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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잘 가꾸는 법 | 유아동 관련 서평 2020-03-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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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집 : 잘 가꾸는 법

최미란 글그림
사계절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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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잘 가꾸는 법

자신만만 생활책

최미란 글,그림

사계절

 
 

요즘 처럼 온 가족이 집에 머물며 집 안에 마주앉아 있는적도 드문 것 같아요.

그 만큼 집 구석구석이 아이들의 놀이터가되고 치우고 정리하기를 반복하다 멈추기도 하는 이 때,

집을 잘 관리하는 법에서 시작해서 개인적인 공간인 집이 이웃과 소통하는 것 까지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게 접근한 책

[집, 잘 가꾸는 법]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이사를 해도 기억을 잘 못했지만, 유치원에 다닐 정도의 나이가 되니

이사에 대한 기억이 분명하더라구요.

집에 대한 이야기는 입주, 이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이사하기위해 짐을 싸는 그 순간부터 보물찾기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애지중지했던 카드와 구슬, 레고 부품들이 어떻게 가구 아래 들어갔는지, 우리 이사할 때도 그랬는데 우리만 그랬던게 아닌가봐요.

그 이야기들을 그림책 속에서 만나니 더 반가웠습니다.

 
 

새 집으로 짐을 옮기고 정리하는 건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오죽했으면 이사하고 다음 이사할 때 까지 옮겨놓고 펼쳐보지 않은 짐들이 나온다고 하겠어요.

이삿짐을 집 구조에 맞춰 짐을 풀고 정리하는 것도 나와있어요.

집을 그리라고 하면 세모지붕에 네모 창문, 네모 문을 그리던 아이들이 위에서 보는 듯한 집도면을 접하고, 그 속에 가구를 배치하고

살림살이를 배치하는 것을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그 속에 살고 있지만 한번도 낯설게 보지 않았던 '집'을 생소하면서도 흥미롭게 보는 시간이었어요.

집을 정리하는 법은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청소하고, 정리하는 법, 먼지와 때를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유치원에서 옷 개는 법을 배운 셋째는 종종 자기 옷을 개어서 내일 입을 옷을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양말개는 법을 배워보도록 했습니다.

이 전에는 양말을 다른 방법으로 정리했는데, 이 방법으로 하니 네모난 서랍장에 넣기가 더 좋더라구요.

 
 

첫째는 혼자 책을 보다가 이 부분이 흥미로웠나봐요. 엄마를 찾더니, 원두커피와 치약을 이용한 청소법을 알려줍니다.

원두커피 가루를 신발장에 넣어둘 때는 습기가 있어 곰팡이 핀 것도 봤었는데, 냉장고에 있을 때는 물기가 좀 있어야 잡내를 없앨 수 있다는 것,

치약으로 방문 손잡이와 피아노의 찌든 때, 기름 때를 닦을 수 있다는 것,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집을 잘 가꾸는 법은 집 안을 잘 정리하는 것과 청소하는 것에서 시작해

날씨에 따른 집 관리, 식물을 집에서 기르는 것, 해충 관리에 이어

이웃과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에 대한 생각으로 확장시켜줍니다.

집과 집, 가장 문제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층간소음이지요?

저희도 아이들이 있다보니, 아랫층에 본의아니게 소음으로 힘들게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슬리퍼를 사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는데요,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층간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었어요.

(몇달 전 보다는 지금, 훨씬 소음이 줄어들었어요.

아이들의 생각이 조금 더 자라고 소음이 나면 아래층에서 힘들어하신다는 걸, 그리고 엄마 아빠도 화를 낸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요.)

 
 
 

우리 가족이 머물 쉼터가 되고 나 뿐 아니라 이웃과 함께 지내는 법을 알게해주는 집.

이 집에서 잘 사는 법을 담은 책.

만화와 같은 그림들과 그 속에 깨알같은 정보를 담은 책이라 한 권의 잡학 사전을 보는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책을 읽고 우리 집, 내가 살고 있는 집,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았습니다.

