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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소중해?물론이지! | 유아동 관련 서평 2017-10-3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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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물 소중해? 물론이지!

고여주 글/김재희 그림/정관영 감수
상상의집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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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소중해?물론이지!

글 고여주,그림 김재희 감수 정관영
상상의집

 
 

"엄마 맞춰봐~! 우리 뇌는 물이 몇퍼센트일까?
혈액에는?
사람안의 뼈속에는?"

아이가 책을 읽고 낸 퀴즈입니다.
답을 아시겠나요?
(정답은 책속에~~ ^^ 이 글 마지막 즈음에서 발견하실 수도 있지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고 사용하는 물.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았던 물에대해
아이와 함께 돌고도는 세상 첫번째 책 [물 소중해? 물론이지!]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물보다는 음료수를 좋아하고
양치질할 때도 수돗물을 틀고 사용하는 지수에게
물의 히어로 '물론'이 나타납니다.
물의 히어로인데...어째 힘이 없어보일까요?

 
 

지수와 물의 히어로 '물론'이 이야기를 나누는 중간중간에
그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물'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요.
그런데, 물에 관한 이야기에서 태양계가 등장하네요!
태양계에서 아직 물이 발견된 곳은 지구밖에 없다는 것. 목성의 위성 표면 아래에도 바다가 있다는데..
생명이 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물이기에 그 이야기가 우주 까지 연결되었나봐요.

 
 

그럼 물은 무엇일까요?
물의성질, 물의 상태변화는 물론 뒤이어 나오는 글에서는 물의 힘 그러니까 지형을 변화시키는 것부터
비가 오고 바다로 흘러가고 다시 구름이 되는 물의 순환이야기까지 알려주어요.

 
 

다시 물의 히어로 '물론'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
물론이 다시 힘을 찾기 위해서 지수와 물론은 여러방법을 찾아봅니다.
부피가 커지게 하기위해 얼음으로 얼려도보고, 물이 많은 강으로 바다로 가기도하고, 물이 지형을 변화시키는 곳에 가기도 하고...
그러다가 바다에서 또 다른 물의 히어로를 만나는데 표정이 더 어두워집니다.
바닷가에 쓰레기가 너무도 많이 있었거든요...

 
 

물을 함부로 사용하고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지수도
물론의모습을 보며, 물을 깨끗하게 지키겠다고, 물론을 도와주겠다고 눈물을 흘리네요.
그 모습을 본 물의 히어로  물론도 다시 기운을 차리구요!

 
 

우리의 환경을 구성하는 물 뿐 아니라, 우리 몸을 구성하는 데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
우리의 몸의 70%가 물이라는 것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 중에서도 중요한 뇌는 85%가 물이라는 사실! 혈액과 근육에도 많은 양이 물로 이루어져있네요!
물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지키는 것이 바로 우리를 보호하는 것임을 다시 보게되었어요.

동화처럼 친근하게 접근하면서도 물을 다양한 관점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한  책
돌고도는 세상 시리즈 1권 [물 소중해? 물론이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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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유랑단의 반짝반짝 별자리 캠핑 | 유아동 관련 서평 2017-10-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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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별빛유랑단의 반짝반짝 별자리 캠핑

별빛유랑단 글/나수은 그림
창비 | 2017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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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유랑단의 반짝반짝  별자리 캠핑

별빛 유랑단 글, 나수은 그림
창비

 

어린이를 위한 본격 천문학 교양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뭉친 '별빛 유랑단'의 책
반짝반짝 별자리 캠핑!

제목만으로도 설렌다.
아이가 아주 어렸을 적, 폐교를 개조한 한적한 미술관 앞마당에서 별자리 캠프를 연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아이가 크면 참석해 봐야지 했는데, 아직 밤을 지새며 별을 관찰하는 캠핑을 떠난적은 없다.
잠깐씩의 이벤트로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보고, 목성을 본 적은 있지만 말이다.
별자리 캠핑을 떠나기 전, 무엇을 어떻게 보고 준비해야하는 지 책을 통해 먼저 살펴보았다.

 
 

밤하늘에 펼쳐진 은하수
사진만을 황홀하다.
이런 별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니, 기대감 가득

 
 

책은 별자리 캠핑을 떠나기 위한 준비부터, 밤하늘 관측법, 봄,여름,가을, 겨울별자리 소개와 관측법을
차례로 소개해주고 있었다.

 
 

별자리는 왜 관측하는걸까?
먼저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북극성의 별빛이 우리 눈에 도착하기 까지 약 430년이 걸린다고 한다.
어젯밤에 만난 북극성의 빛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16세기 즈음에 출발한 빛이라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경험, 별자리 관측에서 가능하다.
그리고, 우주 속의 나를 만나기 위한 것. 
'우주 속의 별 먼지'로 인간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우리모두는 각자가 몸 속에 우주를 품고 있는 위대한 존재라는 것!

