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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달밤] 내가 노벨상을 탔어요 | 유아동 관련 서평 2018-12-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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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노벨상을 탔어요

나카오 마사토시 글/도리 그림/김혜진 역
도깨비달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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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달밤] 내가 노벨상을 탔어요

 

나카오 마사토시 글, 도리 그림, 김혜진 옮김

도깨비달밤

 

 

 

"엄마, 아이가 노벨상을 받을 수 있어?"

엄마의 답을 기대하고 묻는 질문이 아니었나봅니다. 서둘러 책을 펼쳐보는 아이.

그리고, 책은 동생들 손으로 넘어왔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

그림 그리기랑 도감 보기랑

신기한 걸 찾는거야!

 

신기한 걸 발견하면 손부터 가는 건 아이들의 특징이지요.

(물론, 조심스러워하며 가까이 안가는 아이들도 있지만요)

엄마가 사온 달걀 중 하나에 특이한 무늬가 그려져 있네요.

막내도 그 알 그림에 손이먼저 가네요!

대부분의 경우는 엄마가 손대지 말라고 하거나, 그렇지 않아도 금새 흥미를 잃기 마련인데

뭔가 달라보입니다.

 

 

 

우선은 엄마 아빠의 긍정적인 반응!

진지하게 아이의 호기심에 같은 반응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계속적인 관심.

알에서 독특한 생명체가 탄생했어요!

엄마 아빠도 처음보는 이 아이에게 '메로'라 이름짓고 관찰일기를 써보기로 했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도감의 분류방식대로

메로의 생김새가 변할 때 마다, 그 특징을 포착해서 비슷한 동물들을 적어봅니다.

(어...저기 마트로시카는 뭐지? ㅎㅎㅎ)

'탈피'라는 단어가 낯선 아이에게,

자라면서 몸이 커지게되면 더 큰옷을 입어야 하듯, 허물을 벗는다 는 것으로 설명도 하구요.

 

 

아이가 자람에 따라 메로도 자라게되고, 계속해서 관찰일기를 쓰게됩니다.

그리고, 그리고 아이도 어른이 되고 계속 발견하게 되는 것을 연구하고 관찰일기를 쓰던 어느 날...

책 제목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지지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아이에게는 부모님이 절대적이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지속해가는 내적인 힘.

그렇게 지속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순리겠지요!

 

누군가는 이렇게 반론을 제기할 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이 그리 호락호락한 건 아니라고.

그렇지요.

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축복이 아닐까요.

 

노벨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계속했더니 얻어진 것이 노벨상이라는 것.

이 순서가 의미하는 바도 큰것 같아요.

노벨상이 목표였다면, 그것을 성취한 후에는 어떻게할 것 인지 그 물음이 또 남게 되지만

꾸준히 한 것에 대한 소소한(?) 보상이 큰 상이라면, 더 큰 기쁨을 가지고 가는 길을 더 즐겁게 갈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의 어린이들도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걸 발견하고, 지지받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모두의 인정을 받는 자리까지 가기를 바라면서,

우선은 실수투성이인 아이를 한발짝 떨어져 지지해주는 엄마가 되어 보기로 마음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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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소한 일에 화를 냈습니다 | 엄마의 책읽기 2018-12-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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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도 사소한 일에 화를 냈습니다

와다 히데키 저/정지영 역
상상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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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소한 일에 화를 냈습니다

?

와다 히데키 지음, 정지영 옮김

상상출판

?

 

아.. 오늘은 이렇게 화 안내려고 했는데...

하루를 돌아보면, 아니, 그 순간만 지나고 나면 그냥 넘겨도 되는 일이었다 싶은 것에

화를 벌컥 내는 모습을 보곤합니다.

내가 평소보다 피곤한 상태거나, 상대에게 기대하는 바가 클때 종종 그런모습이 더 자주 나타나곤 하지요.

?

책 제목이 [오늘도 사소한 일에 화를 냈습니다]네요.

책 제목을 보고 내 이야기라고 말해주는 남편에게 찌릿 눈짓을 하면서도, 맞는 말이니 할 말이 없습니다..

도쿄대 출신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작은 일로 기분 상하지 않고,

울컥해도 쿨하게 털어내는 비법!

그 비법서를 펼쳐보았습니다.

?

저자는 사소한 일로 우리가 기분이 나빠지는 이유로 3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 남이 나를 소중히 대하지 않는 다는 느낌이 들어서

- 쉽게 상처받는 자신을 지키려고

- 어려운 일을 무리해서 하거나, 하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

정신 분석학자인 하인즈 코헛은 "사람은 자기애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불쾌함을 느낀다"고 하네요.

관련 예시를 보니, 자기애가 충족되지 않으면 어른이라도, 관공서에 와서 자기부터 봐달라고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는 것이 나오는데

이렇게 연결될 수 있구나...싶었지요.

어리거나 나이가 많거나 상관없이 사람의 행동 기저에는 자기애가 있는가..보게 되었지요.

환경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환경에 자신이 얼마나 만족을 느끼는가가 크게 작용되었지요.