 
 

첫째가 그린 우리 집.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아니라, 살고 싶은 '나의 집'을 그렸나봐요.

오른쪽 아랫쪽에 입구가 있고, 지하실부터 화장실, 거실, 책방, 부엌, 천체관측실을 거쳐 지붕아래에 침실까지

사다리와 계단과 미끄럼틀로 각 층을 오가는 집.

달에는 옥토끼가 살고, 색칠하다가 만들어진 듯 보이는 집 위의 계수나무??

정말 이런 집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이번엔 셋째가 그린 우리집.

얼음방, 불의방, 게임방, 황금방까지 그려놓았네요.

이 책을 보고 그림을 그려서 그런지, 밖에서 보이는 집의 외관이 아니라, 내부를 구획지어 표현한 것이 돋보였어요.

이 그림을 그리고 한참을 설명하며 놀았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

이 집을 잘 알고 가꾸는 법이 담긴 책

자신만만 생활책 [집, 잘 가꾸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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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캥거루 아델라이드 | 유아동 관련 서평 2020-03-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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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델라이드

토미 웅게러 글그림/김시아 역
천개의바람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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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캥거루 아델라이드

토미 웅게러 글, 그림, 김시아 옮김

천개의 바람

 
 
 

얼핏 투박해보이지만 여상하지 않은 그림

저자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해졌습니다.

토미 웅게러? [세강도], [달사람], [크릭터]의 작가 토미 웅게러!

맞습니다. 우리가 접한 그 그림책의 작가였지요.

작년(2019년)에 별세하셨다는데 이 신간은 언제 그림책이지 하고 봤더니, 1980년에 나온 책이 우리나라에서 이번에 나오게 된 책이더라구요.

날개달린 캥거루, 하늘을 나는 캥거루 이야기 '아델라이드'

아이와 함께 들여다보았습니다.

 
 

꽃 한 송이를 가슴에 안고 등에 날개를 달고 있는 이 캥거루가 아델라이드 같지요?

면지와 앞 표지를 장식하는 다섯장 꽃잎의 꽃들.

그냥 꽃인가 보다 하고 넘어가려다 아이랑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고 나태주시인은 이야기했지요?

다 비슷해보이는데 하나도 똑같은 꽃이 없네요. 색이 있고 없고, 모양이 조금씩 다르고

그러면서도 모아놓으니 '꽃'이라는 이름으로 한 데 모을 수 있는 꽃 밭 사이에 아델라이드를 그려놓은 작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습니다.

 
 

기대하던 평범한 그림과 다른 상황을 마주할 때 우리는 놀라게 됩니다.

아델라이드 부모님도 그랬나봐요.

아델라이드의 형제 자매들은 일반적인,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캥거루의 모습인데 아델라이트는 날개를 달고 태어났거든요.

 
 
 

그래도 아델라이드는 행복한 캥거루인거 같아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것, 그리고 그 날개로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나설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니까요.

그렇게, 부모님께 작별인사를 하고 하늘을 나는 아델라이드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익숙함을 떠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것. 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누구를 만나는가인 것 같아요.

비행기 조종사를 만나 그와 함께 인도 왕도 만나고 많은 곳을 여행했지요. 그러다가 머물고 싶은 도시 '파리'를 알게되었고,

파리에서는 친절한 신사 마리우스씨를 만나 파리의 여러 곳들을 보는 것과 함께 공연을 하며 머물게 되지요.

 
 

어느 날 그녀는 불이난 건물을 보게되고 자신의 날개를 이용해 날아서 아기와 작은 여자아이를 구출하게 됩니다.

[바바파파]라는 그림책 아시나요? 그 책이 생각났습니다.

땅 속에서 태어나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는 바바파파가 괴물이 아닌 진짜 친구로 인정받는 것도 화재현장에서 이웃을 구하는 일에서 시작되었거든요. 바바파파와 달리 하늘을 나는 아델라이드는 이 사건 이 전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존재였지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기를 맞닥들여야 진짜 소중한 것을 알게되는 걸까. 정말 소중한 사람도 그런걸까. 일상을 지내는 가운데서도 그것을 알게된다면 좋겠다...하는.

