벌써 데뷔한지 10년이 된 연륜있는 가수랍니다. ㅎㅎ지난 겨울에는 콘서트까지 다녀왔어요. 제 생애 첫 콘서트여서 더 애틋했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노래들이었기에,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누구나 하나쯤은 있지 않나요?

 왠지 자꾸만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는 노래

힘이 들때 누군가가 떠오르는 것처럼, 마음이 지칠때 위로를 얻는 그런 노래 

그냥 아무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작은 토닥임에, 

자꾸만 되뇌이게 되는 노래가 있는 것 같아요. 

 

고3때는 하루하루 힘이 들때마다 '달리기'를 들으면서 턱까지 차오르는 숨을 고르면서 하루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ㅎㅎ사랑을 시작할때는 달달한 노래 한 구절 구절이 마음에 애틋하게 담겨져 왔고, 이별에 힘들어 할때는 모든 노래가사가 내 이야기인냥 서글퍼지기도 했죠.ㅎㅎ

 

각자가 좋아하는 장소, 책, 노래가 있는 것처럼, 제 마음을 스쳐간 노래에도 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아요. 그때 그 시절 가사 하나 하나를 음미하던 그때의 나를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애틋했고, 아련했고, 순수했던 그때 그 느낌을 뜨겁게 우려내는 순간 들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사랑노래를 들어도, 이별 노래를 들어도 설레거나 애틋하진 않아요. 그저 달달함에 취했던 그때의 저를 추억할 뿐이죠.

 

옛 노래가 그리운 건, 그 노래를 흥얼거리며 마음을 나눴던

그 시절의 내가 그리워서인지도 모르겠어요.

추억 속의 그날을 다시 한번 뜨겁게 우리며, 잔잔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는 무엇인가요^^? 

 

 

 

*-내 생애에 첫 콘서트를 보고온 후 느낌-*

처음'이라 설레는 기분, 처음이라는 그 단어만으로도 설레고, 의미가 되는 순간이 있다. 내 생애 처음이 되었던, 이 처음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었던 시간이라 뜻깊었던 것 같다. 노래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번 콘서트가 특별했던 건 오랜만에 지나간 내 20대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옛날 노래가 좋은 건 그때 그 시절, 그때의 그 모습 속에 담긴 나를 볼 수 있어서, 나를 추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때 유행가사를 흥얼거렸던 모습, 어떤 상황 속에서 그 노래를 찾게된 건지, 그 노래 속에서 어떤 위로를 받았고, 어떤 힘을 얻었는지 문득 돌아보게 된다. 아 그때 이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생각하게 되고, 그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달라져 그런지 같은 음악도 또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런 드문드문 묻어진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서 더 애틋하게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노래가 치유의 힘있다는 그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저물어가는 20대의 아련한 모습을 다시 한번 떠올렸던 소중한 시간, 선물같은 시간으로 30대의 잔잔한 이야기를 또다시 시작해야함을 느낀다. 추워진 겨울이 어느새 '코끝'에 와 있는 것처럼 다시 '봄을 그리며', 기다리며 '그때의 나를, 그때의 우리'를 추억하며 그날의 여운을 마음속에 간직한다.

 

코 끝 시린 겨울을 보내며, 다시 봄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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