 
 

들뜬 마음으로 별자리 관측에 관한 기대감 상승!
하지만, 별은 쉽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날씨에 의해 좌우되기도 하고, 광공해 등에 의해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말씀.
그래서, 단번에 보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말기!부터 당부해놓으신다.

별을 관측하기에 앞서 이론적인 부분도 짚어간다.
별이란무엇인지, 항성 행성 소행성 유성 등의 정의도 살펴보고, 별의 밝기 등급(!)에 대해서도,
어디에서 별을 관측하기에 좋은지 추천해주시는 캠핑장등이 나오기도 한다.

 
 

별을 관측하기 위한 도구로
나침반, 망원경...정도만 생각했는데, 별자리 관측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관측도구도 소개되어 있었다.
아울러, 손으로 각도를 측정하는 법인 '손도기'도 이야기해주시고,
시계나 그림자로 동서남북 방위를 찾는 법도 알려주신다.
최신과 고전의 유용한 노하우들이 다 망라되어 있는듯!

 

밤하늘의 지표로 삼을 수 있는 별들을 찾는 법도 알려주신다.
참, 각 계절별로 대표 별자리는 밤 9시 남쪽하늘을 기준으로 했다는 것 기억하기!
그래서, 여름이지만 봄, 가을 별자리도 보는 방향과 시각에 따라 찾을 수 있다는 것~!

 
 

봄, 여름, 가을, 겨울 별자리는
각각의 대표 별자리들과 함께 그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셨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가을에는, 별자리에도 말이 보인다.
바로, 하늘을 나는 말 페가수스!
가을철 별들은 대부분 2등급이하라 그리 밝지는 않아 더 주의깊게 보아야 한다.
많이 들어보았던 안드로메다자리도 이 가을 철에 볼 수 있는 별자리~!


 
 
 

책 곳곳에는 앞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주는 간단한 4지선다형 문제도 나오고,
이렇게 우주의 아름답고 신비한 별들의 모습도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하늘에서 '웃는 은하'의 이모티콘을 만난다면
신기하고 얼마나 반가울까.
별을 들여다볼 수 록 더 들여다보고 싶게 만드는게 바로 이런것들이 아닐까.

한번 읽고 별자리를 다 알겠다!할 수는 없지만, 옆에 두고서
별을 관측할 때 참고하고 또 보고 보면서
별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별빛유랑단의 반짝반짝 별자리 캠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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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하게 완전해지다 | 엄마의 책읽기 2017-10-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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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불완전하게 완전해지다

김나랑 저
상상출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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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하게 완전해지다

김나랑 지음
상상출판
 

    
 

표지가 무척 인상적이다.
아르헨티나의 피츠로이산의 일출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김나랑 저자의 남미 여행에세이.
손을 뻗어 책을 잡으면 손에 닿는 책 느낌이 좋아
한참을 책 표지를 문지르게된다.
(진짜 그렇다!)

 

 

여행자들이 떠난 이유를 살펴보면
참 그 이유가 다양하다.
그러나 공통점을 찾는다면
그 여행을 통해 조금이나마 변화가 있다는 것.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것이 아닐지라도
보지않은 나와 1밀리미터라도 다를 것이라는 것.

그렇게 그들을 바꾼 그 여정을
나는 참 쉽고 편하게 책으로 만난다.
조금은 부러운 마음도 가지고.

 


 

 

 

페루, 볼리비아...
그녀의 여정을 따라 가다보면
일부러 멋있게 과장한다는 느낌이 전혀 안든다.
게다가 감탄할 사진도 많이 보여주지않는다.
아끼고 아껴서 하나씩 보여주는 느낌.
글 속에서 느껴지는 현장감, 그리고 일상
그속에서 뜻밖에 발견한 놀라움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의 '거울'
가면 쉽게 만날줄 알았다.
  그런데, 그런것이 아니었다니..
수줍음을 타는 소녀처럼 잠시 보여준 그 모습을 뜻밖의 상황에서 만나고 그 찰나를 담아 이 책에서 보여준 사진..
그래서 이 사진이 더 특별해 보인다.
스토리가 담긴 장면이 단순히 멋지기만 한 사진과 다른 이유다.

 


 

 

 

여행을 가면 아름다운 경관 뿐 아니라 그곳의 역사를 만나게된다.
사람을 만나면, 나는 '지금'의 그 사람을 앞에 두고 있지만 지난 시간의 축적이 그 안에 녹아져 있는것 처럼말이다.