 
 

아델라이드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어집니다.

사랑하는 캥거루를 만나고 아기들을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요. 자신을 닮은 날개 달린 아이도 낳구요.

평범하지 않은 모습. 그것이 축복으로 받아들여지기란 사실 쉬운 것이 아니지요.

비상할 수 있는 날개가 달린 이가 나타난다면 우리는 마치 초능력을 가진 슈퍼맨이 나타난 것 같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시기심과 배척으로 볼 수 도 있는 것이니까요.

날개가 달린 다른 아이, [아기장수 우투리]가 떠올랐습니다. 그의 날개는 숨겨야 하는 것이었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자리를 위태롭게 하는 위험요소로 여겨졌지요. 그렇게 용납되지 않은 그 날개는 처참히 찢겨졌고 그의 결말은 처참했구요.

같은 날개를 단 이야기인데 이렇게 이야기가 달라지다니.

하늘을 나는 캥거루 아델라이드를 읽고 난 아이는

날개 달린 무언가를 보거나, 캥거루 이야기가 나오면 '아델라이드'이야기를 합니다.

그림책 속 아델라이드가 책 속 이야기로 머물지 않고, 이웃의 모습에서도 보게 되기를,

토미 웅게러의 그림책

[하늘을 나는 캥거루 아델라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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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아깝잖아요 | 엄마의 책읽기 2020-03-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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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햇볕이 아깝잖아요

야마자키 나오코라 저/정인영 역
샘터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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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아깝잖아요

나의 베란다 정원 일기

 

야마자키 나오코라

정인영 옮김

샘터

 

 
 
 

텃밭 가꾸기.

몇해 전 살던 집에서 아이랑 상추랑 깻잎이랑 부추랑 딸기, 고구마를 심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했던 책,

그리고

왕초보이면서 식물이 좋아 들였던 작은 화분들이 저마다 최적의 생육 조건이 달라서 한 달을 겨우 버틴 식물과,

어떻게 그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금껏 곁에 남아주었는지 보면 볼 수록 고마운 우리집 식물들을 돌아보게 한

작가의 베란다 정원 일기

[햇볕이 아깝잖아요]를 보게 되었다.

제목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거창하게 목적을 앞세우고 식물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좋은 햇볕에 그 햇볕이 드나드는 곳을 그냥 두기 아까우니, 식물 친구를 맞이하는게 옳지 않겠소? 하고 말하는 느낌 이랄까.

그렇게 소소하게 시작했지만, 표지 그림처럼 어느덧 작가의 삶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을 식물들이 그려졌다.

그리고, 정말 그랬다.

처음에는 초보였을지 몰라도, 지금 이 책을 낼 즈음의 작가는 책 속의 다양한 식물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그들을 잘 아는 정원사였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오후 늦게, 혹은 밤 중에 퇴근하는 일상을 가진 이들이 집을 고르는 기준과

저자처럼 글을 쓰며 집이 곧 작업실인 이들의 집을 고르는 기준은 다를까?

집 안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현대식 구조와 햇볕등을 포함한 바깥 풍경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어떤 것을 최 우선으로 여길까.

책을 보면서

집에 햇볕이 얼마나 드는지, 그리고 집에서 바라보는 바깥의 사계절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며

"이 풍경 여기서 저기까지 다 내꺼야"라고 말했다던 <후지 일기>의 작가 다케다 유리코와 같은 말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고심해서 고른 갖가지 종류의 흙에 수확해서 먹을 수 있는 채소도 심고, 생소하지만 음식의 풍미를 달리해준다는 딜 등의 허브도 심고, 아보카도 씨앗에 싹을 틔워보고 싶기도 하고 말이다.

생명이 있는지도 아무런 기척이 없다가도 저마다 제게 맞는 온도와 습도 등의 환경이 주어지면 기어코 싹을 틔우는 씨앗.

