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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고장난 거짓말 | 엄마의 책읽기 2015-08-3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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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케빈의 고장 난 거짓말

게리 폴슨 글/정영수 역/김영진 그림
책읽는곰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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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고장난 거짓말

게리폴슨 글,정영수 옮김, 김영진 그림/ 책읽는 곰

거짓말쟁이.
열네살 케빈은 스스로를 최고의 거짓말 쟁이로 일컫는다. 표지에서 거짓말쟁이의 대명사인 '피노키오'형상을 내건것은 정말 탁월한 것 같다.( 책의 결말을 암시해준다고나 할까?)

다른사람의 귀에 듣기좋은 말을 들려주는것으로 거짓말을 하며 그런대로 중학교시절을 잘(?) 보내고 있던 케빈에게,
어느날, 갑자기, 그녀가 눈에 들어온다! 그녀는 어릴적부터 알고 지냈던 티나!
그녀에게 최고의 남자친구가 자기라는 것을 알려주기위해 치밀한 군사작전(!)을 기획하던 케빈은, 티나와 같은 장소에 있기위해 거짓말을 해가며 수업시간을 비운다. 그 일주일간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첫장에 빨간색으로 나온 보고서 제목을 다시보니 아~~하고 다시보게된다. (선생님께 제출하는 보고서가 이 글이 된것이구나 ~!)

레슬링팀 학생매니저?
뮤지컬 배경을 그리고, 스포츠 기사를 쓴다~?
그리고 친구의 건강에 대한 신경과민을 자극하고 토론회에 참석??!
거짓말이 커져 감당하기에 너무 커져버린 일들.
거기에다가,
부모님의 관계도 심상치 않다...


베이비시터로 케빈이 돌봐주고 있는 마키가
어느날 이렇게 묻는다.
이혼이 뭐냐고.
이제껏
듣기좋은 말로 나를 위해서, 상대를 위해서라는 명분아래 거짓말을 했던 케빈은
마키에게 사실대로 설명한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유치원생 마키는 자기도 형처럼 되고 싶다고 한다. 정확하게 말해준 형처럼 말이다. 더치디퍼디. 최고의 친구라고 말하면서.

마키에게 진실을 말하고 - 케빈은 그 일이 자신이 했던 어떤일보다 잘 한 일이라 여기며,
일주일 동안 벌였던 일들을 수습하기 시작한다.

진실은 정말로 사람을 자유롭게 해준다는 것을 누리면서!
케빈은 그 거짓말들을 어떻게 해결했느냐고?
케빈 부모님의 관계는?
티나에게 말은 걸어보았냐고?

^_^*

북리스트의 평가처럼 "키득키득 웃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에 다다른"책.

거짓말 뿐만이 아니라, 이성에 대한 관심, 학교 친구관계, 가족의 모습 등 십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책.
십대를 둔 엄마라면 아이에게 슬며시 "케빈이라는 아이가 글쎄~"하면서 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로 삼아도 좋을것 같다.

덧) 케빈 엄마가 아이들에게 읽어준 [앵무새 죽이기]등 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지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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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 | 엄마의 책읽기 2015-08-3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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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족함

최병락 저
두란노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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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

최병락 / 두란노

부족함.

역설적이게도 이 책을 덮을 때 즈음 내 마음에 남는것은 감사였다.
감사.
그리고 만족함.

누구나 다 알고 익숙하게 들어온 말들이 다시금 내 마음을 두드렸다.

그리고
시편 23 편 1절의 말씀 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편에서 시인이 모든 일 앞에서 미리 감사와 만족을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라는 변치 않는 관계 때문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정말 괜찮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이상이 없다면,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만족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아멘.
(p185)

미국 달라스에서 이민목회을 하시며 겪은 이야기들과 성경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부족함'이라는 요소로 끌어내어
부족함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담는 그릇이 되는가 들려주신다.

부족함이 삼류가 되어도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또 느림이 게으름으로 변질되어도 안되지만
최고가 아닌, 하나님이 지으신 '유일한 것'으로 담대하게 살아갈 것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도
나의 목자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되어
만족함을 누리는 것, 감사하는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보게되었다.

매일, 아이의 어린이집 감사통장에는 감사한 일을 적는 것이 숙제여서 글로 적고는 있지만
진정 마음으로 모든것을 불평하지 않고 만족했던가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게 주신 은사는 무얼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것을 감사하며 사용하길 원하실텐데~!

'지라도 섬'으로의 초대
주소는 하박국 3장 17,18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이 섬에만 다녀오면 부족함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섬에 다녀온 사람은 이렇게 바뀐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은혜를 담는 그릇
부.족.함.

주님으로 만족하는 삶을
다시금
누리게 해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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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요 | 유아동 관련 서평 2015-08-2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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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유가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글/김정화 역
봄나무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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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 봄나무

 

 

콧구멍을 후비는 아이 그림이 부각되는 그림책 표지.

그리고 말풍선. "이유가 있어요"

뭘까? 뭐지? 그 이유란 것이??

아이들의 습관이나 버릇을 보면

'하지마라!'하고 다그칠때가 종종있다.

코 후비지 마라,

밥먹을 때는 돌아다니지 마라,

손에 뭐가 묻었으면 휴지에 닦아라

등등

그 이야기들이 여기, 이 책에 다 담겨있다.


코를 후벼도 되는 떳떳한 이유?

주인공 아이는 기발한 이유를 말한다.

어! 이런 이유가 있었다니?!!

허무맹랑한 대답에 어이없어 끄덕이는 그런 이유~!


