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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과 독자수기를 통해 한번 더 깨닫는 무지개 원리 ^^ | 북리뷰 2010-03-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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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사들이 다시 쓴 무지개 원리

차동엽 저
위즈앤비즈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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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잡았을 때, 가벼운 두께와 붉은색의 표지와 노란색의 띠지가 눈에 확 들어왔다. 사실 난 아직 이 책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무지개원리>를 아직 읽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에 수긍하고 실천편만이지만 이해할 수 있었던 건 최근에 읽은 다른 자기계발서들과 공통점이 많기 때문이었다. <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 -경청> <결정하는 힘> 등 이번달에 본 자기계발서들은 공통되는 이야기가 특히나 더 많았던 것 같다. 모든 일은 내부에서 시작되며, 그 힘을 믿었을 때 이룰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소통을 위한 언어 및 몸짓이 중요하다는 것 등. 여러종류의 책을 보았지만 같은 책을 조금 다른 방향으로 여러번 읽은 듯 한 느낌도 들었다. 이 책은 실천편이다. 즉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실제 이 책을 읽고 변화를 일으킨 것에 대해 명사들과 일반 독자들이 직접 쓴 글을 편집하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그만큼 우리내 삶 속의 이야기를 더 함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7가지 무지개 원리에 따라 각 원리마다 1명의 명사가 직접 쓴 실천이야기와 각 원리별 마무리로 실천가이드 3가지와 실천도우미 체크리스트의 21번 반복으로 마무리를 한다. 그리고 각 원리과 실천가이드, 실천도우미를 소개할 때마다 직접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를 구성해 놓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7명 독자들의 독자 체험수기도 소개되어 있다. 명사들도 다양한 분야의 분들인 만큼, 독자 체험수기도 10대 청소년부터 40대 중년층까지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담아놓았다. 읽는 동안 여러 방향으로 실천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고, 그만큼 원작인 무지개원리의 실제 내용이 궁금해졌다. 이 책 속에서는 내용의 요약본을 통해 원작을 유추해 볼 뿐이었다.

 

사실 이 책은 가격에 비해 내용이 좀 단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처음 강조한 <아이리스 김태희가 마인드 컨트롤한 책> 이라며 인터뷰 기사가 초반에 있는데, 너무 상업적성이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김태희씨의 인터뷰라고 해도 신문 인터뷰 기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건데, 기사를 쓴 기자의 시각으로 글이 진행되는 것 같아서 왜 김태희 라는 이름을 넣었는지 살짝 의문이 들 정도였다. 명사들의 실천이야기도 너무 짧게 들어갔고, 독자 체험수기는 중간에 생략된 부분이 많았다. 좀 더 각각의 실천과 수기를 자세히 적어도 되지 않았을까 한다. 사실 한 권의 책으로 보기에는 너무 얇아서 집중이 되기도 했지만, 부족해 보인다는 느낌도 강했기 떼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부분은 실천도우미의 체크리스트. 21번을 다 반복하여 읽진 못하였지만, 10번 이상 읽으면서 내 자신에게 좋은 이야기를 새겨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만큼 내자신이 한발자욱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뿌듯한 점은 최근에 읽은 자기계발서들이 외국작가분들의 이야기였던 반면, 이 책은 우리나라 작가분이 직접 지었고 (물론 지은이는 엮은이로 볼 수 있지만) 그런 책의 원작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지은이가 신부라는 점이 <세상에서 가장 장한 힘- 경청>과 함께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주었다. 둘다 나 자신을 다스리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삼으며, 경청과 자신감이라는 각각의 명제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준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이런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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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과 나 자산의 확고한 생각은 모든 것을 이겨낸다 !! | 북리뷰 2010-03-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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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다