그래서
작가가 지금은 칠레땅이지만 과거에는 볼리비아땅이었던 아타카마 구리광산과 바다를 이야기할 때,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를 할 때
잠시나마 그곳에 거하는이의 감정이 되어본다.
그 사건을 영상과 사진으로 미화나 확대없이 기억하는 그들처럼 오늘의 우리도 그러했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여행중에 만난 인연, 동행들과 사이좋게 때로는 투닥투닥 하기도 하지만
함께여서 더 고마운 이들.
때론 눈부신 태양 가끔은 비가내리는 추운날들
여행도 일상을 살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새로운 장소에서 낯선 역사속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일상을 들여다본다는 것.

그 때문에 여행자의 길에 오르는것이 아닐까.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나를 그리며 말이다.

낯선것은 두려움과 함께 매력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새로운 발견을 하게한다.

이 책은 관광안내서가 아니다.
그래서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에콰도르, 쿠바,
콜롬비아  남미의 주요 지역을 방문하고 코스들을 다닌 작가의 이야기이지만
여행 사진보다는 사람과 일상이야기가 더 마음에 남는다.
(저자의 식단에 술이 빠지지않는다는것도 ㅡ. 술을 안하면서 여행자로 어울리는 방법도 있지않을까?)

많이 걷고 보고 여행자로서의 일상을 보내면서
강을 건넌 저자가
다시 그곳이 그리워지면 또 다른 강을 건너리란 위로로 서울의 현실로 돌아와 정리한 글.
글을 읽고 있으면 친한 언니가 들려주는 듯한 남미 여행기를 듣고있는듯한 글.

그래서, " 언니 나도 다음에 같이 가자" 말하고싶은.
실수투성 인듯하지만 자라게하는 것이 여행이구나 보게되는 책  [불완전하게 완전해지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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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달 수수께끼 12띠 숨은 그림찾기 | 유아동 관련 서평 2017-10-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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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2달 수수께끼 12띠 숨은그림찾기

유재숙 그림
상상의집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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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달 수수께끼 12띠 숨은 그림찾기

12간지, 4대 명절, 24절기

글 상상의집 편집부, 그림 유재숙

 

상상의집


    
 

 ♪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와 돼지~

작년 우리집에서 종종 들을 수 있던 노래(?!)였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배워서 흥얼거렸었거든요.
덕분에 엄마도 매번 헛갈려하던 12간지 순서를 제대로 익혔다는 ㅎㅎㅎ

열두띠동물과 관련한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나온 것은 종종 봤었습니다.
하지만 수수께끼나 숨은 그림찾기로 나온 것은 처음 접한게 아닌가 싶어요.
게다가 12달, 24절기에 관한 이야기까지 들어간 그림이라니요!


 


12달 차례로 하나씩 그 모습을 그려놓고
그 속에 12띠 동물을 차례로, 각 달마다 들어있는 절기를 넣어 소개하고 있어요.
그 모든 그림이 수수께끼와 숨은그림찾기로 이어진다는 사실~!



 



1월달이 그려진 장이에요.
맨 윗줄에는 그 달에 만날 수 있는 절기에 관한 설명도 적어놓았어요.
아이들은 작은 그림 하나하나에 열광하잖아요! 만화처럼 말풍선으로 작게 적어놓은 글씨를 하나하나 읽어보며
좌우에 있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신이났습니다.
아, 1월에는 12띠동물중 처음으로 나오는 '쥐'가 곳곳에 그려져 있답니다. 보이시죠?!
1월에는 숨은쥐 5마리가 있다네요. 찾아볼까요?


 


엄마가 책을 보라 마라 할 필요가 없는 책.
재미있는책은 아이들이 먼저 압니다.
숨은 그림도 찾고,
서로 수수께끼를 내 가며 문제를 맞춰봅니다.
문제가 어렵다구요? 답은 그림 속에 있는 말풍선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니 그리 어렵지 않아요~~!!


 


각 달에 관한 그림과 함께 중간 중간에는 24절기, 열두 띠 동물 등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짚어주면, 낯설었던 개념도 좀 더 쉽게 익히게되지요.


 


10월에는 4대명절인 추석이 들어있는 달이지요.
10월 초에 유난히도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
어느덧 10월 마지막에 서서 돌아보니 언제 이 시간이 지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10월에는 10번째 띠동물 닭이 그려져 있어요. 숨어있는 닭 5마리도 찾아보시구요~
수수께끼도 풀어보아요.
문제하나 내 볼까요?

따끔이 속에 매끈이가, 매끈이 속에 털털이가 털털이 속에 달달이가 들어 있는 것은?

가을 ! 하면 생각나는 열매중의 하나인데...금방 떠오르시죠?
답은 책에서 확인하시는 걸로~!!


 


12달에 관한 전체 그림이 끝나면, 뒷장에는 한눈에 보는 열두달 절기 란에
놓치기 쉬운 그림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까지 더하여 들려주시네요.