한번 물을 머금고는 되돌아 갈 수 없는 것이 씨앗이라는 것도, 모든 싹이 귀하지만 솎아주지 않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는 것도

작가의 글을 통해 새삼 보게 되었다. 그저 지나치고 마는 상황도 누군가의 생각과 그 생각이 담긴 글을 읽으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아니게 된다.

잎을 떨구고 있는 나무라고 해서, 죽은 듯 보인다고 해서 그 나무가 죽은 것은 아니라는 것

다시 따듯한 볕이 들고 선선한 바람이 찾아올 때 나무는 그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초록잎을 내 놓듯이

사람도, 힘들 때는 잎을 떨구고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 된다는 것. 조만간 다시 따뜻해 지는 날이 올 것이니.

사람이 홀로 살아가는 것 보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듯이

식물도 한 땅에 혹은 가까이 심으며 수명을 늘리고 해충을 막아주는 컴패니언 플랜트(companion plant, 공영 작물)이란 것이 있다는 것,

식물의 모습을 보며 사람사는 모습을 떠올리게 해 주고 잔잔히 지혜를 얻게 해주는 것도 좋았다.

베란다를 보며 그 베란다에 심은 식물들의 이야기, 저자의 이야기를 담담히 담은 일기.

정원을 가꾸고 그 후 10년, 첫 아이를 유산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골로 이사를 하고

육아를 하고 다시 아이를 품으며 그 때와 같은 가드닝은 하지 않지만 여전히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뚜벅뚜벅 걸어가는 작가의 이야기까지

햇살 좋은 어느 창가에 기대고 앉아 풍경을 보며 한 숨 쉬어갈 수 있는 책

[햇볕이 아깝잖아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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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2 | 유아동 관련 서평 2020-03-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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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상상의집 편집부 글/이한울 그림
상상의집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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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2

상상의집




집에서 활용하는 보드게임이 절실한 요즘!

1편이 등장했을 때 2편은 언제 나오나 기다리는 연재물처럼,

그렇게 기다리던 [와당탕 속담이 백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가 나왔습니다!



 


권장연령 5세이상, 소요시간 30분, 2~6명이 함께 놀 수 있는 보드게임

[와당탕 속담이 백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속담카드와 미니 속담책이 들어있지요.


 



미니 속담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앞 쪽에는 게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고,

뒤쪽에는 이번 속담 보드게임에 등장하는 60개의 속담이 카드처럼 속담 한 개를 두부분으로 나눠서 한 페이지당 하나의 속담을 싣고 있었는데요,

카드보다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네요.

그리고, 혼자서도 속담 맞추기 게임(?)을 할 수도 있게 반을 접어서 다음 문구를 떠올리고 펼쳐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속담카는 두 개의 작은 상자에 담겨있었습니다.

연두색과 개나리색 카드가 각각 60장씩, 그러니까 총 60개의 속담을 익힐 수 있는 보드게임인 것이죠.



 



카드 위에는 번호가 적혀있는데요, 10 단위로 구분할 수 있도록 숫자 배경 색깔도 다르게 되어 있었어요.

연두색 카드가 속담의 앞부분, 개나리색 카드가 속담의 뒷부분으로 같은 숫자의 카드를 연결하면 하나의 온전한 속담이 완성되는 것이죠!



 



속담 보드 게임을 여러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우선 20개의 속담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숫자 1~20이 적혀있는 카드를 따로 추려보았어요.



 



본격적 게임에 돌입하기 전에 속담부터 익히기~

미니 속담책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국어왕 속담책을 보고 워밍업을 해도 좋지만

시험을 앞두고 요점정리책을 보듯(ㅎㅎ) 미니 속담책을 집중해서 들여다보네요.

미니 속담책 안에는 속담과 함께 뜻, 비슷한 속담, 이 속담이 적용되는 책도 소개가 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보았던 책이었기에 그 책을 함께 떠올리며 이 속담을 다시 한번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하나 씩 미니 속담책을 보다가 20번을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아이가 이제 보드게임 하자고 이야기하네요.