토르스텐 하베너 저/신혜원 역
위즈덤피플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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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미드 '멘탈리스트'였다. 아마도 이 책 표지의 부분을 장식하는 " THE MENTALIST " 라는 문구와 뜻은 미드 '멘탈리스트'에 초점을 맞춰 만들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글씨체나 뜻이 미드 첫 장면에 나오는 문구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특히 책 안쪽의 지은이의 사진을 보았을때, 미드 속의 제인과 흡사한 이미지에 과연 어느 쪽이 닮았다고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면서 멘탈리스트들은 비슷한 느낌이 드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책을 읽기 전부터 흥미를 일으키는 요소가 곳곳에 나타났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의 생각을 알고 싶어한다. 모르기 때문에 더 궁금하고 그래서 더 파고들게 되지 않나 싶다. 나도 또한 상대방이 과연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점점 더 깊은 궁금증이 생길 때,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꼭 타인의 생각을 훔친다기 보다는 상대방이 나에게 언어 이외에 전달하고 싶은 무언가를 잡아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책을 읽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졌다. 그리고 여러 실행방법을 해보았지만, 감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은이는 이것을 연습하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기에 나도 오늘부터 연습에 돌입할 것이다.

 

이 책은 들어가는 말에 우선 지은이 자신이 마술사와 멘탈리스트의 길로 접어들게 된 계기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믿고 의지하던 형의 갑작스런 죽음.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로 인한 슬픔이 컸지만, 형이 남겨둔 마술도구들로 인해 그의 인생은 새롭게 태어났다. 요즘 일어나는 사람들의 갑작스런 사고와 사망소식과 겹쳐져서 더 슬픈 마음이 전해졌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총 6장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들어가는 이야기로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으며, 2장과 3장은 정신과 육체의 관계, 자기-타인 암시와 언어의 위력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그리고 4장은 트레이닝을 위한 집중과 시각화, 변화를 이야기하며, 5장과 6장은 마무리 단계로 생각만으로도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고, 행동이 따르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마지막 맺음말에서 지은이는 어렵겠지만,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세히 관찰하면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사람의 인생 중 어릴적에는 사물 또는 사람을 볼 때 보이는 그대로를 감지하고 받아들인다. 하지만 후천적인 학습과 사회생활로 인해 해가 지나갈 수록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속의 모습까지 투영해보고 싶어하게된다. 그리고 그런 과정속에서 속고 속이는 속임수의 관계도 생성되게 된다. 그래서 편견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세계의 언어로 해석한다. 그 오류가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내가 지내는 공간에 대해, 항상 다니는 거리에 대해 얼마만큼 인지하고 있는가? 그리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얼마만큼 세심히 보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중간에 여러 테스트들이 나오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테스트는 현재 이 책을 읽고 있는 방에서 30초 정도 주위를 둘러보고, 그 다음 30초 동안 볼 수 있는 파란색 물건들을 가능한 많이 기억해 둔다. 그 후 이제 보지 않고 초록색의 물건들을 세 개만 말하게 한다. 정말 1개 기억하는게 전부였던 테스트. 파란색에 집중한 나머지 다른 모습들을 간과해 버린 것이 이 테스트의 실패요인이었다. 지금 내가 생활하면서도 그렇게 놓치는 장면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관심 영역내에서는 잘 보일 것이며 그 외의 것은 바로 곁에 있어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고, 그 만큼 내 곁의 사람이 보내는 신호도 내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읽었던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 - 경청"이라는 책과도 서로 상응되는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았다.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려면, 그 상대방의 모든 표현을 경청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관찰하는 눈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앞으로 한달 후. 달라져 있는 내 모습을 기대한다. 모든 힘은 내부로 부터 나온다는 말처럼. 달성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행하면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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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를 보았지만 가볍게 넘겼던 이야기들. 과학의 양면성. | 북리뷰 2010-03-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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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이은희 저
살림Friends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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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한 하리하라의 과학시리즈. 그 첫번째 접점은 <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CSI 시리즈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책이었습니다. 표지를 보면서 더 흥미를 끌었고, 책을 펼쳐 읽으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함에 행복했습니다. 읽으면서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과학시간들이 생각나면서 옛 시간을 추억해보기도 하고, 내가 봤던 시리즈들은 해당 시리즈편을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 예시된 미드 중 제가 본 건 CSI시리즈, 닥터하우스, 고스트위스퍼러, 프리즌브레이크 였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과학 미드를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정말 일명 직업병(?)이라 불리는 일련의 사고들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