SNS에서 '좋아요'의 갯수에 신경쓰는 것에 대한 조언부터,

쉽게 짜증내지 않기 위해서 평소에 피로를 해소해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 까지

어쩌면, 우리가 이미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냥 넘겼던 부분까지 짚어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자신의 장점을 찾고, 쓸데없는 경쟁에서 벗어나는 것,

그리고 먼저 호의 베풀면 상대가 호의를 베푸는 것을 보게되는 것,

다른사람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칭찬받기를 기대하지 않는 것.

웃는 얼굴도 습관이라는 것.

피상적으로 아는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 이야기해주니

내 모습은 어떠한가 지면에 적힌 글이 거울이 되어 보게되네요.

?

이 중에서 내게 가장 인상적인 글은 모든 이들에게 칭찬 받기를 기대하지 말로, 다른 사람의 감정에 휘말리지 않는 것.

내가 옳다고 여긴것이 다른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다른 사람이 싫은 감정을 비췄다고 해서 거기에 내 기분까지 우울해질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물론, 내가 잘못한것은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

남을 더 생각하는 '좋은 사람'에서 벗어나

행복한 사람이 되어 화가 저절로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는 연말, 그리고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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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글을 접하며 독해력도 쑥쑥! 초등국어 독해왕 2단계 | 유아동 관련 서평 2018-12-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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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등국어 독해왕 2단계

김효진,김영신,안희진 공저
이룸E&B(이룸이앤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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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글을 접하며 독해력도 쑥쑥! 초등국어 독해왕 2단계

?

 

 

국어 실력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보는 책의 많은 비중이 학습만화가 되면서, 정보는 어느정도 받아들이지만

긴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또한, 접하는 글의 형식도 한정되다보니 문학, 비문학의 다양한 종류의 글도 접해주고 싶었죠.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인 아이에게 권해 준 책이 바로 이

[초등국어 독해왕](2단계)입니다.

 

 

총 6권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1권을 동생에게 권하면서 2권을 첫째에게 주었습니다.

꾸준히 지속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실력을 늘리는 것이라는 것이란 것을 알기에

학교 생활을 경험한 아이에게는 어려운 책보다는 해볼만하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면서 탄탄한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 필요했지요.

?

초등학생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20~30분 분량의 2~3개의 지문에

다양한 종류의 글과 문제

어휘력까지 챙길 수 있기에 이 책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학기중에 부담을 주기 보다, 방학중에 하기에도 딱 좋은 25일차 구성!

매일 진행한다면 25일,

요일을 정해서 꾸준히 진행한다면 마치는 시간이 또 달라지겠네요.

매일 학습한 날짜를 적는 란이 있어서 언제언제 공부하고, 지속해서 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도 있게 되어 있었어요.

?

?

1~5일차를 한 묶음으로 하고

하루 일차에 3개의 다른 형식의 지문이 들어 있음을 보여주어요.

5일차를 마치면 어휘연습과 어휘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1일차에는 편지글과 설명하는 글, 동시가 담겨 있었어요.

보통, 저학년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받아쓰기를 하지요. 그만큼 글을 제대로 알고 쓰는 연습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단어를 쓰더라도 칸에 맞춰서 쓰도록 점선이 들어간 칸을 제시하고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칸에 맞춰 글을 쓰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문제를 통해서 지문의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하는 것을 점검하도록 되어 있네요.

 

 

매일매일 어휘력 체크 영역도 마련해 두고 있어요.

슬쩍보니,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인데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했어요.

 

 

5 일차 학습분량 뒤에는 어휘연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어휘력이 탄탄하면 글쓰기, 읽기는 물론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1일차의 지문 분량은 1권의 것과 비슷했는데, 2권의 25일차 지문 분량을 보니

두배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어요.

차근차근 진행해가면 지문 분량이 늘어나더라도 겁먹지 않고 도전할 수 있겠지요!

 

 

본 책과 분리되는 정답지.

이렇게 분리되어 문제지 옆에 펼쳐놓고 정답을 매기면 정말 편리하지요!

 
 

그리고, 정답지 안에는 그냥 지나가기에는 아쉬운 내용들이 가득 들어 있네요.

문제 속에서 등장했던 단어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풍성하게 담아두고 있어요.

?

글 읽기의 핵심인 전체의 주제와 요지 파악, 제목찾기 부터 시작해서 어휘의 확장, 다양한 종류의 글을 접해볼 수 있는

[초등국어 독해왕 시리즈]

글 읽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초등 국어 문제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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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 국어문제집으로 추천하는 초등 국어 독해왕(1단계) | 유아동 관련 서평 2018-12-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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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등국어 독해왕 1단계

김효진,김영신,안희진 공저
이룸E&B(이룸이앤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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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 국어문제집으로 추천하는 초등 국어 독해왕(1단계)

?

12월의 끝자락에서, 입학통지서가 온 둘째아이를 생각합니다.

글자는 읽을 줄 알지만 제대로 이해를 하는 걸까,

글씨 쓰는 것도 따로 연습을 해야하데...

?

그러다가, 형아를 위한 초등 국어 문제집을 살펴보다가

두어달 후 면 초등학생이 되는 예비초등에게도

이 책을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초등국어 독해왕] (1단계)를 접하게 되었죠.