미니 속담책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속담책을 보며 앞부분 속담으로 뒷 속담 유추하기로 워밍업을 제대로 한 것이죠.

(알고보니, 셋째는 그림으로 속담 짝을 익히고 있는 중이었더라구요.

어린 연령의 아이에게는 연관되는 그림찾기 놀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말씀!)

본격적인 놀이,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가운데 연두색 카드를 속담이 보이지 않게 카드를 섞어 쌓아놓고, 주변에 개나리색 속담카드를 속담이 보이게 뒤집어 놓았습니다.

두 명이서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번갈아 가면서 가운데 연두 카드를 뒤집으면,

관련 속담카드를 개나리색 카드 중에서 먼저 찾으면 이기는 게임!

공정하게 이미 속담은 다 알려준 상태(미니 속담책으로 정답은 다 공개한 상태지요~)

집중력과 순발력이 게임의 승패를 갈라놓습니다.

그림 맞추기로 게임에 임하는 셋째에게는 비슷한 동물이 등장하는 카드는 혼란을 주기에 딱이었네요. 그러다가 답이 아닌 카드도 줍고,

아니란 것을 알았을때는 한글공부의 동기부여도 받고 ㅎㅎㅎ

(다음 날, 아침부터 한글공부 책을 가져와서 혼자서 끄적이더라구요. 아무 말도 안했는데 ^^)

풍부한 어휘를 구사하며 상황에 맞는 말을 이야기하기에 좋은 속담

그 속담을 자연스레 익히며, 요즘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속담 보드게임 [와당탕 속담이 백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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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름 | 유아동 관련 서평 2020-03-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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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고의 이름

루치루치 글그림
북극곰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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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름

루치루치 그림책

북극곰

 
 

♬ ~ 에디슨 덤보와 앨리스... 어린 왕자와 장미~

저희 셋째가 요즘 흥얼거리는 낱말입니다. 노래라고 하는게 맞을 까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나타난 후유증입니다.

제가 이 이름을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라고 이어지는 긴 이름을 부르는 곡조에 맞춰 읽어줬거든요.

이 책에서 어째서 '최고의 이름'을 제목으로 붙였는지 감이 오시지요?

그럼, 지금부터 그림책 속으로 안내해 드릴게요^^

 
 

보통 아기가 없으면, 엄마들이 조바심을 내며 하늘을 보며 소원을 비는 모습을 많이 봤었는데요

책장을 넘기자 마자 앞 면지에 곰돌이 점지를 비는 아빠곰이 등장합니다.

 

창 밖으로는 아기를 물어다 준다는 황새가 날아가고

아빠의 이 감격한 얼굴을 보니 뭔지모를 뭉클함이 전해지는데요,

아빠곰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지요!

침대 위에 앉아 꽃다발을 안고 있는 엄마의 품에 아기를 안겨줘야할 것 같은데

아빠곰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죠?

딸바보 곰아빠, 그 아빠의 아기곰 사랑은 이름짓기부터 시작됩니다.

 
 

동네 동물(?)들은 다 모아놓고

아기 곰의 이름을 짓기를 청하네요.

다정한 이웃들은 아기곰의 이름으로,

그동안 자신들이 좋아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을 담아 이름 후보로 내 놓습니다.

그리고 곰 아빠는, 그 이름들을 모두 이어 딸아이의 이름으로 삼는데요!

우리가 전래 이야기로 알고 있는 장수하는 동물들을 열거한 이름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가 떠오르면서

이 이름 때문에 벌어질 상황이 곰순이에게도 벌어질 것이라는 느낌이 들지요?

과연, 이 아빠의 사랑을 듬뿍받는 아기곰 곰순이는 어떤 일을 만나게 될까요?

사랑하는 아기곰에게 '최고의 이름'을 주고 싶은 아빠 곰의 마음이 가득담긴 사랑과 반전이 담긴 책

[최고의 이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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