 

이 책은 총 3개의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편마다 9~11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체, 화학, 현대과학에 대해 크게 나누고, 각 나누어진 부분에 맞춰 미드 속의 에피소드를 함께 하였습니다. 각 챕터별로는 먼저 해당 에피소드에 대한 설명이 한 페이지를 이루며, 나머지 부분은 그 주요요점에 맞추어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생물, 화학 공부를 다시 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이해를 도와줄 상황 그림들과 일련의 사건이나 인물의 사진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보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각 챕터를 10페이지 이내로 구성하여 너무 길지 않게 구성한 것도 이야기에 빠져들기 쉽게 하는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길면 지루해 질 수도 있을 과학이야기를 좀 더 쉽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요점적으로 잡아서 이야기가 펼쳐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에피소드이자 챕터는 <고스트 위스퍼러>의 에피소드인 안락사에 관한이야기 였습니다. 안락사와 존엄사. 생명이라는 것의 고귀함을 알고 있기에 이런 에피소드가 어찌보면 필요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는 한 인간의 생명을 죽이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게 하면서 과연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실제 15년간 코마상태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아내의 존엄사를 주장하는 남자에게 아내의 부모들은 재산을 노리고 자신의 딸을 죽이려 한다고 반대하며 법정싸움으로 6년의 시간을 허비한 사례까지 보니, 정말 쉬운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병마로 인하여 죽어가는 사람들이 DNR에 서명하여 심폐소생으로 인한 생의 연장을 원치 않는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얼마전 보았던 일드의 또다른 에피소드가 생각나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음을 맞이할 때 자신의 의지로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든 하고 있지 않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접하지 못한 흥미로운 미드들이 상당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워낙 유명한 미드들인 <그레이아나토미> <크리미널마인드> 는 제가 인연이 닿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본즈>나 <덱스터>는 독특한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범의학 드라마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 덕분에 다시한번 미드에 빠져들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과학의 양면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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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비즈니스,국내비즈니스,일상대화 어느 것이든... | 북리뷰 2010-03-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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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대인 3000명에게 YES를 이끌어낸 협상