?

글 읽기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자신감의 시작입니다!!!

 

 

중학 국어 교재로 유명한 숨마쿰라우데에서 나온

초등용 국어교재

숨마어린이 초등국어 독해왕 시리즈

1단계부터 6단계로 전 6권이 나와있었어요.

 

?

다양한 글을 읽히고 싶어요,

평소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아이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30분 정도 짧게 집중해서 글을 이해할 수 있는 교재,

글의 주제나 요지 파악, 제목찾기등 쉬운수준에서부터 단계별로 훈련할 수 있는 책,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학부모도 쉽게 지도할 수 있는책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담아 만든 책!!

벌써 부터 기대가 되었지요!

 

?

1일차 부터 25일차로 구성된 목차는

다양한 장르의 글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설명하는글, 편지글, 동화, 일기, 안내문, 동요...보이시죠?

 

 

1일차 학습을 펼쳐보았습니다.

설명하는 글이 먼저 나오네요.

?

관련 된 글에서 답을 얻을 수 있는 문제 3~4가지가 같이 나옵니다.

글씨쓰는 연습을 해야하는 예비초등, 초등 저학년들에게는 칸에 맞춰 쓰는 연습이 필요한데,

점선까지 표시되어 있는 칸이라니 더욱 마음에 들었지요.

내용을 어느정도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문제, 문맥의 흐름을 이해하고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 문제가 나오네요.

 

 

하루분량 2장.

9~10문제에, 어휘력 체크 문제로 3가지가 나옵니다.

 

 

5일차 단위로 묶어서, 글 읽기를 위한 어휘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책을 많이 읽어 두루뭉술하게 이해하는 아이들에게도

정확한 뜻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좋을거 같았지요.

 

 

정답 및 해설

책 속의 책으로 분리가 되어 있어서 더욱 좋더라는!

 

?

답지는 정답을 알아보는 역할로 그치곤 했는데,

다양한 장르의 글이 담겨있는 만큼, 문제영역에서는 다루지 못한

각 글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어서 더욱 좋았지요.

?

초등 국어 독해왕!

초등 수업의 팔할 이상은 독해력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정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누리기 위해서는 더욱 중요한데요,

1학년을 준비하는 예비초등에게,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문제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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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보들보들 | 유아동 관련 서평 2018-1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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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들보들

야마자키 요코 글/이모토 요코 그림/이지혜 역
북극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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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보들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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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요코 글, 이모토 요코 그림, 이지혜 옮김

북극곰

?

 

책 제목만 읽어도 좋은 촉감이 느껴지지요?

보들보들 이라 이름지은 책 표지에 바구니 안에서 얼굴을 쏙 내민 토끼 한마리가 보입니다.

빨간 눈에 꼭 다문 입.

이 토끼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이삿짐 가득 싣고

트럭이 부릉부릉

데굴데굴 데구르

작은 바구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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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같은 느낌의 글은, 은은한 색채의 따스한 그림과 함께 그림책 끝까지 이어집니다.

이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 닮아서 인지, 남이야기처럼 여기지 않는 아이들.

혹여나 이렇게 잘 챙겨두었던 물건이 데굴데굴 굴러간다면 무척이나 속상할 것같아요.

 

 

바구니 속에 들어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구니 속에서 나온 토끼 인형 보들보들을 진짜 토끼 가족이 발견했나봐요.

인형 하나만 바구니에 따로 담아 둔걸 보면, 모르긴 몰라도 이 바구니는 아이의 보물상자 였을 것 같아요.

그 안에 담긴 '보들보들'도 아이에게 특별히 소중한 인형이었을거구요.

 

 

토끼인형 보들보들은 익숙한 습관대로 먹을 것과 집을 찾네요.

케이크가 먹고 싶고, 집에서 텔레비전도 보고싶고.

그런 보들보들에게 토끼네 가족은 방금 딴 산딸기를 주고, 나무 밑둥을 대문삼은 작은 집으로 안내해줍니다.

텔레비전대신 토끼집 하늘 창문,

흰구름과 작은새, 붉어지는 하늘의 얼굴과 까만 밤 별님의 눈빛, 달님 미소 까지 볼 수 있는

신기한 하늘 텔레비전을 만나구요.

 

 

리본 대신에 꽃리본, 목에는 도토리 목걸이 까지 한 보들보들의 모습.

처음에는 낯설고 막막했지만 어느 덧 새로운 친구들의 삶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있네요.

마치, 영화 [집으로]에 나오는 도시 아이가 시골 할머니집에서 점차 적응해가며

할머니의 진심을 아는 데까지 나아가듯이 말이죠.

?

보들보들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전의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요.

편리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도시생활 뿐 아니라

자연 그대로를 볼 줄 알고 누릴 줄 아는 넉넉한 마음까지 가지게 되었으니까요.

그 가운데는 숲속 친구들의 있구요.

?

도시 생활만 알고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여기는 아이들이 떠오르는 보들보들의 모습.

이번 겨울방학동안에는

계속은 어렵더라도 시간을 내어 시골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 뼘 더 자란 우리들의 '보들보들'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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