 


뒷 면지에는 숨은 그림에 대한 답이~!
그리고 끝? 아니지요!
베트남에는 토끼띠 대신 고양이띠가 있다고 하지요?
귀여운 고양이가 각 그림속에 숨어 있었다는 사실!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고양이를 찾아보아요~^^

재미난 수수께끼와 숨은그림을 찾다보면
12달 12간지, 24절기를 자연스레 접하게되는 재미있는 책
[12달 수수께끼 12띠 숨은그림찾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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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맛 _ 짓다 ② 맛 | 유아동 관련 서평 2017-10-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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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런저런 맛

최미소 저/애슝 그림/김태훈 감수
상상의집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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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맛 _ 짓다 ② 맛

글 최미소, 그림 애슝, 감수 김태훈
상상의집


    
 

오늘도 우리는 음식을 먹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음식을 먹어야 힘을 내니까요.
그런데, 이런 음식은 언제부터 먹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즐기는 이런 맛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짓다 시리즈 두번째 책, 맛 _ [이런 저런 맛] 을 통해 재미있게 알아보도록 해요.

찰리와 초컬릿공장에서 처럼  이곳 맛있는공장에도 일곱명의 아이가 초대됩니다.
처음 공개되는 한국지점 공장. 일곱개의 방이 있네요.
방을 하나씩 살펴보는 일정으로 맛의 세계를 알아갑니다.

 


제일 먼저 만난 방은 '땅에서 얻은 맛'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음식을 얻었을까? 먹거리의 시작을 살펴보는 방이지요.


 



최초의 먹거리는 사람들 주위에 있는 환경에서 구했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요^^)
동물을 잡고, 열매를 따고...
차차 그 동물을 잡아 기르고, 곡식의 씨앗을 모아 직접 키우는 것으로 발전되지요.
우리가 역사시간에 배운 선사시대, 구석기, 신석기 시대를
'음식'의 관점에서 들여다 보니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인류의 음식문화 전반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우리가 살고있는 한반도에 살았던 조상들의 모습도 함께 이야기해 줍니다.
백제시대의 벽골제.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에 남아있는 이 저수지 흔적이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이유를 마음 깊이 느끼게 되었네요.
논농사를 가능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장치, 물을 모아두고 논에 흘려보낼 수 있는 시설이
그 시대의 모습을 바꾸어놓았으니까요!



 



첫번째 방이 땅에서 얻은 맛이라, 두번째는 바다나 하늘 에서 얻은 맛은 아닐까? 생각했는데
두번째 방은 시간이 허락한 맛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네요.
식량을 직접 가꾸고 기르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떻게 저장하느냐에 따라 음식문화가 시작되었다는 사실!
절임, 발효는 '맛'을 위한 변화이기도 했지만, 그 전에 음식을 '보관'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것을 보게되었어요.



 



이어지는 방에서는 '세계를 홀린 맛'!이라는 방이에요.
같은 식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지역마다 다른 음식을 만들어내거나, 아예 그 땅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재료가 있었는데
이 것을 서로 '교역'하게 되면서 맛의 세계는 더 확장되지요.
그러면서 차마고도, 비단길, 십자군전쟁, 콜럼버스의 대항해가 등장합니다.
어째, 맛을 살펴보는 여정이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것과 맞물려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이 후에도 시대가 흘러가면서 음식, 맛에 큰 영향을 끼친 이야기들을
각각의 방에서 듣게됩니다.
부의 상징으로 과하게 사용되던 향신료 후추이야기와 과일을 장식으로 사용하던 이야기,
냉장고의 등장으로 확산된 과일의 소비, 전자레인지의 등장으로 일어나게된 음식의 변화,
전쟁 후 남은 질소와 DDT를 밭에 사용하면서 제기된 문제들, 우리 나라 안에 새롭게 들어오면서 변화된 음식문화들...
그 안에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도 많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생각할꺼리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음식의 맛에 관한 단순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음식, 맛을 시간의 관점, 역사로 보게되는 책이었다고 할까요.

아 참, 그리고 이 책이 찰리와 초콜릿공장과 닮았다고 했었지요?
초콜릿공장에 초대된 아이들 중 윌리윙카를 대신할 후계자를 지목하게되는 이야기인데,
공장에 초대된 일곱명의 아이들 중에서도 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지네요.
누가 이 맛있는 공장의 후계자로 지목될까요?
그리고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은 어디일까요?
책의 이야기를 보면서 얻는  즐거움도 놓치지 마시길~!

우리가 익숙하게 먹는 음식을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고, 어떻게 변해왔는지
또 그 음식들이 안전한지,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지
읽다보면 음식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적 흐름을 알게되는 재미난 책
[이런 저런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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