마크 도미오카 저/전새롬 역
비전코리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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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나 자신을 존중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기 때문에 철저히 듣는 입장에서 시작하면 좋은 첫인상을 만들 수 있다. 협상에서는 '경청'이라는 미덕이 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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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데려온 것은 작년 말쯤이었다. 그리고 중간에 읽다가 잠시 미뤄두었었다. 하지만 다 읽은 지금 이 순간! 이 책을 읽는 것을 미뤄둔 것을 후회하고 있다. 이렇게 금방 내용이 쏙쏙들어오면서 흥미를 일으키는 책을 왜 이리 늦게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1/3을 읽었었는데, 다시 정독하긴 지루할 것 같아서 속독으로 중요포인트만 쏙쏙 읽으면서 앞 부분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나머지 부분을 정독하여 읽었다. 가장 도움이 되는 이야기는 마지막 챕터인 '윈-윈 기술'인 것 같다. 하지만 재미로 따지자면 각 나라별 협상방법에 대해 써있는 챕터2.세계 76개국에서 배운 밀리지 않는 협상 기술 인 것 같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이 세계 곳곳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페인의 시에스타가 무척 흥미로웠다. 긴 점심+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더 빨라지지 않을까? 란 생각도 들었다. 좀 더 편한 자리에서 서로를 탐색해보는 시간도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지은이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협상전문가 '마이어'씨와의 이야기가 챕터1을 장식하고 있으며, 챕터2는 앞에서 소개 했듯이 각 나라분들 별 협상하는 자세(포인트)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챕터3에서는 YES를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챕터4에는 모든것을 통괄하는 '윈-윈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프레젠테이션 같은 발표를 할 때 챕터3의 문장들을 잘 곱씹어 준비하면 좋을 것 같고, 챕터4의 이야기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대화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유용한 것 같다. 챕터2의 이야기는 외국인들을 만났을 경우 그 나라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느하나 버릴 것 없는 이야기인 것 같다. 각 챕터내의 구성도 요점을 명확히 드러내어 이해도가 빨랐던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접하려 했을 때, 협상이라는 비즈니스이야기로만 생각되어 과연 나에게 어느만큼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읽고나니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일상대화 속에서의 나 자신도 돌아 볼 수 있는 이야기여서 좋았다. 그리고 토익320점 이었던 지은이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협상 전문가가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은 힘든 문턱인 '영어'에 대해 좀 더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지은이가 우리나라와 어순이 같은 일본분이기에 더 공감이 되었다. 모든 것은 준비가 80이고 실제 협상이 20이라고 하는 책 속의 말 처럼. 우린 모든 일에 대해 준비를 우선하게 되어있다. 단 10분의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적게는 5~6시간 많게는 며칠이라는 기간을 소비하게 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은 단 10분 뿐이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실수하지 않고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네 인생도 대부분은 준비의 연속인 것 같다. 어느 순간 나에게 주어지는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단계. 나 자신은 현재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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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혹시 무성의한 경청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 북리뷰 2010-03-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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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 경청

제임스 셜리반 저/김상환 역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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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강한지는 모르겠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경청'. 이 작은 책 속에 경청의 모든 것을 담지는 못하지만, 경청의 의미에 대해 그리고 사람과의 의사소통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각 챕터별로 끝마무리가 Time to Think 라고 해서 챕터내에서 이야기 했던 부분을 다시 요약해 주면서 나 자신에게 물음을 주는 페이지가 있다. 그 단락을 볼 때마다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최근에 사람들과 했던 대화에서 경청을 했는가?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여 상대방을 당황시키지는 않았는가? 하는 등의 여러 물음을 나 자신에게 하면서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의미가 깊어지는 것 같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심코 했던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비난의 화살로 다가갈 수 있었다는 점도 주의 깊게 읽게 되었다. 얼마전 아는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무심코 팔짱을 끼는 행동을 했는데, 며칠 후 다시 만났을 때 전에 그 행동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비추어졌는지를 얘기해 준 적이 있었다. 이런 무의식적인 행동을 다시 한번 스스로 관찰하게 되었다.

 

책은 크게 5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세부족으로는 12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먼저 경청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후 경청의 적이 되는 모습들 그리고 잘못된 청취,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경청자)에 대해 이야기 하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인 경청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무리를 합니다. 처음 책을 보았을때, 지은이가 카톨릭 주교인지라 종교색이 강하지 않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종교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왠지 '경청'이라는 좋은 주제를 가지고 '종교'를 너무 대입했을 경우 타 종교를 믿거나 믿는 종교가 없는 경우 거부감이 생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점은 지은이 자신이 주교라는 신분으로 인하여 접할 수 있었던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책이 지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좋은 경청자가 아니었지만,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좋은 경청자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준 다는 것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챕터마다 맨 마지막에 있는 Time to Listen이라는 부분의 다른 책 속의 이야기 발췌도 챕터별 주제에 맞춰서 구성이 잘 되어 더 공감할 수 있기도 했다.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나 자신을 좋은 경청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사회생활을 하면서 오히려 나쁜 경청자로 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너무 무성의하게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기도 했고, 내 이야기를 상대방이 무성의하게 듣는 것 같은 마음에 스스로 남모를 상처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많은 희망을 주었다. 나의 세계에서 상대방을 이해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해 볼 생각이다. 지인들에게 내가 좋은 경청자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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