앗. 어느새 책을 보던 아이 손가락이

콧구멍 속에 들어가 있다.

너 , 언제부터 거기 손가락 넣고 있었니!

moon_and_james-11

손톱을 물고있는것도,

쓰레기 뒤지는 새를 쫓아내는 소리를 내는 거라고??


더러운 손을 옷에 종종 문지르는 아이들은

이 페이지를 보고는

서로를 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자기들이 생각해도

이유가 웃겼던 모양이다~ ㅎㅎ


그런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는 거슬리는 행동들이

아이들에게만 있는것일까?

아이가

엄마가 머리카락을 비비 꼬는 행동을 보며

이유를 묻는 장면!

"그건 무슨 이유가 있어요?"

엄마는 뭐라고 답했을까?

moon_and_james-4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의 습관을 나무라기 전에

나는 어떤 습관이 있는가..생각하게 되는 그림책이었다.

 

 

(덧붙여서~)

책 꺼풀 뒷면을 펼치면, 숨어있던 '색칠공부'페이지가 나오는 것도 묘미~

책 읽기전이나

읽은 후에 활용해도 좋은것 같다.

우리집에서는, 아이들이 책 읽기전에 이 부분을 먼저 발견한 덕분에,

먼저 색칠하고 책을 봤는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색칠한 그림이네~"

하면서 보게되었다.

그림을 더 자세히 보게하는 역할도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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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 엄마의 책읽기 2015-08-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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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래리 오스본 저/정성묵 역
두란노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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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래리 오스본 지음 / 두란노

 

 

지금과 같이 악한세대가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시대는 어떻게 될까.

 

미국에서는 동성애 결혼이 합법화되고,

우리나라 일부에서도 차별금지법이 대두되면서, 동성애자의 인권을 빌미로 학교에서도 이것을 가르치려한다고 하고

최근

내 귀에 들린 소식들은 괜한 두려움에 나를 사로잡았다.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이 책 제목을 보고는

얼른 책장을 넘겨보고 싶었다.

 

어떤 정확한 답을 내려주려고 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답은,

결론은

성경에서 찾았다.

 

'다니엘'.

신앙을 지키다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사자굴 속에서 멀쩡히 살아나온,

포로로 잡혀갔지만 왕들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고위관직을 누렸던 이.

그정도였다.

이전에 내가 알던 다니엘은.

 

그런데,

'바벨론'에서 살아남는 정도가 아닌 번성했던 다니엘은

그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정말 놀라움 그자체였다.

다니엘이 환관이었다니!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환관장에서 음식을 구별해서 먹기를 간청했던것은 보았으면서, 그가 환관이라는 생각은 왜 못했을까!)

그리고,

그 시대, 왕의 곁에서 최고학문 과정을 거쳤다는것이 점성술과 마술등을 배우고 가장 우수한 학생이었다는것도 생각지 못한 점이었다.

그저, 신앙이 좋고 머리가 좋아서?! 그 자리에 올랐다고 막연히 여겼을뿐.

 

계속해서 시대를 탓하고만 있겠는가?

지금이 최악의 영적상황의 때인가?

그럴수 없다.

그렇지 않다.

 

다니엘은 자기가 아는 것에 '순종'했다.

음식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알았기에, 거기에 순종했다.

 

앞으로의 일을 다 알진 못했지만,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했다.

'악한 자들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결국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그분의 뜻이 이루어진다.'(p36)

 

다니엘은 성경적 의미의 소망을 품었다.

그는 하나님의 인격과 주권을 깊이 신뢰하고 거기에 인생을 걸었다.(p.104)

 

그리스도와 동행할수록 점점 자라는 이 소망.

음모론과 파국론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갖가지 소문과 두려움에 떨게만드는 현 시대의 이야기를 떠올리게했다.

내가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갈 수 있을까.

전쟁이 나면? 교육이 미국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등등.

책에 나온것 처럼,

지금 우리에게 있는 영적 힘으로 두려움의 대상에 맞서야한다는 '착각'에 빠져있었다.

하나님이 그날그날 공급하시는 힘으로 맞서면 되는 것을.(p139)

설령 그런일이 일어난다 해도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성령의 방식으로 - 기도, 순종하는 삶,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 충성스런 복음선포 - 기본으로 돌아가야한다.

하지만 오해는 말아야한다.

정치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정치에 영향을 끼칠 권리가 있다. 단지, 정치적 해법에 소망을 두는 것은 아니라는것. 판도는 늘 변하기 마련이기때문이다.

 

다시 다니엘을 기억하며,

다니엘이 그 시대를 살았던 태도를 살펴보자.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겸손과 존중, 전체를 보는 지혜로 하나님께 순종하는것.

겸손과 존중은 나에게 조금 충격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이익을 나의 그것보다 위에두고 그들을 섬기는것이 성경적인 겸손. 적까지도 섬기는 것이라니!

그리고, '모든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품고 있다는 자각에서 나오는 진심어린 존중으로 다른사람을 존중하는 모습!

나랑 다른 의견이 있는 자들에 대해 싸우는 것이아니라, 섬기고 존중하며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도록 그것에 초점을 맞추는것.

세상에서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것 - 물론, 그 죄를 받아들이라는것은 아니다.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꽃을 피우는것.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것은

거창한 무슨 일을 벌이고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는 그 것에 순종하는것임을.

그러면, 그렇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걸으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임을.

 

지금 내 고민과 생각에 대한

누구도 시원하게 답해주지 않았던 말들을

말씀에서 다시 찾게해준 책.

 

이 시대를 어떻게 보고 살아야하는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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